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킨(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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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kin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진실
5. 기타


1. 개요


영국 드라마 클래스에 등장한 외계 생명체. 시즌1 3화 "Nightvisiting"에 등장.

2. 상세


수많은 녹색의 촉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촉수 끝에 살아있는 지적 생명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죽은 사람의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랜킨은 영혼의 인도자로 죽은 영혼들을 모아 사후 세계로 인도해준다고 하며, 살아있는 이들이 죽은 사람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지 않고 작별인사 등을 제대로 시켜줘서 편안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1]

3. 작중 행적


어느 날 밤 콜 힐 아카데미에 생긴 시공간의 틈을 타 학교 주변의 마을을 장악해버렸다. 타냐의 앞에는 죽은 아빠, 의 앞에는 레이첼, 미스 퀼의 앞에는 죽은 언니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랜킨을 받아들이라고 설득한다.[2] 대신 이때 살아있는 이들이 자신의 의지로 랜킨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손을 잡아야만 그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 랜킨의 말에 따르면 손을 내미는건 할 수 있지만 그걸 잡는 건 받아들이는 이의 몫이라고...

4. 진실



작중 등장인물들이 의심스럽게 생각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
랜킨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먹고 사는 일종의 정신 기생체이다. 우연히 시공간의 틈을 발견하고 지구로 건너온 뒤에 지구인들의 감성적인 면을 발견하고 이 행성의 모든 슬픔을 먹으려고 한 것. 죽은 사람의 형상도 영혼의 의지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랜킨이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서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이며, 랜킨이 말하던 편안한 안식은 사실 가사 상태로 만들어 자신의 몸과 연결시킨 뒤에 그 몸에서 양분인 슬픔을 먹으려 한 것이다. 미스 퀼의 말에 따르면 카멜레온 같은 생명체라고 한다.
아버지를 향한 타냐의 큰 슬픔을 보고 그녀를 중심으로 삼아 전 지구인의 슬픔을 먹으려했는데 타냐가 쉽게 속지 않자 타냐를 구하러 온 에이프릴을 붙잡고 위협해 타냐가 자기 손을 잡게 만든다. 하지만 타냐가 랜킨에게 준 건 슬픔이 아니라 자신을 두고 간 아버지에 대한 분노였고 이는 랜킨에게 독이기에 잠시 괴로워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려 타냐를 역으로 제압하려 한다. 그 때 자기 언니가 자기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걸로 언니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며 분노한 미스 퀼이 몰고 온 버스에 치여서 틈 너머로 다시 도망간다.
사라지면서 자기와 관련된 기억을 모두 지웠기 때문에 랜킨 사건은 깨어있던 이들을 제외하면 없던 일이 돼버린다.[3]

5. 기타


시공간의 틈 뒤, 그러니까 촉수 뒤에 어떤 형태를 하고 있는지는 드라마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찰리의 앞에는 죽은 부모님의 형태로 나타났는데, 흐릿한 형체만 보여주다가 곧 사라져버린다. 생전에 결속이 약하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
[1] 사람마다 이게 뭔지는 다르다. 미스 퀼의 경우에는 철천지 원수였던 죽은 언니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을 퀼의 손으로 죽이라며 총을 건네준다.[2] 이 형태는 한번에 하나의 종족으로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즉 지구에 오면 지구인의 모습으로만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퀼의 언니로 나타날 때는 지구인으로 태어났을 때의 모습이었고 퀼은 처음에 그게 언니인지 알아차리지 못했다.[3] 원래 이건 랜킨이 2차 침공을 준비하기 위해 하는 행동인데, 지구에서는 한 번 당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