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 앨런

 



1. 개요
2. 행보
3. 반전
4. 결말


1. 개요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에서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카미카와 타카야.
다차원 물리 연구소 연구원이자 스턴건 박사, 10년 후 레이튼의 진짜 정체.

2. 행보


레이튼이 10년 후 루크에게 편지를 받기 전, 영국의 한 공원에서 스턴건이라는 박사가 개발한 타임 머신을 시범 작동하는 시연이 열렸다. 그곳에서 타임 머신을 가동하다가 폭발하면서, 그곳에 타고 있던 빌 호크 수상과 함께 사라져버린다.
이후 10년 후 런던의 탑에서 10년 후 레이튼으로 변장하여 패밀리를 이용해 런던을 주름잡다가, 탑에 침입한 레이튼 일행에 의해 그 정체가 발각되자 납치한 빌 호크 수상을 데리고 도망친다.
템즈 강 술집 바텐더로 변장했으나 레이튼에게 곧바로 들통나고, 결국 그는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그는 동료 연구원 빌 호크, 조수 클레어 폴리와 함께 다차원 물리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과학자였다. 그들은 타임 머신을 개발하겠다는 일념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돌연 빌 호크가 타임 머신을 시범 가동해 보겠다고 하였다. 아직 연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디미트리는 당연히 그의 제안을 당연히 강력히 거부했다. 그러나, 빌은 이미 자신들이 연구하던 자료를 기업에 막대한 돈을 받고 팔아넘긴 상태였고, 그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서 반드시 시범 가동을 진행해야 했다. 결국 빌은 디미트리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디미트리가 실험실을 잠깐 비운 사이 타임 머신에 클레어를 강제로 태우고 작동시켰으며, 디미트리가 예측한 대로 타임 머신은 오류가 많았기에 결국 굉음을 내며 폭발해 버린다. 타임 머신이 폭발하면서 그 안에 있었던 클레어는 당연히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폭발의 여파가 옆 아파트 단지까지 퍼지면서 아파트가 불타면서 붕괴된다. 그 사고로 아파트에 살고 있던 클라이브의 부모님을 포함한 주민들이 대거 사망한다. 디미트리가 빌의 계획을 눈치채고 실험실로 급히 달려갔으나 이미 사고는 터진 뒤였고, 그는 난장판이 된 실험실로 들어가 클레어의 시신을 붙잡고 오열한다.
이후 빌 호크는 기업의 자금을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했으며, 수상의 자리까지 오르면서 폭발 사고의 언론 보도를 통제한다.

3. 반전


한편, 디미트리는 슬픔과 복수심에 잠겨 있었는데, 디미트리는 사실 '''클레어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클라이브가 자신을 포섭했고, 자신이 짝사랑했던 여자를 죽인 빌 호크에 대한 적개심으로 그 제안을 냉큼 받아들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클라이브의 계획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그는 결국 그저 클라이브의 장기말에 불과한 존재였다.
클라이브의 난동이 제압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자 그는 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4. 결말


그것은 바로 타임 머신이 폭발하기 직전 진짜로(!!) 가동되어 클레어의 일부가 10년 후로 넘어왔다는 것이다. 10년 전 이를 발견한 디미트리는 이걸 놓치지 않았다. 자신이 짝사랑했던 여자를 그냥 보낼 수 없었던 그는 타임 머신에 대한 연구를 필사적으로 이어갔고, 그러던 중 클라이브가 그에게 접근해 타임 머신에 대한 연구 자금을 대겠다는 조건을 냉큼 받아들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연구를 계속하면서 클레어의 몸의 입자가 자꾸 사고 직전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였고, 클레어도 시간을 역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결국 그는 그 후로 타임 머신 연구를 전면 중단하고 클레어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