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나 먼로

 

1. 소개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1. 소개


Deanna Monroe

''' 제가 당신을 좋아해서가 아니에요. 당신이 좋은 사람이거나, 좋은 아버지이거나, 당신이 수염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죠. 당신도 우리 중 한명이기 때문이에요.'''

배우는 토바 펠드슈 (Tovah Feldshuh).
알렉산드리아의 총 책임자. 워커 사태 이전에는 오하이오 지역구의 의원이었다고 한다. 즉, 전직 정치인. 지위 덕분에 워커 사태 발발 초기에 군인들이 디애나의 가족을 계획도시인 알렉산드리아로 피신시켰다는듯하다.[1] 알렉산드리아의 외벽은 디애나의 남편이자 건축가인 레지가 건설한 것이라 한다. 외벽 건설에 필요한 자재는 근처의 쇼핑몰 건설 현장에서 조달하고 있었다. 스펜서와 에이든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글렌이 에이든의 형편없는 워커와의 싸움 방식을 지적한 뒤 그와 싸웠을 때 아들을 감싸돌지 않고 도리어 글렌에게 마을 책임자의 아들이라는 지위를 믿고 까부는 경향이 있던 에이든을 손봐주어 고맙다고 하는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작중 행적


마을의 책임자이니만큼 애론이 모집해온 사람들이 어떤 인물인지 본인이 직접 그 사람과 1:1로 인터뷰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새로 합류한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그 사람에게 어울릴만한 직책을 준다. 릭 일행을 데려온 것은, 바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알렉산드리아를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릭 그룹의 사람들이 조금씩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예가 일하러 나갔다가 워커떼의 습격을 받았을때 낙오된 동료를 저버리지 않고 워커들을 때려잡은 끝에 구출해낸 것을 계기로 해당 작업의 책임자가 된 에이브러햄. 그리고 여기에 게이브리얼이 릭 그룹을 몰아세우는 발언을 디애나에게 함으로써 마냥 호의적인 태도만을 취하지는 않게 되었다. 결국 릭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려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자 릭을 내쫒을것을 결심하게 된다. 이는 사실 릭이 캐럴과 짜고 어느정도 의도한 부분이다. 하지만 릭이 결국 캐럴과의 약속을 깨고 대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릭이 경고했던 피트에 의해 남편 레지가 죽으면서 릭의 방식을 받아들이게 된다.

시즌 6에 들어서 점점 자신의 입지가 좁아짐을 느끼다 습격자들의 습격을 받고, 자신의 아들인 스펜서에게 패륜 극딜을 받고는 살짝 멘붕이 온듯하다. 스펜서가 훔쳐온 식료품을 제자리에 되돌려놓기 위해 가던 중 좀비와 만나 다리가 풀려 쓰러지나 곧 깨진 유리병을 들어 가슴을 걸레짝으로 만들었다.(머리를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얼마나 바깥 세상에 무지한지를 알 수 있다.) 위기에 처하지만 릭에 의해 구출되고, 릭에게 마을의 지휘권을 인계하는 듯한 말을 한다.

8화에서 울타리 밖에 있는 건물이 무너지며 울타리를 무너뜨리게 되고, 울타리에 있던 일행들과 함께 총을 쏘며 도망치던 중 워커 두 마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한 마리를 잡고 고정대에 넘어져 워커 한 명에게 오른쪽 배를 물리는 동시에 고정대에 베인다. 그 순간 릭이 구해주고 제시의 집으로 도망친다. 제시의 집 2층에 있는 침대에 있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아기를 보고싶은 마음에 주디스가 있는 방으로 가서 주디스의 손을 잡으려했는데 그 뒷모습이 마치 워커 같았고, 때마침 들어오던 릭이 공격자세를 취하자 악을 쓰며 자신을 알린다. 릭에게 스펜서를 잘 챙겨달라고 부탁하고 그리고 미숀에게는 행운아라며 자기는 알렉산드리아 같은 미래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며 꿈을 이루었다고 미숀에게도 자신의 꿈을 찾아보라며 조언한다. 그리고 집에 있던 사람들이 탈출한 순간 자살을 준비하는 듯 했으나 생각을 바꾸어 방문을 열고 총을 쏘다가 총알이 떨어지자 소리를 지르며 워커들의 시선을 끌고 죽는다.

10화에서 워커화된 채로 숲을 배회하다가 칼과 에니드에 의해 발견되고, 칼은 디에나를 유인해서 어머니를 찾아 숲을 해매던 스펜서와 미숀의 앞으로 유도한다. 결국 스펜서의 손으로 안식을 맞는다.

3. 관련 문서



[1] 미 정부는 사태초기 워싱턴을 방위하려 했지만 결국 애틀란타처럼 사태를 좀잡을수 없게되자. 정계인사들을 외곽으로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