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어 로드
미니어쳐게임 Warhammer 40,000의 네크론 진형의 지휘관 유닛
1. 설정
설정상 디스트로이어들 중에서도 지성이 높은 존재이며, 그 높은 지성을 살육에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존재이다. 자기 왕조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 일반적인 네크론 군주들과 달리, 이 쪽은 오직 생명체의 살육과 말살만을 위해 전쟁을 벌인다. 플레이드 바이러스와 달리 이 쪽은 정신의 공허함으로 인해 극단적인 허무주의에 빠진 나머지, 다른 살아있는 생명체들을 증오하게 된 것이다.
기존의 네크론들은 디스트로이어처럼 되는것을 두려워하거나 이 들이 언젠가는 같은 네크론을 살육할 것이라고 경계하며 디스트로이어들을 추방하기에, 디스트로이어 로드들은 대부분 추방자거나 방랑자이다. 이 들은 네크론 영역 외곽에 거처를 마련하며, 디스트로이어들은 여기로 모여든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
2.1. 5판
모든 유닛에 프리퍼드 에너미 룰이 붙어있고 점프 인팬트리라 이동속도도 빠른 준수한 근접전 전용 스펙의 유닛. I가 2라 웬만하면 일단 맞고 시작하지만 그런 단점은 디스트로이어 로드 특유의 튼튼함[1] 과 기본적으로 들고있는 워기어인 워사이드[2] 의 스펙으로 커버한다.
단점으로는 네크론 오버로드가 사용가능한 일부 워기어[3] 를 쓰지 못하고 마인드셰클 스캐럽이 오버로드보다 5포인트 비싸다는 점이 있는데, 이중 페이즈 쉬프터가 없어 인불 세이브를 할 수 없는 점은 치명적이다.
대걔 카놉텍 레이스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레이스의 3+ 인불로 인불 세이브를 할 수 있고, 로드로 인해 레이스는 프리퍼드 에너미(모두)를 적용받으며, 레이스 분대는 아예 피어리스다. 게다가 윕 코일로 인해 디스 로드와 레이스가 선빵을 날릴 수 있는 만큼 근접에서 이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2.2. 7판
7판에서는 빛의 지팡이로 바뀌고 포인트가 내려갔지만 워사이드도 장비해줄 경우 기존보다 5포인트 비싸진다. 그 대신 유닛 분류가 점프에서 제트팩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기동성이 더 좋아졌다. 마인드섀클 스캐럽이 피어로 바뀌는 폭탄 너프를 맞았지만 이는 다른 HQ도 마찬가지고, 페이즈 시프터를 장비할 수 있게 되어 근접전시 생존성은 더 좋아졌다. 상대적으로 다른 HQ에 비해 그럭저럭 버프를 더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5판과 달리 카놉텍 레이스에 합류해서 쓰긴 힘든 편이다. 레이스가 점프 인펜트리 같은 비스트인 반면에, 이 쪽은 기본 이동이 6인치인 제트팩이다보니 레이스가 기동성을 살리기 힘든편.
단점이라면 다른 오버로드 HQ들의 WS가 1씩 증가한 반면에, 디스 로드는 WS가 그대로 4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