주인공(블러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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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세트 설정화
이방의 세트 설정화
1. 개요
2. 상세
2.1. 과거
2.2. 작중 행적
2.3. 엔딩
3. 기타
3.1.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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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러드본주인공이자 플레이어 캐릭터.
공식 스크린샷 등에서는 사냥꾼 세트를 착용하고 톱 단창[1] 야수 사냥의 산탄총 또는 단총을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크 소울 3주인공(기사 태생일 경우)처럼 게임 내에서의 최초 복장과 공식 스크린샷 복장이 같지는 않다. 제일 처음 입고 있는 복장은 이방의 세트로, 게임 내에서 따로 입수할 방법이 없고 회차를 넘긴다고 다시 주어지지도 않으므로 팔거나 버릴 경우 절대 다시 얻을 수 없는 복장이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몇몇 주인공들처럼 구체적인 외모 묘사가 없으나 피규어를 보면 회색 눈동자와 회색 머리를 달고 있다.

2. 상세


'''"창백한 피"를 구해라. 사냥을 완수하기 위해'''

'''자필로 휘갈겨 씀'''

The Hunter.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캐릭터명이 "사냥꾼"으로 표기되어 있다. NPC와의 회화에서는 종종 훌륭한 사냥꾼(Good Hunter)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호칭과 작중 행적이 맞물려서 플레이어들도 종종 주인공을 '굿 헌터'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2.1. 과거


이야기를 명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불친절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일환인지 일절 자기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말을 한다거나 직접 입으로 말을 하는 것조차 볼 수 없어서 성격이나 속내에 관한 짐작도 하기가 힘들다. 그저 선택지에 나오는 대사를 통해 약간 추측 정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정도. 그렇다 보니 주인공의 과거는 게임 내에서 자세하게 알 수 없다.
대신 기존 소울 시리즈의 태생을 고르는 것처럼 캐릭터를 생성할 때 여러 가지 과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때문에 어떤 과거사를 고르냐에 따라 주인공이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한 해석도 달라지게 된다. 다른 과거사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으며, 일족의 후예는 이 게임 내의 어떤 세력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딱히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점은 없고 나머지 과거사는 그런 것도 찾아볼 순 없다. 야남에서 꽤나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왔다는 것은 분명하다. 처음 입고 있는 의복은 야남의 일반적인 의복과 확실히 다른 스타일이라고 설명으로 못박아져 있으니.
크게 보면 외지인, 야남 소속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주인공이 외지인이 아니라 야남에 원래부터 있었다는 해석을 지지하는 유저들은 주인공이 야남에서 기억을 잃기 전에도 사냥꾼[2]이었을 것이며, 상기한 자필[3]로 휘갈겨 쓴 쪽지(자세한 내용은 블러드본/수기 참고)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야남의 진실을 알고 있으며, 사냥꾼이었던 존재였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거나 혹은 나름 한가락 하지만, 사냥꾼들에 대한 것은 모르는 이방인이 사태에 휘말린 것 중 하나로 칠 수 있다.

2.2. 작중 행적



본편에 등장하는 여러 사냥꾼들의 집단 중 공방에 소속된 사냥꾼 혹은 태생에 따른 외부인으로, 프롤로그를 보면 어떠한 병[4]에 걸려 이를 치료하려고 의학의 도시 야남을 방문하여 피의 의료자[5]에게 야남의 피를 수혈받은 후 기억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수혈 과정에서 기절했던 주인공이 다시 정신을 차리자 피 웅덩이로부터 솟아 나와 껍질이 다 벗겨진 것 마냥 피범벅이 된 야수가 자신을 향해 무언가를 건네라는 듯이 다가오다 어디선가 던져진 불에 타올라 사라진다. 직후 주인공의 발아래에서부터 사자들이 기어 올라오고 정체를 모를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는 기괴한 이변의 상황을 마주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병상에서 일어난다.[6] 그리고 이오셰프카의 의료원을 나서려다 늑대인간과 마주치고 살해당한다.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초현실적인 풍경의 기이한 저택과 그 아래 놓여 있는 움직이지 않는 인형을 발견한다.[7]
본편에서는 어떤 경로로든 사냥꾼의 꿈속으로 들어와 무기를 얻고 각종 조언[8]을 받은 뒤 다시금 야남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알아내서 야남과 사냥꾼의 꿈을 왕복하며 야수병 병자와 짐승들을 사냥한다.
그러던 중 계몽이 1 이상인 상태에서[9] 사냥꾼의 꿈으로 돌아오면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 움직이는 인형과 개방된 저택 안쪽에 위치한 조언자 게르만을 만난다. 또한 저택 구석에서는 "사냥꾼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야수의 병의 원인을 부숴야 한다."는 요지의 수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꿈에서 깨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밤의 야남과 꿈의 세계를 쏘다니며 본격적으로 온갖 존재들을 온갖 사냥 무기와 도구들로 사냥하기 시작한다.

