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영웅전설)
1. 개요
팔콤의 게임 시리즈 영웅전설의 4번째 작품,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모험가이다. 가가브력 923년 엘 필딘에서 태어났다. 자신을 미래의 대마법사라고 칭하는 13세 마법소년. 경박한 성격의 어린아이지만 마법에 있어서는 천재라는 평을 받는다.
드라마 CD에는 등장하지 않아 성우가 없다.
2. DOS (구)
2.1. 특징
영입 가능한 9명의 동료 중 한명. 前 마법대학교 학생으로 정상적으로 수학했으면 가가브력 935년에 졸업해야했으나 화단에서 낮잠을 자거나, 여자 치마를 들추거나, 관리원 도시락을 훔쳐먹는 등 갖은 말썽은 부리다 종국엔 제발로 학교를 뛰쳐나가 졸업하지 못했다.
라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흑마법사임에도 루키어스, 더글라스와 함께 동료 캐릭터 중 최상급의 행동력을 지녔다는 것이다. 여기에 특수마법 텔레포트 덕에 무의미한 이동시간을 줄여 남들보다 1~2턴은 앞서가는 우위까지 보인다. 또한, 흑마법사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능력치인 MP와 마력도 꽤 우수한지라 빠르고 화끈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단점이라면 흑마법사치고 정신력이 떨어져 보완해주지 않으면 보스전에서 마법이 빗나가기 쉽고 동료 모험가들 사이에서 HP가 최하위급에 속한다는 점이다. 전장에 뛰어들기가 너무나도 쉽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커서 적당히 몸을 사려야 한다. 달리 보면 무술 레벨을 올리기 힘들다는 말이 되기도 하는데, 게임의 특성상 흑마법사는 무술레벨을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적절한 운영으로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고, 굳이 올리겠다면 해저동굴의 타고스 노가다[1] 1시간 정도만 뛰어도 충분하니 그렇게 신경쓸 만한 단점은 아니다. 한편, 특수마법 텔레포트 덕에 반드시 동행을 필요로 하는 알선소 의뢰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키울 생각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파티에 고용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동굴 입구로 향하는 다리의 파손은 알선소 단골 레파토리다. 필수 동행 의뢰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라엘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종합적인 평가로 모험가들 사이에서 콘로드와 1, 2위를 다투는 강력 인기 캐릭터.
2.2. 성장 및 육성
- H P ★ ★ 공동 10 / 12 위
라엘은 행동력이 높으며 텔레포트를 지녀 기동성이 뛰어나지만, 이 종잇장 같은 HP 덕에 함부로 적진에 돌진했다가는 기절 상태가 되기 십상이다. 적의 공격 1~2회조차 버티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약점이 더욱 두드러지는 건 보스전에서이다. 사정거리가 고작 3인 데카르나시온을 쓰려면 접근이 필수라서 위험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무술레벨을 어느 정도 올려서 최대 HP를 확보하는 길 뿐이다.
- M P ★ ★ ★ ★ ★ 공동 2 / 12 위
알쳄과 함게 동료 모험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MP를 지녔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 공격력 ★ 12 / 12 위
알쳄이나 엘레노아에 비견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막상 육탄전을 시켜보면 괜찮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라엘의 행동력이 워낙 높고, 사용하는 무기 액스류의 공격력이 원체 높기 때문이다. 그래도 종잇장 HP가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라엘을 전사로서 키우는 것도, 그를 위해 공격력에 투자하는 것 자체도 선호되지 않는다.
- 방어력 ★ ★ ★ 6 / 12 위
HP가 원체 낮기 때문에 BONUS 스테이터스를 방어력에 투자해서 생존력 증진 효과를 얻긴 힘들다. 기껏해야 한번 더 버틸 수 있게 되는 정도의 효과이기 때문이다. 정 방어력을 보완해주고 싶다면 상점에서 판매하는 프레이트메일을 입혀줄 것을 추천한다.[2] 프레이트메일은 상당한 행동력 패널티를 갖고 있지만 라엘로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전사로서 낮은 HP를 보완하기 위해 장비나 BONUS 스테이터스를 방어력에 투자했다가는 공격력이나 기능력이 부족해지는 부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여러모로 전사로 육성하기는 부적절한 타입이다.
