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나이트(모바일 게임)
1. 개요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 PNJ에서 제작한 액션 RPG 시리즈. PNJ의 RPG라인업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전체적인 평가도 높은 수준인 효자 타이틀이다. 2012년까지 총 5개의 타이틀이 나왔으며 EX, 4를 제외하고 전부 스토리가 이어진다.
드래곤나이트 항목 3번의 게임과 이름이 같지만 연관성은 전혀 없다.
기본적으로 PNJ 게임 답게 노가다성이 짙은 게임으로, 스토리 자체는 비교적 일직선이나 적정 렙이 되기 전엔 도저히 클리어 불가능한 보스몹들 때문에 렙업 노가다를 요구한다.
또한 무언가를 육성하는 육성 요소가 대부분 들어있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2. 드래곤나이트 ~Apirot 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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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시. 여주인공 '아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통 RPG. 원래 '에이피롯퀘스트'라는 타이틀로 출시되었으나, 훗날 드래곤 퀘스트라는 타이틀로 재발매 되었다.
전통 RPG에 '에이피러리'라는 마법 식물을 키우는 육성 요소가 더해져 있다.
3. 드래곤나이트 2 ~The Los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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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출시. 주인공은 전작에 이어 아리가 이어가지만 숏컷으로 바뀌었다. 아리가 피로티라는 생물을 데리고 발할라로 향한다는 스토리.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 등이 혁신적으로 바뀌었으며, 스탯, 아이템, 스킬 등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어시스트 캐릭터인 피로티는 일종의 펫 개념으로, 배고프지 않게 계속 열매를 먹여야 하는 대신 마법 지원을 해 준다.
여담으로 무기 강화를 해주는 NPC인 가방쿠에게서 히든 아이템인 드래곤 실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들을 수 있는데, 버그가 있는지 실제로는 만들 수 없었다.
4. 드래곤나이트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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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격 스토리로, 2006년 출시. 주인공은 아리가 아닌 '블루'. 아리와는 같은 마을 출신이다.
무기가 3종류로 나뉘었으며, 오브 조합 시스템이 생겨 다양한 무기를 제작할 수 있었다. 보스 몬스터들의 스케일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다만 노가다성이 매우 짙으며 길찾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5. 드래곤나이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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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출시. 주인공은 아리며,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구현되었다.
최초로 전직 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며, 드래곤나이트, 아크메이지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 펜서는 아리의 기본 형태로 마법과 검술 둘 다 사용 가능하다.
- 드래곤나이트는 상위단계의 검과 중갑을 착용 가능하며 물리공격으로 특화되어 있다.
- 아크메이지는 이름 그대로 마법에 특화된 클래스로 유일하게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다.
6. 드래곤나이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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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출시.
테라(모바일 게임) 시리즈와 드래곤레어로 잠시 외도를 했던 PNJ가 4년만에 내놓은 드래곤나이트 최신작.
전작에서 어느정도 세월이 흐른 세계이며, 아리 대신 새로운 드래곤나이트가 된 '레나'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클래스에 따라 다른 외모로 등장할 뿐 위의 여성 네 명이 전부 레나. 다만 아리에 대한 오마주로, 소드마스터가 전작의 드래곤나이트 아리와 굉장히 닮았다.
4가지 클래스(소드마스터, 소서리스, 블랙매지션, 블랙스미스)로 세분화되었으며 전직 형식이 아닌,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선택하는 형식.
원작의 에이피러리, 2의 피로티, 3의 용병에 이어 이번작에는 '정령'을 육성하게 된다. 정령은 정령의 알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사용시 플레이어의 등에 날개 형태로 성장한다. 정령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레벨업에 따라 능력과 외형이 강화되기도 한다.
네트워크 던전이 추가되고 PVP 시스템도 생기는 등 온라인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전작들에 비해 스케일이 다른 게임으로,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나 각종 컨텐츠 면에서 압도적이다. T스토어에서도 3월에 출시 후 현재 10월까지 부동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현존하는 모바일 RPG게임 중에선 최고 수준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
안드로이드로 이식되었으며, 피처폰으로 플레이 할 때보다 큰 화면 덕분에 훨씬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하면 호환이 안된다는 무시못하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나 2012년 6월 8일 패치로 정상구동하게 바뀌었다. 심각한 버그인데도 불구하고 패치가 상당히 늦어 유저들의 불만이 있었다.
2012년 가을, 드디어 iOS로 임포팅되어 출시되었다. 다만 버그가 난무하는 바람에 안드로이드 버전만큼 호평을 받고 있진 않다.
요즘은 하는 사람이 잘 없지만 호기심 때문에 한번 해보는 사람이 아주 조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