2.3. 엔딩




3. 기타


인게임에서 개스코인 신부, 조언자 게르만,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 등 다른 사냥꾼들은 물론이고 인형이나 야남의 시민들에 비해서는 키가 작아보이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이 다른 이들이 야수화나 야남의 다른 영향으로 키가 멀대같이 큰 것인지 아니면 주인공이 단신인 것인지는 불명이다. 까마귀 사냥꾼 등 몇몇 사냥꾼들은 주인공과 키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그냥 게임적 허용일지도. 주인공의 1/6 사이즈 피규어가 32cm인데 발판과 모자를 빼고 자세를 고려하면 키가 180cm대 중반 정도로 나온다. 즉, 주인공도 상당한 장신이다.
이렇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키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는 여전히 신체 비율이 우월한지라, 초반에는 체형에서 키를 조절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불만도 많았었다. 대신 기본 자세는 엉거주춤하게 서 있는 자세였던 전작들과 달리 당당하게 서 있는 자세여서 호평받았다. 기본 자세가 다리를 너무 벌리고 있고 허리도 어정쩡하게 펴고 있어서 무슨 갑옷을 입어도 핏이 이상해지는 다크 소울 3와는 정반대.
게임 시작 전의 과거 행적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던 전작들의 주인공과 달리 과거가 짧게나마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변경점은 다크 소울 3의 주인공에게도 이어졌다.


3.1.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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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co에서 1/6 스케일 피규어도 나왔다. 가격은 36,800엔으로 상당히 비싸지만 퀄리티 자체는 엄청난 수준으로, 표지에서와 같이 피가 묻은 버전은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참고로 프롬 소프트웨어가 처음으로 전문 제작사와 협업하여 발매한 피규어로, 판매 실적이 좋았던지 이후로 인형, 다크 소울 3최종보스, 아스토라 상급 기사, 화톳불 등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이 피규어는 열에 약한 PVC 재질이라서 상대적으로 얇은 부위인 코트 쪽이 휘어져버리는 경우가 꽤 많다. 정확하게는 일본 근처가 아닌 서양권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코트 자락이 휘어져 있다. 공식 사진과 그나마 비슷한 양품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다. 블러드본 팬인 해외 유튜버의 의견에 따르면 PVC라는 재질 자체는 아쉽지만 싼 가격의 재질을 택한 대신 압도적인 디테일을 보여주므로 가격 값은 충분히 한다는 평.
10인치 디오라마 및 색보이 키 링 버전도 출시되었다. 10인치 디오라마는 위의 피규어에 비하면 비교적 퀄리티가 낮지만 피규어의 디테일이 워낙 압도적이라 그런 것이고 디오라마 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괜찮다.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폴리스톤 재질이라 묵직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사냥꾼뿐만 아니라 잡몹의 피규어까지 딸려오는 건 덤. 이 디오라마는 각종 연결부위에 내장된 강력한 자석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접합선이 좀 티나게 남는 것이 흠이다.
뜬금없이 2016년 여름 원더 페스티벌에서 피그마 발매 떡밥이 나왔다. 다만 당시에는 목업조차 없어서 아무리 빨라도 2017년에야 대략적인 정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2017년 3월 목업이 공개되었고 7월에 원더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에서 채색 샘플을 공개했다. 목업 공개와 함께 다크소울 시리즈의 엘리트 몹 흑기사도 피그마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발매일은 2018년 5월로, 굿스마일 온라인 샵 특전은 사자(使者)들. 가격은 8800엔으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무장은 달랑 톱 단창과 야수 사냥의 단총밖에 없어서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런 지적 때문인지 2019년 겨울 원더 페스티벌에서 무장 세트[10] 목업을 공개했다.
넨도로이드로도 출시되었다. 2등신이라 얼굴 묘사를 안하기가 뭐했는지 비교적 구체적인 외모가 드러난다.
그 외에 Prime 1 Studio에서 출시한 100만원짜리 스태츄도 있다.


