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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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 belt
사진에서 아놀드가 허리에 차고 있는 벨트.

1. 개요


풀 업이나 딥스를 할 때 중량을 더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벨트이다. 복압을 쉽게 잡도록 해주는 리프팅벨트와 유사한 형태이나 중량물을 매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히 호환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제품 중에서는 리프팅 벨트에 저런 딥 벨트도 겸하도록 만들어지는 것도 있다.

2. 사용법


벨트를 허리에 찬 후, 연결된 사슬로 덤벨이나 케틀벨, 중량 플레이트를 고정시킨다. 덤벨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사슬 없이 고정할 수도 있다. 딥스나 턱걸이 등에 쓰일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체중+중량물 무게를 이용한 고중량 운동이라 맨몸으로 하는 것에 비해 관절 가동 범위가 다소 제한되고, 체중 이외에 아래로 중량이 끌려 내려가기 때문에 역시 맨몸 풀업[1], 딥스에 비해 자세가 제한된다. 그리고 중량 딥스와 턱걸이가 워낙 효과적이라 딱히 부각되는 단점은 아니지만 몸이 바닥에서 뜨지 않는 운동은 딥 벨트로 중량을 치기는 어렵다. 그래서 팔굽혀펴기나 스쿼트, 달리기 등의 다른 맨몸운동을 할 때는 배낭을 매거나 모래조끼를 입고 팔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하는 경우가 많다.

[1] 맨몸 풀업은 견갑골을 빼서 매달리는 데드 행이 가능하지만 중량 풀업에서 데드행은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