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아 세 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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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림 받은 황비의 등장인물.
제나 공작의 친척인 하멜 백작가의 장녀이다. 연보라색의 머리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1] 제나 가의 친척답게 매우 안하무인인 성격의 소유자다.
2. 행적
일리아와 자주 싸운다고 한다. 웹툰에서도 일리아에게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 싸우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가문만 믿고 일개 백작가의 영애지만 매우 무례하고 안하무인한 태도를 보인다.[2] 심지어는 미혼 여성들 중 가장 서열이 높은 아리스티아에게마저 대드는 안하무인한 태도를 보인다. 아리스티아가 그녀를 훈계할 때 발언한 '''"영애는 혹시 제나 공작 전하의 손녀이신가요?"'''를 듣자마자 바로 아리스티아를 비꼬며 망신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그것부터가 아리스티아의 미끼였고 결국 아리스티아가 자신의 신분과 서열을 내세우며 모든 이가 보는 앞에서 라이아의 체면을 깎아내리고 입을 다물게 만든다. 실제로 라이아는 아리스티아와 일리아가 대화하는데 자신보다 더 신분이 높은 아리스티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대화에 끼어드는 아주 기본적인 예법도 잊어버리고 귀족들 사이에서 큰 망신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아리스티아가 15살 때의 건국기념제에서 의도적으로 현기증이 나는 연기를 하며 바닥에 드리워진 테이블보를 밟아 넘어져 아리스티아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정말 교묘하게 잘 넘어졌기에 테이블 위에서 떨어져 깨진 식기나 음식들 사이에서 그녀만은 멀쩡하게 아무 피해도 없었다. 그리고 아리스티아가 그녀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말을 걸자 비아냥 거리기 시작한다. 아리스티아가 그녀에게 뭐라 말하려 할 때 지은이 다가와 같이 아리스티아를 비웃고 실컷 신경을 긁은 뒤 지은과 함께 휴게실로 떠난다.
3. 기타
- 결국 최후반부에 제나 공작의 반역이 들통나 귀족파 중에서도 반역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하멜 가문도 전부 몰락했으니 하멜가의 직계인 이 사람도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설사 살아 남았더라도 신분과 재산을 잃고 길거리 거지 신세가 되었으니 미래가 암담할 뿐.
[1] 하멜 가문은 머리가 보라색인 제나 공작가와 친척이기에 머리색이 제나 공작가보다 옅은 연보라색이다.[2] 제나 가의 친척이다. 이후 제나 가의 보라색 머리카락을 황제파와 싸우는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