[1] 톱 단창 이외에도 야수 사냥의 도끼,교단의 돌망치도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2] 사냥꾼 공방들의 사냥꾼 무기들은 모두 나름대로 훈련을 거치지 않았다면 이를 잘 다룰 수 없는 특수한 장비들이기 때문에 사냥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물론 주인공이 맨손 상태로 있었어도 공방에 가서 사자들의 메시지를 보고 선물을 받은 후, 게르만의 조언을 받아 나름 한가락 하던 것이 있었기에 사냥꾼 장비를 다룰 수 있었다는 해석도 얼마든지 가능은 하다.[3] 일본판에서는 자신의 글씨를 뜻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나 영문판에서는 자필이 아닌 Handwritte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손으로 쓴 글씨. 즉 직접 작성했다는 의미를 지녔을 뿐 자기가 썼다는 뜻은 아니여서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을 어느 방향으로 하느냐에 따라 주인공의 과거가 전혀 다른 의미로 변해버리게 된다. 그러나 게임 내에 딱히 큰 영향을 직접 주는 것이 아닌데다 한국어 판의 경우도 자필이 직접 쓴 글씨라고는 해도 그게 주인공 자신이 쓴 글씨인지 다른 사람이 직접 쓴 글씨인지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주인공의 과거나 행적에 대한 가닥이 달라진다.[4] 야수병으로 추정된다. DLC 한정이지만 야수로 변하는 걸로 봐선... 물론 수혈액에 이미 더 큰 것이 숨겨져 있어 기존의 병마보다 더 큰 것이 몸을 잠식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애당초 반쯤 야수화된 야남 시민들과 DLC 구간에서 마주치는 플레이어가 야수의 포옹 카릴을 쓴 것과 똑같은 사냥꾼형 적도 있으니...[5] 게임 내에서 종종 등장하는 휠체어 탄 노인 총잡이들을 재탕한 모델. 주인공이 깨어난 뒤로 문을 열고 내려가면 야수에게 습격을 당했는지 죽어있고 야수가 먹어치우고 있다.(...)[6] 이때 주인공 안에 존재하는 야수가 불타 죽고 사자들에게 선택을 받았거나 혹은 주인공의 안에서 주인공의 껍질을 부수고 태어나려는 야수화를 저지시켜 강제로 새로운 사냥꾼으로 만들었다 같은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정말 완전한 외부인이라면 이 프롤로그가 적합하고 맞는 형태지만, 주인공이 애초부터 공방 소속의 사냥꾼이라면 뭔가 맞지 않는 구석도 다소 있다.[7] 늑대인간을 잡거나 지나치더라도 첫 죽음 이후, 혹은 첫 등불 사용 시 똑같이 진행된다.[8] 게임 상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액션들을 사자들이 설명해준다.[9] 어떤 보스던 보스와의 첫 조우 시 받는 계몽 1 혹은 광인의 지식을 주워 사용해서 얻을 경우.[10] 구성은 루드비히의 성검(전개/비전개), 야수 사냥의 도끼(전개/비전개), 무한궤도 톱(전개/비전개), 야수 사냥의 산탄총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