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6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 VI
FINAL FANTASY VI
'''
[image]
'''제작'''

'''유통'''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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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image] |
'''발매일'''
슈퍼 패미컴
[image] 1994년 4월 2일
[image] 1994년 10월 11일
플레이스테이션
[image] 1999년 3월 11일
[image] 1999년 11월 30일
[image] 2002년 3월 1일
게임보이 어드밴스
[image] 2006년 11월 30일
[image] 2007년 2월 5일
[image] 2007년 7월 6일
안드로이드
2014년 1월 15일
iOS
2014년 2월 6일
Windows
2015년 12월 16일
1. 소개
2. 세계관과 스토리
3. 평가
3.1. 그래픽
3.2. 음악
3.3. 밸런스
3.4. 영어 번역
4. 이식과 리메이크
4.1. 슈퍼 패미컴 원판
4.1.2. GBA 이식판
4.2. 안드로이드/iOS 리메이크판, PC 이식판
4.3. 종합
5. 검열된 내용들
6. 등장인물
6.1. 주인공 일행
6.2. 가스트라 제국
6.4. 기타 인물
7. 아이템
8. 특기
9.1. 마법
10. 비기
11. 주요 맵
12. 그 외
13. OST 일람
14. 기타 등등
15.1. Ted Woolsey Uncensored Edition
15.2. 비공식 한국어 번역


1. 소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6번째 작품. 1994년 발매. SFC/SNES 롬 카트리지 용량은 24Mbit(=3MB)이라는 초대용량에 11400엔+세금이라는 가격으로 발매되었다. 전작의 대성공으로 기대도도 엄청 올라가 있었기 때문에 발매 직후에는 15만원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시리즈 중 슈퍼패미컴 플랫폼으로 발매된 마지막 작품. 세계를 구하러 가게 되는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여러 인물이 나오며, 발매 초기엔 모두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홍보되었으나, 스토리의 굵직한 흐름상 주인공은 티나 브랜포드이며, 후에 디시디아에서 티나가 시리즈의 주인공 자격으로 참전함으로서 준공식적인 주인공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최고의 파판을 말할 때 7, 10과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될 정도의 명작으로, 당시 최고급의 그래픽과 음악, 장렬한 스토리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세계관, 화려한 연출이 가미된 전투 시스템 등으로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리즈 최초로 사카구치 히로노부에서 디렉터가 교체된 작품으로, '''6편을 시작으로 게임의 분위기가 전작들과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 세기말의 느낌을 주는 어두운 분위기에 스팀펑크 요소가 가미된 게임의 전반적인 배경은, 신 디렉터인 키타세 요시노리의 작풍으로 여겨지며, 이전 그리고 이후 시리즈의 분위기와 달리 FF6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숨겨진 요소도 많고 자유도 또한 기존 시리즈에 비하면 비교적 높은 편인데, 2부에서 스토리 진행을 거의 안 하고 동료들도 거의 모으지 않은 상태에서 라스트 보스를 물리치러 가는 것도 가능하다. 극단적으로 세리스, 에드거, 셋져 이 3명만 모아놓고 클리어할 수도 있다. 클리어 시 특정 동료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엔딩이 미묘하게 달라진다.[1]
북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3'''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파이널 판타지 2, 3, 5편이 북미에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이널 판타지 4가 북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2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고 자연히 파이널 판타지 6는 북미에서 파이널 판타지 3가 된 것이다. 하지만 후속작인 파이널 판타지 7은 '''북미에서도 똑같이 파이널 판타지 7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는데,''' 이 때문에 북미 유저들은 "그러면 4, 5, 6편은 어디로 증발한 거냐?" 며 혼란에 빠졌다.[2][3] 이렇게 혼란을 조장한 부분에 대해 AVGN이 대차게 까기도 했는데, 물론 그와 별개로 게임 자체는 높게 평가했다.#
스퀘어 쪽에서 6 리메이크를 스태프들이 보류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2. 세계관과 스토리


전작들과 비교하면 기계의 비중이 높아져,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세계관이 되었으며, 이 점은 차기작인 7과 8 등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6의 경우는 마법이 소실된 세계관이며,[4] 강대한 기계들과 마법의 힘을 손에 넣어 세계를 지배하려는 가스트라 제국에 주인공들이 맞서 싸우는 스토리이다. 따라서 마법의 존재 자체가 인간들의 전황을 크게 변화시키는 요소가 되어, 초반에는 일부의 캐릭터들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희소성으로 6 특유의 세계관을 게이머들에게 각인시켰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2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작인 5와 같이 세계(맵)와 아이템, 던전, 몬스터가 한번 크게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초반과 후반의 플레이 감각이 상당히 달라진다.[스포일러]

3. 평가



'''IGN 선정 Top 100 RPG 중 2위''' #[5]
'''타임지 선정 50대 비디오 게임에 선정''' #[6]
'''NHK 전 파이널 판타지 대투표 ~당신이 좋아하는 작품~ 부문 3위'''#

3.1. 그래픽


슈퍼패미컴의 그래픽의 끝을 보여주는 작품. '''스펙의 한계를 넘은 프로그래밍'''으로 평가된다.
요즘 관점에서 봐도 '''도트의 정점을 찍은 끝판왕'''이며[7] SFC 기기라는 관점에서 보면 더욱 굉장한 물건인데, SFC가 가지고 있는 확대, 축소 등의 그래픽 기능을 극한으로 끌어내서 상당히 화려한 연출을 만들고 있다. 특히 FF6의 마도아머 세 대가 눈이 내리는 설원을 걸어가는 인트로 씬은 역대 FF 시리즈 최고의 인트로로 손꼽힌다.[8] 시리즈 중 최고의 이벤트로도 꼽히는 오페라 이벤트도 일품이다.
맵상의 캐릭터와 전투씬의 캐릭터가 같은 스프라이트를 쓰게 되었으며, 전투 도중에도 아군 캐릭터가 복잡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전투 연출이 꽤나 현란하다.

3.2. 음악


BGM적인 면에서도 극강을 자랑하며, 우에마츠 노부오의 명곡들도 상당 부분 들어있다.[9] 후에, 비공정 팔콘이 다시 하늘을 날아오를 때 나오는 BGM 'Searching For Friends(仲間を求めて)' 또한 인상적이다. 또한 최종보스전의 테마인 요성난무(Dancing mad)가 OST 기준으로 15분이나 되는 괴랄함도 보여준다... 그리고 세리스의 오페라 이벤트에서 나온 테마곡도 현재까지 여러곳에서 현실판 오페라 버전으로 리메이크될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높다. 하지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전투음악이 단조롭고 FF5 전투음악의 리어레인지 같은 느낌을 주는 점은 아쉽다.

