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나이트

 

1.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기사
2. 판타지 마스터즈의 금덱 스페셜 유닛.
3. RPG에 나오는 흔한 설정 중 하나
4. 엘프RPG 드래곤나이트 시리즈
5. 모바일 게임
10. 던전 앤 파이터의 캐릭터 나이트의 직업



1.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기사


밑 항목들도 8번 빼면 이 뜻에 기반한다. 한국어로 옮길 때는 보통 용기사라고 하는 편. 그러나 원래 드래곤에 관련된 전설에서 기사가 드래곤을 타고 다니거나 하는 내용은 없다. 드래곤은 어디까지나 기사의 퇴치 대상이었다. 그외 몇몇 전설이나 신화에서 드래곤이 왕이나 신의 탈것을 끌었다거나 하는 묘사는 간혹 있지만 직접 타고 다녔다는 묘사는 거의 없다. 워낙 드래곤과 기사가 워낙 판타지 세계관에 있어 인기있는 단골이다 보니 이 둘이 합쳐진 드래곤 나이트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기사가 그냥 타고 다니는 것보다 드래곤을 타는 게 훨씬 간지가 나기도 하고. 다만 드래곤이 판타지에서 공인된 최강의 종족이다보니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것은 밸런스 붕괴를 초래할수 있어 판타지 작품에선 '''웬만하면 쓰이지 않는다'''. 기껏 쓰인 작품이 로도스도 전기, 제로의 사역마, 워해머 판타지, 얼음과 불의 노래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드래곤이 개체수도 많고 약하게 묘사되는 세계관이거나(역시 흔치 않다) 드래곤측이 주인공인 경우, 아니면 아예 드래곤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하위의 개체인 와이번을 타고 다니면서 드래곤 나이트라고 이름짓고 다닌다던지... 그러고도 파워밸런스가 안맞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판타지보다는 오히려 SF 작품이나 팬덤 등지에서 그 개념을 따와 외계 종족들이 드래곤 비슷한 생물을 타고 다니는것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더 많이 보인다.
인간이 용을 타고 전투를 한다는 발상은 미국 작가인 앤 매카프리의 "퍼언의 드래곤라이더" 시리즈를 시초로 본다. 1967년에 첫 작품이 나오고 현재까지 20권이 넘는 드래곤라이더 시리즈가 나왔다. 이 시리즈는 작가 앤 매카프리가 사망한 지금도 2000년대 즈음부터 같이 작품을 써오던 아들 토드 맥카프리가 이어가고 있다. 지금은 해리 포터 등에 밀려 인지도가 많이 떨어졌으나 1980년대에는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메이저였으며, 심지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몇몇 주에서 사용하는 영어 교과서에도 수록될 만큼 꽤나 유명한 시리즈였다. 하지만 당시엔 국내에 서양 판타지물이 거의 소개되지 않던 시절이라, 국내에서 드래곤라이더 시리즈를 아는 이들은 별로 없는 듯 하다. 북스피어라는 출판사에서 국내 출간을 시도, 2007년 3권까지 출간하였지만 후속작들은 무리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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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라이더" 시리즈의 표지 그림.
참고로 드래곤라이더 시리즈는 분위기는 판타지이지만 그 설정을 들여다보면 얄짤없는 SF다.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드래곤들은 설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드래곤이라기 보다는 드래곤과 꼭같은 모습을 가진 생물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80년대 드래곤라이더 시리즈의 인기에 편승하여 던전 앤 드래곤의 세계관으로 "드래곤랜스" 시리즈가 나왔는데, 이 시리즈에도 비룡[1] 등에 타고 싸우는 기사들이 등장한다. 다만 드래곤랜스라는 무기가 워낙 귀한 물건이다 보니, 그 숫자는 그리 많지 않다.[2] 드래곤랜스 역시 큰 인기를 끈 메이저 작품군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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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랜스" 시리즈의 표지 그림.
몇몇 판타지 계열에서의 드래곤들은 높은 지능과 강대한 마법력등을 지닌 존제로 등장하며 이들에게 신뢰를 얻어 힘을 빌릴수 있는 직업이 드래곤 나이트다. 19금일경우 드래곤이 인간상태로 폴리모프 했을때 검열삭제로 뿅가게 한다는 설정도...

2. 판타지 마스터즈의 금덱 스페셜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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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강력한 금덱 6렙을 책임지는 유닛.
3밥에 726 능력치에 용맹공격[3]으로 대충 썰면 적들 스페를 우수수 베어넘길수 있다.
장비 인지라 소르다스의 검 탄환으로 쓰기도 좋고 여튼 그냥저냥 좋은 유닛인데, 다만 이 일러로 놀때는 금덱이 얘 빼면 참으로 병신스러운 능력치들의 스페들이 많았는지라(ex: 실버드래곤?) 얘가 세도 별말 없었다. 참고로 이때 별명은 타조 나이트. 타고 있는 게 용이 아니라 타조같다고.
시크릿 카드가 발매되기 전까지만 해도 드래곤나이트는 소울대비 전투력 가성비가 대단히 좋은 유닛이었고, 구할 수만 있다면 4장을 쓰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많았었다. 특히 드래곤나이트 + 드래곤슬라이 조합은 일명 드나드슬덱이라 불리며 효율을 떠나 모든 금덱 유저의 로망으로 칭송받았었다.
하지만 시크릿 발매를 시작으로 유닛과 마법이 끝도없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드래곤나이트의 스펙이 더는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졌고, 특히 낮은 체력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사장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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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 개편후 랭크 스페셜 카드가 나온다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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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최흉의 드래곤 나이트 c랭이 탄생하게 되었다.
기술간파 특능은 ap 1이상으로 공격시 적이 특능보유 유닛이면 적의 ap dp를 0/0으로 만드는 씹사기 특능인데 저 능력치의 6렙에다 붙여놓으니 별일 없는이상 반드시 생환하게 되는 사기 스러움을 과시하였다.
게다가 항마가 1 상승해서 6렙 7항마.
6레벨인주제에 8레벨인 울티메이터와 방체합이 같다.
61렙부터 만들수 있다는것 빼고는 그야말로 최고의 스페.. 그리고 b랭이 등장한다는 소리가 들리고 금빠들은 드나가 얼마나 사기스러운 능력치를 보일지 기대를 감추지 못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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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
나쁘진 않지만 c랭크의 포스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능력치로 나온지라 아무도 쓰지 않게 되었다.

