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레전드

 

1. 개요
2. 캠페인
2.1. 스토리
2.1.1. 빈치 캠페인
2.1.2. 알린
2.1.3. 쿼틀
2.2. 캠페인 진행
2.2.1. 진행방식
2.2.2. 도시관리
2.3. 캠페인 등장 팩션
2.3.1. 메인 팩션
2.3.2. 기타 세력
3. 싱글 플레이



1. 개요


빅 휴즈 게임즈에서 2006년에 만든 실시간 전략 게임.
개발사의 전작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의 일종의 외전작이다. 네이션즈가 제목에 걸맞게 '''역사구현'''을 중점으로 한 게임이라면 이건 레전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간이 살기는 하지만 지구와는 다른 판타지 행성에 갑자기 우주선(아마도 쿼틀으로 추정됨)이 떨어진 뒤 상황을 배경으로 한 일종의 판타지+스팀펑크 세계관을 구현해 놓았다. 전체적인 게임 구성과 시스템은 전작과 상당히 비슷하지만 도시를 직접 짓는 것이 불가능한 대신 맵 상에 존재하는 중립 거점들을 구입하거나 점령하여 영토를 늘려나가도록 되어 있다. 전작의 치열하다 못해 병림픽같았던 라인전은 큰 병력끼리 맞붙으면 전선이 유지되지 않고 한쪽이 훅 가버리는 덕에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1] 자원도 6종에 달했던 전작에 비해 확 줄어들어 티모니움과 금, 단 2개의 자원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다만 쿼틀은 특이하게도 금 대신 에너지라는 자원을 사용한다.
자원은 기본자원인 티모니움(푸른색 광물)[2]과 고급유닛,업그레이드 및 중립시설 구입에 필요한 금으로 되어 있다. 앞서 언급됐듯이 쿼틀은 골드 대신 에너지라는 자원을 쓴다.
국내에서는 정발이 되었지만 묻혔다. 미묘하게 밸런스가 안맞는 점이 좀 타격이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쿼틀이 강해서여서는 아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약했다. 연이은 패치로 쿼틀이 상향되어 밸런스가 맞추어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아니, 사실 다 때려치우고 일단 '''한글화가 전혀 되지않아서''' 묻혔다고 하는게 옳겠다. 비록 한글패치가 뜨긴 했지만 카페가 사실상 좆망해버려서 반쪽짜리밖에 남아있지 않다.[3] 혹은 어딘가 어정쩡한 게임성이 문제였을 수도 있다. 캠페인의 스토리가 뛰어나냐면 그것도 아니고, 스팀펑크와 마법 등이 적절하게 섞인 게임 배경은 좋았지만 굳이 이 게임을 해야 하는 결정적인 무언가가 없었다. 게다가 스팀에서도 출시는 물건너간 듯 하다...

2. 캠페인


[image]
좌측의 빈치 영토에서 알린의 땅을 지나서 쿼틀의 영역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스토리 라인은 '''결국 복수는 헛것이었지만 세상을 구원했다.'''
캠페인은 신비의 행성 aio에서, 기계장치/스팀펑크/다빈치의 스케치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빈치,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모티프를 얻은 알린, 그리고 고대 외계문명 기원설과 마야/잉카 등의 중남미 문명을 섞어 만들어진 쿼틀을 배경으로 하여 차례대로 플레이하게 된다.

2.1. 스토리



2.1.1. 빈치 캠페인


빈치의 도시국가 미아나[4]의 지도자인 페트루조와 그 동생인 쟈코모, 그리고 미아나의 장교이자 가신인 칼리니는 함께 광산으로 순찰을 갔는데, 다른 도시국가인 베누치[5]의 지도자 도지가 발굴하고 장착한 병기를 발사하여 산을 무너트려 페트루조를 살해한다. 그러자 주인공은 도지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곧장 도지가 있는 곳으로 파죽기세로 몰려갔지만, 도지는 부하쉴드로 탈출한다. 이후 해적[6]의 지도자 레노라와 동맹을 맺고 버려진 기술자, 반란군 장군들과 지방 귀족들을 끌어모아 베누치의 도지와 그 끄나풀 장군 둘을 쳐부수고 도지의 본거지인 베누치로 진격한다. 베누치 공방전에서 도지의 망치[7]를 탈취하여 역으로 쓰거나 거대 병기 레비아탄을 노획하여 베누치의 점령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대포는 사실 미끼였으며 도지는 진짜(?)를 가지고 이미 베누치를 떠나서 동쪽으로 빠져나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길에 미아나가 있었고 도지는 도시를 남김없이 파괴하고 알린의 땅으로 떠난다. 이 때 도시의 거주민들도 학살한 듯.

