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좋았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한국 속담 1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는다
- 한국 속담 2
1. 개요
의도는 좋았다와는 반대로 끝은 확실히 좋았던 선례를 망라하는 문서다. 관련 속담으로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가 있다.
본디 불순한 의도로 행해졌던 일이 본의 아니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거나, 처음부터 그다지 가망이 없었던 일을 자존심,입지 등의 허울 문제로 밀어붙인 것이나, 일의 진행 중에 문제가 많아 본디 실패로 여겨졌던 것들이 이후 시대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변화로 인해 우연이든 필연이든 간에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둔 경우, 혹은 당대에는 예산낭비, 사회적 혼란 등의 여러 문제를 야기하여 부정적으로 여겨진 것들이 후대에 긍정적인 성과나 영향을 가져왔거나, 반대쪽이 틀렸고 추진자 쪽이 선견지명이 있어 추진해 성공시킨 일들을 모두 포함되여 있다.[1]
어떤 의미에서는 '''성공적인 실패'''의 포괄적인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현실주의적인 사람들은 '아무리 훌륭한 의도와 올바른 수단이 있다 한들,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결국 세상에 남는 건 결과뿐이다.'라는 생각으로 의도, 명분, 수단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극단적인 현실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이와 비슷한 사고관을 가진 사람이 은근히 많다 보니 의도는 좋았는데 결과가 막장이라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격려를 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진심 어린 격려가 아닌 마지못해 나오는 격려인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온 것처럼 보여도 이후에 부작용이나 역효과 등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나쁘게 끝난 일로 변해 버리는 경우도 있으며 결과 자체는 좋았지만 실제로는 손해가 훨씬 큰 경우들도 있다. 또한 다른 인과 관계나 위험요소들을 무시한 채 단지 좋은 결과만 보고 온갖 불순한 의도와 잘못된 수단까지 용인해버리면 훗날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비윤리적인 연구가 훗날 유용하게 쓰인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BBC 사이언스 발췌)
2. 현실의 사례
2.1.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상
- 경천사 10층 석탑 반환 - 일본으로 무단 반출되었던 경천사 10층 석탑이 한국으로 반환된 것은 8.15 광복 이후 한국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일제강점기에 당시 조선 총독이었던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주도한 것이었다. 한반도가 지속적으로 일본의 식민지로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 공시생 성적조작 사건 - 능력도 자질도 없는 인간을 공무원이 되기 전에 미리 걸러낸 것은 물론 그간 나태했던 보안 등을 점검하고 관련자들을 여럿 문책하게 되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다.
- 국부천대 당시 장제스의 문화재 수거(?) - 국공내전에서 패한 장제스가 중국 고궁박물관의 일부 유물들을 대만으로 옮겼는데 결과적으로 문화대혁명때 문화재 파괴를 막은 결과가 되었다. 그리고 그 문화재들이 소장된 국립고궁박물원은 중국 대륙 사람들과 다른 중화권 사람들도 많이 찾는 대만의 명소가 되고 있다.
- 나일 강의 범람 - 나일 강의 범람은 강 유역에서 살던 이집트인들의 주거지를 휩쓰는 홍수 피해를 유발하지만, 상류에서 흘러들어온 진흙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범람에 대응하기 위해 천문학, 기하학 등이 발달하게 되었다. 지금은 아스완 댐이 건설되면서 더 이상 범람이 일어나지 않는다.
- 농지개혁법 - 이승만이 정적인 한국민주당을 찍어 누르기 위해 자신이 극혐하는 조봉암을 통해 지주들의 토지를 헐값에 매수하고 농민에게 헐값, 혹은 무상으로 분배했다. 물론, 의도는 독재를 위한 발판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토지개혁에 성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6.25 전쟁이라는 급한 불을 끄고[2]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악습이었던 지주제와 소작농이 없어졌다.
- 다카라즈카 가극단 - 원래는 일반적인 가극단으로 만들 계획으로 남자 배우도 몇명 뽑았으나 원래 있던 여자 배우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이 남자 배우들은 3년 넘게 훈련을 받고도 불구하고 버려졌다. 그 이후 계속 배우로 여자만 받아 왔는데 남자 역할은 키가 큰 여자 배우가 담당하게 되었고 이게 점점 성장하고 여기 출신 인재들이 일본에서 영화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현재는 일본 여자 배우 최고의 산실로 부상했다.
- 러시아의 시베리아 정복 - 원래의 목적은 부동항의 확보였는데, 목표와는 다르게 시베리아라는 동토만 얻게 되었다. 하지만 시베리아 일대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오늘날 러시아에서는 이 자원을 외교면에서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 런던 대화재 - 1666년 런던의 한 빵집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민영소방조합은 그 빵집이 출자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 빵집의 불을 끄지 않았는데, 5일간 꺼지지 않으며 런던의 80%가 불타버리는[3] 끔찍한 참사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런던에 유행하던 흑사병이 사라지고, 석재 건축법이 세워지고, 유럽 최초로 국가 차원의 소방조직과 소방차(당시에는 마차)가 생겨났으며, 화재보험도 출시되었다.
- 록히드 사건 - 일본 역사상 손꼽히는 부정부패 스캔들이지만, 정작 L-1011을 도입했던 전일본공수는 경쟁자처럼 위험하지도 않고 성능과 신뢰성이 뛰어나며 정숙한 트라이스타를 사고 1번 없이 정말 잘 써먹었다.
- 리스본 대지진 - 이 지진으로 포르투갈에서 18세기 유럽인들의 세계관과 정신을 뒤흔들어 놓았지만[4] 학문으로서의 지진학이 제창된 계기이자 근대적 재난관리, 국제재난구호 시스템의 탄생과 (특히 악의 문제를 위시한) 계몽주의의 중흥을 이끈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도 리스본은 이 지진을 기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무방했다.
- 마리에타 섬에서의 폭파 실험 - 환경 파괴를 우려한 것 때문에 중단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폭파 실험으로 만들어진 마리에타 섬의 지형이 마리에타 섬을 멕시코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었다.
- 미국의 알래스카 매입 - 처음에는 예산 낭비라고 욕을 먹었지만[5] 석유 등의 각종 자원이 발견되면서 지금은 오히려 러시아가 똑같은 값은커녕 아무리 웃돈을 얹어도 못 살 정도로 가치가 뛰었다.[6] 덤으로 냉전 시대에는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로서도 큰 역할을 맡았다. 소련의 아메리카 대륙 진출을 막은 셈이니… 그 때 러시아는 극동의 캄차카 반도까지 팔아 넘기려고 했는데 만약 그게 성공했다면, 냉전 때의 국면은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 범죄와의 전쟁 - 1990년 13대 노태우 정부때 시작한 일명 범죄와의 전쟁으로 불리는 치안정책으로 범죄조직들을 소탕하면서 노태우 대통령의 업적 중 하나가 되었다.
- 복어계획 - 일본의 의도는 만주국 개발에 유대인을 이용하겠다는 속셈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소수나마 유대인들이 나치스의 박해를 피할 수 있었다.
- 비오 11세의 공자 존경의식 허용 및 신사 참배 허용 - 전자는 일본 제국의 괴뢰국인 만주국이 국민 단결 목적으로 공자 숭배를 의무화한 것에 대한 조치였고 후자는 일본 제국이 자국민 및 식민지 원주민들에게 국가신토를 믿도록 강요한 것에 대한 조치였으며, 당시에는 가톨릭의 수장인 교황이 일본의 제국주의에 굴복한 초유의 사태였다고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톨릭이 다른 종교들과 화해하는 데 도움이 된 사건들 중 하나가 되었다.
- 석사장교 - 전두환이 자기 아들들의 병역을 해결하려고 억지로 만든 제도로 여러 사람들의 많은 질타를 받은 끝에 김영삼이 폐지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베끼고 임관과 동시에 전역이 아니라 실제로 현역으로 배치한 제도인 학사장교 제도가 이 제도 덕분에 생겨나게 되었고 그 학사장교는 현재 최진규 중장을 필두로 기존의 임관 과정인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학군사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장교임관제도로 자리잡았다. 또한 이렇게 태어난 학사장교 제도로 인해 수 많은 해외 유학생들을 장교 자원으로 유입시켰으며 결과적으로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장교를 손에 넣는 이득을 봤다.
- 세키가하라 전투 - 이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동군이 이시다 미츠나리의 서군을 이기고 서군 잔당들을 참수, 영지 몰수, 영지 삭감 등의 대대적인 형벌을 가했다. 그러나 결과만 놓고 보면 일본은 이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승리했기 때문에 에도 막부가 끝날 때까지 260년 동안 전에 없던 평화를 누릴 수 있었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을 받은 소 요시토시가 조선 측에 임진왜란에 대한 사과를 함으로서 조일관계도 회복할 수 있었다. 에도 막부 이후에 벌어진 전쟁이라고는 기껏해야 도요토미 가문의 잔당을 척결하는 의미의 오사카 전투와 가톨릭 쪽에서 일으킨 시마바라의 난 정도가 고작이었다. 그리고 시마바라의 난이 진압된 이후 일본에서는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그 어떤 변란도 일어나지 않았다.[7] 만약 이 전투에서 서군이 이길 경우 이렇게 될지 안될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이 잘났거나 못났거나를 떠나서 동군이 이겼기 때문에 이 태평성대가 이어진 것이다. 추가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세키가하라 전투 후 영지결정에서 자신의 영지를 255만 석에서 400만 석으로 대폭 증가시킴으로서 다른 다이묘들에 비해 압도적인 영지를 보유함으로써 다이묘들이 함부로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막았다.
- 센고쿠 시대 - 전쟁 중에 사람들이 죽어나갔지만 금과 은의 유통이 활발해지고 능력주의적인 등용이 활발해졌으며 농업 생산량이 대대적으로 증대되는 등 이전의 중세적 막부 체제를 넘어서 통합적이고 경제가 발달한 에도 막부의 초석을 놓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소아마비 백신 경쟁 - 사백신을 주장한 조너스 소크와 생백신을 주장한 알버트 세이빈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제 갈길 가게 되었지만, 생백신과 사백신 모두가 전 세계에 공유되면서 소아마비가 종식되는 결과를 얻었다.
-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 - 애초에 내신이라는 것 자체가, 각 고등학교의 수준별 차이로 인해 변별력을 심하게 망치는 제도로서 똥통학교 1등이 되어봤자 최고위 명문고에서는 80% 이내에 들까말까한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1등급인 반면 최고위 명문고 50%는 50%라는 이유만으로 4등급이었다. 그러니까 수능은 훨씬 좋은데도 내신에서 밀리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애초에 사관학교는 이러한 내신의 맹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체고사로 변경했지만 일반 대학교는 내신을 맹신하고 있었는데 숙명여자고등학교의 교무처장이 자신의 딸들에게 시험지를 유출시킨 사건으로 인해 안 그래도 썩어빠진 내신을 절대로 맹신하지 못하게 되었고 점점 똥통학교로 진학해서 무임승차하려는 인원의 꼼수를 차단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지고 있다.
-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의 결단 - 미국에서 ICBM이 발사되었다는 신호가 5개 잡혔는데, 미국이 핵전쟁을 벌일거면 5발만 발사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고 핵전쟁 취소코드를 입력. 상부에 탐지시스템의 오류라고 보고했다. 정확한 정보가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내린 도박적 결정이었으나, 그의 판단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핵전쟁을 막은 영웅이 되었다.
- 시라세 노부의 남극 탐험 - 본래는 로알 아문센과 로버트 스콧의 남극점 정복 소식을 듣고 그들을 어설프게 따라했는데, 결과적으로 남극점 정복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빚을 끝내 갚지 못한 채 남은 삶을 매우 어렵게 살았지만, 시라세 노부의 의도치 않은 희생 덕분인지 이후 일본 남극탐사선에 '시라세'라는 이름이 붙었고 동아시아 최초의 남극 탐험 사례라는 신기록도 남겼으며 시라세 노부에게 도움을 준 아이누족이 크게 주목받으면서 아이누족의 존재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라세 노부의 탐험대는 시라세 노부 본인을 포함한 탐험대 전원이 무사히 살아돌아왔기 때문에, 로버트 스콧을 반면교사로 삼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자연보호 - 그가 자연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진심으로 자연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제국주의에 기반한 사회진화론을 추구하기 때문이었다. 루스벨트는 미국인들이 자연의 야생과 투쟁을 거치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종으로 진화해왔다고 믿고 있었는데, 그에 따라 미국이 도시화되고 있는 현상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도시화로부터 자연을 보호하여 미국인들의 야생성을 지키려는 목적으로 국립공원들을 지정하여 개발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 시카고 대화재 - 1871년 시카고에서 일어난 19세기 최악의 재해 중 하나로 꼽히는 사건. 이 화재로 시카고의 3분의 1이 전소되고 10만 명을 이재민으로 만들었으며 300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나서야 사그라들었다. 화재가 휩쓸고 지나간 뒤, 즉시 재건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이는 19세기 후반 시카고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15년 후에는 도시 어느 곳에서도 화재로 인한 피해의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이 화재를 계기로 목조 건축 대신 강철과 석조를 이용한 건축들이 대세를 이루었고 시카고에서 시작하여 미국에서 많은 마천루가 건설되었다.
- 알 카포네의 우유 산업 장악 - 원래 알 카포네가 밀주 산업보다 우유 산업이 돈이 더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장악하기 위해[8] 농장을 독식하고, 우유의 유통시한을 강제시키며, 정경유착으로 의무적으로 우유에 유통기한을 표기하는 법을 통과시켰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우유의 수송시스템과 신선도를 개선해서 비위생적이었던 미국 우유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고,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오늘날에 상한 우유가 아닌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
- 연금술 - 원래는 그저 싸구려 금속을 금으로 바꾸려는 발상으로 시작해서 원소설 등의 기반 하에 여러가지를 연구하다 점차 허무맹랑한 방향으로 흘러간 기행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물질을 찾아내거나 각종 화학실험장비가 개발되면서 현대 화학의 원동력이 되었다.[9]
- 에르난 코르테스에 의한 아즈텍 제국 멸망 -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제국주의 침략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져 있지만, 계속해서 발견되는 아즈텍 제국의 대규모, 조직적, 잔인한 방식의 인신공양의 흔적으로 인해 코르테스의 행위를 단순하게 평하기 어렵게 된 사건이다. 코르테스의 침략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만연했던 식인과 인신공양이 근절되기 시작했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돼지 등의 가축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엄밀히 말해 코르테스는 침략자로서 아즈텍을 멸망시켰지만, 그 아즈텍 제국의 인신공양과 폭정으로 인해 고통받던 주변 부족에겐 구원으로 다가온 것이다. 특히 틀락스칼텍 같은 원주민 부족은 아즈텍 제국 때문에 약 200여년을 과장없이 인간가축 취급을 받았다. 틀락스칼텍은 본래 코르테스를 비롯한 콩키스타도르들도 아즈텍과 마찬가지로 인신공양을 하는 이로 오해해 격렬히 저항하다 항복했는데, 이후 이들을 도우면 아즈텍 제국을 멸망시키고 이 비참한 취급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슬픔의 밤 때 코르테스가 생사의 기로에 서는 등 가장 불리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코르테스를 도왔다. 그리고 코르테스와 스페인은 이들에 대해 광대한 혜택을 보장함으로써 승리자가 되었다. 민족주의에 의해 매국노 취급도 받긴하지만, 그들에게는 외부인이었던 스페인인들이 유일한 구세주였다.
- 원나라 황실에 의한 충혜왕 폐위 - 비록 원 간섭기에 고려가 원나라 내 봉건 영지나 다름없는 참혹한 상황에서 그런 상황에 의해 일어난 일이지만, 충혜왕에 대한 평가가 원나라 이전의 이민족계 중국 왕조인 금나라의 해릉양왕과 비슷한 수준으로 엄청나게 박하다는 걸 감안하면 결과적으로는 고려 백성들을 위한 폭군 처단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이슬람 제국 우마이야 왕조에 의한 서고트 왕국 멸망 - 이 과정에서 서고트 왕국의 여러 문화유산들이 파괴되었고 한때 이베리아 반도 주민들의 대다수가 표면상으로나마 무슬림인,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선 매우 안습한 상황까지 일어났으며 오늘날의 스페인인, 포르투갈인, 지브롤터인 모두 소수의 무슬림들을 제외하면 우마이야 왕조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베리아 반도의 이슬람화를 흑역사로 여기지만, 이슬람 제국의 발전된 문화와 기술이 이베리아 반도로 유입되면서 중동 이슬람 문화와 유럽 가톨릭 문화가 결합된 알안달루스 문화가 탄생했으며 이는 오늘날 스페인이 윗동네인 프랑스와 차별화되는 스페인만의 문화를 가지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이화여자대학교 정유라 특혜 논란 중 육아 휴학 제도 - 온갖 비리에 비리가 꼬리를 물고 끝없이 나오는 일련의 추잡한 나비효과 속에서 정유라만을 위해 내리갈굼으로 만들어진 학부생 육아 휴학 제도를 두고 군계일학의 눈부신 업적이라는 조롱 섞인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 일제강점기 - 일제강점기 이전 조선은 서양국가의 개항을 거부했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이 서구문화를 강제로 개방시키면서 수많은 서양문물[10] 이 들어오게 되어 우리나라가 급속도로 서구화되기 시작했다.[11] 대한민국에 위안부 사건과 강제징용, 독립운동가 탄압, 민간인 학살 등의 끔찍한 기억을 안겨준 시대였지만, 한편으론 서구화를 이끌었다는 점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조선을 지배하던 일본인들의 편의를 위한 근대화였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본의 극우세력들은 일제강점기 시대가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점을 걸고 넘어져 자신들의 악행을 합리화하기도 한다.
- 임진왜란
- 선조의 몽진 - 선조의 몽진은 전략이라기보다는 본인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선택한 행동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행동이 임진왜란의 장기화를 불러왔고 결국 조선의 승리로 이어졌다.
- 배설의 탈영 - 상관에게 허락받지도 않고 독단으로 전장을 이탈했지만, 그 덕분에 살아남은 12척의 판옥선은 명량 해전에서 활약하여 칠천량 전투에서의 대참패를 딛고 완승을 거뒀다. 물론 칠천량 해전에서는 실제로 40~50척 정도 더 살아남았을 것이라고 추측이 되지만, 적어도 명량 해전이 벌어질 당시에는 말 그대로 붕괴되기 일보직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배설 자신은 명량 해전이 벌어지기 전에 또 탈영해 결국 종전 뒤에 붙잡히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 장기이식 -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데미코프라는 20세기의 러시아 의사는 개의 몸통에 다른 개의 머리를 이식하는 끔찍한 실험을 수십 차례 행했다. 악마의 실험이라고 불리울 만큼 끔찍한 실험이였지만, 데미코프는 이러한 실험 끝에 장기이식 기술을 창시해냈고, 현재 데미코프가 창시해낸 기술로 인해 목숨을 구하는 사람의 수는 헤아릴 수 없다.