전사로서 낮은 HP를 보완하기 위해 장비나 BONUS 스테이터스를 방어력에 투자했다가는 공격력이나 기능력이 부족해지는 부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여러모로 전사로 육성하기는 부적절한 타입이다.
- 기능력 ★ ★ ★ 4 / 12 위
라엘이 사용하는 무기인 엑스가 기능력 패널티를 특성으로 가지는 무기류여서 체감하기로는 기능력이 더 낮게 느껴진다.
라엘에게 기능력을 투자하는 경우는 전사로서 육성할 때뿐인데, 헤이즈를 상시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
라엘에게 기능력을 투자하는 경우는 전사로서 육성할 때뿐인데, 헤이즈를 상시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
- 행동력 ★ ★ ★ ★ 1 / 12 위
화력이 강한 흑마법사가 높은 행동력까지 겸하고 있다는 점은 다른 흑마법사들 사이에서 라엘을 두드러지게 하는 요인이 된다. 한술 더 떠서 라엘은 텔레포트까지 갖췄기 때문에 기동성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한다. 라엘의 BONUS 스테이터스를 행동력에 투자하는 경우에 바람의 정령에 준하는 무시무시한 행동력을 보인다. 라엘은 기본적으로 행동력이 아주 월등하고 마력을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정신력을 보완하느라 스테이터스가 행동력에 투자되는 경우는 적지만, 정신력 투자를 실버피어스로 보완하고 행동력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육성되는 라엘은 바람의 정령수 메비우스보다 잡졸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 마 력 ★ ★ ★ ☆ 5 / 12 위
사용 무기 때문에 또 다른 흑마법사인 마티에 비해서 마력이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흑마법의 화력이 워낙 강력한 지라 부족함이 느껴지진 않는다.
흑마법사의 특성상 정신력이 부족하지만 않으면 마력에 올인해도 되기 때문에 라엘이 가장 신경써야 할 수치이다.
흑마법사의 특성상 정신력이 부족하지만 않으면 마력에 올인해도 되기 때문에 라엘이 가장 신경써야 할 수치이다.
- 마방어 ★ ★ ★ ☆ 5 / 12 위
마력과 같이 마방어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HP가 종잇장임을 감안해도 딱히 신경써서 보완해줄 필요가 없는 스테이터스다.
- 정신력 ★ ★ ★ 3 / 12 위
라엘은 마티보다 행동력이 높은 대신 정신력이 낮은 편이다. 아무리 흑마법이 강해도 공격이 맞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신경써야할 스테이터스다.
보너스 스탯을 주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마렙 50 달성시의 정신력이 120 언저리인데 필드몹 상대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지만 대보스전에서 활약하려면 최소한 140~50 정도가 요구된다. 최종보스인 발두스의 정신력이 150, 오크툼의 정신력이 180이기 때문.[3] 이에 맞춰 실버피어스를 착용하거나 적절한 BONUS 스테이터스 투자를 통해 보완해주는 것이 좋다.[4]
보너스 스탯을 주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마렙 50 달성시의 정신력이 120 언저리인데 필드몹 상대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지만 대보스전에서 활약하려면 최소한 140~50 정도가 요구된다. 최종보스인 발두스의 정신력이 150, 오크툼의 정신력이 180이기 때문.[3] 이에 맞춰 실버피어스를 착용하거나 적절한 BONUS 스테이터스 투자를 통해 보완해주는 것이 좋다.[4]
- 이동력 ★ ★ ★ 공동 5 / 12 위
3. Windows (신)
'''어빈의 여정을 배로 힘들게 만든 개초딩'''. 구작에선 제발로 뛰쳐나가 졸업하지 못했지만 신작에선 기아 근처 마법대학교의 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루티스의 동생 루카와 친구 사이라는 설정도 추가. 마법 재능은 스스로 천재라고 자부하고 친구나 교사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정도로 빼어나지만, 지나치게 경박하고 자제력과 분별력이 부족해서 허구한 날 학교 수업을 빼먹고 말썽만 피워서 담당 교사인 엘레노아에게 자주 쫓겨다닌다.
