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크루세이더
1. 개요
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된 게임. 트레저에서 만든 ARPG로, 메가드라이브 말기에 개발된 만큼 기계의 스펙을 극한까지 활용한 작품이다. 사실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당대의 다른 RPG들에 비해 투박한 수준이었지만, 쿼터뷰 시점에서 3차원적으로 진행되는 액션의 수준은 분명 메가드라이브의 스펙에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다. 점프의 각도가 4방향, 8방향 정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전방위적이고 무수한 입체 퍼즐들이 3차원 공간에서 펼쳐지는데다 칼질로 날아드는 오브젝트를 반대 방향으로 튕겨내는 등 정밀한 액션의 디테일은 당대의 어떤 RPG보다도 뛰어나다고 할 정도. 거의 시대를 앞서간 수준이다(...).
2. 상세
괴사건이 일어나는 근원인 지하미궁으로 들어가[1] 트랩과 퍼즐이 즐비한 지하미궁으로 들어가 몬스터들을 돌파하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한글판으로 발매되었다.
현재는 스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의 북미/유럽 버전에 수록되었다.
공략
3. 시스템
기본적으로 랜드스토커처럼 쿼터뷰 시점으로 진행하게 되며, 조작도 랜드스토커와 많이 유사하다. 다만 조작감은 랜드스토커보다 더 편하다.
공기, 불, 대지, 물 4가지 엘레멘트를 조합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조합방식은 총 15가지. 다만 마법을 쓸때마다 엘레멘트를 소모하기 때문에 엘레멘트가 바닥나면 상점가서 사거나 적에게서 엘레멘트를 삥뜯어야 한다.
아이템이나 무기, 방어구, 마법의 설명이 전혀 없어서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그 효과를 알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무기, 방어구는 특별한 효과가 거의 없지만 아이템, 마법은 공략을 보고 미리 숙지하는 수 밖에.
패키지에는 아이템과 마법 조합의 모든 공식이 있는 얇은 메뉴얼이 존재했다.
4. 마법
5. 아이템
6. 팁
- 육분의 : 지하 2층에서 스샷에 있는 장소로 가서 우측에 있는 벽돌을 부수면 스위치가 나온다. 스위치를 누르고 비밀방에 들어가면 입수.
- 지하 1층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슬라임이 앵벌이하기에 좋다. 이 녀석들이 회복 아이템을 상당히 잘 주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을 잔뜩 모아 죄다 팔아치우면 짭짤한 수익이 들어온다.
- 가로등의 불을 켜거나 끄는 것으로 비밀 문이 생기기도 한다.
- 옐로 오브를 얻으려면 천체들을 일렬로 배치하면 된다.
- 박격포를 맞으면 많이 아프므로 주의. 중세에 무슨 박격포인가 싶겠지만, 진짜로 박격포가 나온다(...).[2]
- 지하미궁을 구석구석 뒤지다 보면 최대HP를 늘려주는 구슬을 몇 개 얻을 수 있다. 잘 찾아보자.
- 스토리 후반부에 왕궁 부엌에서 국자를 획득 가능하다. 쓰이는 곳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