- 전쟁 - 집단이나 국가간의 무력충돌로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비극적 사건이지만 전쟁을 계기로 기술이 발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20세기에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수천만 명이 희생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과학기술이 크게 발달하고 의학이 발달하면서 수명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전쟁발전론 문서 참조.
-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 - 납치 범죄이지만 한중 양국 관계 정상화의 계기로 되었고, 납치를 주도한 범죄자들도 자신들의 목적지였던 대만으로 추방되어 반공 의사로 대접을 받았다.
- 중국 역사의 3대 혼란기
- 춘추전국시대 - 내용은 말 그대로 날이 갈수록 막장 난세로 흘러갔으나 기존의 주 천자 체제가 무너지면서 제자백가와 통일 제국 진(秦)의 등장을 낳았다. 또한 이 시기 모호하던 '중국'의 세계관이 확립되어 후대 동아시아 질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위진남북조시대 - 격동과 막장성이 가장 심했던 난세. 그러나 이민족이 중국 내에 진입하여 보다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게 되었으며 강남 지방의 경제가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 국제적 성격의 당(唐) 왕조를 잉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기 중의 하나다.
- 오대십국시대 - 안사의 난 이후 200여 년 간 수많은 번진과 독립국들이 치고받는 시대의 정점. (정확히는 주전충이 황소의 난 이후 일으킨 시대니까 앞의 150년은 빼야겠지만.) 요나라(거란)가 중국 본토에 진입하는 등 금나라와 원나라(몽골 제국)로 이어지는 북방 정복 왕조의 시대의 시작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한족에게 불쾌한 시대이긴 했지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귀족 계층이 물갈이 되었다. 덕분에 북송 때는 보다 능력 중심적인 사회와 상업과 서민 문화가 꽃피는 시대가 열렸다.
- 청계천 복원 - 조선시대에는 홍수가 나면 민가가 침수되는 물난리와 오수문제를 일으켰고 개천사업을 시행하여 구불구불한 하천을 직선화시켰고 근대화 이후로도 대대적인 준설공사가 이루어졌다가 1967년부터 1976년까지 청계고가도로를 건설해서 복개공사가 완료되었다. 1990년대 들어 노후화된 청계천 주변의 복개도로와 고가도로의 안전문제가 제기되자 2002년 당선된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은 공약이었던 청계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여 3,800억을 들여 2003년 7월 1일 청계고가 철거를 시작으로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부터 성동구 신답 철교까지 약 5.84km의 구간을 2005년 9월 30일에 완공하였다. 노후화되어 붕괴위험이 있고 메탄가스가 쌓이면서 폭발위험도 있었고[12] 미관을 해친다는 고가도로를 철거하여 시민들의 휴식터이자 관광지로 탈바꿈했지만 일대에 장사하던 수많은 소상공인들을 보상과 대책없이 강제로 철거하여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 충청남도청의 대전 이전 - 1930년대 일제가 당시 공주에 소재했던 충청남도청을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여 일본 본토와 연계성이 좋은 대전으로 이전할 것을 결정하자 공주에서는 공직자들이 총 사퇴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고, 그 여파로 공주시는 지금도 소도시에 머물고 있다. 비록 대전은 충남 동남부에 치우쳐져 있지만 도청 이전에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더해지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전국 5위의 대도시가 되었을 뿐더러 1963년에는 전주보다 대전이 훨씬 가깝다는 이유로 전라북도였던 금산군이 충청남도로 편입되는, 호박이 넝쿨째 들어오는 횡재까지 누렸다. 금산군은 인삼의 주산지로서 당시 전라북도 세입의 30%가 금산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제법 넉넉한 고장이었다. 도청을 빼앗긴 공주시나 대전에서 멀리 떨어져 행정적으로 소외되었던 태안군, 서산시의 입장에서는 흑역사일지 몰라도 충남권 전체로서는 충남 도청의 대전 이전으로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게 더 많다. 그리고 2012년 충남도청이 80년만에 홍성군의 내포신도시로 이전되면서 그 지역이 발전하고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대기 환경적 측면 한정 .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 때문에 10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생겼고, 전 세계가 봉쇄조치(대봉쇄)에 들어가자 지구환경, 생태계가 복원되는 역설을 불러왔다. 다만 환경 일부분만 복원되고 나머지 부분에는 여러 문제가 남아있다. 그리고 택배와 배달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배송이 늘면서 포장쓰레기가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 팔만대장경 - 고려시대 몽골이 침략하자 부처의 힘으로 몽골군을 물리치자는 목적으로 1237~1248년에 걸쳐 만든 대장경으로 500여명의 기술자들이 무려 81,352매를 간행하였다. 초조대장경은 몽골의 침략으로 불타 사라지고 현재 보관중인 팔만대장경은 재조대장경을 가리키는 말이다. 당연히 목판간행으로 적군을 막아내자는 것은 현실성을 따지면 말이 안되는 일이지만, 우연히도 장경이 완성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승려였던 김윤후가 살리타이를 사살하면서 몽골 3차 침입이 종식되었다. 그와는 별개로 팔만대장경은 한 판도 빠짐없이 글자 하나하나가 인쇄한 것처럼 정밀하고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한 WTO 분쟁 - 대한민국 한정. 일본이 소송을 걸면서 시작되어 1심에서 식품의 위험성을 검증할 증거가 부족해 한국이 패소 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도 패소가 그대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있었음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절치부심하여 세운 치밀한 대응전략[13] 이 먹혀들어가면서 1심을 뒤집고 승소하였고, 대한민국은 자국뿐만 아니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규제했던 다른 50여개 국의 안전까지 간접적으로 지켜주게 되었다.
- 핵무기 - 단 한발로 도시 하나를 증발시키는 위력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면 전세계가 망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나돌았으나 상호확증파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어 전면전의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 헛리버 공국 - 레너드 캐슬리 가족의 사유지를 상대로 호주 정부가 법으로 지나치게 몰아붙이려 하는 바람에 헛리버 공국이 탄생했다. 이후 엘리자베스 2세를 상위 군주로 모시는 영연방 왕국이 되면서 호주는 땅덩어리를 잃어버린 꼴이 되었고, 헛리버가 밀 쿼터제의 원인이었던 밀을 포함한 양고기 등의 여러 자본을 수출까지 하는 바람에, 사실상 경제 자본의 일부까지 손해를 본 꼴이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헛리버 공국이 관광지로 유명해지는 바람에 실제로도 나라보다는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더 높아서 관광을 위한 그 제반비용에서 호주측이 이득을 보게 의었다. 그래서 호주도 이 관광수입을 노리고 헛리버를 놔두고 있었는데, 호주와의 세금 관련 문제 및 관광객 감소, 농작물 수입 감소로 멸망했다.
- 헬라 세포 - 의학적인 윤리관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인종차별이 남아있는 1950년대에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환자의 허가를 받지 않고 채취해서 비판을 받았지만[14] 이 헬라 세포덕에 소아마비 백신의 발명 등 세기적 발명/발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호주의 토끼 역병 - 1859년, 영국인 토머스 오스틴이 호주 영토에서 사냥을 즐기기 위해 토끼 24마리를 풀었다가 엄청난 번식력으로 호주의 생태계를 뒤흔들어놓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대공황과 양차 대전으로 식량이 떨어졌을 때 토끼 고기로 어려운 시기를 버텨냈다.
- 혼분식 장려 운동 - 1960~70년대 대한민국에서 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정책으로 쌀 생산량의 부족으로 쌀 이외의 잡곡과 밀가루를 섞은 분식(粉食)을 장려하였다. 1980년대부터 쌀 자급이 가능해지면서 의미없어진 정책이 되어 사라졌으나 당시 쌀값을 낮추는데에 도움을 주었고 밀가루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분식, 인스턴트 라면, 빵 등의 새로운 음식문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 19세기 당시 브라질에서는 인종주의와 우생학이 다른 나라들과 정반대 쪽으로 적용되었는데... 인종이 섞이는 걸 막으려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열등한 인종들에게 우월한 백인들의 유전자를 선사해 주자면서 백인과 유색인종의 혼혈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더 권장했다. 결국 이로 인하여 후대에 갈수록 인종차별 성향이 옅어졌다.[15]
- 1988 서울 올림픽 - 애초의 의도는 신군부 정권의 정당화에 있었으며, 전두환이 당시 3S 정책, 우민화 정책을 밀어붙이던 것에 발맞춰 "거 뭐냐 올림픽 그거도 함 해보면 좋지 않을까?"하는 단순무식한 발상으로 추진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군사정권은 해외 여론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고, 올림픽 개최시기가 임박하자 야권과 대학가, 그리고 노동계를 위해서 조금씩 유화국면을 조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틈을 비집고 결국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터져 나왔지만, 이를 1980년 광주에서처럼 계엄령 등으로 강경하게 탄압할 수가 없어 결국은 6.29 선언을 해야 했다. 그리고 1988년에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엄청난 국위 선양과 홍보가 이루어졌다. 더 나아가, 동구권 국가들이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동유럽 각국에게 공산정권에 대한 회의감을 주었고, 이것이 공산정권 와해의 시발점이 되어 냉전의 종결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시작 전에는 그 이전부터 터졌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등 여러 가지 악재 때문에 나라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올림픽 분위기엔 영 좋지 못했던데다 때맞춰 올림픽 지역 내 상권의 바가지 논란 등이 터져 나온 터라 시작 전에는 망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대형 흑자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마쳤다. 개최 비용이 90억 달러로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이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4년 전 개최된 소치올림픽이 무려 51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의 비용을 쓰고도 열악한 시설이 논란이 되었고 110억 달러나 되는 적자를 본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시설 유지 문제와 가리왕산의 식생 복원 작업 등 처리해야 할 문제도 많이 남았다.
- 8.3 사채 동결 조치 - 제3공화국때 사채가 경제를 장악하고 고금리로 기업들이 돈을 벌어도 지하로 돈이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1972년 7월 2일 사채 동결 조치를 내렸다. 그 결과, 사채시장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자본시장이 정상화되면서 1973년 오일 쇼크에도 한국경제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수많은 대기업그룹이 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2. 군사
-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원거리 공격 위주 전술 - 본래는 세조의 군제 개악 및 오랫동안 이어진 평화로 인한 조선군의 백병전 능력 약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화포 사격 및 궁술을 통해 원거리 공격 위주로 해전을 벌이게 된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동아시아에서 기존의 도선을 통한 백병전 위주 해전이 근현대식 원거리전 위주 해전으로 바뀌는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 물론 임진왜란 이전에도 조선 수군이 원거리전을 하긴 했지만 그 때는 임진왜란 당시에 비해 백병전 능력이 강하다 보니 일본 수군만큼은 아니어도 백병전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었다.
- 특종선 병형 - 본래는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이라는 엄청난 병폐로 인해 육군이 해군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상륙함을 만드는 지경에 이르면서 탄생하였으나, 현재는 세계 최초의 강습상륙함이라는 나름의 의의를 가진 함선이 되었다.
- KFP 사업 - 전투기 도입 사업 중 F-18 도입을 주장했던 정용후 당시 공군참모총장이 감금되고, 이후 정권이 바뀌자 기종이 F-16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있었던 비리가 드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지만, 이후 운용상이나 기종개량성 면에서 공군 전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 YF-17 - 미 공군 차기 경전투기 사업에서 훌륭한 경쟁자에게 밀려 탈락하면서 프로젝트가 폐기될 위기에 놓였으나 비슷한 시기에 미 해군에서 차기 함재전투기 사업을 통해 눈독을 들이며 이걸 함재기로 개량한 결과 미 해군을 대표하는 함재기로 자리매김했다.
2.3. 건축물
- 고척 스카이돔 - 과정부터 결과물까지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경기장이나 서울에 있다는 것 하나로 많은 단점을 상쇄했다. 비가 와도 야구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메리트 덕분에 다른 지역의 경기들이 우천취소되는 사이 꿋꿋이 남으면서 경기를 지속했고, 중계를 통해서 야구를 볼 수 없게 된 전국의 야구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게 되었다. 겨울에 야구 경기가 없을 때는 콘서트 등의 각종 행사를 유치한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터진 2020년에 KBO 리그가 예년보다 훨씬 늦은 5월 5일에 개막함으로서 그만큼 포스트시즌도 늦어지게 되었는데 이 고척돔이 있어서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 중순 이후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 노이슈반슈타인 성 - 루트비히 2세가 개인적인 취미로 지은 사치스러운 성 이자 바이에른 왕국의 재정을 파탄낸 사치의 상징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나라를 파탄낸 이 성은 이후 왕가가 사라질 때까지 다른 성들과 합쳐 관광수입으로만 독일의 제1돈줄이 되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도 바이에른 주의 회계장부에 은총을 선사하는 중.
- 대만의 신사 터 - 대만일치시기에 만들어졌던 신사의 터이며, 일본 제국의 제국주의가 남긴 유산이라는 점에서 반일감정이 강한 외성인들에게 혐오의 대상이지만, 반일감정이 약한 본성인들에게는 그저 자신들을 지배했던 여러 세력들 중 하나가 남긴 문화재 정도로 여겨지며, 덕분에 현대 대만에서 관광지로 쓰이고 있다.
-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 - 원래는 게르마니아라는 나치의 잔재이기도 하고 개발할 땅을 확보하자는 의미에서 철거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 베를린 봉쇄로 굶어 죽어갈 뻔한 베를린을 살린 공로가 인정되어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공원으로 사용되다가 유럽 난민 사태 이후 난민캠프로 사용 중이다.
- 세빛섬 - 흐지부지한 건축 진도, 구설수나 사기 사건에, 불안한 안정성, 국내 건축가들의 많은 비난 등 여러 시련을 겪었으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요 촬영처들 중 하나로서 활약한 이후에도 다방면에 쓰인다. 방문객들도 많이 찾아와 개장 이후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 소양강댐 - 이 댐에 관련된 충격적인 비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967년 착용을 시작하여 1973년 완공된 한국 최대의 다목적댐으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수도를 공급하고 전력 생산 및 홍수나 가뭄 방지에 좋은 역할을 하였다.
- 아메리카의 피라미드 - 아즈텍 제국, 마야 문명, 타라스칸 등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이 인신공양을 위해 만든 제단이라는 섬뜩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현대에는 멕시코, 과테말라 등 그러한 피라미드가 남아있는 아메리카 국가들의 관광수입을 짭짤하게 해주는 좋은 문화유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 에펠 탑의 건설 - 건설 당시 수많은 주민들과 지식인, 예술가들이 반대했음에도 에펠 탑이 예상보다 적은 인부와 짧은 건설기간을 소모하며 건설되었다. 그 후엔 명물이 되었고, 오늘날에는 연간 천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파리의 주요 자랑거리가 되었다.
- 월정교 - 학술적 고증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복원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많았지만 학술적인 문제를 떠나서 완공된 이후로는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교촌마을과 함께 병행해서 관광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월정교의 복원자체가 학술적인 복원보다는 관광 상품의 개발로서의 취지가 더 강했던 만큼 어찌 보면 의도대로 이루어진 결과일 수도 있다.
- 윈드스케일 원자로 굴뚝의 필터 - 공사가 마무리될 즈음 추가된 것이라 겨우 올려졌고, 뻘짓이라는 오명까지 붙었으나 1957년 원자로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 필터가 방사성 물질을 많이 걸러내어 사고 규모를 줄였다.
- 이화원 - 전신격인 호산원과 청의원은 각각 정덕제와 건륭제의 사치에 만들어졌으며, 각 시기의 중국 민중들은 황제라서 대놓고 욕하지는 못할지언정 마음 속으로는 각각 정덕제와 건륭제를 너무나도 원망했겠지만, 후신격인 이화원이 현대에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 대운하 - 수 양제 재위기에 지나치게 서두른 공사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국고 탕진을 야기하며 민심을 잃고 왕조가 사라지게 되었으나, 당·송 시기부터 잠재력을 발휘하며 중국의 교통과 경제를 크게 활성화시켰다.
- 진시황릉 - 중국 역사 최초로 통일을 이룬 진나라 시황제의 무덤으로 70만 명이나 동원되어 건설된 세계 최대의 무덤으로 건설 당시에는 폭정의 하나로 낙인찍혔지만 현재는 피라미드와 함께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 평화의 댐 - 북한이 금강산댐을 이용해서 수공을 벌일 거라는 거짓된 선동을 명분으로 시작된 대국민 사기극의 결과물이지만, 북한이 강원 북부 집중 호우 때 정말로 아무런 경고 없이 수억 톤을 방류했고, 다행히도 이 댐 덕택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저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어도 평상시에도 댐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구실은 충분히 한다.
- 피사의 사탑 -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州) 피사 시(市)의 피사 대성당에 있는 높이 55m의 종탑으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한쪽 지반이 약한 문제로 기울어졌으나 기울어진 건물로 유명해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 되었다. 게다가 학문으로서의 건축학이 제창된 계기이자 고층 빌딩 건축 기법이 새로 생겨나는 계기가 되었다. 즉, 피사의 사탑의 실패사례 덕분에 고층건물 건설에 큰 노하우가 생긴 것이다. 바로 높게 쌓는 것 못지 않게 땅밑으로도 파내려가야 한다는 사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울어지는 걸 계속 냅둘 수는 없었기에 추후 어느 정도 보수공사는 진행했다.
- 후다이 수문 - 당시 와무라 고토쿠 촌장이 당초 계획보다 수문의 높이를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밀어붙이면서 건설 당시에는 예산 낭비의 결과물이라며 혹평을 받았으나, 도호쿠 대지진 당시 그 구실을 다해 마을의 피해를 크게 줄였다.
2.4. 교통
- 경부고속도로 -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과 부산을 잇는 국토의 대동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실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 시위를 하였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비용으로 400억원이 추산되었지만 1970년도 1년 예산은 2000억원 밖에 되지 않았다. 지금은 가구마다 자동차를 1대 이상씩 가지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이 428km의 국내 최장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를 육군까지 동원해가면서 진행하였고 1970년 2년 안에 공사를 완료하여 개통하였는데 이후 자가용 이용자들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미리 대비한 선견지명이었다. 1970년 당시에는 하루 이용 자동차 수가 1만 대에 불과했으나 현재 하루 이용 자동차가 100만 대를 넘어서고 국토의 대동맥 역할을 하여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실용성 없다는 말이 결국엔 틀렸던 셈이 됐다. 물론 그 때 부실공사를 해서 지속적으로 일반적인 유지비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세금 먹는 하마로 불리기도 했지만 효용이 유지비를 씹어먹고도 남는다. 반대가 심했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결과만 좋았던게 아니라 의도도 좋았고 적중까지 했던 케이스.
- 경부선, 경인선 등 국내 주요 간선 - 일제가 식량 및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지은 철도지만 해방 후 교통대동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경부선은 태평양 전쟁 도중에도 복선화했을 정도로 중요하게 다뤘다.