3.3. 밸런스


이 게임의 밸런스 평가는 후술할 2부에서의 각종 사기성 요소 때문에 매우 박한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스토리를 보기 위한 평범한 진행을 할 경우에는 밸런스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 무인판을 발매 당시 공략본도 보지 않고 플레이 할 사람이 아 이 게임 밸런스 똥망이라고 욕할수준으로 밸런스가 무너져 있지 않다. 도리어 이렇게까지 파고들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놨다는 것에 오히려 더 놀라는 것이 맞다.
1부에서는 캐릭터마다의 특수 기술과 한정된 마법을 사용해서 풀어나가는 전투 밸런스가 절묘하다. 또한 밸런스를 해칠 요소가 없다시피 하다. 다만 시간을 투자하면 파티 전원이 마석으로 마법을 익히고 레벨업 혜택을 누리는데, 여기서부터 조금씩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 몇몇 보스는 라스필만 계속 사용하면 스크립트의 한계상 제대로 반격도 못하고 죽기 때문이다. 사실 대부분은 진행하기 바쁘고, 라스필 같은걸 쓰는건 그냥 괴롭히려고 하는거지 줘패고 깨는게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걸 밸붕이라고 깔 수는 없다. MP 말리기는 수학 문제로 치면 일종의 별해에 가깝다. 이런 식으로도 공략이 가능하다, 소수의 보스는 이 방법이 약간 더 쉬울 수도 있다 정도이지 이걸 꼭 활용안하면 안 되는 보스는 없다.
2부로 들어와서는 초기부터 얻을 수 있는 야바위의 다이스, 배리언트 나이프 등의 무장들과, 과 '''알테마''' 같은 마법, 소울 오브 사마사개전의 증명스리 스타즈 등의 액세서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알테마, 스리 스타즈, 소울 오브 사마사, 개전의 증명-배리언트 나이프의 조합은 악명 높다.[10] 거기다 레벨 노가다를 쉽게 하라는 배려인지 강력하지만 경험치를 많이 주는 공룡들까지 배치해 두어 맘먹으면 초강캐를 정말 쉽게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밸런스와는 별도로 GBA판 전까지는 버그를 이용한 비기 플레이가 있기는 했다. 대표적으로 무기를 장비하여 방어력을 255로 끌어올리는 버그부터, 적의 모든 물리공격을 무효로 만드는 버그, 보스까지 일격사시키는 버그, 그리고 SFC판과 PS판 한정으로 마법 회피율이 물리 회피율과 같은 버그가 있다. 체력은 거의 의미가 없고, 마력은 약간만 올리면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민첩 이외의 스탯은 거의 무의미하게 된다는 말이다. GBA판본부터는 기존의 버그를 전부 수정하고 사기 아이템의 등장 수를 줄였지만,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지는 않았기에 난이도는 '매우매우 쉬움'에서 '매우 쉬움'으로 내려갔을 뿐이다. 여기선 되려 버그를 고쳤다고 이식작들을 망겜이라고 매도하기도 한다.[11]
이런 점들 때문에 6편의 밸런스를 좋게 보지 않는 팬들이 존재한다. 허나 이러한 요소들은 대부분 꽁으로 얻어지지 않으며,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효과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설과 검증이라는 연구의 과정이 필요하며 사용시에 다소간의 리스크가 동반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비기들은 패미통이나 제작사의 감수를 마친 공식 공략본을 통해 처음부터 다 공개가 되다시피한 것들로서 이는 제작진의 의도와 유저들의 피나는 연구의 결과일 뿐이지 게임 디자인이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2부 돼서 쉽게 사기 장비를 얻을 수 있다지만 첫 플레이에 3팀으로 나눌 것을 요구하며 무서운 분위기로 압박하는 라스트 던전에 무작정 뛰어들 배짱을 가질 유저는 많지 않았다. 파판6은 출시 근 30년차인 현재까지도 야리코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게임이고, 완전 아재들 겜이 된 현재까지도 관심을 갖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필연적으로 게임 전반에 걸쳐 대단히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이미 자신의 올챙이 시절을 한참 전에 잊은 플레이어들 천지다 보니 이런 부분이 과장되게 보여지는 부분도 있다. 한편으로는 6의 인기를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또한 스스로 각종 제한(예: 소환수 쓰지 않기)을 걸고 밸런스를 복구(?)하여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꽤 있다. 이런 제약을 걸어도 의외로 게임이 적당히 잘 풀린다는 점 또한 본작의 묘미 중 하나이다.
다만 이렇게 후반부 밸런스 쪽은 평가절하의 영향이 큰 반면, 마법회피율이 물리회피율으로 적용되는 버그나 기계장비 버그, 배니시 버그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확실히 저평가를 받는다. 민첩만이 중요해지는 것도 이런 버그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며, 전반적으로 SFC판은 파고들다 보면 게임 시스템 자체가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물씬 드는 부분이 많은 것. 물론 이런 버그가 수정된 GBA, iOS 등의 이식판은 해당되지 않는다.

3.4. 영어 번역


파이널 판타지 VI은 당시 시대를 기준으로 아주 우수한 영어 번역을 제공했고, 이런 점은 이 게임이 오늘날까지도 영어권에서 인정받는 명작으로 남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파이널 판타지 IV가 역사에 길이 남을 발번역을 터뜨리고 북미 시장에서 참패한 뒤 스퀘어는 전문 번역가[12] Ted Woolsey(테드 울시)를 고용했고, 그에게 "파이널 판타지 IV의 실패를 반복하지 말아달라"는 주문과 함께 스퀘어의 모든 RPG의[13] 북미 현지화를 맡겼다.
Ted Woolsey의 번역 철학은 비록 '''원문 충실성이 떨어지더라도 번역문은 매끄럽게 읽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의역주의자인 셈이었다. 때문에 그의 문장들은 때로는 원문의 뜻과는 동떨어진 내용이 들어갈 때도 많았지만, 번역된 전체 게임을 놓고 보면 위화감이 드는 부분이 없이 통일성을 갖기 때문에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러한 그의 게임 번역 방침은 일명 Woolseyism이라고도 불리며, 이후의 비디오 게임 번역들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가 의역을 지향했던 데에는 그의 개인적 사상뿐만 아니라 당시의 번역 환경 또한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내부적으로는 스퀘어 측에선 번역가를 고용했을 뿐 제대로 된 기술적 지원을 해 주지 않았는데, 2008년 인터뷰에 따르면 그의 번역문은 초벌번역에서 1/4 가량이 용량 문제로 잘려나가곤 했다고 한다.[14] 8편의 번역 비화로, 개발팀이 번역팀에게 대본을 건네주지 않아 번역자들이 게임샤크를 써서 대사 파일을 롬파일에서 추출하고 있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하니 Woolsey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땠을지를 상상할 수 있다.
외부적으로는, 아타리 쇼크의 여파로 북미 닌텐도는 ESRB의 출범 이전까지 비디오 게임 심의를 내부적으로 시행했는데, 이 심의는 아주 엄격해서 선정성/폭력성/언어의 부적절성 뿐만 아니라 기독교 성향이 강한 미국의 문화를 고려해 종교적 표현물의 사용까지 엄격하게 제한되었다. Woolsey는 이런 심의로 인해 대사 내용이 임의로 변경된 흔적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 노력했다. 아래의 검열된 내용들 문단에 자세한 내용이 있다.
이런 배경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리고 같은 시대에 나온 다른 게임들은 Woolsey의 번역보다 한참 못한 수준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스퀘어를 나간 뒤 나온 파이널 판타지 VII파이널 판타지 택틱스흑역사급의 번역을 선보였기 때문에 Woolseyism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Ted Woolsey 본인을 함부로 비판하지는 않는다.
결국 2000년대 이후 GBA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줄줄이 이식되며 기존의 일관성 없던 영어 번역들이 전부 리뉴얼될때 모두가 반겼던 1, 2, 4, 5편과는 달리 6편만큼은 Ted Woolsey의 번역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그의 번역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여담으로 테드 울시는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퍼블리싱 부문에서 일했고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시리즈 업무를 맡다가 아예 제작사인 언데드 랩으로 이직했다. 그 후 언데드 랩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 됐으니 결국 다시 MS 소속이 됐다.

