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필

 

적 하나를 대상으로 대상의 MP를 깎는 주문이다.
MP를 직접 깎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주문이며, 또 다른 MP계 주문인 아스필은 어디까지나 흡수 차원이기 때문에 공격용으로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나번용으로는 이쪽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이 게임은 여신전생이 아니다. 라스필 같은 변칙적인 전략이 필요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패는 게 100배는 이익. 게임하면서 솔직히 이 마법을 쓸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이널 판타지 6의 경우 알테마 웨폰이나 광신도의 탑의 보스인 매직 마스터를 상대로 할 때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매직마스터는 계속 속성을 바꾸기 때문에 공격을 성공시키기 힘들고 죽기 직전에 알테마를 날리기 때문에 그냥은 깨기 힘들다. 그러나 MP를 제로로 만들어도 죽으며 MP 부족으로 마지막에 알테마도 날리지 못한다. 다만, 라스필이 깎을 수 있는 MP가 잘 해봐야 몇백 대인데 비해 매직 마스터의 MP는 무려 5만이나 되기 때문에 이건 엄청난 노가다가 된다. 따라서 저레벨시에 답이 없을 경우에나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웬만하면 리레이즈를 사용하여 깨는 게 낫다.
이 마법으로 에어포스나 톤베리 마스터의 MP를 0으로 만들어놓은 후에 '''천천히 괴롭히며 관광하는 맛이 쏠쏠하다.'''
참고로 파판6에 라스필로 죽는 보스들이 있다. 심지어 '''알테마 웨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