- 곤지암IC - 상습 정체구역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방송을 자주 타다 보니 오히려 실촌면이란 이름까지 밀어내고 당당히 읍 명칭에 등재되었다. 교통 정체라는 것 그 자체가 좋은 요소는 아니지만 그것이 오히려 전국에 광고를 하게 된 꼴.
-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모노레일 방식 건설 - 1990년대 대구 도시철도 건설계획 당시 3호선까지 지하철로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목적으로 지상 모노레일 방식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실제로 지상철은 지하철에 비해 비용은 5분의 1, 공사기간은 2분의 1밖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주위에 살던 사람들이 지하철이 아니라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차선을 축소한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개통 후 경관이 좋고 주변 땅값이 올랐다는 반응으로 인해 대구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과는 달리 공사 중 소음문제가 없었고 국내 최초의 법적인 모노레일 건설이라는 의의가 있다. 실제로 지하철 공사중에는 지하 굴착 작업으로 인해 주변에 소음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 실제로 주말이 되면 아이를 많이 볼 수 있으며, 아예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공사에서는 차량대여도 해 준다.
- 보잉 747 - 원래 보잉의 목표는 대형 군용기로 미 공군에 납품하려고 했던 것이였으나 실패하여 프로젝트 자체가 없어질 뻔 했다. 하지만 팬암에서 이를 보고 조금만 손 봐서 여객기로 쓰자고 제안 했고, 이후 50여년간 전세계를 누비며 비행기의 대명사가 되었다.
- 분당선의 지하화 - 원래 지상으로 지어질 계획이었으나 공군의 태클로 지하로 변경되었다. 역 수가 많이 늘어나고, 완성이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1호선에서 지하화 요구 논란처럼 골치가 썩어가는 일은 예방했다. 물론, 대한민국이 도로 교통 위주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 산요 신칸센의 용지 매수 - 탄환열차 계획 당시 도카이도 신칸센과 함께 구간 일부가 매수되었지만, 전시 체제에 반강제적으로 매수된 바람에 일본국유철도는 전쟁 후 토지들을 반환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도카이도 신칸센과는 달리 새로 용지 매수를 해서 지었지만, 이 덕분에 도카이도 신칸센보다 훨씬 좋은 선형으로 건설될 수 있었다.
- 서해안고속도로 - 원래는 13대 대선 당시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열세였던 노태우, 김영삼 두 후보가 정치적인 이유로 대선 공약에 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을 넣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상대적으로 경부축에 비해 낙후되어 있던 서해안 축을 어느 정도 발전시켰다. 수도권과 가까운 당진시, 서산시에는 공장이 많이 들어섰으며, 휴가철만 되면 서해안고속도로 연선의 해수욕장을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그러나 단순히 고속도로 하나만 달랑 지어놓고 우회로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휴가철은 물론이고 출퇴근 시간대만 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다만 군산 이남 구간은... 눈물이 앞을 가린다.
- 수인선 - 원래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제국이 조선의 식량을 수탈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8.15 광복 이후로는 인천과 수원 및 그 사이의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었다. 협궤철도 시절의 수인선이 폐선되고도 훗날 전철 노선으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수인선이 일제강점기의 유산인 것과 별개로 너무나도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는 증거다.
- 신대구부산고속도로: 2005년 개통된 부산과 대구를 잇는 중앙고속도로 구간의 고속도로로 대구에서 부산으로 갈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경주, 울산을 거쳐서 가던 경로를 직선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민자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경부고속도로보다 통행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상당한 시간 단축의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상주영천고속도로 완공 후에는 금정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이 목적지라면 이쪽을 경유하는 것이 더 빠르다.
- 인천 버스 202의 요금 인하 - 2016년 7월 버스 대개편 당시 강인여객이 반발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202번의 요금을 인하했는데, 노선 이용 수요가 요금 인하 이전에 비해 늘어났다.
- 중앙버스전용차로 - 6차선 이상의 넓은 도로에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만든 것으로 초기 시행 단계에서는 버스철 논란도 일었으나, 일반차량과 버스 사이의 혼잡문제를 해결하였으며 교통체증이 많은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는 8차선 이상의 도로들이 대부분 버스중앙차로를 채택하고 있으며 지방 대도시에서는 일부 도로에서 버스중앙차로를 설치하였다.
- 인천대교 - 공사비용 2조 5000억원에 연인원 2백만명을 투입하여 2005년 6월에 착공에 들어가 2009년 10월 16일에 개통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의 소재지 영종도를 잇는 총연장 21.38km의 다리로 이전에는 영종도로 가는 길목이 영종대교만 있었으나 인천대교의 개통으로 영종도로 가는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영종국제도시가 더 빠르게 발전하게 되었다.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자동차 운행시간을 40분 단축시켰으며 서해대교(7.3km)를 넘어 한국 최장 다리(12.34km)가 되었고 세계 5대 사장교이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사장교(238.5m)가 되었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 경기도 양평군과 경상남도 창원시를 잇는 수도권 - 영남권을 직선화시킨 고속도로로 서울 - 부산간 이동을 30분이상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의 혼잡도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교통면에서 소외되었던 내륙도시들의 교통이 편해지게 되었다. 특히 충주시가 제일 큰 혜택을 받았는데, 서울이든 부산이든 2-3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덕분에 서충주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등 여러 굵직한 사업도 이루었다.
- 환승할인 - 두 가지 이상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즉 환승을 하면 운임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한국에서는 2001년 고건 서울특별시장에 의해 시범적으로 시작된 후 2004년 7월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에 의해 본격화되었으나, 초기에는 인식이 좋지 못해 언론의 질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정책 시행 이후 버스나 지하철을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시민들, 특히 직장인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혜택을 주었으며 대표적으로 수도권에는 수도권 통합 요금이 있다. 환승할인은 한국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많은 나라에서 운영되는 제도지만 범위가 좁고 제한적인 반면,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환승할인이 가장 잘 되어있는 나라로 선진국 중에서 교통체계가 잘 정비되어있으면서도 요금이 저렴한 나라로 유명하다. 다만 그만큼 수익성이 낮아져 기관사/버스기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2.5. 스포츠
- 거스 히딩크 - 한국 대표팀의 2002 한일 월드컵 에서의 선전을 위해 영입된 명장이었지만 당시 히딩크는 커리어 하락세였고 영입후에 대표팀이 프랑스/체코 와의 평가전에서 지속적으로 5:0 패배를 당하면서 전국민에게 위아더월드 급으로 비난을 받으면서 역적 신세로 전락중이었으나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 4강신화를 달성했고 아시아의 맹주이자 붉은악마 그리고 월드컵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히딩크의 커리어가 다시 상향세를 탄건 덤.
- 에볼루션 - 2003~4년의 WWE RAW의 주인공이자 메인 빌런.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이 이탈하고 사실상 에릭 비숍을 업은 트리플 H의 폭정 시대였는데, 선역 레슬러들을 무자비하게 양학하면서 RAW에 암흑기를 도래했다. 허나 2004년 후반에서 2005년 중반의 분열기에서 명장면을 배출하고 이후 전멤버 4인 모두 WWE의 손꼽는 성공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작은 어두웠으나 끝은 성대한 예로 꼽힌다.
2.6. 인물
- 김보성 - 평생 의리를 외치다가 영화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과 관련된 발언으로 사람들에게 으리드립을 당하며 놀림 받았지만, 이것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나중에는 비락식혜의 광고로 포텐이 터졌다.[16]
- 김영인 - 야인시대에서 단역인 심영 역할을 받았는데 연기를 할 당시에는 그냥 그저 그런 장면으로 잊혀진것 같았...... 지만 한참 후에 이게 대박이 터지는 바람에 심영물이 크게 유행했으며 김영인은 졸지에 인터넷 스타로 등극했다.
- 마이클 패러데이 - 데이비의 지시로 당시 바이에른의 기술력을 넘어서는 광학유리 제조 프로젝트에 동원되었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작은 유리블럭 하나만 가져왔으나, 그 유리블럭은 나중에 패러데이가 편광 현상을 발견할 때 쓰인 촉매가 되었다.
- 미야모토 시게루 - 원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 없었던 닌텐도에서 아버지 소개로 1977년에 입사한 낙하산 인사이지만 그 후로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을 만들며 세계최고의 비디오게임 개발자가 된다.
- 알렉산더 플레밍 - 배양 접시를 제대로 닫지 않는 등 변인통제를 잘못하는 대실수를 남발했으나 이 과정에서 페니실린이 발명되면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을 살렸다.
- 언니네이발관 -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여자친구 - 데뷔 초창기에는 아무리 그래도 방송에 나오는데 화장도 안하고 나오냐?라는 비판과 짭녀시대라는 비판을 당하는 등 말이 아니었으나 시간을 달려서에서 무지막지하게 포텐이 터졌고 그 이후 TWICE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중 하나가 되었다.
- 오렌지캬라멜 - 데뷔 초창기에는 "이게 뭐냐? 어디 가서 가수라고 얘기 하지 마라!" 라는 등 작사, 작곡에 참여한 휘성, 조영수와 같이 엄청난 악성 댓글에 시달렸지만 나중에 많은 연예인들과 팬들이 안무와 의상까지 따라해 패러디해서 이제는 본체 그룹을 위협하는 유닛 그룹의 대명사가 되었다. 실제로도 본체 그룹에서 오렌지 캬라멜(나나, 리지, 레이나)의 언니들인 유이, 정아, 주연이 '퍼스트 오렌지 캬라멜'이라는 이름으로 원조 오렌지 캬라멜을 따라하기까지 했다.
- 츠지모토 료조 - 미야모토 시게루와 비슷하게 아버지의 회사에 입사해서 이와 관련된 말이 오갔지만 이후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담당해 제작을 총괄하고 있으며 특히 이 시리즈 중에서 몬스터 헌터: 월드는 큰 대박을 쳤다. #
- 커넬 샌더스 -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똑같은 옷과 복장을 입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인상에 남아 KFC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 처음에는 서쪽으로 계속 가면 인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17] 과 개인적인 욕심으로 항해에 나섰다. 절대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떠난 것이 아니다. 이미 고대부터 당대까지에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증명이 끝났기 때문. 오히려 마젤란이 이런 목적을 위해 항해를 했다. 결과적으로 그 동안 서양에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아메리카 대륙[18] 의 존재가 제대로 확인되어 본격적으로 유럽인들의 아메리카 대륙 진출이 이루어졌고 그 결실로 유럽과 아메리카 사이의 수많은 교류가 탄생했다. 다만 아메리카 원주민 입장에서는 전혀 좋지 않았다.
- Boney M.: 실제로 음악을 먼저하고 그룹은 그냥 자작이었으나 팬들의 기대가 너무 커서 어쩔 수 없이 괜찮은 사람들 섭외해서 모집했더니 결국엔 디스코 가수로 대히트를 쳤다.
2.7. 음식
- 가나슈 - 어느 제과점의 견습생이 데운 우유를 초콜릿에 쏟아서 상사가 "야 이 멍청아(가나슈)!"라고 외쳤는데 막상 그걸 써 보니 괜찮아서 가나슈가 되었다. 이후 진한 맛을 위해 우유가 아닌 생크림을 데워 쓰게 되었다.
- 가쓰오 다타키 - 야마우치 카즈토요가 식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백성들에게 가다랑어회를 먹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리자 이에 불만을 품은 백성들이 구운 것이므로 먹어도 괜찮다는 명목으로 겉껍질만 살짝 구운 가다랑어로 회를 만들어 먹던 것이 오늘날의 가쓰오 다타키로 발전하였다.
- 감자칩 - 식당에서 마음에 안 드는 손님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감자를 고의로 얇게 썰어서 튀겼으나 이게 대히트를 치면서 국민간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고추#s-1.2 -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고추의 매운 향으로 조선군을 교란시키기 위해 고추를 사용했고, 임진왜란이 끝나고 일본군이 조선에 두고 간 고추가 조선인들의 손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는 설이 있다. 정확한 과정은 몰라도 한국인에게 사랑 받는 식재료가 되었다.
- 구멍 뚫린 도넛 - 누구로부터 기원했는가는 여러 설이 있지만, 도넛의 가운데가 잘 안 익는 걸 고민한 끝에 도넛의 가운데를 뚫어서 만들었다는 건 동일하다.
- 굴소스 - 광동지역의 요리사 이금상(李錦裳)이라는 사람이 광동에서 조미료로 쓰는 굴을 삶다가 깜빡하고 불을 끄지 않고 뭉근하게 오랫동안 끓여내어 굴인지 죽인지 모를 것의 국물을 맛본 뒤 감칠맛이 많이 나는 것에 착안해서 이 소스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 껌 -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산타 안나가 비서인 토마스 애덤스에게 치클을 원료로 사용하여 고무로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으나 실패하고, 산타 안나에게 사업 실패를 보고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그가 치클을 씹는 것을 보코 치클에 각종 향신료를 섞어 팔았고, 이것이 껌이 되었다고 한다.
- 남자라면, 신라면 블랙 - 남자라면은 출시 당시엔 기대와 다르게 특별한 것 없이 다소 밋밋하거나 심하면 신라면과 다를 게 없다고 평가를 받았고 신라면 블랙도 봉지라면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신라면과 다를 게 없다는 악평까지 나왔지만, 이후 신라면이 맛에서 너프를 심하게 받자 이 라면들이 너프 이전 신라면의 맛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19]
- 도삭면 - 몽골 제국이 중국 대륙을 지배하던 원나라 시절 한족에 대한 가혹한 규제로 한족은 무기 소지를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10가구당 1개의 부엌칼만 쓰게 하였으므로[20] 각 가정에서 요리하는데 불편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산시성에서 부엌칼을 쓰지 않고 요리하는 밀가루 요리가 생겨났으며 도삭면의 유래가 되었다.
- 마가린 - 서민들의 버터를 만들라는 나폴레옹 3세의 명령에 처음 만들어졌을 땐 재료인 생선기름의 비린내 때문에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지자 반응이 좋았다.
- 무스비 - 하와이로 건너간 일본계 미국인들이 하와이에서 어업을 못하게 되자 스팸을 생선 대신 넣어서 판 것이다.
- 바인미 - 프랑스 베트남 식민지배로 프랑스의 바게트가 베트남에 유입되면서 생겨난 음식이다. 과거에는 바게트를 포함한 프랑스의 빵들이 베트남 민족주의자들에게 프랑스의 유산이라며 배척의 대상이 되었겠지만, 현재 바인미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 부대찌개 - 본래는 없는 살림에 미군에게 구걸받은 햄을 포함하여 이것저것 넣고 끓인 찌개가 특유의 맛으로 히트를 치며 국민적인 음식이 되었다. 부대찌개인 이유부터 미군 부대에서 나온 햄(부대고기)으로 만든 찌개라는 뜻이다.
- 브라우니 - 원래 음식 박람회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려고 했던 여성이 실수로 베이킹 파우더를 넣지 않아서 케이크가 부풀지 않았지만, 그걸 그대로 음식 박람회에 전시하였더니, 의외로 사람들이 좋아하게 됐고, 그 이후로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인기 간식이 되었다.
- 비빔밥 - 이 음식은 영양 말고도 잔반 처리에 매우 좋다.
- 샌드위치 - 카드놀이 마니아인 영국 귀족 샌드위치가 밥 먹는 시간까지 아깝다며 빵에 채소랑 고기를 대충 넣어서 만든 것을 먹으면서 카드놀이를 한 것이 이후 간편식의 대명사가 됐다. 다만, 이는 야사며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양갱 - 원래 양갱은 고깃국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중국을 통해 일본에 전파됐을 때 육식을 못하는 스님들을 배려해 어느 어부가 한천을 넣고 고기처럼 굳혀서 만들어 줬고 이후 다도와 맞물려 디저트처럼 됐다.
- 와플 - 중세 시대 유럽에서부터 만들어진 음식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먹는 와플의 형태는 팬케이크를 굽다가 생긴 실수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다.링크 참조
- 우유잼 - 나폴레옹 휘하의 어느 취사병이 우유를 너무 끓였는데 아까워서 먹어보니 달고 맛있어서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 쫄면 - 광신제면에서 냉면 면을 뽑다가 사출구멍을 잘못 써서 굵은 면발이 나왔는데 버리긴 아까워서 이웃 분식집에 공짜로 줬고 분식집 주인이 이걸 고추장 양념에 비벼서 만든 게 쫄면의 시초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이 유래에 대해서는 반론이 존재한다.
- 찹쌀케이크 - 국내의 베이킹 책에 심심하면 등장하는 이 요리는 재미 한국인들이 한국의 떡이 먹고 싶어서 만든 음식이다.
- 첵스 파맛 - 웃긴대학의 장난질에 켈로그가 출시했으나 정작 켈로그 측에선 재밋는 발상으로 여겨 출시되었다. 다만 다수는 아니고 맛도 호불호가 갈리게 된 건 옥에티.
- 초코칩 쿠키 - 원래 제과용 초콜릿이 떨어지자 이를 일반 판 초콜릿 부순 것으로 땜빵을 하려다가 초콜릿이 제대로 녹지 않아 초콜릿 조각이 박힌 쿠키가 된 게 오히려 맛이 좋아 히트를 치게 된 경우. 다만 이에 대한 반론이 있다.
- 케이준 음식 - 캐나다의 지배권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넘어가자 거기 살던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이 미국 남부로 추방되었고, 도망치듯 오느라 버터가 없어 돼지 기름을 대신 썼다. 이외에도 자극적이고 다양한 재료들을 써서 미국의 맛있는 음식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
- 케첩 - 케첩은 원래는 중국에서 생선 등을 이용해 만든 굴소스와 비슷한 타입의 소스(피시소스)였는데, 19세기 초 미국에서 토마토가 메인 재료로 인정받은 후 토마토 소스로 자리잡게 되었다.
- 콜라 - 코카의 잎에서 추출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원액에 캐러멜 및 여러 첨가물을 넣고 탄산을 더해 만든 탄산 청량음료. 1886년 미국의 약사 존 펨버턴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원래는 소화제를 주 목적으로 한 자양강장제로 만들었으며 별로 판매량이 좋지 않았고 소화제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제조, 판매 등 모든 권리를 헐값에 팔아넘겼다. 그 뒤 코카콜라와 펩시가 폭발적인 마케팅으로 콜라를 음료로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결과 세계적인 음료수가 되었다.
- 타르트 타탱 - 원래 애플파이를 만들던 타탱 자매가 실수해서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하는데 2가지 설이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탕면 - 안도 모모후쿠는 자신이 개발하던 면 요리의 면이 자꾸 상해서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 포장마차의 튀김을 보고 면을 튀겨서 팔아 라면을 만들었다고 한다.