4. 이식과 리메이크


5편과 더불어, 3D 리메이크는 된 적이 없다. 아무래도 스토리와 컨텐츠가 너무 거대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NDS로 5편을 3, 4편처럼 리메이크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NDS의 성능이 버텨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무산되었다고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메이크가 확정된 7과 함께 리메이크에 관한 소문들은 계속 돌고 있으며 7 리메이크의 성패의 결과가 6의 리메이크의 행방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 정도.

4.1. 슈퍼 패미컴 원판


엄청난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원본. 잘 다듬어진 도트와 훌륭한 사운드 및 연출 등, 가장 먼저 나왔음에도 게임 플레이 자체만 놓고 보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전 기종 중 가장 우월한 버전이다. 구체적으로 집어 보면 사운드의 열화나 짜증나는 로딩이 없어서 매우 쾌적하며, 최종결전이나 엔딩도 제작진이 의도한 그대로의 연출을 왜곡 없이 볼 수 있는 유일한 버전이기도 하다. 문제점은 현재 이 게임을 실기로 돌리긴 쉽지 않다는 것과[15] 슈퍼 패미컴 카트리지의 한계 때문에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갈 위험[16]에 매우 취약 하다는 것이다.[17] Wii의 버추어 콘솔 버전이라면 세이브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나 이식작에서 추가된 요소가 없는 건 아쉬운 점.
PS판, 4,5편과 합친 합본 PS판, GBA판으로 이식되었다. PS판과 GBA판은 토세가 제작을 담당했다.

4.1.1.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


슈퍼 패미컴판을 기반으로 몇 가지를 수정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다.
변경 사항
  • BGM이 플스의 내장 음원이 들어가 편곡되었다. 차이가 없을 수도 있으나 잘 들어보면 원곡에서 더 추가된 것이 보인다.
  • FMV 추가. PS버전 FF7, FF4, FF5의 CG 영상을 제작하며 노하우가 쌓였는지 상당한 수준의 영상미를 보여준다. 해당 장면[18]
  • 대시 기능 추가. 스프린트 슈즈와 중첩되어 4배속으로 달릴 수 있다.
  • 일부 버그 패치. 실은 SNES판에서 패치된 내용을 그대로 적용했을 뿐이다.
  • 효과음과 BGM의 부분적인 열화가 있다.[19]
  • 원판이 2부 밸런스가 안 좋다는 걸 의식했는지 인카운트율을 높여놨다. 난이도를 높이려고 했나본데 그외에는 수정된 게 없어서 적들이 죽어나가는 건 마찬가지고 하술될 로딩 문제와 겹쳐 짜증난다.
  • 일종의 모음집이라 할수있는 갤러리 항목이 추가되있다. 몬스터 도감등을 볼수 있다.
  • 메모리 카드를 쓰는 플스의 특성상 세이브 데이터의 저장량이나 보존성은 크게 올라갔다. 전 기종 중 최고라고 볼 수 있는 부분.
  • 세이브 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캐릭터 중 1명이 랜덤으로 등장해 웃는 연출을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좀처럼 웃는 장면을 볼 수 없는 캐릭터의 것도 볼 수 있는 점은 깨알 같은 장점.
  • FF5와 마찬가지로 신경쓰이는 수준의 로딩이 존재한다. 배틀진입은 비교적 자연스러운데 비해 배틀 종료와 메뉴 진입과 맵 복귀 시간은 상당히 거슬리는 수준. 5초정도의 로딩이 수시로 나오는데 게임이 느려터져서 속터지는 느낌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PS판의 가장 큰 문제점. 이건 같은 시기에 이식된 PS1판 크로노 트리거에서 로딩 문제 정점을 찍는다.
  • CD 롬 구성의 한계로 음악의 로딩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 때문에 엔딩 장면들과 해당하는 음악과의 싱크가 점점 안 맞아져 가며 (특히 원작을 아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여 준다.

4.1.2. GBA 이식판


변경 사항
  • FMV의 삭제.
  • 그래픽의 조정 : GBA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팔레트를 밝게 변경했다.[20] GBA의 해상도가 낮음으로 인해 화면이 축소되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 또한 단점이 될 수 있다.
  • 사운드의 열화 : GBA의 사운드의 한계로 인해 음질이 열화되었다. 환경에 맞춰 어레인지가 되었다.[21]
  • 새로운 던전이나 몬스터들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소환수들, 추가된 강화 8용, 더미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카이저드래곤을 복원한 용의 둥지와, 지금까지 등장한 거의 대부분의 적 몬스터와 연전을 벌일 수 있는 혼의 사당 등이 추가되었다. 새로 추가된 던전 중 하나인 "용의 소굴"은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다. 비기들도 사라졌기 때문에 웬만한 플레이로는 깨기가 매우 힘들다.
  • 또한 각 캐릭터들마다 전용 최강 무기가 하나씩 추가됐는데, 기존에 워낙 사기장비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실상 단순 콜렉션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모그의 춤 중 물의 하모니를 2부에서도 배울 수 있게 되었고[22], 민첩 +2 짜리 사보텐더 마석이 생김으로써 오딘 & 라이딘의 선택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23]
  • 일본어판은, GBA로 이식된 FF시리즈 공통점으로 한자 표기 / 가나 표기를 지원한다.
  • 파이널 판타지 어드밴스 IV/V/VI 영문판 공통 사항으로, 번역이 리뉴얼되었다! 6편의 번역은 당시로서는 아주 우수한 편이었지만 시대적 한계로 인한 문제점들이 있었는데, GBA에서 마침내 번역을 갈아엎고 새로 만든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4, 5편처럼 모두 갈아엎은 것은 아니고, 고유명사 번역, 어휘 사용 정도를 전부 재정비하고 스크립트 재작성에는 Ted Woolsey의 원본 번역문을 반영했다.
  • 북미판에서 땜빵으로 해결한 채 PS판까지 이어졌던 버그 일부가 진정으로 해결. 기계장비 버그도 고쳐지고 물리회피율이 유명무실해서 암흑에 걸려도 사실상 아무 차이가 없었던 버그가 해결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숨겨진 보스들도 결국 최강육성앞엔 샌드백에 불과하다는 점, 게다가 추가된 던전들은 재미보다는 빡침만을(...) 유발하는 발암요소가 가득한 곳이라는 점이 단점이다.
  • 최종 케프카 전에서 나오는 요성난무가 각 단계를 물리칠 때마다 흐르던 BGM을 강제로 끊고 다음 악장으로 이행하도록 변경되었다. 처음 플레이할 땐 단계마다 바뀌는 것인지 시간에 따라서인지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출을 보여줬던 원본에 비하면 엄청난 퇴화.
  • 추가 마석 및 관련 이벤트 추가. 총 4종으로 리바이어던,쟈보텐더,길가매쉬,디아블로스. 특히 쟈보텐더는 렙업당 민첩+2를 올려주기 때문에 원판에서처럼 민첩 마석으로 속 끓일 일이 없어졌다. 그대신, 민첩이라는 스탯 자체의 상승량 대비 실제 강화량은 크게 떨어졌다. 원작의 민첩 1과 이식판의 2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대폭 너프. 이는 원작에서 민첩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오버플로우로 도리어 행동게이지가 차지 않게 되던 문제점을 단순히 민첩의 성능을 깎는 식으로 무성의하게 해결해 버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첩을 올리며 라이딘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렙업당 민첩 상승량이 1에서 2로 2배가 됐다고 해서 원작의 미친 행동력+다른 스탯마저 미친듯이 올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은 아니다.
참고로 GBA판은 기계장비 버그가 고쳐졌음에도 각종 밸런스 붕괴 요소와 버그 덕분에 최강 파티의 최종전력은 전 기종 중 가장 높다.
  • 엔딩 데이터를 저장한 뒤에도 플레이가 계속되므로 최종전에서 도둑질을 통해 알테마 웨폰과 라그나로크를 무한정 수급이 가능하다.
  • 혼의 사당에서 출몰하는 언럭즈들로부터는 개전의 증명이나 소울오브사마사를 도전할 때마다 계속 훔칠 수 있다. 안 그래도 답이 없을 정도로 아군 쪽으로 치우쳐진 밸런스가 완전 안드로메다로 갔다고 할 만 하다. 단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 무한정 가능할 뿐이지 절대 쉽지 않다. 언럭즈까지 가는데만도 최소 100번 가량의 연속전투를 해야 해서 극히 피곤한데다, 거기까지 가는 연속전투가 용의 소굴 보스들보다 어렵게 디자인됬기 때문. 뭣보다 혼의 사당 출현조건이 엔딩 1번이상 보기+용의 소굴 최종보스 카이저 드래곤 잡기라 저 장산구들 얻기가 정말 최후의 엔드 컨텐츠다.
  • 최종전에서 티나 복사 버그를 이용한 무기와 방패의 복사가 가능. 이것은 GBA판만의 독특한 버그로, 뒤에 나온 ios/안드로이드 판에서도 추가던전 등의 요소는 건재하나 문제의 티나버그가 수정되었기에 GBA만큼의 사기성은 발휘하지 못한다. 특히 최고급 방어&회피력에 전속성을 흡수 or 무효화하는 영웅의 방패를 양산 가능하다는 점이 크다. 딱 하나 뿐이기에 허용되었을 수준의 사기급 성능을 지닌 방어구를 전원이 장착가능하게 된 것이니.... 그외에 콜렉션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길가메시 만나기 전에 엑스칼리파를 복제해서 보전한다거나 피 묻은 방패도 저주를 풀기 전에 복제해 두면 영방이랑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가능한 등등.
덤으로 마석의 추가로 민첩을 올리기 널럴해짐에 따라 보다 많은 스탯을 다른 스탯에 투자해 줄 수 있게 되었고(물론 상술했듯이 같은 양을 민첩에 투자하면 원본 만큼의 행동력은 나오지 않는다), 리름 같은 마법사형 캐릭터를 추가장비를 통해 힘만 극도로 올려 물리공격으로 9999 데미지를 만드는 야리코미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온갖 요소들 때문에 장비, 마법, 스탯 모든 면에서 아군의 먼치킨성이 가장 극에 달했다 보면 될듯. 모바일판에서 수정된 티나 버그 때문에 최고의 파티 만들기를 노리려면 GBA판을 선택하는 것이 맞으나 하드웨어 성능이 아쉬운 편. 그 외에도 GBA판은 꽁수를 써서 몬스터 도감, 아이템, 마석(!)을 가지고 뉴게임이 가능한 모의 강해져서 뉴게임 모드도 가능하나 세이브파일 날아갈 위험이 있다고 한다. 오딘과 라이딘의 양립도 가능한 모양.

