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브로크 그로브 열차 충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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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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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던 열차의 비슷한 열차
2번째 열차
1. 개요
2. 사고 발생
3. 조사
4. 사고 원인
5. 또 다른 쟁점
6. 결과
7. 영상물화


1. 개요


라드브로크 그로브 열차 충돌사고, 또는 패딩턴 열차 충돌사고는 1999년 10월 5일 런던 패딩턴 역 근처에서 일어난 템스 터보 열차와 퍼스트 그레이트 웨스턴 고속열차 간의 '''정면 충돌 사고'''이다. 이 사고는 영국의 철도 민영화로 인한 시스템 악화에 따른 신호무시가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영국의 철도교통 시스템의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다.

2. 사고 발생


영국 표준시로 8시 6분 템스 터보 열차는 런던 패딩턴발 그레이트 베드윈착 열차였다. 열차는 패딩턴에서 약 2.6킬로미터 떨어진 라드브로크 그로브 교차로로 향했다. 라드브로크 교차로는 남 웨일스와 서부 잉글랜드로 갈라지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분주한 곳이다. 템스 터보의 기관사였던 마이클 허더는 라드브로크 그로브 교차로로 가기 전에 있는 정지 신호 통과하여 라드브로크 교차로에 도달했다.
한편 또 다른 열차였던 퍼스트 그레이트 웨스턴 고속열차는 챌터넘에서 6시 3분에 출발하여 패딩턴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고속열차였는데 이 열차는 막 교차로에 접어들고 있었다. 이 열차는 52세의 브라이언 쿠퍼가 기관사로 있었다.
두 열차는 라드브로크 그로브 교차로에서 충돌했다. 그 당시 속도의 합은 130마일/h(약 210km/h)에 달했다. 사고 직후 불덩이가 2번 생성되어 1명의 추가 사망자를 냈다. 총 사망자는 템스 터보에서 24명 고속열차에서 7명이 각각 사망했으며 또한 296명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3. 조사


먼저 위원회의 조사위원들은 템스 터보 열차가 정지 신호를 무시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신호의 기호는 템스 터보 열차 입장에서 차례대로 SN109 이었다. 그 후 본 신호에서 급히 감속했으나 그 때는 이미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조사원들은 SN109신호가 낮은 각도에서 볼 경우 햇빛때문에 노란색으로 보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사고가 일어났던 그 날은 유달리 화창한 날이었기 때문에 햇빛에 반사된 신호는 노란색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 다음 신호도 지지대 위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호를 보는데 상당한 지장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 허더는 31세 기관사로 막 자격증을 취득한 신참기관사였다. 그랬기 때문에 그의 운전에 실수가 있을 수 있었다.
또한 목격자들이 2번의 거대한 불덩이를 목격했다고 진술했는데 그 이유는 두 열차가 부딫치면서 충격으로 기화한 연료에 불꽃이 튀어서 한번 불덩이가 생겼고, 충돌로 튕겨져 나간 그레이트 웨스턴 고속 열차의 연료탱크의 연료가 새어 나오면서 상부에 있는 고압 전선에 연료가 닿아 점화되면서 폭발이 또 한번 일어나게 되었다고 밝혀졌다.

4. 사고 원인


  • 주 원인 : 템스터보열차의 신호 무시로 인한 충돌
그 외의 원인
  • 철도 민영화로 인한 빈약한 시스템
  • 초보 기관사의 조작미숙[1]
  • 신호 시계(視界)의 문제

5. 또 다른 쟁점


  • 전철 보호
  • 측면 보호
  • 신호 센터 직원의 긴급 결정권 부여
  • 불충분하고 안전하지 않은 규제

6. 결과


이 사고로 인하여 2003년 철도 안전 표준 위원회가 만들어지게 되고 2005년에는 철도 사고 조사와 검사가 따로 분리되게 되었다. 기존 항공 산업과는 완전히 분리된 기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2004년 영국 법원은 템즈 열차 회사가 이 사고에 관련하여 보건 및 안전 법을 위반한 점에 대하여 유죄를 인정하고 기록적인 200만 파운드의 벌금형에 처했으며 소송 비용으로 7만 5000파운드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신호 SN109는 2006년 2월에 다시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단일 렌즈 타입으로 바뀌었다. 사고 기념 공원 또한 만들어져 이 사고가 찍혔던 슈퍼마켓의 cctv영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에 만들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고속열차는 크게 파손되어 폐차처리했고 터보 템즈는 후방 차량만 피해가 없어 후방차량은 예비차량으로 새로 배치했다.

7. 영상물화


seconds from disaster(사상 최악의 참사)에서 다루었다.

[1] 조사 결과는 무과실이라 판단되었다. 정황상 착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