- 탕수육 - 본래는 아편전쟁에서 패한 청나라가 자국에 주둔하던 영국군을 위해 고안한 음식으로 그야말로 중국의 치욕적인 역사에 의해 탄생한 음식이었다. 그 뒤 영국군의 호응을 얻어 이후 다른 서양국가들에 전파되고 세월이 흘러 청일전쟁 이후 다른 나라에도 전파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요리가 되었다.
- 투시 롤 - 장진호 전투 당시 중공군에게 포위된 미 해병대가 후방 보급부대에 박격포탄을 보내달라고 통신을 보냈는데, 도청을 우려해 박격포탄의 은어인 투시 롤을 보내 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모르는 후방 부대가 진짜 투시 롤 사탕을 잔뜩 보내줬고, 일부가 수송기에 욕설을 날릴 정도로 멘붕했다. 하지만 동장군으로 인해 C-레이션이 얼어붙어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잘못 보급받은 투시 롤은 유용한 비상식량이 되었고, 피탄당해 구멍난 연료통을 땜질하는 데도 사용되는 등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이 사례는 군대에서 은어를 사용하면 사고가 터질 수 있다는 훌륭한 예시가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고가 미 해병대를 구했다.
- 페이스트리 - 페이스트리가 얇은 이유는 오스만 제국의 술탄에게 죽임당하지 않기 위해 신메뉴를 개발하려고 고뇌하던 요리사들의 노력 때문이다. 그리고 훗날 페이스트리가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을 통해 유럽에 퍼졌으며 프랑스로 시집간 마리 앙투아네트의 향수병 때문에 크루아상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 환타 - 나치가 코카콜라를 수입하지 못하면서 대용으로 만든 결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다. 단, 이스라엘에서는 홀로코스트 때문에 환타를 삼가고 있으며 독일의 코카콜라 생산 시설에서 만든 거라 전후 코카콜라 브랜드로 편입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
2.8. 캐스팅
영화 촬영을 위한 캐스팅 과정에서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캐스팅된 배우 덕분에 '''작품은 그 덕에 흥한''' 사례들.
- 갤 가돗 - 원더우먼(DC 확장 유니버스):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과의 분쟁과 관련해서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크게 비판을 받았지만 흔들리는 DC코믹스 영화에서 홀로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 다니엘 크레이그 - 제임스 본드(007 시리즈): 원작과는 다른 금발 본드라서 논란이 많았으나 크레이그의 연기력을 통해 007 시리즈를 부흥시켰다.
- 더스틴 호프만 - 졸업: 당시 내로라 하는 최고의 남자배우들을 제치고 남주인공 '벤자민 브래독'역을 거머쥐었고 결과는 대박.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마약과 사생활 때문에 말이 많은 배우였지만 영화는 히트를 쳤고 배우 본인도 이 배역을 통해 마약을 끊은 후 완벽하게 부활했다. 심지어 스탠 리는 '아이언맨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
- 비고 모텐슨 - 아라고른 2세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일단 캐스팅 과정이 파란만장했으며, 그도 대본을 받고 요정과 난쟁이들이 나오는 아동용 영화인줄 알고 대본을 집구석에 던졌었다가 아들의 설득으로 출연 후 그는 할리우드의 스타로 떠올랐고,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되었다.
- 문소리 - 원래 바람난 가족에서 은호정 역은 김혜수가 했으나 김혜수가 장희빈 드라마를 촬영하려고 바람난 가족의 주연을 포기하자 그 자리에 문소리가 대타로 들어갔고 바람난 가족이 대박을 쳤다. 이에 문소리는 스타덤에 올랐다.
- 브리 라슨 - 캡틴 마블 역으로 확정되었을 때 나름 안 어울린다, 미스캐스팅 등 우려가 많았지만, 결과가 나오자 라슨의 연기력은 호평을 받았다. 다만 연기 외적으로는 욕을 많이 먹었다.
- 샤론 스톤 - 원초적 본능: 조연으로 출연하던 그녀를 마릴린 먼로 이후 최고의 섹스심벌로 만든 작품. 이 역시 캐스팅 비화로 유명하다.
- 줄리아 로버츠 - 가수 로이 오비슨(Roy Orbison)이 부른 주제가로 더 유명한 '귀여운 여인' 으로 스타가 되어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이 배역은 원래 그녀가 아닌 멕 라이언으로 배정되었었다. 자세한 건 멕 라이언 문서 참고.
- 키아누 리브스 - 매트릭스의 주인공인 네오 역할을 맡기로 한 배우들이 여러 명 거절한 끝에 맡게 되었다.
- 틸다 스윈튼 - 에인션트 원: 처음에는 화이트워싱을 했다거나 중국 시장을 너무 의식했다는 비판도 있었지만[21] 결과적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이었다는 평가와 처음으로 과감하게 성반전을 하면서도 틸다 스윈튼의 신비로운 초월자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까지 받으면서도 (최초 출연작에서 리타이어했음에도) 엔드게임까지 재출연하는 등 인상적인 조력자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해리슨 포드 - 스타워즈에서 한 솔로로 인기를 끌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그 캐릭터적인 인기를 끌었지 배우 본인으로서 따로 성공하지 못하던 터에 인디아나 존스로 나와 연이은 대박을 거둬 한 솔로와 인디아나 존스라는 배우로서 유명해졌다. 반대로 인디아나 존스를 맡을 뻔하다가 사정이 있어 못한 톰 셀릭은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
2.9. 기타
- 국제시장(영화) - 박근혜 정권 구색 맞추기용으로 만들어진 영화 중 하나. 다만 감독이 박정희 미화를 배제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그 시대 사람들의 감성을 재현하는 데 최대한 노력했기 때문에 다른 구색 맞추기 영화들보다는 괜찮은 평을 받았다.
-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각종 기술들: 로켓, 잠수함, 컴퓨터, 인터넷 등 현대사회에 편의성을 제공한 상당수의 기술들은 모두 군사적 목적으로 시작되어 민간용으로 확산된 결과이다.
- 기아 카니발 - 원래 세벨 유로밴 시리즈의 일종인 푸조 806을 들여오는 기아 미니밴 F 프로젝트를 구상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대체 차량을 만들었고 대박을 쳐서 4세대까지 만들고 있는 중이다.
- 나왈급 잠수함 - 미 해군 역사상 최악의 잠수함이었다. 그런데 2번함인 SS-168 노틸러스가 미드웨이 해전에서 아라시 구축함을 공격하다 실패했는데, 이것이 아라시의 관심을 끌어서 아라시가 본대에서 이탈하게 했고, 그러다가 아라시가 본대로 돌아갔는데, 이 아라시의 항적을 제6급강하폭격대대가 발견해 따라가다가 일본 해군 함대에 도달하면서 미드웨이 해전의 승패를 결정한 운명의 5분이 일어났다.
- 대모음추이 - 시대를 거치면서 영어의 철자에 대한 표음성이 개판이 되었지만 이 개판이 된 철자 덕분에 국제음성기호라는 새로운 음성학이 탄생하게 되었다. 애초부터 국제음성기호를 처음 제정하게 된 계기가 영어의 철자에 대한 비일관성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연쇄 접근 제한 조치 사태 - 디시인사이드에서 다수의 마이너 갤러리가 접근제한 된 이후 접근 제한 된 마이너 갤러리의 사용자들이 아카라이브로 이주하게 된다. 그 이전까지 유입이 끊겨 소규모 커뮤니티로 존재하던 아카라이브는 사용률이 급증하는 호재가 왔고, 새로 이주한 사용자들 또한 사건 이전부터 검열이 심했던 디시인사이드에서 빠져나와 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졌다.
- 러닝머신 - 놀랍게도 원래는 형벌도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 록맨 시리즈의 이나후네 케이지 배제 - 마이티 No. 9은 록맨의 아버지 이나후네 케이지가 캡콤과의 불화로 퇴사하여 록맨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을 자처하고 만든 야심작이었다. 킥스타터로 모금된 400억이 어디로 들어간 건지 전혀 알 수 없는 퀄리티 때문에 흥행과 평가 양면에서 대실패했지만, 마넘나의 대실패를 계기로 캡콤이 록맨 시리즈의 부활을 확정지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자세한 건 록맨 11 참조.
- 마블 코믹스의 판권 판매 - 경영이 어려웠던 시절 인기 있는 캐릭터들의 판권을 이리저리 팔았던 탓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시작할 때 상대적으로 인기없는 캐릭터들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흥행을 위해 인기없는 캐릭터들을 인기있게 상승해주고 나중에는 스파이더맨 제작 권한까지 (한시적이고 임대 형식이긴 했지만) 돌려받을 정도로[22] 엄청난 급성장을 했다.
- 명예의 전당 - 리그의 공인 인정은 받았지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나 PGA와 관계 없는 박물관 장사에 불과하나 여기 헌액되는 게 팬들의 관심사가 됨은 물론 선수 개인에게도 대단한 영광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뮤 - 원래 1세대에서 정식으로 공개하지 않고 미처 지우지 못한 일종의 더미 데이터였는데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 뮤의 존재를 알아내자 입소문을 타고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게 된다.
- 뮤탈짤짤이 - MBC GAME HERO 소속이었던 서경종이 숙소에서 연습 도중 우연히 공중 유닛과 다른 어떤 유닛을 서로 다른 화면에 두고 한 부대로 묶어 컨트롤하면 공중 유닛이 뭉치게 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대부분 속업 안 한 오버로드가 쓰이며 테란은 레이스, 프로토스는 커세어를 뭉치기 위해 미네랄 옆에 건물을 지어 일꾼을 가두는 방법을 사용한다. 같은 팀이었던 박성준은 미네랄 우클릭으로 뮤탈을 뭉쳐 일꾼을 잡는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완벽하게 뭉치는 컨트롤은 아니었다. 뮤탈뭉치기(일명 뮤뭉)은 흩어져서 이동하는 뮤탈을 한곳으로 뭉쳐 화력을 모아 적을 짤짤이로 잡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에서 혁신이었으며 저그가 테란 상대로 선전을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블리자드에서도 버그라고 하지 않고 일종의 저그 전략의 하나로 보고 고치지 않았다. 막상 뮤탈뭉치기를 발견한 서경종은 더 유명해지지 못했다.[23]
-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메이저리그) - 내부고발자인 포티 피셔는 불법행위 고발이 목적이 아닌, 임금 체불 때문에 앙심을 품고 터뜨렸다. 하지만 약물에 대한 경종을 다시금 울렸다.
- 벼룩시장 - 중고물품을 파는 시장의 한 종류. 벼룩이 있을 정도로 오래 된 물건을 판다고 해서 붙여졌다.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고 구인구직 광고나 부동산 매물 등의 정보가 많아 좋은 물건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장점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 출시 이후 초반에는 혹평에 준하는 평을 받았으나, 4.0.0 업데이트을 기점으로 평판이 올라갔다. 여기 참조.
- 비아그라 - 심장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약이었으나 임상 실험 과정에서 정작 심장 질환 치료 효과는 그저 그래서 사장될 뻔했다가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에서 발기가 일어나는 부작용이 발견되어 이후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게 되었다.
- 세가 새턴 - 새턴의 구조가 이상해진 것은 아케이드 사업부와 가정용 사업부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원래 가정용 사업부의 목표는 SFC보다 우월하고 CD가 기본으로 지원되는 2D 머신 정도였는데, 아케이드 사업부에서 3D 기능을 요구하고 소니에서도 3D를 주력으로 내세우니까 3D 성능을 억지로 늘려서 이런 꼴이 되었다는 것. 이런 기형적인 하드웨어 구조 때문에 사운드면에서도 CPU의 부담과 메모리 점유를 줄이기 위한 방식을 도모했는데, 이에 세가와 CRI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ADX. 손실 압축 포맷이지만 거의 MP3급의 효율을 보여줄뿐더러, 다중 스트리밍에 루프 기능까지 지원되는 광매체 게임기로서는 거의 혁명급의 기술이었다. 새턴은 패망했지만 새턴을 위해 개발한 ADX는 PS2와 게임큐브 같은 타사 콘솔은 물론이거니와 현세대 콘솔부터 아케이드 시스템까지 두루 이용되는 미들웨어가 되었으니 세상 일은 참 모르는 일.
- 수호랑과 반다비 - 박근혜가 억지로 밀고 나간 진돗개 마스코트를 IOC 측이 거부하면서 짧은 일정 속에서 급조한 캐릭터. 하지만 다행히 꽤나 호평을 받은 데다가 평창 올림픽도 흥행하면서 덩달아 마스코트 상품도 잘 팔렸다.
- 슈퍼마리오 시리즈 - 닌텐도는 가난한 화투회사였는데 그래서 계속 월세를 미납했다. 이게 액수가 꽤 쌓이자 참는 데에 한계에 도달한 건물주 마리오 시갈리가 자신의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는 닌텐도에 찾아가서 그 닌텐도 직원들을 구박했다. 그런데 해괴하게도 닌텐도 직원들은 자신을 구박하는 건물주를 보면서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 아이디어 대로 게임을 만들었는데 이게 슈퍼셀러가 되어 닌텐도는 굴지의 게임개발업체로 폭풍성장했다.
-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 - 이 게임이 만들어지면서 적의 여전투원이었던 일렉트라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드는 바람에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는 결국 베어 너클 3 이후 무려 26년 만에 베어 너클 4가 출시되어 베어 너클 시리즈의 명맥이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다.
- 슬랙 - 원래 게임 개발사에서 게임을 만들기 위한 툴로 사내 메신저로 만들었는데 메신저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정작 게임은 망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용 메신저가 됐다.
- 아이언맨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이 첫번째 첫 작품의 주인공이 된 것은 다소 싱겁게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 선호도 조사에서 아이언맨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아비 아라드와 케빈 파이기를 비롯한 마블의 경영진들이 어떤 캐릭터를 첫 영화의 주인공으로 삼을지 토론을 했는데 서로 합의에 이르지 않아서 결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조사를 통해 캐릭터를 선택한 것이었다. #[24] 하지만 결과적으로 첫번째 작품은 대흥행했고 MCU에서 신체적인 초능력을 가지지 않은 히어로가 첫번째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동시에 세계관의 연대표의 분기점도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임을 밝히기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세계관의 주인공 포지션을 제대로 확립해줬다.
- 아칸소 주 나무저수지 - 원래 목적은 철새인 청둥오리가 수확기에 벼를 먹어치우는 문제 때문에 사냥터로 만들어 청둥오리를 잡아들이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것이 청둥오리 사냥꾼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저수지가 경쟁적으로 늘어났고,[25] 사냥꾼들을 더욱 모으기 위해 저수지를 가꾸면서 청둥오리가 살아갈 만한 환경을 만들면서 청둥오리의 개체수 조절과 수확물 보호, 청둥오리의 서식지 보존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앤트맨의 개봉연기 - 원래 앤트맨 영화는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에 이어 2009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개봉하지 못하고 다시 2011년으로 미루어 결국엔 원래 어벤져스에 출연하지 못하고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한 이후인 2015년 7월에 개봉을 했다. 하지만 이 덕분에 원래 울트론이 양자역학에 능한 행크 핌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정이 기계공학과 인공지능 설계에 능한 토니 스타크로 바뀌면서 개성과 개연성 등에 크게 어울린다고 호평을 했다.
- 엔터프라이즈의 귀환 지연 - 1941년 12월 2일 엔터프라이즈는 웨이크 섬에 비행기를 옮긴 후 같은 달 6일 진주만에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폭풍을 만나면서 귀환이 하루 늦춰졌다. 그 사이에 12월 7일 일본 제국이 그 유명한 진주만 공습을 가하며 진주만에 커다란 피해가 일어나 엔터프라이즈는 화를 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엔터프라이즈는 다른 자매함들인 요크타운, 호넷과 함께 일본 제국과 대항해서 싸운 유명 항공모함이 되었으며, 자매함들이 장렬히 전사하는 가운데 홀로 살아남아서 끝까지 활약하여 태평양 전쟁의 전설이 되었다.
- 얼티밋 유니버스 - 비록 실패로 끝난 마블 코믹스의 평행 세계이지만 이 시리즈에서 마일스 모랄레스 같은 캐릭터들이 탄생했고 무엇보다도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설정을 목적으로 만든 덕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을 제작할 때에도 이 시리즈를 참고하여 차용하고 있다.
- 연예인의 품위유지의무 관련 대법원 판례 - 2006다32354 사건으로 최진실의 가정폭력 피해로 인해 건설사가 치사하게 소송을 걸었던 사건이다. 가해자도 아닌 피해자한테 소송을 걸어버린, 정말 인간말종에 가까운 소송이었고 최진실은 결국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판례로 인해 연예인의 품위유지의무 계약이 정당하다는 사례가 생겼다. 특히 버닝썬 게이트를 기점으로 연예인의 품위유지의무 계약은 더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 영구결번 - 초기에는 유명 선수의 은퇴 이후 그 선수의 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의 재고를 팔아넘기기 위한 상업적인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은퇴 선수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의미가 덧붙여졌다. 물론 상업적으로도 여전히 짭짤하다.
- 영어 - 언어가 경쟁에서 승리해서 국제공용어가 된것도 아는데 2차 세계대전 승전국, 강대국 우선주의 + 제국주의의 산물이라 좋은 감정이 있을 리가 없지만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현재 전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공용어로 쓰이고 있다. 19세기 에스페란토가 만들어진 시기만 해도 나라마다 다 다른 언어와 지금같은 압도적으로 강한 국력이 없었기 때문에[26] 에스페란토 등 국제표준 언어를 만들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실패했던 것이 초강대국과 기타 영연방 국가의 국력에 의해 실질적인 국제공용어로 쓰이게 됐다. 현재는 대영제국의 식민국 출신이든 아니든 시키지 않아도 배우려고 하며, 그로 인해 언어 통합 문제의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해결책이 됐다. 인도 같은 경우 식민지배는 당연히 흑역사로 치부하겠지만 말이 통하다 보니 서구 선진국에서 전화상담을 하는 업종의 상당수가 인도에 있고, 한국에도 전화 상담사 상당수가 필리핀에서 활동한다. 특히 필리핀은 전체 인구의 10%가 해외에서 일하는데 다른 개도국에 비해 굉장히 많은 이유 역시 일단 말이 통하니까.
- 월광가면 - 제작 당시 TV시장의 성장을 두려워한 5개 영화사들의 담합으로 신인 감독, 스태프, 배우들을 기용할 수밖에 없었고 비디오도 뉴스 취재용인, 한번에 28초밖에 녹화할 수 없었던 카메라를 써야 했으며, 극도로 적은 예산때문에 제작자인 코바야시 츠네오의 집 근처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해야 했지만, 우려와 다르게 전혀 의외의 효과를 낳았는데, 우선 신인 배우들은 그때까지 유명배우들의 겹치기 출연에 식상해있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왔으며 28초라는 촬영한계를 최대한으로 활용한 편집은 그때까지의 영화보다도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만드는데 성공하였고, 주택가 로케 위주의 촬영도 오히려 시청자들에게는 현장감과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를 본 것이다.