4.2. 안드로이드/iOS 리메이크판, PC 이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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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모바일 이식판에 대한 취급을 요약하는 짤[24]
파이널 판타지 3,4가 NDS로 3D 리메이크된 이후, 6편이 5편과 함께 NDS로 3D 이식될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슈퍼 패미컴 치고는 빈약한 그래픽이었던 4편에 비해 5,6편은 그래픽이 너무나도 화려했고, 이들을 NDS로 리메이크하기에는 NDS의 성능이 너무 약했다. 팬들은 그러면 3DS로 나오겠네...라는 희망을 품었지만..
정작 결정된 플랫폼은 모바일 버전으로 2013년 겨울에 출시되었으며, 전작들에 이어 1월 15일 한글판도 출시되었다. 안드로이드 판이 먼저 출시되었는데 이는 애플의 검수 방침으로 늦어진 듯하다. 2014년 2월 6일에 iOS버전도 한글화가 되어 출시되었다. 등급은 전체이용가.
그래픽은 5편과 같이 고해상도의 도트 그래픽으로 리메이크되었으며, 인터페이스는 터치식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물론 터치감을 칭찬하는 리뷰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공정만 예를 들어봐도 패드[25]의 여러 키들로 각종 테크닉으로 자유자재로 날며 세계를 여행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이것을 고작 터치 스크린으로 어떻게 재현하겠는가...
캐릭터들의 변한 디자인도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편이며, 향수에 젖은 올드게이머들이 적응이 안 된다고 불평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26] 배경이나 던전 내부, 적들의 도트 등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다듬어진 반면 주인공 캐릭터들은 확연히 변화가 가해진 것이 보이기에 거부감이 좀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중후한 세계관에 비해 색깔이 너무 화사해 졌다거나, 구판의 도트가 해상도 등 면에선 더 투박할 지언정 더 센스가 느껴진다 등의 의견이 많다.
현실적으로 슈퍼 패미컴판은 발매 당시 대형 인기 RPG의 최신작이었고, 그만큼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찍어낸 도트인 만큼 모바일용 버전에 그만큼의 퀄리티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외에 공중부양해서 빔을 쏘는 마도아머(...) 등, 몇몇 한계점이 보이기도 한다. 또한 용량은 수백 메가에 달해서 약 140메가인 FF5에 비해 훨씬 큼에도 알 수 없게 잘라 먹은 듯한 부분이 보인다. 매슈의 필살기 사용시 프레임이 잘렸는지 묘하게 연출이 부자연스럽고 빨리 끝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있으며, 일부 효과음이 통일되었다.
2014년 10월 24일 업데이트로 클라우드 저장과 조이패드도 지원된다.
덧붙여서 3D 요소가 아주 없지는 않다. 월드 맵 내 건축물(집, 마을, 성 등)은 모두 3D모델링으로 되어 있다. 단 동굴이나 산 입구는 그냥 평지.
GBA판 숨겨진 던전인 '''용의 소굴과 혼의 사당은 그대로 존재한다.''' 모바일 버전에 구글 로그인으로 따로 붙어있는 업적 부분을 제외하면 GBA판에서 추가된 것 외의 추가 내용은 없는 듯하다. 그리고 GBA 판에서 라스트 배틀에서 티나의 클론이 생겨나 장비품을 복제할 수 있었던 버그가 삭제되었다. 마찬가지로 기계장비 버그배니시 버그도 사용할 수 없는 듯.
이동 시스템을 SFC 시절로 되돌려서 팀원 한 명이 대시 슈즈를 신지 않으면 다시 느림보 걸음을 걸어야 하며 4배속 보행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몬스터 도감 100%달성을 포함한 모든 업적 달성이 그나마 스마트폰 버전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모든 업적 달성은 '방랑의 도박사'(셋져의 슬롯 '''모든 조합''' 다 보기)[27], '백수의 왕'(가우의 날뛰기 '''전부 익히기''')[28] 등의 극한 노가다성 플레이를 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새로운 재미 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2월 16일에 iOS/안드로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PC판이 스팀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판 발매와 마찬가지로 SFC와 다른 스프라이트 때문에 포럼에서 원성을 사고 있다. 더군다나 화면을 16:9로 잡아늘이면서 좌우길이가 늘어나 괴상해졌다. 한국은 지역락이 걸려있다.[29]
2020년 11월 6일 기준으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배경화면의 경우 부자연스럽게 이어지던 타일의 반복같던 그래픽들을 죄다 수정했는지 배경 그래픽이 한층 보기 좋아졌고, 화면비율 때문에 생겼던 레터박스도 고유의 그래픽으로 채워넣어서 어쨌든 풀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적을 공격하는 효과음의 상당수가 복원되었다.

