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매스

 

웨이포인트에서 개발하고 효성CTX, iMBC 게임에서 서비스했던 FPS로 한국에서는 생소한 파워드 슈트를 플레이어로 삼은 FPS.[1]
초기에는 서든어택의 경쟁자를 표방했으며 그에 따라 게임대회도 열었지만 도중에 개발사가 도산하는 바람에 업데이트가 2008년 3월 이후 완전히 정지되었다. 일반적인 FPS와 다소 이질적인 파워드 슈트의 한발 늦은 듯한 조작감이나 메카닉 FPS 장르 자체의 마이너함, 반세대 정도 뒤처진 느낌의 그래픽퀄리티/UI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애시당초 샛별처럼 반짝했다 사라져간 국산 FPS들이 한 둘이 아니기도 하고(...)
클래스별 고유 가젯과 하이퍼 FPS와 현대 FPS가 적절히 조합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SF적인 설정들과 부스터가 있지만 하이퍼FPS들과는 달리 방방 뛰어다니기 보다는, 현대전 FPS들 보다 조금 빠른 정도의 적당한 이동속도에 부스터를 이용한 순간 가속, 그리고 묵직한 조작으로 하이퍼FPS의 빠른 이속과 교전 회전율과, 현대 FPS의 쉽고 느린 조작을 차용한 것으로, 마치 굳이 따지자면 하이퍼FPS 특유의 빠른 이동와 정조준 느리고 쉬운 현대전을 섞은 타이탄폴의 타이탄 하위 호환 같은 느낌이라 하겠다.
일단은 SF적 특징을 가진 게임이라, 점프와 부스터 타이밍 같은 것을 잘 맞춰서 조금이라도 더 멀리 이동하거나 하는 테크닉이 쓰이기는 했는데, 현대 FPS기반이라 다행히?도 퀘이크 마냥 로켓점프나 쉬도 때도 없는 예측샷 프레깅이 터지는 그런 게임은 아니었다. 일부는 이 게임의 그런 특징이 하수와 고수를 갈라 망하게 한 원인이라 하기도 한다.
클래스는 4가지로 어썰트(돌격보병), 스나이퍼(저격수), 디펜더(중화기보병), 엔지니어(공병)으로 나누어진다.
스나이퍼의 주무기가 타격감이 꽤 좋다. 배틀필드 시리즈 에서 어색하다고 평가되는 것과는 달리 대물저격총을 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게임.
디펜더는 개틀링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10발쏘면 과열되고 이동속도가 워낙에 느려서 사용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게임자체가 파워드 슈트의 방호력도 어느정도 받고서 시작하는데 디펜더는 진짜 디펜더스러운 몸빵을 자랑하기에 쏜다→견딘다→연사로 조진다. 가 가능해서 역으로 쉬울수있다. 기본적으로 다들 한체력하기에 중도적인 어썰트는 총알이 박히는것 같지않아 어중간한 캐릭이된다.
업데이트가 중지된 2008년 이후에도 게임 서비스는 지속되었으나 그 기간동안 새로운 유저의 유입도 전혀 없었고 기존 유저들도 등을 돌리면서 결국 2010년 9월 20일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결국 이 게임 역시 '''한국에선 메카닉 FPS는 성공하지 못한다'''라는 국내의 뿌리 깊은 공식을 거스르진 못했다(...).
그러나 랜드매스를 플레이 하고 싶었던 한 유저가 구글과 페이스북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이런 것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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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2014년 10월 19일에 작성된 것으로, 이미지 하단의 개발 및 퍼블리셔 정보란에 Aero Games와 함께 랜드매스의 개발사인 웨이포인트가 함께 표시되어 있다. 한국에서의 서비스 중지 이후에도 해외서버는 유지한 것으로 볼 때 브라질에서의 퍼블리셔가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1] 메카닉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FPS 컨셉은 컴투스의 Heavy Gunner가 계승한다. 다만 Heavy Gunner의 주인공은 파워드 슈트가 아니고 탱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