- 월드 오브 워플레인 2.0 업데이트 - 형제 게임들에 비해 경쟁작에 밀려 흥행에 대실패해서 사망 직전까지 간 데다, 2.0으로 제시한 패러다임을 1.9 시절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대규모로 반발해서 2.0 업데이트 당시 떠나간 유저들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유입인구수가 유출인구수보다 더 많아져 유저풀을 어느 정도 확보시키는 데는 성공해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 유로 2016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 의료보험 - 본래 유혈혁명을 두려워한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노동자 회유책과 체제 안정책으로 최초 도입한 이 제도가 당초의 의도한 바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저지선 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북한의 WHO 가입과 무상의료 도입에 자극받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랴부랴 도입한 한국의 의료보험 역시 체제수호 이상의 결과를 얻은 경우.
- 이그노벨상 - 세계 최고의 명예를 가진 노벨상과는 달리 기발한 생각으로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상금으로 무려 10조 짐바브웨 달러(미국 달러로 4달러)를 주는 별 의미가 없는 상. 하지만 이그노벨상 수상자의 아이디어 속에서도 실용화된 것이 여러 개 있으며, 특히 2000년 자석을 이용한 개구리 공중부양을 연구해 이그노벨상을 받은 안드레 가임 교수는 10년 후인 2010년 스카치테이프로 흑연을 벗겨 내 그래핀을 합성해 낸 업적으로 진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 인도-파키스탄 간 국기 강하식 경쟁 - 일명 "일몰 퇴각"이라고도 부르는 이 의식은 1959년에 단순히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국경검문소에서 양국의 자존심 경쟁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이것이 평화를 기원하는 하나의 공연으로 발전하였다.
- 인피니마이너의 소스코드 유출 - 첫 출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개발을 중단했는데, 게임의 핵심 소스코드가 유출되어서 개발자가 하는 수 없이 오픈 소스로 공개했고 이는 그 전설의 마인크래프트의 시초가 된다.
- 일렉트로닉 아츠의 포르쉐 독점계약 - 이것 때문에 니드 포 스피드를 제외한 다른 레이싱 게임들에서는 포르쉐 차량들을 볼 수 가 없지만, 덕분에 그 대안으로 RUF나 겜발라 같은 커스텀 차량회사가 그 대타로 등장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커스텀 차량 회사의 이름과 유명세를 알리게 되었다.
-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 -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이 게임이 나오게 된 계기가 1990년대 초 세가에서 신입사원들에게 로봇물 게임은 절대 안 팔린다는 걸 각인시킬 의도로 시작해 2개의 조이스틱 조종과 대전 격투를 접목시켰는데, 예상외로 높은 완성도를 지녀 반응이 좋아 윗선에도 입소문이 전해져서 '이거 잘하면 로봇물 게임도 성공할 수 있다.'라는 인식이 생겨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여 독특한 세계관과 디자인까지 합해져 로봇물 게임의 선구자가 됐다.
- 조선일보의 박근혜 정부 공격[27] - 송희영 주필이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로비를 하다 실패해서 틀어졌다는 설도 있고, 조선일보가 친박을 깎아내리고 비박을 두둔하면서[28] 여권 내 주도권을 잡으려 했다는 설도 있는데, 어쩌다 보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밝혀내는 밑거름이 되었다.
-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 이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에 미 국무부의 셔먼 차관이 한일 간의 역사문제에 관해 한국 측을 비판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여 한미관계에 미묘한 기류가 흘렀으나, 이 사건에서 피해자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보여준 현명한 대처 덕분에 오히려 한미관계가 호전되는 결과를 낳았다.
- 사법연수소 - 우리나라 사법연수원의 모체가 된 일본 제도. 변호사 실무수습을 개별 변호사 사무실에 맡겼더니 수습이 개판으로 되니까, '차라리 판검사 수습을 변호사에게도 받게 하자'라는 생뚱맞은 발상에서 창안된 제도이다. 그러나 제도의 모국에서 이 제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법조인들치고 사법연수원을 나쁘게 평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은, 그것이 변호사 양성을 위해 최소한의 기능을 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주5일 근무제 - 대한민국에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은 2004년부터 시행되었는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29] 불금 놀토가 생기고 워라밸 증대로 삶의 질이 증가하고 소비를 통한 내수 활성화로 결과적으로 소득이 늘어나게 되었다.
- 쯔꾸옥응으 - 본격적으로 베트남에서 쓰이게 된 것은 프랑스의 식민통치에 의해서였다. 서양 제국주의 국가에서 들여온 문자라 하여 베트남 민족주의자들이 쯔꾸옥응으 사용에 반대했으나, 기존의 쯔놈도 옛 종주국 중국의 한자가 기원일 뿐더러 쯔꾸옥응으가 쯔놈보다 사용하기 훨씬 편리했기 때문에 문맹 퇴치에 유리하다는 점이 알려져 점차 베트남 민족주의자들도 사용을 권장했다.
- 초월번역 - 의도하고 뉘앙스를 살려 번역한 경우도 있지만, 단순한 오역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초월번역으로 인정받는 경우도 있다.
- 캐나다의 어느 애견 옷 회사 - 사실 정확하게는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된 답변들로 인해 대박이 난 케이스인데, 벨기에의 19살 학생이 장난처럼 인터넷에 네 발 달린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면 어떻게 입혀야 할까.라는 질문을 올린 데서 시작해 대박이 난 것이다. 해당 회사의 이름은 '머디 머츠'이다. 사실 이미 만들어 출시가 된 것인데 이 질문에 자신들 제품으로 답해 주면서 대박이 난 것이다.
- 코나미 커맨드 - 게임의 치트 중 하나이다. 사실 이 치트는 원래 게임 테스트용으로 만든 것이라 하며 게임 출시 전에 지우는 것을 깜빡하고 출시했는데, 이것은 게임을 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끄는데 한몫 작용한다.
- 콤보 - 처음 콤보시스템이 나온 게임은 원래 그 콤보가 게임상의 버그였는데 어쩌다 보니 이게 인기를 얻어서 다른 격투게임에서도 출시가되면서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 큐슈, 시코쿠 지역의 삿포로, 아사히, 기린 등 일본 맥주 기업 맥주 공장들 - 일본 내 맥주 소비가 많아져 일본 혼슈 지역뿐만 아니라 큐슈나 시코쿠 등 지역마다 일본의 여러 맥주 기업체들이 맥주 양조 공장을 세웠다. 2011년 발생한 원전사태로 인해 해외에서 일본 맥주에 대한 기피감이 생기게 됐으나 원전사고가 터진 혼슈 지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큐슈, 시코쿠 지역의 일본 맥주 공장들에서 생산된 맥주들을 해외로 수출하게 되면서 이후 어느 정도나마 일본 맥주는 방사능으로 오염된 위험한 맥주라는 오명을 벗게 되었다. 현재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나 기린 이치방 시보리, 에비스, 삿포로 등 일본 맥주들은 전부 큐슈 지역 공장에서 생산된 생산분이다.
- 토종여우 밀수업자 - 러시아로 이동한 토종 여우를 몰래 들여와 팔기 위해 번식해 키우다 사육비를 감당하지 못해 벌금을 감수하고 당국에 기증을 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까다롭다는 토종여우 번식을 성공시킨 것이어서 번식 방법을 당국에 알려줬고 복원 및 야생방사가 꽤 성공했다고 한다.
- 포르노 산업 - 인터넷, 미디어를 포함한 현대 IT의 발판은 포르노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현재 진행형이다.
- 포스트잇 - 원래는 접착력이 약해서 실패작 취급받고 버려질려던 접착제가 쉽게 붙였다 뗐다 하는 메모지용으로 부활하게 되었다.
- 포켓몬 쇼크 - 이 사건으로 인해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포켓몬이 널리 알려져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수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전보다 인기가 더 많아졌고 애니메이션도 초기 예정과 달리 인기에 힘입어 질질 끌면서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방영을 계속할 수 있었다. 만약 저 사건이 없었다면 애니메이션은 이미 종영했거나 옆동네 디지몬 시리즈처럼 각 작품마다 주인공이 새로운 캐릭터로 바뀌었을 것이다.
- 폭스바겐 비틀 - 나치 독일의 체제선전을 위해 개발된 차량이지만 전후 독일의 막대한 배상금을 갚을 때 이 차량을 수출해서 갚았고 3대에 걸쳐 약 80년 동안 전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 하임 바이츠만의 아세톤 발명 - 유대인 화학자였던 하임 바이츠만은 원래는 인조 고무 합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정작 인조 고무 합성은 실패했지만 우연히 아세톤 제조 방법을 알아냈고 아세톤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무연화약을 생산하기 위해 아세톤을 많이 필요했던 영국은 바이츠만을 초빙해서 아세톤을 대량으로 생산할수 있게 되었다. 이 때까지 영국에서는 아세톤 생산을 위해서 나무를 쓰다가 영국의 숲들이 작살나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바이츠만은 영국에 대해 정치적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얻었고, 나중에 밸푸어 선언으로 이스라엘을 건국하고 이스라엘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 - 전두환 정권의 3S정책의 일환으로 출범했고, 지역 갈등을 부추겼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 KBO는 되려 그런 이유로 출범 당시 5공 정권의 견제를 상당히 받았다. 뭐 의도가 어찌됐건 결과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리그가 되었고, 수많은 경제 파급 효과를 내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함평군 순금 황금박쥐 조형물 - 제작 당시에는 30억넘는 세금 낭비로 욕을 먹었지만 이후 금의 시세가 오르면서 조형물 자체의 가치도 높아지고 이외에도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면서 중국, 일본 등의 해외 관광객 유치 등으로 관광산업에서도 크게 각광을 받았다. ##
- 헐크 코믹스의 인쇄 실수 - 초기 코믹스에서의 처음 설정은 회색이었으나 녹인쇄 실수로 녹색 피부로 나온 것. 하지만 이 덕분에 오히려 더 인기를 끌게 되어서 공식 설정이 되었고 회색 헐크는 여러 매체에서 별도의 캐릭터로 분리되어 버렸다. 덕분에 먼저 나온 비슷한 캐릭터 솔로몬 그런디와 차별화에 성공했고 솔로몬 그런디처럼 시체가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닌 인간이 무지막지한 괴물로 변했다는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 GTA 시리즈 - 경찰이 이리저리 치고받는 건 원래 버그였다. 그런데 이 버그가 오히려 재밌을 것 같아서 그 컨셉으로 출시하는데 덕분에 오히려 대박이난 것이라고.
- M16A2의 3점사 도입 - 미군이 탄약 낭비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연사(AUTO)대신에 점사(BURST)로 변경했다. 그런데 정작 이것 때문에 방아쇠 압력이 들쭉날쭉해지고 고장률도 높아지는 단점이 속출하는 데다가 강한 화력을 원하는 대부분 군인들이 이런 3점사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순간적인 화력을 추구하는 특수부대에서도 이를 심각하게 불만을 토로하며 하부 리시버를 낡은 A1으로 회귀하여 바꾸거나 단축형 AR-15를 사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단축형 돌격소총의 장점과 진가가 드러나면서(특히 CQB같은 경우), 나중에 미해병대를 제외한 미군 전체가 M4A1으로 바꿔서 제식채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의도는 좋았다'와 '결과는 좋았다'가 동시에 부합되는 사례다.[30]
- V2 - 나치가 영국을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낸 최초의 탄도 미사일이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에는 우주로 진출하기 위한 밑바탕이 되었다.
- Wii U - 닌텐도의 저사양 혁신 고집과 서드파티 홀대가 만든 흑역사이나, 닌텐도는 이를 기점으로 이 정책의 문제점을 직시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서드파티 정책을 크게 완화하고 기기로는 위유보다 사양을 강화시키고 가정용 기능을 겸한 휴대용 기기인 Nintendo Switch라는 PS4 이후 최대급의 히트작을 내놓게 되면서 휴대용 기기의 절대자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각인시키게 된다.
- Y2K 문제 - 일명 밀레니엄 버그로 1900년과 2000년은 똑같이 뒤가 00이므로 구분이 안돼 대혼란이 일어난다는 문제. 1999년 당시에는 꽤 문제 있는 상황으로 2000년이 되면 컴퓨터 버그로 전 세계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터질 거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정작 2000년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노력하던 것이 이후 정보화 시대의 기술 자산이 되었다.
- YMCA의 글자 안무 - 원래 머리 위로 손을 들어 박수를 치는 동작인데 이걸 'Y'자로 잘못 알아본 사람들에 의해 안무 동작으로 변형되었지만 오히려 이걸로 더 유명해졌다.
3. 가상의 사례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오렌 피에르 알폰조는 인베스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팀 레드핫의 센고쿠 드라이버와 록 시드를 강탈했다. 그러나 후에 팀 레드핫은 리미트 컷을 이용, 인베스를 조종해서 절도질을 일삼는 악한이 된 반면, 오렌 피에르 알폰조는 카즈라바 코우타를 도와 오버로드 인베스와 싸우는 든든한 조력자로 전향했다.
- 가면라이더 지오 블레이드(트리니티) 편 - 백워즈에 의해 어나더 블레이드가 되버린 쿠리하라 아마네가 조커인 켄자키 카즈마와 아이카와 하지메의 힘을 흡수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세계멸망을 일으킬 뼌 하지만, 오히려 그게 켄자키와 하지메를 인간으로 바꾸는 좋은 결과를 맞이하게 되버리고, 아마네 본인도 지오 트리니티로 각성한 소고일행에게 구출되면서 배틀파이트도 영원히 종결, 본인도 오빠와도 같은 하지메와 켄자키가 돌아오면서 세명 다 해피엔딩을 맞이하였다.
- 가슴배구단 - 부진에 빠진 배구부단이 '시합에서 1승을 하면 가슴을 보여주겠다'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넘어가 발칙한 의도에서 배구를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덕분에 부진에 빠진 배구부단이 점차 실력이 향상되었다.
- 각시탈 - 김득수 : 원래대로라면 이강토와 이강토의 가족을 죽이려는 악질스러운 행동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그 매국노 똥개가 잡혀가는 것을 면하고 (좋은 의미로)변절하고, 독립운동에 보탬이 되었다.
- 갤럭시 엔젤 - 바닐라 앗슈 중심으로 나온 쥐포 에피소드 : 코코모 페이로가 자꾸 쥐포를 자꾸 안먹겠다고 이리저리 피신처로 피했는데 계속 그에게 오는게 쥐포 여러게 놓고 갖지만 그래도 안먹고 정신승리를 하는 코코모를 도발했고 그런데 갑자기 바닐라는 코코모 쥐포 사건 때문에 계속 지쳤는지 돌이 되었지만 50년이 흘려 나이먹은 코코모 와 그 옆에있는 나그네 쥐포 냄새 맡고 돌이 되던 바닐라는 살아 남은 기적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코코모는 바닐라가 한 생각이 나는지 언급도 하고 그랬다.
- 고양이 전사들 - 제이크는 톨테일의 여정에 동참하기도하면서 나름의 능력을 갖추었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속한 곳은 인간이 사는 집이라며 종족으로 가기를 포기한다. 그 대신 제이크의 아들이 제이크가 가진 능력을 물려받아 숲에 들어가 파이어포가 되어 블루스타의 제자가 되어 제이크의 모든면을 뛰어넘어 종족을 구한다.
- 귀멸의 칼날 - 도깨비와 싸우다 전투불능 상태가 된 두 귀살대원이 동굴로 도망갔다가 야생아인 하시비라 이노스케를 만나며 이노스케는 이 둘과의 만남을 통해 도깨비와 귀살대를 알게되고 귀살대원이 되기위해 최종선별에 참여한다. 이 후 이노스케는 귀살대원이 되어 많은 활약을 하고 본인또한 출생의 비밀을 알아내고 어머니를 죽인 도우마에게 복수에 성공하며 정신적 성장또한 이루게 뒨다.
- 김과장 - 김성룡 : 원래 횡령으로 자금을 모아 덴마크로 이민갈 계획을 세우고 있던 속물적인 인물이었으나, 크게 한탕하기 위해 입사한 TQ그룹에서 어느날 의도치않게 교통사고가 날 위기에 처해있던 경리부 전임 과장인 이은석의 아내를 구하게 되어 의인이라고 불리게 되었고[31] , 사내 비리와 분식회계 사건에 맞서게 되었다. 결국 모든것의 흑막인 박현도 회장과 그 일당의 악행이 모조리 드러나 그들은 죄의 댓가를 치루게 되었고, 그는 TQ그룹 역사상 최악의 회계비리사건을 해결한 진정한 의인이 되었다. 그리고 TQ에서 퇴사하여 다시 돌아간 덕포흥업에서 여전히 의인의 길을 걷고 있었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케로로는 어린시절 도로로에게 각종 위험한 장난을 가하는 덕에 어마어마한 트라우마를 심어주었지만(...) 반대로 그 위험한 장난 때문에 평소 병약했던 제로로의 신체는 급속도로 단련되었다. 그리고 케로로가 그네를 타고 한 바퀴 회전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실천한 후 지상에 안전하게 착지한 것을 보고 케로로가 한 말(분명히 넌 어쌔신이 될 수 있을거야)에 제로로는 정말로 케론군 최강의 어쌔신으로 성장하게 된다.
- 나루토
- 우치하 마다라가 우치하 오비토에게서 윤회안을 되찾는 과정에서, 다시 원래 장소로 돌아오기 위해서 제츠가 조종하고 있던 오비토에게 만화경 사륜안을 돌려줬지만... 선역으로 돌아선 오비토에 의해서 주인공측이 도움을 받았다.
- 에비스 : 나루토의 에로인술에 당했는데 당시 에비스와 나루토 상황은 애초에 눈에 띄게 싸울 수 있는 입장은 아닌 상황이었다. 나루토는 당시 닌자등록 준비중이고 코노하마루와는 단순 친목 상태여서 저 상황에서 에비스는 떨어뜨리려면 눈에 띄지 않게 떨어뜨렸어야 했다. 눈에 띄게 싸웠다간 일만 꼬일뿐이다. 에비스는 이를 간과하는 실수를 저지른 셈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뒤늦게나마 코노하마루가 노력의 길을 걷게했고 에비스도 나루토를 인정하기시작했으며 나중에는 코노하마루가 나선환을 습득하게된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엔데버는 자기가 올마이트를 못 이긴다는걸 알고 적어도 차세대 자신의 핏줄이라도 1위를 시키기 위해 억지로 핏줄까지 골라가며 아이를 만들었고[32] 그중 성공작이라 할 만한 토도로키 쇼토가 출생했다. 다만 자신의 방침때문에 쇼토의 어머니는 거의 정신붕괴 직전까지 다달아 있었고 심지어 정신적으로 몰린 끝에 끓은 물을 쇼토의 얼굴에 끼얹기까지 했다. 이후로 쇼토는 엔데버를 증오하며 엔데버의 핏줄이라는 증거인 불은 거의 쓰지 않았지만 쇼토가 미도리야와 1대 1로 싸우면서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고 결국 마음도 힘도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아이를 키우는 방식과 그 주변 관리방식은 개막장 수준이지만 미도리야 덕에 자신도 쇼토도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고 이게 히어로들의 전체적인 힘을 올려준다는걸 고려해보면[33] 결과는 좋았다.