4.3. 종합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안타깝게도 모든 면에서 가장 완전한 파이널 판타지 6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각 기종이 저마다의 포기하거나 간과하기 힘든 장점과 단점을 보유하고 있으니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장 맞는 버전을 찾아야 한다. 현재 이미 결과물로 나온 기종마다 가장 좋은 부분만을 모은 꿈의 버전을 상상해 본다면
  • 슈퍼 패미컴 원본의 그래픽과 사운드와 (무)로딩
  • PS판의 FMV(온/오프 가능), 반 무제한 세이브 슬롯, 이동 시스템 그리고 야리코미 할아버지
  • GBA 버전의 대화창에 원본 얼굴 포트레이트 기능(온/오프 가능) 및 마석과 던전 등 추가요소
  • 스마트폰 버전의 휴대 가능성, 다언어 지원 및 편리한 세이브 시스템 및 클라우드 기능(그래픽은 슈패 버전과 모바일 버전 전환 가능)
이 정도 요소만 모아서 담아 줘도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 될 듯. 스퀘어에닉스 제작진이 고려는 하고 있다는 리메이크라는 걸 기다리는 건 사실상 매우 어려운[30] 만큼, 이 정도에, 가능하다면 추가요소 조금도 더 보태서 나와 주기만 해도 완전판으로서의 가치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생활 환경에 가장 맞는 버전을 골라서 플레이하는 게 현재로서는 최선.

5. 검열된 내용들


파이널 판타지 6은 여러 차례 재발매될 때마다 심의 기준에 따라 내용이 수정되는 일이 있어왔다.
SNES 북미판 수정 사항
  • 술집 간판 타일이 카페로 변경
  • 여러 여성 스프라이트가 노출을 가리는 방향으로 수정
  • "Misty"의 스프라이트에서 담배연기가 삭제[31]
  • 홀리를 "Pearl"로 번역[32]
  • 지하드를 "Crusader"로 번역
  • 지옥의 라이더를 "Rider"로 번역
  • 사마사에서 릴름을 만났을 때 에드가의 대사가 수정[33]
  • 피가로 성이 모래 잠항으로 도주할 때 케프카의 대사 "Son of a Submariner!"[34][35]
플레이스테이션판은 SNES와 동일한 번역을 사용하나, 스프라이트는 원본을 사용한다.
GBA판 발매시 CERO의 엄격한 폭력성 심의 기준에 따라 세리스가 구속된 채로 구타당하는 장면이 순화되었다.[36] 이는 해외판에도 따라갔다.
북미 GBA판은 닌텐도의 심의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번역을 전부 새로 하면서 상기의 에드가의 대사를 제외한 모든 내용을 원문대로 번역하였다. 스프라이트의 경우 노출이 심한 몇몇 스프라이트만이 SNES보다 적게 수정되었다.

6. 등장인물



6.1. 주인공 일행



6.2. 가스트라 제국



6.3. 리터너



6.4. 기타 인물



7. 아이템



7.1. 무기



7.2. 액세서리



8. 특기



9. 마석



9.1. 마법




9.2. 환수



10. 비기



11. 주요 맵



12. 그 외



13. OST 일람


디스크:1
1-1 예조(予兆 / Opening Theme)
1-2 탄광도시 나르셰 (炭坑都市ナルシェ / Colliery Nalsh)
1-3 각성(目覚め / Awakening)
1-4 로크의 테마(ロックのテーマ / Lock)
1-5 전투(戦闘 / Battle Theme)
1-6 승리의 팡파레(勝利のファンファーレ / Fanfare)
1-7 에드거 매슈의 테마(エドガー、マッシュのテーマ / Edgar&Mash)
1-8 마도사 케프카(魔導士ケフカ / Cefca)
1-9 영봉 콜츠(霊峰コルツ / Mt.Coltz)
1-10 반란분자(反乱分子 / Returners)
1-11 쉐도우의 테마(シャドウのテーマ / Shadow)
1-12 제국의 진군(帝国の進軍 / Troops March On)
1-13 카이엔의 테마(カイエンのテーマ / Cayenne)
1-14 용서받지 못할 자(許されざる者 / The Unforgiven)
1-15 방황의 숲(迷いの森 / The Mystic Forest)
1-16 마열차(魔列車 / Mystery Train)
1-17 야수원(獣ヶ原 / Wild West)
1-18 가우의 테마(ガウのテーマ / Gau)
1-19 뱀의 길(蛇の道 / The Snake Path)
1-20 가각의 아이들(街角の子供達 / Kids Run Through The City Corner)
1-21 계엄령(戒厳令 / Under Maetial Law)
1-22 세리스의 테마(セリスのテーマ / Celes)
1-23 환수를 지켜라!(幻獣を守れ! / Save Them)
1-24 결전(決戦 / The Decisive Battle)
1-25 메타몰 포제(メタモルフォーゼ / Metamorphosis)
디스크:2
2-1 티나의 테마(ティナのテーマ / Tina)
2-2 운명의 코인(運命のコイン / Coin Song)
2-3 테크노de초코보(テクノdeチョコボ / Technno de Chocobo)
2-4 영원히, 레이첼(永遠に、レイチェル / Forever Rachel)
2-5 슬럼 셔플(スラム・シャッフル / Slam Shuffle)
2-6 스피낫치 라그(スピナッチ・ラグ / Spinach Rag)
2-7 서곡(序曲 / Overture)
2-8 아리아(アリア / Aria Di Mezzo Carattere)
2-9 혼례의 왈츠~결투(婚礼のワルツ~決闘 / The Wedding Waltz~Duel)
2-10 대단원(大団円 / Grand Finale?)
2-11 셋져의 테마(セッツァーのテーマ / Setzer)
2-12 죠니 C 배드(ジョニー・C・バッド / Johnny C Bad)
2-13 가스트라 제국(ガストラ帝国 / The Empire “Ghastra”)
2-14 마도 연구소(魔導研究所 / Devil's Lab.)
2-15 비공정 블랙잭(飛空艇ブラックジャック / Blackjack)
2-16 응?2(ん?2 / What?)
2-17 모그의 테마 (モグのテーマ / Mog)
2-18 스트라고스의 테마(ストラゴスのテーマ / Stragus)
2-19 리름의 테마(リルムのテーマ / Relm)
2-20 환수계(幻獣界 / Another World Of Beasts)
디스크:3
3-1 마대전(魔大陸 / New Continent)
3-2 대파괴(大破壊 / Catastrophe)
3-3 사투(死闘 / The Fierce Battle)
3-4 레스트 인 피스(レスト・イン・ピース / Rest in Peace)
3-5 사계(死界 / Dark World)
3-6 그 날부터…(あの日から… / The Day After)
3-7 동료를 찾아서(仲間を求めて / Serching (For) Friends)
3-8 고고의 테마(ゴゴのテーマ / Gogo)
3-9 묘비명(墓碑名 / Epitaph)
3-10 기계장치 저택(からくり屋敷 / The Magic House)
3-11 우마로의 테마(ウーマロのテーマ / Umaro)
3-12 광신집단(狂信集団 / Fanatics)
3-13 사신의 탑(邪神の塔 / Last Dungeon)
3-14 요성난무(妖星乱舞 / Dancing Mad)
3-15 되살아나는 초록(蘇る緑 / Ending Theme)
3-16 프렐류드(プレリュード / The Prelude)