3. RPG에 나오는 흔한 설정 중 하나


용기사로 순화되어 부르기도 한다.

4. 엘프RPG 드래곤나이트 시리즈


4편까지 나온 시리즈로 모두 처음에는 PC-8801이나 PC98등으로 나왔다가 MSX등으로 이식되었고 1~3편은 PC 엔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PC 엔진판은 H신이 삭제되고 그래픽이 일신되었으며 많은 대사가 음성지원이 되거나 지도가 추가되는 등의 추가점도 있었으나 몬스터들이 모에화되거나 마법이 추가되고 전투 시스템 자체가 바뀌기도 하는 등의 변화점이 많아 팬덤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다. 4편은 2007년에 윈도우판으로 리메이크되었는데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여 결과가 영 좋지 못했다. H신이 삭제되어있는 PS판이 오히려 평가가 더 좋은 편이다.
핑크 파인애플에서 1과 4가 OVA로 발매된 적 있다. 그 밖에 3편이 미국 메가텍이란 업체에서 이식해 PC판으로 발매했는데 제법 괜찮게 팔렸음에도 수익을 배분하지 않고 먹튀해버렸다고. 이 버전(더빙까지 영어로 되었다)이 1995년 쌍용을 통하여 젠타의 기사란 미국 제목으로 한국어로 번역해 국내 정식 발매했다. 물론 삭제판이지만 무삭제 한글 패치판도 구할 수 있다. 다만, 번역이 안습.[4]
여담으로 제목은 드래곤나이트이지만 이 시리즈의 드래곤나이트들은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애초에 적이라는 것도 있지만 아군이 되는 드래곤나이트도 여러모로 안습인지라....
DMM이 2016년 도쿄 게임 쇼에서 드래곤 나이트 5를 처음 발표했으며 동시에 DMM.COM에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4편에서 수백 년이 지난 이후를 배경으로 여러 캐릭터를 모아 파티를 편성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본은 PC용 웹 게임이지만 스마트폰용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4편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타케이 마사키도 참가하며 전작의 주요 전투를 이벤트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작의 이벤트들을 감상할 수 있는 모드가 있다고 한다. 게임 본체보다 차라리 이것이 기대된다는 평이 다수(...)
결국 1년을 넘는 엄청난 사전 등록 기간을 거쳐 2017년 7월 14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결과물은 그냥 흔하디 흔한 가챠 게임. 영령(장비 아이템 역할)으로 과거 등장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게 드래곤나이트 1부터 시작해서 "당시의 그 도트 그림"으로 나오다 보니 과거작들에 추억을 가진 유저들에겐 깨알같이 뿜기는 맛이 있다. 물론 3까지는 어찌저찌 그렇다치고 1과 2를 해본 유저들이 국내에 얼마나 있는지는 넘어가자.
결국 이 게임은 2018년 5월 8일자로 서비스 종료했다.

5. 모바일 게임


드래곤나이트(모바일 게임) 항목 참고. 4번 항목과는 상관 없다.

6. 도타 2영웅 드래곤 나이트


해당 항목 참조.

7. 퍼언 연대기


원어로는 dragonrider지만 용기사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에 적는다. 자신의 드래곤과 소통, 교감이 가능한 기수들이고 사포를 막는 일으 한다. 이 소설에서는 드래곤은 기수와 일방적인 관계라기보다는 서로 농담도 나누는 일종의 친구로 묘사된다.

8. SEKAI NO OWARI의 곡 Dragon Night


해당 항목

9.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미국 리메이크작. 항목 참조.

10. 던전 앤 파이터의 캐릭터 나이트의 직업


드래곤나이트(던전 앤 파이터) 항목 참조.
[1]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 답게 골드, 실버 드래곤은 인간과 함께 싸우는 선한 용이고 그 외 레드, 블랙, 블루, 그린 등등은 전부 악한 용이다. 다만 악룡이라도 새끼에 대한 애정은 갖고 있고 자신이 인정한 인간에게는 충성한다.[2] 용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인데, 제작을 위해 "신의 힘이 주여된 유물"이 최소 하나가 소모된다.[3] 처음 발매시 능력치는 6/2/5 용맹공격이었다. 얼마나 상향됐는지 알수 있다.[4] 대명사도 누구를 지칭하는지 알아듣기 힘들게 되어있고 말투가 왔다갔다하며 고유 명사 번역도 엉망이거나 통일이 안 되어있는 등 엉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