- 난다 난다 니얀다 80화 - 메롱이 찍찍 일족을 공격한답시고 들이닥쳤는데 알고 보니 찍찍 일족의 술수로 니얀다가 석화된 상황이었고, 니얀다 카렌이 찍찍 일족의 공격을 간신히 버티는 형국이었다. 카렌을 도운 메롱은 돌이 된 니얀다를 발로 찼다가 아파서 눈물을 흘렸는데, 그 눈물이 니얀다의 몸에 튀기자 그 부분이 석화 상태에서 돌아온 것을 본 니얀다 카렌은 니얀다를 강물에 담가 소생시킬 수 있었다. 메롱은 니얀다가 되살아나자 투정을 부렸지만, 결국 찍찍 일족을 다시 한 번 물리치게 되었으며 메롱은 그토록 염원하던 인기 스타 1위에 오른다. 다만 바로 다음 화에서 빼앗긴 건 안 자랑...
-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 2학년 담임인 오기노가 수학여행때 조를 짜고 싶은 친구가 없다는 토모코에게 왜 수학여행에서도 친구를 만들 생각을 하지 않느냐며 호통치고 토모코를 조장으로 조를 만들어 준 탓에 이전부터 수학여행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토모코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가졌지만, 결과적으로 작품 외적으로도 작중에서도 이 수학여행을 기점으로 작품의 노선과 토모코의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34]
- 닥터 슬럼프
- 니코챤 대왕과 그 부하 : 닥터 마시리토가 만든 카라멜맨 7호를 이용해서 아라레 오봇챠맨(카라멜맨 4호) 처리했지만 하지만 니코챤 대왕 그 부하는 우주선 타고 자기 고향으로 가는 순간에 결국 고장나서 다시 지구에 떨어졌지만 그때 떨어진 장소가 닥터 마시리토 와 카라멜맨 7호 있는 장소에서 떨어졌지만 그때 카라멜맨 7호의 안테나를 당기다가 결국 카라멜맨 7호는 산산조각이 나고 닥터 마시리토도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말아버린다 만약에 니코챤 대왕과 그 부하가 오지 않았다면 온 지구가 위기가 마시히로 순식간에 멸망할뻔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 노리마키 아라레와 소라마메 피스케 : 피스케는 자기 보다 어린 연하인 히요코라는 소녀한테 반해서 짝사랑 할려고 했는데 그때 아라레는 히요코를 데리고 와서 작게 만들었지만 그때 작아진 히요코는 큰 구더기한테 당할려고 하는 순간에 피스케가 히요코의 소리를 듣고 구더기를 처리를 해서 결국 둘은 이루어지고 미래 한정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 오봇챠맨 : 문서 참고.
- 드래곤볼 - 미스터 사탄은 셀게임에서 손오반의 전과를 먹튀했고 이후의 천하제일 무도회에서도 승부조작을 벌였지만 그 결과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고 최종전에서 원기옥을 모으는 데 유용하게 활용한다. 더불어 마인 부우를 향한 유화책도 비굴한 아부로 시작했지만 무력으로 해결했던 Z전사들보다는 오히려 마인 부우를 잠시나마 다독이는 데에 성공한다.
- 디지몬 프론티어 - 진가람이 디지털 월드로 간 건 자기 의지가 아니라 자기를 괴롭히는[35] 짓궂은 아이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었으나, 이후 얼음의 스피릿 2개를 차례대로 얻어 챠크몬과 블리자몬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면서 디지털 월드를 지키는 영웅이 되었다.
- 란스 시리즈 - 란스가 수많은 여자들을 덮쳐서 만들어버린 자식들이 란스의 재능을 이어받아 마왕이 된 란스를 구하고 인간으로 돌아온 란스와 함께 마왕 시스템을 없애고 피조물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즐겨 보고 피조물들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면 재미없다며 부숴버리는 주신 루드라사움이 란스의 자식 중 하나인 엘 모프스로 살면서 직접 모험을 하는 플레이어가 더 재미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평화로워지면 재미없다며 부수는 일을 하지 않게 되었다.
와일리 박사는 당연히 최강의 로봇을 만들고자 제작했으나 이런저런 사건을 거쳐 기억을 잃더니 도리어 와일리 박사의 라이벌인 Dr. 라이트의 최후의 유산, 엑스의 절친이 되었다. 와일리 박사가 알면 뒷목 잡고 넘어갈 노릇이지만(...). 제로는 엑스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서로 버팀목이 되었고 급기야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으로 등극해 끝까지 세상을 구해내게 된다. 결과적으로 세계 전체에는 큰 도움이 된 셈. 원래 절친이었지만 사상의 차이로 숙적으로 갈라선 라이트와 와일리의 관계를 의도적으로 비튼 느낌이다.
- 루팡3세 - 루팡의 피해자 대다수가 당해도 싼 놈들이다. 노리고 그런 것도 아니건만.
- 러브라이브! - 에리의 동영상 촬영 : 뮤즈를 엿 먹이려고 찍은거였지만 결과적으로 인터넷 호응이 매우 좋아 뮤즈 부흥의 발판이 되었다. 그리고 그 에리 또한 뮤즈에 합류하여 댄스코치를 하며 학교를 폐교 위기에서 구할수 있었다.
- 로어 올림푸스의 아프로디테: 하데스가 자기보다 페르세포네가 더 예뻐보인다는 말을 한 것을 듣고 열받아 아들 에로스를 동원하여 페르세포네를 잔뜩 취하게 만들고 일부러 하데스의 차에 몰래 태워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에게 진상부려서 정나미가 뚝 떨어지게 만들려는 계획을 짰으나 오히려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서로 썸을 타기 시작하여 감정을 쌓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참고로 나중엔 본인도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이를 응원해준다(...).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 제일 스칼리에티가 시공관리국을 뒤에서 조종하는 독재자 3인방을 죽이고 본인도 마왕님앞에서 온갖 병크를 터뜨리다 잡히면서 의문의 독재자 숙청 + 세력 재편까지 확실하게 해줬다.
-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 켈레브림보르가 빛의 절대반지를 만들고 '갈라드리엘의 빛' 요원인 엘타리엘과 함께 사우론을 습격하여 거의 패배시킨 뒤 자기 힘으로 지배한 뒤 가운데땅을 침공하려고 했으나 사우론에게 흡수당한 후 서로의 절대반지를 가진 빛의 군주와 어둠의 군주간의 끝없는 내면싸움에 사우론은 바랏두르의 눈동자 형태로 쭉 폭주해 발이 묶여서 사우론의 파멸에 일조했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드라마 - 츠키노 우사기가 퀸 메탈리아에 빙의된 치바 마모루를 죽이게 되고 그것 때문에 세계를 멸망시키지만 결과적으로는 세계를 다시 되살렸다. 게다가 다크 킹덤도 완전히 멸망했고[36] 아이노 미나코도 부활했으니 어쨌든 다 잘된 듯.
- 박물관이 살아있다 - 래리 데일리의 자연사 박물관 취업: 래리가 박물관에 취업하면서 박물관은 인기를 끌게 되었고 폐쇄될 위기도 벗어나게 되었다.
- 박지원의 허생전 - 주인공인 허생은 가난한 형편에도 7년동안 글공부만 하다가 아내에게 구박받고 쫓겨나지만 한양의 갑부인 변 부자를 찾아가 1만 냥이라는 거금을 빌려간다. 그 돈으로 과일과 말총을 싹쓸이하는 방식으로 돈을 100배 불려 100만냥을 벌게 된다.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 골룸: 프로도 배긴스가 여정 끝에 결국 반지의 유혹에 굴복하고 반지를 끼지만, 격분한 골룸이 프로도의 손가락을 물어 끊고 반지를 쟁취했다. 이때 골룸은 기뻐서 날뛰다가 결국 용암으로 추락하면서 반지와 함께 녹아버렸다. 프로도가 반지를 차지하면서 반지 파괴 작전은 실패한 듯하였지만, 골룸의 의도치 않은 욕심으로 인해 가운데땅의 평화가 회복된 셈.
- 북두의 권 - 라오우: 가는 곳마다 싸움을 일으켜 정복하고 거대한 세력을 형성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라오우 본인이 지배하는 영토에서만큼은 분쟁이 줄어들었다. 전제군주 한 명의 존재로 인해 잡다한 불량배들이 설치지 못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전개된 것이다.
- 세계대전Z - 레데커 플랜: 본래 피도 눈물도 없는 아파르트헤이트 전범이 세운 인간차별 계획이었지만 만델라가 그 계획을 포용하면서 인류를 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 세 얼간이 - 란초다스 샤말다스 찬차드: 인도 최고의 공대, 임페리얼 공과 대학(Imperial College of Engineering 이하 ICE)[37] 에 입학했으나, 경쟁 위주의 주입식 교육 자체에 대해 부정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주입식 교육에 물든 비루 사하스트라부떼 교수에게 눈엣가시가 되었으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뛰어난 공돌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여 란초를 고깝게 보았던 비루교수도 마지막에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 소년탐정 김전일 - 타카토 요이치: 켄모치 경부의 살인 에피소드 한정. 범죄 코디네이터 겸 살인마답게 부스지마 리쿠에게 접근해서 부스지마를 꼬드기고[39] 그가 살인을 저지를 수 있게끔 유도하면서 범행을 지원해주었지만, 부스지마의 손에 살해당한 두 녀석(우오자키 요헤이, 타마키 타쿠미)이 3년 전 시점에서 벌어진 여고생 성폭행 치사사건[40] 의 진범인데다가, 그들이 부스지마에게 주범 누명을 써주는 대신에 내걸었던 약속도 어겨서 부스지마 일가가 파탄났는데다가, 그 두 놈은 반성도 일절 없이 뻔뻔한 삶[42] 을 살고 있었는지라 이 사건 한정으로 (반 장난 식은 맞지만) 팬들의 찬양을 받게 되었다. 더군다나 그 여고생 강간치사 사건과 부스지마의 범행에 대한 모든 진실이 이 덕분에 공개될 수가 있었는데다가, 부스지마 본인도 타카토의 손에 살해되지 않고 그냥 감옥에 수감되는 것으로 일이 마무리[43] 되었으니 반 농담 삼아서라도 팬들이 타카토 요이치를 크게 우대해줘도 무리가 없었다.
- 소맥거핀 유니버스 - 성형을 돌리던 메이플스토리의 한 유저가 자신이 싫어하는 아잉 얼굴이 되어서 아잉 협회를 공격한다. 하지만 아잉 대마왕에게 패배하고 그의 관용으로 아잉 협회원이 되어 아잉 대마왕의 비서자리까지 오르게 되고 혐잉 협회와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한다.
- 스타워즈 - 다스 베이더의 I Am Your Father 대사: 원래 목적은 아들 루크를 끌어들여 황제를 제거한 후 부자가 은하계를 지배하자는 계획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오히려 아들이 자신을 끌어들여 황제를 제거하고 은하계에 자유를 되찾아 준 셈이 되었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초월체의 칼날 여왕 창조: 초월체가 어두운 목소리에 의해 지배당했을 때 알게 된 미래에서 저그가 꼭두각시로 이용당하다 토사구팽 당하는 걸 보고, 새로운 저그의 지배자로 하여금 저그가 꼭두각시로 지배당하는 미래를 막으려는 본능적인 생각에서 칼날 여왕이 탄생한다. 초월체로서는 딱히 우주를 구하려고 했다기보다 저그가 지배당하지 않고, 마음대로 학살하며 날뛰는 세상을 원했던 것인데,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 접어들며 케리건이 어두운 목소리에 대항할 중요한 인물이 되어 이 문서에 해당하게 되었다.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언론의 힘: 레이너 특공대가 멩스크를 타도의 일환으로 UNN 방송국을 점거하기 위해 오딘으로 시가지를 때려부수며 깽판을 쳤지만 방송을 통해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위선을 온 자치령에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아몬이 깽판을 쳐 3종족 모두 멸망의 위기에 처했지만 이를 계기로 프로토스는 칼라이,네라짐,정화자의 통합에 성공했고 탈다림과도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했으며 3종족 모두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기에 이후 평화가 안착하는데 기여했다.
-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 발레리안 황제는 데이비스를 사살하면 순교자가 될 위험성을 생각해 그녀를 체포하라고 명령했으나, 처음에는 이에 따랐지만 마지막에는 노바는 이를 어기고 사살한다.[44] 하지만 언론에서 발표하길 시민들은 데이비스가 저지른 악행이 발표되자 상황상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노바가 데이비스를 살해한 것이 발레리안 황제가 우려한 대로 이어지지 않았고 자치령은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 네라짐의 칼라 거부와 신경삭 절단: 칼라에 종속되면 개인의 자유가 말살되어 종족 전체가 멸망할거라는 이유를 내세웠고, 추방당하자 아예 네라짐은 스스로 신경삭을 절단하며 칼라를 결코 따르지 않을 것을 맹세했다. 그런데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흑막이 칼라를 장악하며 칼라이 프로토스를 모두 지배해버려 프로토스 전체가 노예이자 버림패에 놓일 위기에 놓였지만 아이어 탈환작전에 종군한 네라짐과 본래는 아이어 탈환을 반대하러 온 제라툴은 이미 신경삭을 절단했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그들의 희생과 활약으로 지도자 아르타니스를 비롯한 칼라이 프로토스들의 신경삭을 잘라내 칼라와 연결을 끊어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슬램덩크(만화) - 강백호의 북산 농구부 입단: 원래 강백호는 오로지 채소연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농구부에 들어갔을 뿐 농구를 모르고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농구부원을 좋아하는 여자에게 차인 사건 때문에) 싫어했다. 하지만 들어간 뒤 농구의 재미를 서서히 깨닫게 되고 적성도 잘 맞아 북산고 농구부의 주전으로 활약하게 된다.
- 슈팅 바쿠간
- 아리스 게하비치: 본의 아니게 생긴 악의 인격으로 인해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주인공과 그 바쿠간까지 데스차원으로 보내버렸었는데 그 결과 그들이 진정한 만악의 근원에 경고하고 대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단 데려오겠답시고 나머지가 데스차원으로 간 덕에 오히려 한층 진화하여 강화되었다. 배틀을 꺼리던 아가씨가[45] 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것은 덤.
- 거스 그라브: 자기가 속한 조직을 배신하고 그 대신에 자신이 충성하기로 맹세한 사람을 따르는 것을 선택했는데, 자기가 속했던 조직은 나중에 내부분열로 인해 전원 사망내지 소멸되었고, 덕분에 거스는 그 팀킬에 휘말리지 않아서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SAGA - 카자미 하야토: 시즌 초에 가랜드를 선택한 것은 크로이츠 슈틸에 비해 달리는 성능이었던 아스라다에 대한 답답함 때문이었지만 그것 때문에 뉴 아스라다를 개발할 시간의 여유가 생겼고, 이는 나중에 하야토의 5연승에 기여하게 된다.[46]
- 야인시대 - 심영의 어머니: 심영 입장에서는 전화 가져와 달라고 징징 대며 부탁하는데 전화 안 가져다 주는 어머니가 짜증났겠지만, 결과적으로 어머니가 전화를 안 가져다 주고 병실에 계속 있었던 덕분에 심영은 처절하게 몇 대 맞고, 개망신만 당한뒤 목숨을 건졌다. 만약 어머니가 전화를 가지러 나갔다면 김두한은 심영의 어머니가 전화를 가지러 간 사이 몰래 틈을 타서 심영을 망설임 없이 살해했을 것이며, 이것은 물론 백병원쪽이 우익들에게 협력을 한 암시가 있지만 심영 뿐만 아니라 총기 살해가 일어난 병원이라는 악명을 백병원 측에서도 뒤집어 써야 되기 때문에 백병원 입장에서도 은인. 게다가 김두한과 정진영 둘 다 어머니에 대한 불행한 과거도 있어[47] 모성애에 약했다는것도 심영이 목숨을 건질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였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안티스킬: 졸다가 천벌을 면했다.
- 억셉티드 - 원래는 그저 순전히 부모님에게 합격했다는 소식으로 속이기 위해 가짜 대학교를 만들고 그 안에서도 노닥거릴 예정이었는데 문제는 친구의 실수로[49] 어쩌다가 이 가짜 대학교를 운영해야 했으며, 이후 진짜 대학교에 커리큘럼을 배우러 들어가다가 대학 교육의 현실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다. 나중에 들켜서 큰 위기를 맞이하지만 결과적으로 교육위원회로부터 1년의 검정기간을 얻고 합법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스페어 비행대 : 기만작전을 목적으로 삼은 위장부대지만 에이브릴 미드와 스포일러가 들어오고 난 뒤로 정규부대 못지 않은 성과를 올려 명목상이긴 해도 생존자 전원이 사면되었고 오시아군 전체가 에루지아에게 반격할 수 있게 되었다.
- 역전검사 2: 사루시로 소타의 범행은 사실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에 의한 것이나, 결국 그 복수의 행적을 천천히 따라 일을 진행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치야나기 반사이, 미와 마리, 오 테이쿤 카케무샤 등의 온갖 악인들을 죄다 심판해버렸다… 물론, 결과가 좋지 못한 쪽도 있지만 저 인물들이 역전검사 세계관에 얼마나 악영향을 주던 인물이었는지를 생각하면…
- 열혈사제: 이중권은 금고를 만들때 금고 설치 비용을 횡령하여 금고가 쇠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금고의 위치를 알고 있던 장룡이 술김에 기용문에게 금고에 대해서 말한 뒤, 기용문이 블라디미르 고자예프에랑 같이 돈을 훔쳐내자고 공모하여 블라디미르 고자예프가 업체를 고용하여 땅굴을 파고 있었는데 이 빌런들의 삽질이 주요 캐릭터들을 모두 살렸다. 블라디미르 고자예프가 땅굴을 파서 결국 금고 속에 갇혀 있던 주요 인물들이 살아나게된 것.
-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의 자전거 공장: 혹부리 영감은 탐욕이 매우 많은 인물로, 단지 자기 자전거의 매출액을 높이려는 목적밖에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직원 복지, 인재 양성, 사회 환원 등에 힘을 쏟았으며, 그가 병이 들어 쓰러지자 전 세계인들이 그를 위해 기도했다. 베댓이 세계적 스케일의 츤데레이시다...일 정도.