14. 기타 등등


알게 모르게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많은 대중문화 작품의 영향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워즈'의 경우, 제국과 저항군이라든가, 오랫동안 사라졌던 마법(=포스)이라든가, 제국군이라든가, 초반에 티나와 등장하는 제국병사의 이름이 '웨지'와 '빅스'라든가. (저항군 X-Wing 파일럿 이름. 이 사나이들은 같은 제작사의 크로노 트리거파이널 판타지 4, 파이널 판타지 4 THE AFTER YEARS 달의 귀환, 파이널 판타지 7, 파이널 판타지 8, 파이널 판타지 12의 초반부에도 등장한다.) 광선검 알테마웨폰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가스트라 제국의 풍경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이 짙게 묻어나온다. 피라미드 형태의 제국 궁전은 영화의 타이렐 본사를 스팀펑크 식으로 만든 듯한 모습이며, 멀리 보이는 어두운 풍경은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길 등이 영화의 LA 풍경과 유사하게 생겼다.오페라 이벤트의 무대 난입 등의 내용은 오페라의 유령의 완전한 카피.
OC remix에서는 무려 60여개의 리믹스 곡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홍정훈이 PC통신 시절에 쓴 소설중에서 '진 패러 파판6'라는 소설이 있었다. 이후 인터넷 세상이 열린 뒤에도 잠깐 txt 파일로도 돌아다녔는데, 그 내용이 제목 그대로 파판 6 패러디물. 전체적으로 흑랑가인과 비슷한 느낌의 메타요소 가득한 패러디 물이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초기 티나 구출 장면에서 로크가 하는 '안돼, 레벨 올라'. 다만 완결까지는 연재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
그리고 2014년 10월, '''20년만에 비기가 새로 발견되었다!''' 마지막 던전에서 인페르노와 조우하기 직전, 그리고 삼투신 중 귀신과 대면하기 전 보이는 역방향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기 직전, Y버튼으로 파티 체인지를 한 뒤 다시 본래의 파티로 돌아오는 순간 메뉴를 열고 첫번째와 두번째 파티원을 바꾸고 메뉴를 닫으면...인페르노 스킵이 가능하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이 가능해진다. 즉 강제 전투인 인페르노전과 귀신전을 거를 수 있게 된다.
하필 이 비기가 발견된 시점은 니코동에서 두 유저가 '''최소 전투수 클리어/최소 걸음수 클리어'''를 막 클리어했거나 진행중인 상황이었다. 특히 전자는 최대 24시간에 달하는 장기전까지 벌여가며 클리어한 사람이었는데...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었다. 왜 하필 20년전 게임 비기가 지금에야 발견된 건데!
사실 슈패미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쓰다보니 파판3처럼 버그가 많은 게임이라 2016년과 2017년에도 온갖 기괴한 버그가 발견되고 있다.
덕분에 패스가 가능해진 귀신은 발음이 같은 다른 캐릭터와 엮여 네타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아예 삼투신 목록에 귀신을 빼놓고 마신-기신(機神)-여신 이렇게 놓기도...
2018년 3월에 또다른 버그가 발견되었다. 세계 붕괴 직후 병든 시드 미니게임을 시작하고 필드에서 저장한 후에 곧바로 새 게임을 시작해도 내부적으로는 시드의 HP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 발생하는 버그. 일명 "시드 타이머(シドタイマー)"라고 불리고 있다. 이 상태에서 시드의 HP가 0이 되는 순간에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칸을 밟으면 '''이벤트가 통으로 스킵'''되는 버그이다. 이를 이용하면 첫 부분인 나르셰 습격을 역행하거나 갑자기 환수 방어전이 시작된다던지 색깔이 다른 티나가 증식(...)하기도 한다. 가장 압권은 '''세계 붕괴 전에서 갑자기 붕괴후로 워프'''하는 현상.
또한 그외에도 도어 타이머와 매슈 타이머같은 버그가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 오페라 버그처럼 1부로 날아가거나, 레벨만 리셋시켜 모든 능력치 128의 최강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그외에도 팬이 개조한 개조 버전도 있다.(OST)
여담으로 PS1으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6는 상당히 구하기 힘든 편이다. 한국에서는 거의 물량이 없어 중고나라나 루리웹에서 간간히 1~2개 정도로 보는 수준이고 밀봉 제품 같은 경우는 부르는게 값인 수준으로 엄청나게 비싼편이다. 애초에 신품은 물량이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보면 된다. 일본 옥션에서도 밀봉 제품 같은 경우 최소 30만원부터 시작할 정도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밀봉이 안 비싼건 없지만 유독 PS1 파이널 판타지6의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것은 애초에 찍어낸 물량 자체가 적었기 때문이다.
PS1 파이널 판타지 6와 쌍벽을 이룰만큼 밀봉 가격이 비싼 파이널 판타지가 또 하나 존재하는데 PS1 파이널 판타지 5가 그렇다. 다만 파이널 판타지 5는 파이널 판타지 6보다 가격이 덜 비싸고 단 한번도 시세를 뛰어넘은적이 없다. 얘는 초기에 물량을 적당량 찍어냈기 때문. 그래도 파이널 판타지 7,8,9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인건 다를게 없다.
하지만 중고 제품을 구한다면 국내에서는 용산, 국전에서 발품팔아야 겨우 1개 건지거나 그것도 꽤나 비싼가격에 사야겠지만 일본옥션을 통한다면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수 있으므로 플레이를 목적으로 한다면 중고제품을 노려봐도 좋다.
하지만 소장용을 목적으로 밀봉제품을 구한다면 얄짤없이 큰 돈 지불할 각오 해야 한다. 한때는 100만원 이상까지도 치솟던 물건이었던 만큼 가격이 만만찮다.
이 작품을 포함한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넘버링 시리즈들은 '''2인 플레이를 지원한다.'''[38] 전투 한정이며, 설정(コンフイグ)에서 각 캐릭터에 사용할 컨트롤러를 할당할 수 있다.
2019년 4월 2일 부로 발매 25주년을 맞았으며 패미통에서 이를 가지고 특집을 만들었다. 유저들로부터 인기투표를 비롯한 소소한 앙케이트를 열고, 후반부엔 파판의 거장인 사카구치와 키타세, 도트 담당인 시부야 등을 모아 인터뷰를 마련해 이런저런 썰을 풀었다. 지금은 다들 자기분야에서 한 가락하는 베테랑들이지만 당시엔 사카구치 외엔 대부분이 젊은 인재들이었다는 술회를 했다. 내용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게임 내부의 설정과 스토리 등의 개발 당시 비화를 볼 수 있으므로 팬이면 볼만할지도. 시드는 역시 죽는 걸 정사로 가정하고 살리는 루트는 보너스 정도의 요소로 만들었기에 노 힌트로 어렵게 했다는 것과, 본래는 세계가 붕괴하지 않고 해피 엔딩을 맞을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발매일까지 시간이 제법 남게 되어(...) 플롯 트위스트를 좀 더 줘 보자 하는 기획으로 결국 세계가 쑥대밭이 되고 우리가 아는 스토리가 되었다거나 하는 새로운 사실들도 실려 있다.

