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니 라마누잔
오메가 트라이브 킹덤의 등장인물.
최종 떡밥 '제6의 남자'의 정체. 오메가가 되었지만 행방불명이 되어 주류 오메가들과는 인연이 없다. 사실은 아랍의 오메가와 미국 오메가가 힘을 합쳐 죽였다라는 뒷 얘기가 있지만 회의장에서 중구난방의 증언들(흑인이니 백인이니 몽골리안인이니 등 인종논란이 주 문제였다) 때문에 그 정체를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
사실은 세포변형을 통해 스스로 외모를 바꿀수 있는 존재로, 그의 종족은 성별이 없이 무성생식, 그것도 개체분열을 통해서 번식하는 인간 플라나리아다. 그의 종족은 모두 이 친구 한명으로부터 분열됐고 기억과 의식을 공유하며 그렇기에 사실상 하나 하나가 기억을 이식받는 복제인간과 유사한 존재, 불사니 어쩌니 하는것도 하나가 죽으면 다른 녀석이 죽은녀석으로 행세하길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오메가에게 스파이를 심어뒀었다[1] . 미국의 톰이나 루치아니를 영생의 길로 이끌어준 사내, 그리고 일본의 사쿠라 이치로가 바로 이 인물의 복제품. 어찌보면 작중 초반부터 영향력을 주었던 사내. 스파이를 심어놓은 이유는 방해가 아닌 오히려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보조역할을 한거라고.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인도인이다. 근데 겉모습만 보면 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인도인으로는 안보인다(암만 인도인이 아리안 계통이래도 이놈은 구미에 사는 코카소이드같은 외모).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외모는 큰 의미가 없다. 절망의 원인은 계산의 천재였던 그의 아버지가 인류의 개체화로 인한 폐단을 깨닫고, 끔찍한 미래를 보여주지 않기위해서 라마누잔을 기름이 끓는 드럼통에 담궈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라마누잔은 개체의 반대인 전체를 지향한다. 그러나 결국 인류의 단일화도 옳은 방법이 아니었음을 한참후에야 깨닫게 된다.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방해하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일본 오메가를 제외한 오메가들을 정리한 이후(생식방법이 특이한 중동 오메가는 사실상 직접 제거했고 일본 오메가는 아즈마 하루가 자신을 저당잡히는 조건으로 제안한 내기를 수락해 바이러스로 공격하지 않았다.) 트리플 번식법이라는 기괴한 번식법(이때의 묘사가 '''3P''' )으로 현생인류를 거의 전부 자신의 종족에 종속시킴으로서 현재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를 6의 종족마냥 개체분열을 하도록 만들진 못하더라도 사실상의 패권을 장악한다. 140년후의 미래에서 46억인구중 45억 5천명을 지배한다니 말 다했다. (일본만 이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때 일본은 쇄국정책(..)을 쓴다.) 마지막 권에서 폭풍 활약을 하지만 결국 이 오메가도 실패로 끝난다. 말하길 너무 성급히 진화를 끝내버려서 더 진화할 수 있는데도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게 불가능해졌단다.
그런 이유로 또 다른 바이러스를 만들어서 6의 종족이 만든 트리플 생식 바이러스에 감염된 현생인류+자신의 6의 종족을 모조리 데리고 100년에 걸쳐 동반자살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밝힌 자신의 종족명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트리케라"였다.
라마누잔이 하루와 내기를 한다고 일부러 감염 안시키고 봐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오메가시스만 살아 남는데, 그리고 지구는 문명이 붕괴하는 차원이 아니고 영장류 원시인이 수렵,채집생활을 하는 원시시대로 회귀.
[1] 유일하게 중동 오메가는 생식방법이 특이한 덕분인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