- 원피스 - 마더 카르멜: 본성은 소울소울 열매를 먹고 생긴 능력을 기적이라며 사기를 치고 모든 종족의 화합을 구실로 성모 연기를 하면서 고아들을 모아 나중에 세계정부에다 파는 아동밀매업자인 위선자이지만, 해군과 손을 잡고 거인족 병사들의 처형을 막아 거인족들이 인간들에게 원한을 품고 전쟁을 벌이는 사태를 막아줌으로서 거인 중장 존 자이언트를 배출해냈고, 강하지만 문제가 많은 고아들을 사랑과 미소로 잘 갱생시켜서 세계정부의 공무원으로 취직하도록 만들었다. 의도는 매우 불순하지만, 행동은 성모 그 자체인 인물.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 오딘: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겨 온갖 독선적인 행동을 일삼아 수양딸이자 최초의 발키르인 헬리아가 로켄의 꼬임에 넘어가 오딘을 배신하여 용맹의 전당에 갇혀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런 독선적인 행동들이 영혼의 치유사의 탄생으로 이어지며 플레이어가 사망해도 그 영혼이 되살아나게 해주는 것이 가능해져 아제로스를 위험에 빠트리는 침략자들을 물리치는 것이 가능했다.
- 일리단 스톰레이지: 아제로스 상공에 불타는 군단의 본진인 아르거스로 통하는 차원문을 여는 희대의 트롤링을 저질러 모두를 경악시켰지만, 그 덕분에 아제로스의 세력이 아르거스로 진격하여 살게라스를 봉인하고 불타는 성전을 끝낼 수 있었다.
- 메디브 : 청년기 부터 살게라스의 영향력이 점점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메디브는 굴단과 결탁하여 어둠의 문을 열었고, 아제로스를 쑥대밭으로 만들 목적으로 오키쉬 호드를 아제로스로 불러들여서 엄청난 사상자를 발생하게 했다. 하지만 오크가 아제로스를 넘어온 덕에 사오 분열되어있던 인간 왕국과 여러 동부 왕국 종족의 힘을 합친 얼라이언스라는 단체가 결성 되었고 오크 역시 아제로스에서 얼라이언스에 견줄만한 힘을 가진 신생 호드라는 종족을 창설하게 되었고, 후에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힘을 합쳐 불타는 군단을 막아내는 것과 동시에 아르거스로 쳐들어가 불타는 성전을 종식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 월드워Z - 제리의 바이러스 감염: 본래 검증은 커녕 알 수도 없는 사실이었으나 바이러스 감염 실험을 통해 좀비들을 피할 방법을 알아냈고 좀비들을 퇴치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 유희왕 시리즈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인섹터 하가: 하가는 무토우 유우기(어둠의 유우기)의 엑조디아 카드 5장을 바다에 빠뜨려 유우기를 약하게 만들었지만 그것이 결과적으로 듀얼의 밸런스를 조정하여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이건 유희왕을 보는 현실세계 사람들의 입장이고 유우기와 친구들 입장에선 결과도 안 좋은 거지만). 물론 하가는 그 때문에 우승자에서 우스운 자가 되었으며, 나중에 어둠의 유희에게 다시 한번 뼛속까지 털리게 된다. 사실 엑조디아 전용 특화 덱이 아닌 이상 엑조디아가 덱에 있으면 오히려 시작패가 훨씬 말리는 판이라서 미묘한 편이긴 하다만 당시 하가가 엑조디아를 버린 킹덤시점에서는 직접공격 룰이 없었기에 엑조디아가 나올 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이길 수 있어서 여차하면 엑조디아를 뽑으면 된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감이 상실될 수 있으므로 어찌보면 당연한 조치.
- 마리크 이슈타르: 마리크는 유우기를 죽여서 복수하고 본인이 파라오가 되기 위해 배틀시티에 참전했으나 결과적으로 마리크 덕분에 배틀시티가 열리게 되었고 마리크 덕에 삼환신과 천년링과 천년로드라는 귀중한 천년아이템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마리크 본인 또한 진짜 원수인 어둠의 마리크에게 복수할 수 있었다.
- 유희왕 5D's
- 아포리아: 루아가 보여준 희망을 깨닫고 유세이가 Z-ONE과 듀얼을 벌이기 직전 난입하여 Z-ONE과 대신 듀얼을 벌인다. 결과는 참패로 끝났으나 유세이는 Z-ONE과의 듀얼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승리로 이어지는 열쇠가 되었다.
- Z-ONE: 아포리아와 패러독스, 안티노미를 보내고 아크 크레이들을 네오도미노시티의 모멘트와 충돌시켜 모멘트 자체를 없애버리려는 악당이었지만, 그들이 유세이 일행과 벌인 사투는 유세이를 비롯해 현재 세계의 인류에게 모멘트 오남용에 대한 경고를 남겼고, 이로 인해 유세이가 신형 모멘트를 개발해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은하선풍 브라이거 - 카멘카멘의 대 아툼 계획: 원래는 목성을 파괴하여 방사능으로 지구인류는 몰살당하고 그 파편으로 지구궤도상에 인류가 거주가능한 행성들을 만들어 아툼신도들만의 문명을 세우는 계획이었지만, 주인공의 활약으로 방사능은 막고 수십개나 되는 행성이 만들어져 인류가 살아갈 신천지가 만들어졌다.
- 인터스텔라: 만 박사의 일련의 민폐짓들은 분명히 쿠퍼 일행에게는 굉장한 치명타가 되었지만, 결국 그 민폐로 인해 쿠퍼가 블랙홀로 돌진한다는 극단수를 선택하도록 만들었고 그 덕에 쿠퍼는 머피에게 특이점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었다. 때문에 원래 존의 계획대로라면 숨막힘 속에 죽어야 했던 지구의 전 인류는 스페이스 콜로니로 이주하는 것으로 구원받을 수 있었다.
- 좀비고등학교
- 김태풍: 히어로즈 일행이 안전한곳으로 도착하기전, 들어오는 좀비들때문에 히어로즈도 들어오지 못하게 셔터를 닫아버리는데, 그때문에 돌아서 가던 히어로즈는 흑막 한명을 만나서 처치를 했다. 심지어 그 사람은 물에 수면제를 타서물이 생존에 필요함을 역이용 하고있었던 사람이다. 결과적으론 많은학생의 생존을 연장한셈.
- 켄타로: 히어로즈 일행을 규자욱을 인질로 부려먹다가 히어로즈 일행에게 역관광을 당하면서 실패하여 보스인 닥터퀸에게 버림받고 높은곳에서 떨어진다. 근데 어떻게 살았는지 떨어진곳에서 불새코어라는 좀비사태의 시초가 되는 엄청난 자원을 획득하고, 자신을 버렸던 닥터퀸에게 다시 받아들여지기 위해 보고하려했지만 그전에 히어로즈에게 그 불새코어로 거대로봇을 만들어 복수를 시전한다. 표이현과 재결합하거나 정태현에게 정보를 더 들을수도 있었지만 켄타로가 발목을 잡은것. 그렇게 아예 히어로즈일행을 죽이려들었지만 도리어 허술한 보안으로 히어로즈일행에게 불새코어를 빼앗긴다. 이게 좀비사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지 생각하면 정말 거하게 한방 실수한거다. 닥터퀸이 어떤반응을 보일지 짐작이간다.
- 좀비 랜드 사가
- 미나모토 사쿠라: 고등학교 첫 등교일에 집에 나서자마자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좀비가 되지만 이후 타츠미 코타로와 만나면서 사가현의 로컬 아이돌인 프랑슈슈의 멤버가 되어 사가현을 부흥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기억을 되찾은 이후에도 다른 멤버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불운 체질과 트라우마를 이겨내는데 성공한다.
- 호시카와 릴리: 2차 성징을 겪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고 있었으며, 얼굴에 난 수염을 보고 정신적 쇼크로 사망하고 좀비로 부활한다. 좀비가 된 후에는 더 이상 2차성징이 오지 않아 자신이 원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남을 수 있게 된다.
- 카케구루이 - 사오토메 메아리, 유메미테 유메미, 이가라시 사야카: 셋 모두 쟈바미 유메코에게 졌지만 결과는 좋게 끝났다. 메아리는 가축으로 추락해서 학생들에게 모욕을 당했으나 채무정리 대집회에서 유메코의 도움으로 빚을 모두 청산해 인간이 되었다. 유메미는 팬을 싫어하고 얕본다는 진심이 까발려졌지만 팬들이 옹호해 준 덕에 자신이 꿈을 위해서 쌓아놓은 것들이 무너질 위기를 면했다. 사야카는 짝사랑 상대인 키라리와 완전한 남이 되어 죽을 뻔했으나 본인의 직감 덕에 살 수 있었고, 그 직감에 흥미를 느낀 키라리에게 비서 제의를 받았다.
산죠 유카리는 자신의 이익과 욕망에 눈이 먼 나머지 엠브리오 획득을 위해 동생을 이용해 가디언의 첩자로 넣었으나[50] 오히려 카이리의 투입 덕에 X알, X캐릭터 정화에만 집중한 아무는 사무직에 참여했고 사무직에만 집중한 나머지 가디언 멤버들도 X알, X캐릭터 정화에도 참여해 지금의 가디언 체제가 되어 작업 능률이 상향될 뿐만 아니라 역으로 카이리는 미운 정 고운 정 쌓으면서 가디언과 친해졌고 덕분에 누나의 굴레와 억압에서 벗어나 엠브리오 포획을 위한 이스터 사의 프로젝트 중 최악 중의 최악으로 평가받는 블랙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를 막는 조력자로 거듭났다.
- 캅틴 블라드플라그: 본인이야 신나는 Waagh를 즐긴 셈이지만 어쨌든 카오스를 밀어버리고 데몬 프린스 카이라스를 처단하여 본의 아니게 아우렐리아 항성계를 구하게 되었다.
-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 제로 레퀴엠: 정말 그 난리를 쳐놓고 마지막엔 결국 평화가 도래하였다. 결국 제로 레퀴엠은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 쾌걸 조로리: 조로리는 장난의 왕이 되겠다는 나쁜 의도로 온갖 등장인물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지만 결과적으로 조로리가 한 행동은 전부 정의 및 사회 평화 수호가 되었다.
- 킹덤 언더 파이어 : 더 크루세이더 -리치(언데드): 전작의 건물 중 어비셜 게이트 설명을 봐도 알지만 이들과 이들의 도제들인 흑마법사들은 결코 질이 좋은 자들이 아니다. 벨론드의 권력자들과 합작하여 8천년 전에 세워진 용의 무덤에서 본 드래곤을 일으키는 작업을 추진하다가 성공하진 못했고, 나중에 레그나이어의 지시에 따라 미완성으로 끝난 강령술 의식을 완료하여 본 드래곤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는데, 이 본 드래곤은 세상을 엔카블로사에게서 구하는 싸움에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이기적인 리치들이 세계를 지킨다는 이타적인 이유로 이런 일을 했을리는 없고 어디까지나 여러개의 우연이 겹쳐서 결과적으로 이렇게 된 것뿐이다.
- 크레용 신짱: 노하라 신노스케의 사고와 민폐에 휘말리던 주변인물들이 신노스케와 엮이면서 좋은 결과를 맞이하는 에피소드가 일부 존재한다.
- 크레용 신짱 극장판 23기 - 듀야까오 에라이(머리가요 크다요레스)의 뻘짓: 원래 식인 선인장들을 한쪽으로 유인해서 폭탄을 실은 차량의 폭발로 한꺼번에 처리할 예정이었는데 마을회장의 뻘짓으로 탈출로가 파괴되고, 선인장 처치도 실패하게 된다. 그런데 이 탈출로를 잃어버린 덕에 불가피하게 식인 선인장 무리들을 확실히 무찔러야 하는 계기를 심어줬으며 그덕에 소화되어 죽을수도 있었던 사람들을 무사히 구출하게 되었다.[51]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 앙쥬: 오빠인 줄리오 아스카 미스루기에 의해 노마라는 사실이 드러나 다른 노마들처럼 목숨을 걸고 드래곤들과 싸우며 천대받는 신세가 되었으나, 덕분에 자신이 노마라는 걸 모르던 시절 마나들처럼 갖고 있었던 노마는 천박한 존재라는 잘못된 관념에서 벗어났으며 이후 이 모든 게 엠브리오가 꾸민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엠브리오에 의해 뒤틀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 힐다: 앙쥬를 곯릴 목적으로 저지르는 악행이 오히려 터스크와의 만남, 모모카 오기노메의 파라메일 잔류 등등 앙쥬에게 좋은 방향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본인도 앙쥬와 친해지게 된다.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카토리 유우타로(파이버드)는 엑스카이저를 동경하여 우주경찰이 되려다 응모처를 잘못해 우주경비대에 들어가게 되어버렸으나 결과적으로 지구에서 아마노 일가, 쿠니에다 요시코, 사츠다 형사 등과의 추억을 만들게 되었으며 드라이어스 일당도 물리칠 수 있었다.
- 페이데이 시리즈: 페이데이 갱단은 그저 돈을 위해 강도와 절도, 협박 등의 범죄를 저질렀고 멀쩡한 시민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도 많지만 부패한 정치인이나 비리 사업가 등이 경찰에 신고하기 힘들어서 등쳐먹기도 좋고 더러운 돈이라 공권력의 보호를 받기도 힘들어 훔치기도 쉬워 주요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민간인 인질들도 잡으면 쓸모도 많고 죽으면 뒷처리에 돈을 날리게 되어 보호하다 보니 작중 내의 시민 일부에서는 로빈 훗 같다는 환상을 품었다.
- 포켓몬스터 썬&문(애니메이션): 베스트위시의 실패와 xy&z의 리그전 비판으로 인해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평가가 연이어 추락한 상황에서 이질적인 작화와 개그노선 전개 선언으로 인해 방영 이전부터 논란 항목이 만들어질 정도로 여론이 좋지 못했으나, 방영이 시작한 이후로 주인공의 작화관련을 제외하고는 큰 잡음없이 좋은 전개를 이끌어내었고 오히려 문제점이 많은 원작 게임의 스토리를 상당히 개선하여 애니로 재해석하는 부분에서 큰 호평을 받아 원작 게임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그전의 전개 과정에서 다시 논란이 생기는듯 했으나, 주인공 한지우의 22년만의 공식 리그 우승과 이벤트 매치에서 명승부 끝에 승리로 끝맺음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 폴아웃 시리즈
- 폴아웃 3 - DLC 포인트 룩아웃의 데스몬드: 먼 옛날부터 원수였던 놈이 뭘 꾸미고 있길래 에라 일단 뭔진 몰라도 저 놈이 하는 거니까 엿이나 먹이고 보자 해서 다 망쳐놓고 보니까 세계 정복을 막았다…
- 폴아웃: 뉴 베가스 - DLC 올드 월드 블루스의 빅 엠티: 모든 지역을 탐사하고 X-8, X-13 연구소 퀘스트를 끝까지 클리어했을 경우, 의도로 보나 과정으로 보나 심히 막장이던 빅 엠티의 연구 시설들이 "새 세상의 희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 폴아웃 4 - DLC 누카 월드의 포터 게이지: 콜터를 쓰러트리고 유일한 생존자를 두목으로 추대하는데 이게 그냥 단순히 자기 좋으라고 하는 짓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뒤의 행보는 레이더들의 보스가 되어서 패왕이 되거나, 아니면 상인들을 구해주고 레이더를 참교육하는 유일한 생존자에게 박살이 나거나 한다. 전자는 지들 입장에서는 결과가 좋은 거지만 후자는...
- 프리티 리듬 시리즈
-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 - 타카미네 미온: 하루네 아이라와 아마미야 리즈무를 골려주기 위해 둘을 가수로 데뷔시킬 것을 아세치 쿄코에게 부탁했다가 아세치 쿄코가 아이라, 리즈무와 함께 걸그룹을 결성하도록 하여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꼴이 되었으나, 이후 MARs를 결성함으로써 솔로시절보다 더욱 크게 성공하고 아이라, 리즈무와도 좋은 친구가 되었다.
-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
- 아게하 미아: 선배인 하루네 아이라를 뛰어넘어 프리즘 퀸이 되려는 목표의식이 지나쳐 초반에는 MARs의 프리즘 쇼 무대에 제멋대로 난입하여 아이라에게 일방적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이후에도 자주 건방진 모습을 보이며 같은 프리즈미 멤버들에게도 불편한 인상을 주는 등 제멋대로에 고집불통이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프리즘 스타로서 성공하게 되고 아세치 킨타로의 야망도 저지하였으며 아이라 또한 좋은 후배를 얻었다.
- 소민: 처음 등장했을 땐 프리티 탑을 찾다가 길을 잃는 바람에 여기저기 헤메다가 결국 프리즘 쇼 무대에 난입하여 프리즘 스타들에게 길을 물어보는 민폐를 끼치게 되었으나, 그 프리즘 스타들이 프리티 탑 소속인 프리즈미 멤버들이었던 덕분에 무사히 프리티 탑에 올 수 있었다.
-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라이브
- 피케이 - 외계 행성 출신으로 지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가 돈에 눈이 먼 강도에게 UFO를 부르는 리모컨을 뺏기는 바람에 온갖 고생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종교에 대해 깊이 고찰하여 맹목적인 신앙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뼈있는 비판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신앙을 명목으로 교인들을 착취하던 교주를 몰락하게 만든다. 여주가 오해로 해어진 전 남친과 다시 사귀게 되고 소원하던 아버지와의 관계도 회복된 건 덤.
- 해리 포터 시리즈
- 톰 마볼로 리들이 루베우스 해그리드를 무고하여 퇴학 당하게 만든 일: 비밀의 방을 열어 바실리스크를 풀었다가 울보 머틀을 죽이게 된 리들은 해그리드에게 누명을 씌워 호그와트의 폐쇄를 막고 자신의 죄를 회피하려고 했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결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호그와트의 안전을 지켜냈다. 리들 본인은 덤블도어의 경계 때문에 두 번 다시 비밀의 방을 열지 못했으며, 해그리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긴 했지만 이와 별개로 사실상 리들이 비밀의 방을 연 것과 동급으로 위험한 일을 저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해그리드는 갓 부화한 애크로맨투라 '아라고그'를 키우고 있었는데, 애크로맨투라는 거미는 사람의 말을 할 줄 알며, 식인을 하는 굉장히 위험한 마법 생물이다. 해그리드가 아라고그를 계속 키웠다면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호그와트 학생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을 것이다. 아라고그 자체는 해그리드를 존경해 식인을 하지 않지만, 퇴학 당하고 나서 기어코 교배를 시켰으며, 그 자손들이 호그와트를 침공했다는 점 등등을 고려해볼 때 해그리드가 퇴학 당하지 않았더라면 금지된 숲 대신 호그와트가 아크로맨투라 집단 서식지가 되었을 것이다.
- 코넬리우스 퍼지가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를 죽음의 키스를 당하게 한 뒤 투옥시킨 일: 의도는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퍼지가 볼드모트가 부활한 것을 감추기 위한 거였지만, 결과적으로 죽음을 먹는 자들 중 최고급 인재[53] 를 무력화시켜 볼드모트측 전력을 어느 정도 축소시켰다.[54]
- 돌로레스 엄브릿지가 해리에게 디멘터를 보낸 사건: 해리가 패트로누스를 불렀다는 이유로 잠시 해리를 궁지에 몰았지만, 한편으로는 두들리 더즐리에게 두들리 자신이 얼마나 끔찍하고 볼품없는 인간인지 보여줬다. 이후 두들리는 해리를 괴롭히지 않고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다.