15. 개조 롬



15.1. Ted Woolsey Uncensored Edition


포럼
패치 다운로드
SNES판의 검열된 내용을 복구한다는 목적의 개조 롬. 이름 그대로 Ted Woolsey의 번역에 충실하면서도 검열의 영향을 지워낸 패치다. 전반적으로 원문 충실도가 낮고 수정 사항이 많았던 SNES판의 번역에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수정된 내용들[39]은 유지하고 심의로 인해 수정된 내용들[40]과 기술,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축소된 내용들[41]을 복원해낸 버전이다. 참고로 "Son of a submariner!"는 심의의 흔적이 명백한 대사임에도 유지되었다. 검열 내용을 수정할 때는 어드밴스판을 기준으로 했는데, 어드밴스판에서도 이 대사는 그대로 유지됐으니 당연한 일.
더 많은 이름 글자수와, 더 많은 대사 용량을 담아내기 위해 UI를 수정하고 롬 파일의 용량을 4MB로 확장하는 코드 개조를 가했는데, 여기에 덤으로 오페라 가사를 좀 더 질이 좋은 GBA판의 가사로 교체하고, 몇 가지 버그를 수정하며 OST를 재생할 수 있는 메뉴를 넣는 등 추가기능도 몇몇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이런 코드 수정을 하며 사소한 버그가 생기기도 했는데, 1.96 버전을 기준으로 도입부의 나르셰 침투작전에서 필드상의 캐릭터가 티나로 고정되지 않고 대열상의 선두 캐릭터로 표시되는 문제나 야수원에서 메뉴창을 여닫을 때 배경음악이 리셋되는 등 가벼운 몇몇 문제가 있다.
이 패치를 만든 Rodimus Primal은 파이널 판타지 IVEarthbound Beginnings에 대해서도 비슷한 패치를 내놓았다. 영어권에서는 이런 식으로 현지화가 어정쩡하거나 만듦새가 썩 좋지 못한 옛날 게임들을 뜯어고치는 패치가 인기 게임들 위주로 제법 있다.

15.2. 비공식 한국어 번역


스마트폰 버전이 나오기 전에 나온 모든 버전은 공식적으로 한글화 되지 않았다. 슈퍼패미콤판이 유저 한글화 되어있는 상태. PC통신시절 나우누리에서 2개의 한글화팀에서 한글화를 진행했었다. '''Crystal팀'''과 '''DREAM팀'''. '''Crystal팀'''의 패치는 번역의 완성도 등이 높다고 평가 받았으나 중간에 활동을 멈추었고, 일반적으로 100% 한글화로 잘 알려진 패치가 '''DREAM팀'''의 패치이다. 하지만 DREAM팀에서는 100%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
일단 그런대로 한글화는 잘 되어 있는데 그건 메인 스토리만 그렇지 그외 일부 이벤트는 죄다 깨진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글화 카페 한식구의 유저들이 기존 패치를 수정하여 공개하기도 하였다.

