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덮밥

 

1. 개요
2. 요리 재료(1인 기준)
3. 요리 준비 및 과정
4. 요리 완료
5. 기타


1. 개요


[image]
라면을 응용해서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
일반적인 경우에는 라면의 면을 전부 건져 먹은 후 그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게 되는데, 이 요리는 라면 국물을 면에 배어들게 한 뒤 밥 위에 얹어 먹음으로서 라면과 밥을 동시에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요리이다.[1] 하지만 탄수화물+탄수화물 의 식사라 몸에 영 좋지 않은 식단이니 주의할 것. 뭐 처음부터 라면에 밥말아 먹을 생각이었으면, 국물은 안먹는셈이니 그나마 나을듯..
라면을 새로운 방법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취향에 따라 조리법이 천차만별로 갈리는 요리이다. 물의 양과 조미료의 양, 넣는 첨가물의 종류 등 변수가 엄청나기 때문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입맛대로 적당히 골라 넣어줘도 훌륭한 나만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면을 끓이면서 졸이기 때문에''' 조미료의 양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짤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조미료의 양을 조절하던지, 아니면 밥의 양을 조절하던지 하는 것이 좋다. 짠 것이 싫고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면 1인 분량으로 2명이 나눠먹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밀가루로 만든 면을 덮밥의 기본 재료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먹지 않으면 면이 퍼져서 더럽게 맛이 없어진다. 만든 자리에서 바로 먹자.
원래 조리법부터가 국물을 거의 남기지 않는 방식인 비빔면 계열의 라면을 쓸 수도 있다.
경기도 안성시의 모 대학교 뒷문 분식집에서도 라면덮밥이라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나, 이름만 라면덮밥이고 그냥 단순히 라면에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수준이다.

2. 요리 재료(1인 기준)


  • 주요 재료: 라면 1봉/적정량의 밥/물(약 2/3 컵)
  • 기타 재료: 야채, 달걀 등을 비롯하여 취향에 맞는 첨가 재료


3. 요리 준비 및 과정


1. 물을 2/3 컵 정도 냄비에 넣은 뒤 조미료를 적정량 넣고 끓인다.

2-1.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 면발을 잘게 부숴서 넣는다.
2-2. 면발을 넣으면서 취향에 따라 넣고 싶은 재료가 있다면 넣는다. 단 충분히 익힐 필요가 있는 재료는 면발보다 먼저 넣어 끓여주고, 그렇지 않은 재료는 면발이 익은 뒤에 얹어준다. 또한 재료들은 나중에 밥과 함께 떠먹기 좋게 충분히 잘게 썰어줘야 하며, 재료를 많이 넣을 경우 물을 약간 더 넣어줄 필요가 있다.

3. 국물이 충분히 졸아들 때까지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중불에서 끓인다. 취향에 따라 녹말을 풀어넣어 국물을 걸쭉하게 할수도 있다. 밥에 끈적하게 들러붙고 쉽게 식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열량과 조리 난이도가 살짝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4. 요리 완료


넓은 접시에 밥을 적정량 퍼 놓고, 위의 과정을 통해 만든 것을 밥 위에 얹어 준다. 이후에는 일반적인 덮밥을 먹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먹으면 된다.

5. 기타


스프를 넣고 어느정도 끓인 뒤 냄비에 밥을 넣고(!!!) 졸아들 때까지 저어가면서 끓이면 밥 위에 얹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밥알에 라면 국물이 스며들어 스프와 시간 조절이 잘 되었다면 위의 것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조절 실패시 엄청 짜다. 그야말로 야매요리.

[1] 조리 자체가 간편하다. 면을 부숴서 사용하기 때문에 면이 익는 속도가 기존 라면의 반 이하라 금방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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