- 빈센트 크레이브의 악마의 화염: 해리 일행을 죽이려고 발했는데, 결과적으로 본인이 죽고 그 동시에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하나를 제거해버려 볼드모트 쪽에 큰 피해를 주었다.[55]
- 해적전대 고카이저 - 사리: 원래는 바스코 타 조로키아의 애완동물이자 바스코랑 같이 다니는 인물이지만 사실 사리를 데리고 다닌 건 위대한 힘을 얻기 위해서 그를 이용하는 것이었으며, 사리를 이용해서 마벨러스 일행을 죽이려고 사리를 자폭마로 사용하였다. 마벨러스와 결판을 지으려고 할 때 바스코는 마벨러스의 몸을 공격했는데 갑자기 살아 남아서 공격을 한다. 그 이유는 사리가 준 선물 덕분이었으며, 그로 인해 살아서 바스코를 없앨 수가 있었다.
- 해피 피트: 멤피스가 실수로 알을 떨어뜨리는 실수로 아들이 음치로 태어나지만 그대신 최고의 춤실력과 모험가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나서 남극의 먹이 사슬의 균형을 되찾게 해서 구하게 된다.
- 회춘 - 김교장: 본래는 김핸리가 보건교사와 가까워지는 걸 막고 자신이 보건교사와 꽁냥대기 위해 학교 장학금까지 써서 전지훈련을 보냈다. 그리고 김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학교의 이름까지 빛내게 되었다.
- 흑막 여주가 날 새엄마로 만들려고 해 - 초반에 라펠 백작 부부를 티스탄 제국으로 보내버린 일. 학업욕이 뛰어난 인재를 지원한다고 했지만 실제론 백작 부인 뱃속의 (미래에 딸에게 접근할) 놈팡이를 치워버릴 목적이었는데, 후반에 라펠 백작이 데언이 쓴 억울한 누명을 벗는데 도움이 되었다.
- 히카루의 바둑 - 신도우 히카루: 본래는 바둑을 좋아하기는커녕 오히려 '할아버지들이나 두는 고리타분한 것' 이라고 생각했으며 후지와라노 사이의 원혼이 깃든 바둑판에 손을 댄 것도 할아버지가 액막이로 샀던 그 바둑판을 골동품으로 팔아 용돈벌이를 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그런 것이었으나, 자신의 몸에 깃든 사이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바둑에 입문한 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바둑의 매력에 빠져갔으며 결과적으로는 뛰어난 바둑기사로 거듭나고 토우야 아키라라는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을 얻게 되었다.
- 히트맨 시리즈 - 코드네임 47의 암살: 초대작 1편부터 쭉 암살 목표 대부분이 죽어 마땅한 사회의 암덩어리들이다.[56] 특히, 오르트마이어 박사가 그저 뒷처리 목적으로 의뢰한 프란츠 푸 암살 의뢰는 결과적으로 심각한 국제 테러를 막았고 소속 직장인 ICA는 유엔과도 친해졌다(!!!).
- 타이니 툰
- 햄튼은 부모님이 휴가 가니깐 집 지키라고 말씀하시고 지킨다고 했는데 갑자기 플래키가 난데없이 멋대로 친구들까지 불러서 햄튼네 집에서 파티를 하겠다고 결국 햄튼은 고통 받았지만 그뿐만 아니라 그 땜에 옆집에서는 더 빡쳤는지 햄튼의 집을 부숴지만 결국 절규한 햄튼은 이젠 부모님한테 야단칠거다 이러면서 이랬지만 결국 부모님은 다녀왔지만 집 박살난거 보면서도 아무 반응이 하지 않는데 이유는 햄튼네는 복권 당첨 되었기 때문이다 플래기 덕에 불행이 행운으로 만들어준 은인이기도 하다.
- 코요테 칼라마티는 수영장에서 경호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엘마이라가 계속 눈치 없는 행동 땜에 아놀드한테 혼나고 그랬지만 또 엘마리아가 눈치 없이 수영장에서 난동 부리다가 풀장에서 쉬고있는 아놀드를 구해주었다 그 덕분에 아놀드 옆에 있는 여자들은 코요테 칼라미티 한테 접근해서 인기를 얻었고 반면 아놀드는 엘마이라한테 당하는걸로 마쳤다.
- Fate의 어느 루트 - 길가메쉬의 행동: 이 때 마스터가 하필 이 녀석인데 본래는 그냥 누구 흉내 좀 내려고 동행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원흉을 제거, 결국 그 녀석이 회개하게 된다.
- KOF 시리즈 - 쿨라 다이아몬드: 원래는 네스츠가 보낸 K'를 없애라고 한 안티 K'였는데, 2001 엔딩에서는 K'가 이그니스를 물리치고 난 다음에 이그니스가 네스츠 기지를 폭발시키자 바다에 빠졌는데, 그때 쿨라가 K'를 구해준 뒤 KOF XI부터 팀 동료가 되었다.
시작 의도는 단순히 신족과 마족이 내재할 수 있는 마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고, 실험 과정에서 수 차례 인명 피해도 일어나 문제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탄생한 인공생명체는 그로부터 약 60년 뒤 신계와 마계의 대붕괴가 일어났을 때 마력으로 안정화시켜 대형사고를 막아냈다.
- Teaching Feeling -노예와의 생활- - 페룸이 실비를 주인공에게 맡긴 것: 본인 말로는 귀찮을 것을 받았다면서 노예로 당하던 아이인 실비를 주인공에게 전해줬다. 그리고 그 뒤로 실비는 정말로 여자아이다 운 성장을 하게 된다.[57]
- Warhammer(구판) - 카를 프란츠의 창문세 : 부자증세를 통해서 올드 월드에서 인간의 제국 안전을 도모했지만 부자들이 돈으로 창문을 메워 회피했고 빈자들만 과세당했다. 결국 빈자들이 제국 수도인 알트도르프에서 시위를 했지만 카를 프란츠를 이를 기병대로 강경 진압했다.[58] 하지만 이때 시위에 참가했던 펠릭스는 드워프 슬레이어 고트렉에게 피의 맹세를 하면서 그의 일대기를 적어주게 되었고 두 듀오는 올드 월드 곳곳을 여행하며 악당들을 처단하는 콤비가 되었다.
4. 관련 문서
[1] 가령 경부고속도로라던가, 본문에는 없지만 삼성의 반도체 투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2] 농지개혁법을 농민들이 강력히 지지하였기 때문에 북한군의 점령을 당했어도 농민들이 대한민국을 지지하여 대한민국이 남베트남과 달리 멸망을 면할 수 있었다.[3] 1만 채 이상의 집, 83개의 교회가 전소되었고, 세인트 폴 대성당도 큰 피해를 입었다.[4] 지진이 일어난 타이밍과 피해까지도 절묘한 것도 종교의 영향력을 떨어뜨리는 데 기여했는데, 일어난 시점은 '모든 성인 대축일'이었으며, 도시는 교회고 뭐고 싹 다 무너졌는데 평소에 천대받던 집창촌만 멀쩡했다. 물론 이게 가능했던 건 도시에 비해 집창촌이 인구밀도도 낮고 건물도 낮아 피해가 적은 것이었다.[5] 이것을 주도한게 국무장관 슈어드라서 알래스카를 두고 '슈어드의 냉장고' 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냉장고'라고 불렀다. [6] 아닌 게 아니라 미국은 이걸 720만달러에 샀는데 알래스카에 있는 석유 가치가 6000만 달러에 이를 거라고 한다. 웃돈은커녕 10배를 줘도 미국이 받아들일까 말까 할 지경.[7] 물론 아주 없던 건 아니었다. 구로후네 사건 이후 대정봉환까지 이런저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8] 이때 알 카포네는 "신선한 우유가 밀주보다 더 시장이 크다는 거 알고 있냐? 세상에 맙소사 우리 사업 완전 잘못 골랐구만."이라고 언급했다.[9] 참고로 현재 기술력으로는 진짜 금을 만들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그 과정을 시행하는 비용이 금값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워낙에 이득이 없어 안 하는 것이다(금은 보통 별 하나가 폭발하기 직전에 방출되는 에너지량 정도는 되어야 만들 수 있다).[10] 전기, 총, 자동차, 근대식 고층 건물 등[11] 실제로 일본은 서양문물을 일찍 받아들여 총과 전투기 같은 현대식 무기들을 보유함으로써 국력을 키워나갔고, 현재도 아시아권 국가 중 과학기술력이 가장 좋은 국가이다.[12] 당시 2001년 즈음 미군에서는 청계고가를 지나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으나 서울시가 내놓은 대책은 곳곳에 환기구멍을 뚫어 가스를 내보내는 것이었는데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했다.[13] 식품의 위험성보다 식품이 생산되는 지역의 문제점, 국내에서도 조류독감 및 구제역 등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의 대책 사례 등을 들었다.[14] 특히 유족들은 이 사실을 몇십 년간 알지 못했을 뿐더러, 이와 관한 보상조차 제대로 받질 못했다.[15] 그렇다고 인종차별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는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로 알아주는 곳이다.[16] 다만 그와 동시에 사채 광고를 찍으면서 이미지가 잠시 하락한 적이 있었다.[17] 물론 대서양에서 태평양을 지나 인도로 가는 항로가 많아진 현 시점에서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믿음이 아니게 됐다. 단지 콜럼버스가 도착한 곳이 인도가 아닌 엉뚱한 곳이었을 뿐이다.[18] 아메리카 대륙은 신대륙이 아니다.[19] 다만 2018년부터 신라면은 원가절감을 포기하고 맛을 올리는 방식을 채택하여 예전 맛이 어느 정도 돌아왔다.[20] 이외에도 한족의 무술수련을 금지하기도 했다.[21] 중국 시장에서 티베트 문제는 매우 민감하다.[22] 참고로 스파이더맨 영화화 판권 자체는 소니 픽처스가 영구히 소유하고 있다.[23]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스타하는 사람들이 뮤탈뭉치기를 쓸 때마다 서경종에게 10원씩 줬으면 서경종이 빌딩을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24] 조사 품목이 장난감이었던 것도 (짠돌이로 유명한) 이들의 보스인 아이작 펄머터를 만족시키기 위함이었다.[25] 벼농사도 그렇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아칸소 주에 미시시피 강이 지나가기 때문이다.[26] 유럽 밖에서 그나마 힘있는 미국도 유럽에 비해 한없이 약했고 나머지 영연방 국가들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당대 초강대국인 영국도 정작 유럽 내에서는 지금의 미국처럼 압도적인 국력으로 압살할 정도는 떨어지는 중립이었다.[27] 2021년 현재 조선일보는 가짜뉴스와 여론과 동떨어진 기사를 간간히 내보내며 원래 포지션에 맞게(...)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을 하고 있지만, 만일 당시에 박근혜 정부를 공격하지 않았었다면 실제 지금보다도 못한, 미디어펜이나 뉴데일리가 그나마 낫네 수준의 찌라시로 전락했을 게 뻔하다.[28] 여담으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김무성 전 의원의 사촌 형이다.[29] 그래서 대한민국의 법률은 근로시간을 주 5일(주 40시간 및 일 8시간)으로 정하는 법과 함께 근로시간을 주당 최장 12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제도도 있다.[30] 그래서 의도는 좋았다 문서에도 이 부분이 있다.[31] 사실 이 교통사고는 이은석 과장과 관계된 사건을 묻기위해 박현도 회장이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32]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량 실험까지 가지 않고 쇼토가 태어나며 4명으로 그쳤다.[33] 일단 쇼토가 올바른 목표를 정함과 동시에 제대로 힘을 쓰기 시작했고 히어로는 소수가 아니라 다수이기 때문에 강하고 뛰어난 지휘관일수록 치안은 당연히 오른다. 그런 의미에서 전체적으로 좋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34] 오기노가 해준 조치 자체를 생각해보면 의도는 좋았다도 포함될 수 있다.[35] 그런데 정말 괴롭힐 생각이었는지 아니면 같이 좋은 경험하는 게 좋다고 보낸 건지는 의문. 만일 후자라면 그 아이들에게도 그야말로...[36] OVA에서 쿠로키 미오가 부활했기 때문에 완전멸망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긴 하지만 일단 그 시점에서는 멸망했다.[37] 인도에 실제로 존재하는 초일류 국립 공과대학인 IIT를 모델로 했다.[38] 잇키는 동생인 슌이 걱정돼서 자원해 데스퀸 섬으로 대신 간 것이다. 정작 동생은 데스퀸과 쌍벽으로 빡센곳인 안드로메다에 보내졌지만.[39] 단, 타카토가 이야기한 내용들은 켄모치 이사무가 돈을 위해서 부스지마의 사정을 적은 편지를 폐기했다는 추측(실제로는 부스지마와 부스지마를 이용한 흉악범 2인조의 변호를 담당하던 코모리 료스케 변호사가 폐기했다.) 정도만을 빼면 모두 다 진실이었다. 부스지마 본인도 바깥 사정을 자세히 알지는 못했고(아는 것도 어려웠다.). 게다가 부스지마는 그 흉악범 2인조(타마키 타쿠미, 우오자키 요헤이)에게 이용당하고 버림받으면서 몰락해버린 비참하면서도 처절한 신세였는지라 범행의 동기 자체는 이해가 가능한 편이다.[40] 본 에피소드의 키워드가 되는, 토가미 마리나라는 소녀를 성폭행하고 고문하여 죽게 만든 사건. 부스지마 리쿠는 진범인 타마키 타쿠미(부스지마의 아버지가 큰 병원의 원장인 자기 아버지의 신세를 진 것을 빌미삼아 부스지마를 이용해먹던 놈)와 우오자키 요헤이(타마키와 같이 어울리며 나쁜 짓을 일삼던 양아치 겸 무뢰한)에게 이용당해서 마리나의 시신 유기에 가담하게 되고 주범 누명까지 쓴 피해자였다. 게다가 타쿠미와 그의 가족들은 자신들이 큰 병원을 운영한다는 것을 악용해서 코모리 료스케 변호사(부스지마와 타마키&우오자키 페어의 변호를 담당했다.)의 딸을 인질로 삼아 코모리 변호사를 한패로 만들었다. 그래서 코모리는 부스지마에 대한 사정을 적은 편지를 폐기했던 것. 참고로 그 딸은 수술의 성과도 없이 사망했는데, 코모리 변호사는 죄책감에 괴로워했을지언정 타마키&우오자키와 한패였다.[41] 애니판에서는 타마키가 탑승한 자동차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만 나왔다. 아무래도 심의 문제에 걸려서 즉사로 처리된 듯.[42] 특히 타마키 타쿠미는 적반하장 태도로 주인공 김전일을 폭행하고 최강 최악급의 망언까지 내뱉었다. 결국 그 인과응보로 얼마 안 가서 부스지마 리쿠가 설치한 함정에 걸려 산채로 불타서 저승으로 끌려가는 최후를 맞이한다. (원작 한정[41] 이지만) 이때 타쿠미가 남긴 유언은 뜨거워 죽겠다면서 자기를 살려달라고 비는 몰염치한 애원이었다. 우오자키 요헤이는 타쿠미가 죽기 전에 미리 살해되었는데, 욕조에 고정 겸 결박당하고 입까지 막혀서 도움 요청도 할 수가 없는 상태에서 차오르는 욕조의 물을 지켜보며 공포에 떨다가 익사했다. 이 둘은 이 이상의 잔혹한 방식으로 고통스럽게 살해해줘도 시원찮은 최악의 인간 쓰레기였는지라 독자들이 진심으로 통쾌해하는 것이 당연했다.[43] 부스지마 리쿠의 후일담은 나오지 않았지만, 우오자키와 타마키에게 이용당한 피해자였음 등등의 진실 때문에 감형을 받은 듯 보이며, 진범 2인조의 가족들과 억지긴 했다지만 한패였던 코모리 변호사도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몰락한 것으로 보인다.[44] 정말 작중에서도 사살하는 것 이외의 선택지는 없다. 무조건 데이비스를 죽여야만 게임이 끝난다.[45] 그전에도 바쿠간에 대한 지식이나 관찰력은 뛰어났다. 배틀을 꺼리는 히로인이라서 그다지 부각이 안 됐을 뿐.[46] 만일 하야토가 미완성인 뉴 아스라다를 고집했다면 뉴 엑스페리온 꼴이 났을 것이다.[47] 김두한은 어머니가 일제의 고문으로 사망, 정진영은 거지시절 눈먼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경험.[48] 하치만을 이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본인의 목적을 달성했다. 하치만의 경우엔 정반대로 의도는 좋았다.[49] 학생들이 원서를 넣는대로 다 합격시켜주도록 프로그램을 짜둔 게 화근이었다.[50] 그 과정에서 카이리가 아무에게 "조커 실격"이라는 폭언을 해 다이아가 타락했고 이스터 사가 타락한 다이아를 악용해 본의 아니게 블랙 다이아몬드 프로젝트에 일조했다.[51] 나중에 작중에서 선인장 박사인 이케가미가 "식인 선인장 같은 식충식물들은 소화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라고 언급했다.[52] 정작 린네 본인은 프리즘 월드로 돌아갈 때 해피레인, 벨로즈와의 추억을 모두 잊어버렸지만 해피나루라는 단어만큼은 계속 기억하는 걸로 보아, 완전히 잊은 건 아니고 정확히 누구와의 어떤 추억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는 식으로 어렴풋이 기억하는 듯하다.[53] 그 알버스 덤블도어를 1년이나 속이는데 성공하고, 불의 잔을 속인 데다, 아버지의 임페리우스 저주마저도 이겨내는 등 행적을 감안하면 죽음을 먹는 자 중에서 종합적 실력은 최상위권으로 봐도 무방하다. 학력 면에서도 12개의 O.W.L을 합격할 정도니(헤르미온느가 12개 하려다가 교수 성격문제로 포기한 걸 생각해보자) 이미 말 다했다.[54] 하지만 이 경우는 퍼지의 의도도 실현되었다(...)[55] 다만, 영화판에선 크레이브 배우가 짤려서 고일이 발했는데 해리가 부순 것을 론이 이 화염 속으로 보냈다.[56] 심지어 5편 앱솔루션에서 도망다니면서 죽이는 추적자들 및 위험인물들도 예외가 아니다.[57] 다만 정말 잘못되든 잘 되든 상관없었는지는 미지수. 정말 상관없었다면 승낙했을때 안도할 일도 없었고 은인에게 아이를 맡길 일도 없었을 터이니...[58] 이런 시위대에 제국 분리주의자나 카오스 신도들이 섞여서 난동을 피울수 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