[1] 로크 없이 세리스 엔딩을 볼 경우 셋져가 대신 구해주고 맷슈 없이 에드가만 있을 경우 세리스, 에드거, 셋져 셋이서 힘을 합쳐 철근을 밀어낸다. 스트라고스 없이 리름만 있을 경우 리름 엔딩이 아예 개그로 바뀐다. 마지막으로 티나는 동료로 얻지 않았어도 엔딩 때만 등장해서 본인 엔딩을 챙겨먹는 야비함(...)을 보여준다. 최종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고 엔딩 직전에 합류하므로 말 그대로 프리 라이딩. 마지막으로 동료로 얻지 않은 동료나 죽은 동료는 포트레이트와 출신지, 배경음만 나온다.[2] 서양에서도 파이널 판타지 골수팬들은 이미 넘버링의 차이를 알긴했다.[3] 파이널 판타지 7은 원래 '''파이널 판타지 4'''로 출시되었어야 했었다.[4] 1000년전 인간이 환수를 수족으로 부려 싸웠던 마대전으로 인해 환수가 이세계로 떠나 마법이 소실되고 과학이 발전하였다.[스포일러] 가스트라 제국과 제국에 반대하는 비밀조직 리터너의 투쟁을 그린 1부, 삼투신의 힘을 얻은 케프카를 쓰러뜨리고 파멸된 세계를 되살리는 주인공들의 투쟁을 다룬 2부로 나뉜다.[5] 1위는 크로노 트리거.[6] 파이널 판타지 7도 역시 이름을 올렸다.[7] 참고로, 도트의 혁명이라 불리는 게임은 이거 말고도 의외로 많다. 물론, 도트가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게임은 왠만하면 '''장인정신'''이라는 것을 알아두자.[8] 이 장면은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에서 오마쥬 되었는데, FF6을 해 본 유저들은 그저 감동. 마도 아머를 타고 가면 싱크로율 100%다.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도 이 장면의 배경음악은 마도아머 탑승시의 BGM으로 편곡되어 나왔다.[9] 우에마츠 본인도 가장 좋아하는 전투/필드 BGM에 FF6의 요성난무티나의 테마를 꼽았다.[10] 제작진이 반성이라도 했는지, 7편은 사기적인 장비 대신 리미트의 등장과 여러 사기적인 마테리아의 존재로 사기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리미트 '초구무신패참'의 타격 횟수 13번의 데미지가 모두 9999로 뜨는 것이 좋은 예.[11] 사실 공략법을 알면 온갖 보스들을 말도 안 되게 허망한 방법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선 전작인 FF5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수준이다. 청마법 잘 익혀두면 순식간에 골로 가는 녀석들 투성이에 즉사기에 걸리는 놈, 약점속성 롯드 1방에 녹는 강적, 마법검에 완전 무력화되어 얻어맞기만 하다 죽는 것 등등이 많았다. 그 덕에 저레벨은 시작일 뿐이고 ABP0이나 올스핑, 올 버서커 등 온갖 하드코어 제한 플레이가 난무하는 실정. 그럼에도 FF5는 이런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극찬받는 요인 중 하나인 이유는, 6에선 특정 강력 장비나 마법을 얻으면 단순하게 그걸로 밀어붙여도 거의 모든 적들에게 통용해 버리는 6과 달리 상기한 순삭 공략의 방법들이 모두 각각의 대상을 상대로 나름의 연구와 노력을 필요로 했기 때문일 수 있다. 또한 5의 대미지 밸런스는 6 수준으로 절정의 인플레에 치달아 있지는 않다. 아무리 강력한 마법이라도 9999는 거의 보기 힘들며, 사기 기술인 마구때리기나 최고 사기 장비인 치킨 나이프로도 마법검 약점이라도 찌르지 않는 이상 6에 비하면 고만고만한 대미지가 나온다. 강적은 더미 데이터나 아군은 못 쫓아올 극강의 민첩성과 흉악한 기술들로 단순 노가다빨로는 파훼할 수 없는 수준의 강함을 겸비하고 있기도 하다. 확률성 크리티컬이나 버프 이런 거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9999*8이 나오고 이 평타 1방에 라스트 보스가 녹아내리는 6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12] 파이널 판타지 IV의 번역자는 일본인이었다. 번역 경험이 얼마나 되는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물의 상태를 봤을 때 전문 번역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아니었을까.[13] Secret of Mana, 슈퍼 마리오 RPG, 크로노 트리거 등등 숱한 명작들이 그의 손을 거쳐 북미 지역에 소개되었고, 오늘날까지 북미 게이머들의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 있다.[14] 알다시피, 통상적으로 일본어 문장은 영문보다 자수가 적다.[15] 워낙 인기 게임이었는지라 카트리지 구하는 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구세대 TV처럼 잭 꽂고 슈패 하기는 의외로 쉽지 않다.[16] SFC 카트리지의 경우는 CR2032 배터리로 3.0 V 전압을 공급하여 SRAM에 세이브를 저장한다. 배터리가 다 소모된 경우에는 SRAM에 전압이 공급되지 않아 세이브가 사라지는 문제가 있다.[17] 혹여 SFC 카트리지로 게임을 하는 경우라면 게임 시작 전 카트리지를 분해하여 CR2032 배터리 전압이 3.0V가 제대로 나오는지 사전 확인 후 시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SFC 카트리지를 입수하였는데 세이브가 없다면 필히 의심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교체방법은 Youtube나 Web 등지에 자료가 많으니 참고하기 쉽다.[18] 링크에 있는 영상 중 Opening은 오프닝 영상, Ending은 엔딩 영상이며, Opera는 PS 버전 FF6의 프로모션 용으로 사용된 영상이다.[19] GBA판이 너무 심각해서 어그로를 다 가져갔지만 사실 PS판도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원본보다 떨어지는 음질을 보여준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프롤로그 부분에서 3명이 나르셰 진행하는 곳의 바람 부는 소리부터가 원작을 해 본 사람이면 눈치를 못 챌 수가 없을 정도로 구려졌다. 그 직후의 이벤트에서도 줄줄이 빅스와 웻지가 사라지는 효과음, 둘이 공명하며 일어나는 폭발음, 가드의 문 두드리는 소리까지 전부 열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20] 싫어하는 사람들에 의해 원본 그래픽 복구 패치가 나왔다.[21] 이게 매우 심각한 수준. 그나마 이를 SNES의 음악에 가깝게 되돌린 패치가 나왔으나 원작을 플레이해 본 사람이면 차이를 눈치 못 챌 수가 없으며 PS판보다도 못하다.[22] 레비아탄 마석이 추가됐는데 싸우는 곳이 배를 타고 바다근처에서 싸워서 습득. 덕분에 물지형에서 전투를 하니 물의 하모니도 습득하게 바뀐 것.[23] 오딘을 강화시키면 라이딘이 되어 사기마법 퀵을 익힐 수 있지만, 오딘이 유일한 민첩을 올려주는 마석이었기에 민첩을 올리고 싶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강화를 보류해야 했다.[24] SFC/PS가 원판이면 GBA는 원작을 어느정도 훼손하는 수준, android/ios/steam 버전은 어딘가 뜯어고쳐 어색하다는 느낌을 주는 버전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25] 슈퍼 패미컴의 개 뼈다귀 모양의 게임패드는 손에 감기는 그립감와 훌륭한 키 구성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역대 최고의 닌텐도 컨트롤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기이다.[26] 5편과는 달리, 6편은 게임 내에 사용된 공식 일러스트가 있었기에 이들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그래픽을 만들어 일러스트와 그래픽 사이의 충돌은 '''덜하다'''. 그래도 머리색, 표정, 복장, 포즈 등등 미묘하게 이질적이다.[27] 다른 조합은 그렇다 쳐도 777조합은 정말 카지노에서 777따는것만큼 극악의 확률로 나오기 때문에 정말 어렵다.이거 777만들었다고 돈 따는것도 아니고(...)[28] 그나마 위의 슬롯 모든 조합은 애들 장난일수도 있는 업적. 몬스터 수는 250종에 야수원에서 나오는 인카운터도 그때까지 접했던 몹중 완전 랜덤&가우가 날뛰고 다시 돌아올때까지 등장한 몬스터중 습득도 랜덤이라는 환장하는 조합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노가다와 운빨이 필요.[29] 현재까지 2020년 기준 한국 스팀에서 구매가 가능한 파판 넘버링 시리즈는 3, 4, 7, 8 리마스터, 9, 10/10-2 리마스터, 12 조디악 에이지, 13/13-2/라이트닝 리턴즈, 15 윈도우 에디션이며, 외전 작은 type-0 HD, 월드오브 파이널 판타지까지 구매 가능하다. 그리고, 현재 까지 지역락 걸린 것은 5, 6, 11, 14이다. 11은 애초에 한국 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14는 한국 서비스를 이미 하고 있는 사정이 있으므로 나머지 5, 6의 지역락이 풀릴 수 있다. 특히, 2020년에 3편과 4편 리메이크가 풀려서 가능성은 어느정도 있는 상황.[30] 시리즈 최고의 인기작인 7편조차 리메이크 떡밥으로 팬들을 오랫동안 실망시키다가 2015년에 첫 공개를 하여 5년뒤인 2020년에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또하나의 대작인 6편의 리메이크라는 것이 나올 수는 있을지, 나올 수 있다 해도 이번엔 또 몇 년을 더 기다리게 될 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 실제로 개발 진척도가 제법 되는 프로젝트도 사정이 마땅찮으면 취소될 수 있는데 7편 리메이크처럼 공식적으로 발매를 발표하고 진행도를 보고하는 것도 아니고 여건이 되면 하고 싶기는 하다 정도의 립 서비스 수준의 언급은 가치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이 작품을 처음으로 디렉터를 맡았던 키타세 요시노리조차 파판7의 리메이크가 끝나면 젊은 세대들이 8 리메이크를 만드는 걸 보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키타세 정도 직위의 인물이 이런 바람을 내비쳤다는 건 6이 다음 리메이크 대상이 될 가능성은 더욱 요원하다고 볼 수 있다.[31] 곰방대를 피우는 여성의 모습이다.[32] 파이널 판타지 IV에서는 "White",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FADE"로 번역되었다. 종교 용어에 대한 북미 닌텐도의 검열인데, Ted Woolsey는 검열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Pearl이라는 단어로 대체하는 창의적인 번역을 했다.[33] "역시 범죄겠지... 그만두자."라는 대사가 "You've grown too fast"로 바뀌었다.[34] 원문은 개그성 없는 진지한 대사이며, 북미 닌텐도의 언어 심의 기준에 걸린 것을 Ted Woolsey가 아예 개드립으로 바꿔버렸다는 게 사람들의 추측이다.[35] 이 장면의 국내판에서의 대사는 "히~~~ 젠장~! 이 빚은 반드시 갚아주마!"이다.[36] 원작은 CERO 설립 이전의 게임이다. 신체가 구속된 사람에 대한 폭력 행위는 CERO A(전체 이용가)를 받을 수 없다 카더라.[37] 북미판에서는 귀신,마신, 여신이 각각 Kishin, Devil, Angel로 번역된다.[38] PS1판 파판9도 되긴 한다.[39] 티나의 이름이 Terra로 바뀐 등.[40] 대사 검열과 그래픽 검열 모두.[41] Potion=>Tincture, Hi-potion=>Potion, Phoenix Down=>Fenix Down과 같이 주로 자수 제한으로 인해 잘려나간 이름들. 그리고 "Final Fantasy III"라는 제목 그 자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