2.1.2. 알린


폐허로 변한 미아나를 뒤로하고 쟈코모는 나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며 알린들이 다스리는 곳으로 가는지만 강한 모래때문에 온갖 고생을 하다가 겨우 알린의 왕국에 도착한다.[8] 하지만 알린의 왕국은 다크 알린들한테 공격당해 멸망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특히 그곳의 왕의 군대는 쟈코모 일행이 오기전부터 이미 다크 알린에게 궤멸당했고[9] 더군다나 먼저 온 도지가 그것을 처리해 준답시고 간 상태. 결국 왕의 도시인 아자르 하리프를 뒤로하고 알린의 여장군과 함께 다크알린들을 처리해 나간다. '사막의 불꽃' 디멘허와 '모래의 감시자' 다칼라가 다크알린에 넘어가기전에 구출하고[10] 사우가 있는 곳으로 진격하여 사우를 제정신으로 차리게 하는데 성공한다. 여기서 알린 캠페인 플레이가 끝나고 엔딩 영상이 뜬다.
사원을 나온 기쁨도 잠시 도지가 나타나서 대포로 무력시위를 하게되고 도지와의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다. 치열한 접전 끝에 도지의 군대를 박살내고 도지를 죽이는데[11] 성공한 쟈코모.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2.1.3. 쿼틀


쿼틀이 거주하는 곳을 걸쳐 통과하는 쟈코모 일행은 달의 신[12]의 군단에게 걸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쟈코모마저 죽을 위기에 놓인다. 쟈코모는 도지가 쓰던 병기로 공격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오작동하였고 이때 동료였던 칼리니가 달의 신을 박살내고[13] 쟈코모를 구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죽음의 신에게 끔살당하고 죽음의 신은 그 병기를 가지고 튄다. 몸의 반이 유리화가 된 쟈코모는 달의 신의 잔해를 자기가 쓰던 2족보행 기체와 합친뒤 죽음의 신에게 다시 복수를 다짐한다. 여기서 캠페인의 분기가 나뉘는데, 알린 여장군과 함께 갈 것인지 빈치 여성 해적선장과 함께 갈 것인지를 고르는 것이다. 켐페인 진행이나 결말에는 거의 영향이 없으니 마음에 드는 쪽으로 고르면 된다. 쟈코모 일행은 그들의 신들에게 반기를 든 이단 쿼틀들에게 죽음의 신과 다른 신들이 거짓 신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게되고, 그들과 연합하여 태양과 폭풍의 신을 죽이며 세계의 멸망을 준비하고 있던 죽음의 신이 있는 곳까지 도착하게 된다. 외부의 전력을 끊은뒤 죽음의 신이 외계와 통신하고[14][15] 있는 곳으로 들이닥쳐서 난투후에 떨어뜨려 죽이고(이 때 동영상을 보면 외계인이 주인공을 뚫어지게 보고있다.) 전에 도지가 쓰던 병기를 건드리면서 폭발하고 쟈코모는 사망한다. 이후 쟈코모와 칼리니의 동상이 세워지고 난 모습을 보여준뒤 각 세력의 이야기가 나온다.

2.2. 캠페인 진행



2.2.1. 진행방식


캠페인은 지도(엠퍼러 배틀 포 듄과 유사함)형식으로 차례차례 정복해가는 형식이다. 일반적인 밀리방식의 전투 외에도 폭주하는 도마뱀이나 기계들을 정복하거나 지방 귀족들의 전투를 중재하는 등 독특한 임무가 있다. 정복 지역을 장악하면 사용가능한 독특한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고난이도라면 이를 먼저 선점하는 것이 진행에 매우 유리하다.

2.2.2. 도시관리


전략지도에서 사용가능한 자원은 군사, 기술, 상업(알린은 마법), 영웅 이렇게 4가지가 존재한다. 이들 자원을 올리는 방법은 상업자원을 이용하여 각 구역의 도시지구들을 추가하는 것으로 가능하며 상업지구들은 숫자가 늘어날때마다 소모하는 비용이 늘어난다.
군사 자원은 캠페인 시작시에 추가로 주어지는 부대규모를 결정한다. 일부유닛은 비용도 비싸고(군사자원 10~14) 기술자원으로 미리 해금하지 않는이상 사용이 어렵지만 하나만 얻어놓아도 초반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레비아탄이나 골렘 같은 거대유닛들이 유용하다.
기술자원은 더 진보한 유닛이나 새로운 유닛 해금에 사용된다.[16] 고급유닛이나 화력이 강한 녀석들을 위주로 중점 마크해주자. 알린 미션을 진행하게되면 유닛들의 원소구분 별로 쓸일이 상당히 많으니 분배가 매우 종요하다.
상업 자원은 도시에 새로운 지구를 건설할때 사용된다. 그냥 닥치고 많이 모아서 최대한 슬기롭게 건설하자. 군사지구는 군사점수를, 기술 지구는 기술 점수를, 상업지구는 상업 점수를, 통치 지구는 영웅 점수를 올려준다.
영웅 점수는 영웅들의 레벨업과 새로운 스킬 또는 기존 스킬의 강화에 사용된다. 자주 사용할 3명만 제외하고는 되도록 낭비를 삼가자. 우리의 주인공 쟈코모의 회복스킬 풀업은 최우선으로 찍어주자.