기아에 들른 어빈과 마일에게 들러붙어 한동안 같이 여행을 하는 도중 아이멜의 행방을 쫒아 도착한 코르나에서 생명의 서를 발견한다. 고대 신성문자에 능통한 엘레노아를 데려오려고 어빈과 마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 생명의 서를 해독하다 고대 마법이 가진 힘에 도취되어, 코르나의 개들을 마음대로 부려서 주민들을 겁주고 뒤쫒아온 어빈 일행을 골탕먹이기까지 하다가 필딘에서부터 생명의 서를 찾아 암약하던 오크툼 사도에게 습격당해 생명의 서를 빼앗기는 대형사고를 친다.
생명의 서의 힘으로 마수들을 자유자재로 부리고 불러낼 수 있게 된 오크툼은 즉시 기아를 습격해 공장을 쑥밭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마수들이 강화시켜 발크드의 결계를 뚫고 직접 공격할 수 있게되었고, 프레곤 동굴에서 마수를 끝도 없이 소환해 어빈과 루티스, 더글라스, 루키어스를 한꺼번에 죽일 뻔하고 물, 바람, 대지의 정령들을 사악한 어둠에 침식시켜, 발두스의 신보를 찾던 어빈 일행은 악전고투를 거듭하게 된다. 이쯤되면 한대 쥐어박지도 않고 좋은 말로 끝낸 어빈이 부처님 현신으로 보이는 '''만악의 근원.'''
성능은 전작에 비해 상당히 약화되었다. 밸런스 조절로 흑마법의 화력이 약해졌고, 큰 장점이었던 행동력도 전투 시스템의 변경으로 사라졌기 때문. 그래도 엘레노와와 마찬가지로 배정된 보스전이 없어서 크게 지장을 받진 않는다. 필살기는 공격기 하나에 마법계 필살기로 파이어볼, 스톤블래스트, 일렉트로큐브, 옥사이드서클의 강화판까지 네 가지를 지니고 있다. 셋인 마티보다 하나 많은 걸로 봐서는 구판과 마찬가지로 마티보다 마법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설정인 듯.
구작에선 누나들에게 사족을 못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신작에선 루카의 친구이자 촐랑대는 어린천재로서의 면모가 강조되면서 사라졌다.
4. PSP
[image]
내용
5. 스포일러
최종결전때 어빈을 돕기 위해 나선 마법대학교 중진들 틈에 몰래 끼어서 기어이 봉인의 땅에 들어갔다. 사교도들에 포위된 어빈을 발견하고 마법으로 한명을 처리하는 것까진 좋았는데, 나머지 사교도들이 전부 라엘에게 몰려가면서 위기에 빠진다. 어빈 일행과 멀찍히 떨어진 채 벼랑끝까지 몰려서 당하기 직전에 딱 맞춰 나타난 엘레노아가 구해준다.
엔딩에서는 여전히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농땡이를 치다 엘레노아에게 잡혀서 끌려간다.
6. 기타
내용
[1] 해저동굴에는 타고스만 나오는 곳이 있는데, 침묵의 안개나 사일런스만 써도 바보가 되는 놈이라서 걸어주고 신나게 때려잡아주면 된다. 행동력이 낮아서 후퇴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몹 레벨은 마법계 몹의 최고레벨이라 경험치도 꽤 잘 주는 편.[2] 에이프 동굴의 보물상자에서도 획득할 수 있다.[3] 참고로 모험가중에 정신력이 가장 높은 마티가 마렙 50 달성시 정신력이 140선, 최강 흑마법사인 야서모현숨 어빈이 160 가량이다.[4] 실버피어스는 단 한개만 입수할수 있기 때문에 결국 고정동료인 흑마법사 루티스를 어떻게 쓸것이냐에 달렸다. 마력과 정신력 모두 모자라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인 루티스를 딜러로 적극활용하고자 한다면 올마력에 실버피어스가 강제되니 라엘이 꽤 많은 보너스 스탯 절반 정도는 정신력에 밀어줘야하고 루티스를 아예 키우지 않거나, 안티매직용 보조요원으로만 활용코자 한다면 대개 행동력에 올인하니 실버피어스를 보장받은 라엘은 마력에 투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