2.3. 캠페인 등장 팩션



2.3.1. 메인 팩션



2.3.2. 기타 세력


  • 다크알린
  • 해적
  • 빈치 반란군
  • 지방 귀족들

3. 싱글 플레이


빈치, 알린, 쿼틀의 각 종족들에 대해서는 개별 문서 참조.
여러 개의 맵에서 하나를 고르거나 랜덤으로 정해서 시작한다. 게임은 2~8명의 인원수로 할 수 있다. 맵마다 각각 특성이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시작 상황은 모두 동일하다.

[1] 물론그렇다고 라인전이 없다는건 아니다. 다만 전작은 유닛생산에 3~4개의 자원이 사용됐지만 이번엔 2개의 자원이 사용돼서 자원의 상승비율이 폭풍같다는 점과 기본유닛 1~2기를 제외하면 전부다 1기로 이루어진 것 덕에 결판이 쉽게 나는 것.[2] 티모니움이라는 이름은 개발사가 자리 한 도시명에서 따 왔다고.[3] 여담으로 이때 한글패치 공유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번역팀에 대한 비판여론이 상당히 높기도 하였다. 나중에 조건이 완화되었지만 그마저도 기준이 너무 높다는 의견은 계속 존재했다. 비록 요즘은 게임 자체가 국내에서 거의 잊혀진 데다가 한글패치도 어둠의 경로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 그런 의견들이 사라졌지만. 다만 그와는 별개로 완성도 역시 그닥...[4] 이름의 배경은 밀라노, 모습은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를 바탕으로 한 스팀펑크 도시.[5] 이름은 베네치아지만 모습은 영락 없는 1+2차세계대전의 독일. 지도자인 도지부터 생김새가 빌헬름 1세와 비스마르크를 합친 모습이다.[6] 해적은 해적인데, 타는 배가 비행'''선'''이다.(...) 다 빈치의 헬리콥터 스케치와 증기기관을 합친 모양의 비행선을 주력으로 사용한다.[7] 하나의 건물로 되어 있는 거대한 고정형 대포로 대유닛용 탄, 대건물용 탄, 화학탄을 시야만 밝혀져 있다면 맵 전체에 걸쳐 발사한다. 고폭탄 정타를 맞으면 레비아탄이고 나발이고 일격사하는 괴물같은 대포. 싱글 플레이에서도 연구소를 업그레이드해서 지을 수 있는 건물이다.[8] 쟈코모는 일전에 알린에 몇 년 간 체류한 적이 있다. 캠페인에서도 전에 알린에 왔었다고 말한다.[9] 궤멸당한거도 모자라 많은 수가 다크 알린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한마디로 이 정도면 국가 멸망의 위기에 놓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0] 말이 구출이지 미션에선 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열나게 죽여야한다.[11] 도지가 탑승한 4족 보행기체와 근접전을 붙인 사이 도지가 장착한 무기의 전선을 뜯어내서 폭발 시켰다. 근데 그 병기는 오히려 멀쩡한게 호러[12] 싱글/멀티플레이에서 등장하는 영웅인 태양의 신과 흡사하게 생겼다.[13] 말 그대로 석상의 빈공간에 포탄을 집어 넣어 유폭 시킨다.[14] 이 외계인이 어떤 외계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게임 인트로에서 등장하는 추락하는 외계 전함, 쿼틀 캠페인 맵을 가로질러 마치 무언가 불시착한 듯한 거대한 부채꼴 모양 크레이터, 태양의 신이 스킬을 시전할때 팔목 부분에서 홀로그램 영상이 뜨고 태양의 신이 그것을 누르는 장면(게임 플레이시), 들이닥친 쟈코모 일행에 밀리자 죽음의 신이 '''"이런 원시적인 지능체에게 밀리다니 믿을 수 없다!"'''라고 말하는 장면 등으로 미뤄 보아 이 신들이 오프닝에서 나온 외계인 전함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15] 또한 어찌 보면 세상의 멸망이라는 것이 구조신호를 받고 온 외계 세력에 의한 행성 초토화 일 수도 있다.[16] 빈치를 예를 들자면 도지군대가 부리는 클락워크 스파이더는 쟈코모(플레이어) 쪽은 이 기술점수로 해금해야 생산및 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