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키☆배트 LuckyBattle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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らき☆ばと ~LuckyBattleChronicle~
2008년 1월 24일에 나온 플레이스테이션2용 연애 ADV 게임 '러키☆스타 료오학원 앵등제'의 예약 특전으로 나온 '''대전액션게임'''. 발매연기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만들어진 '미안해요 격투게임'...이라는 것으로 나왔는데, 그 실체는 발매 전부터 '덤으로 주는 건데 설마 뭐 대단한 거겠어' 하던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쿠소게'''였다.
플레이영상
일단 게임 내의 그 어떤 부분에서도 '''스킵이라는 개념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불편한 시스템에, 로딩이 지나치게 길다.(특히 게임의 질을 생각해보면) 등장 캐릭터가 숨겨진 캐릭터까지 합쳐서 총 4명이라는 극소 볼륨은 긴 로딩을 참아내고 게임을 기동한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이즈미 코나타, 코가미 아키라, 아니자와 메이토(애니메 점장)에 숨겨진 '''실사''' 캐릭터 시라이시 미노루.
캐릭터 이외의 BGM이나 배경 등의 그래픽은 '''당연하게도''' 대부분 료오학원 앵등제 본편에서 그대로 따온 것으로, 설치해보면 데이터들이 그야말로 뻔히 보이는 곳에 파일명만 봐도 뭔지 알 수 있도록 하나하나가 따로 수납되어 있는 파일 구조여서 MUGEN 등에 사용하려고 리핑을 시도한 사람들은 매우 쉬웠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BGM의 경우 아예 wma 포맷으로 되어있어 바로 음악 재생 프로그램으로 들어볼 수도 있다.
시스템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수준의 매우 단순한 시스템으로, 파워 게이지는 한 줄에 별다른 특수 시스템은 없다. 하지만 그 SSF2X는 단순하면서도 훌륭한 게임이었으니 문제가 없지만, 이 게임은 겨우 4명 있는 캐릭터들조차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게 최대의 문제. 코나타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며, 심지어는 무한 콤보까지 존재한다. 또 펀치와 킥이 따로 없고 강공격, 약공격으로만 버튼이 구성되어 있다.[1] 가드시 경직시간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다는 것도 괴이한 특징. 대인 대전 툴로 쓸 물건은 못 된다.
문제는 CPU전마저 아스트랄의 극을 달린다는 것으로, AI가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록 강해지는게 아니라 '''캐릭터별로 AI 수준이 고정되어 있다.''' 코나타는 강하고, 아키라는 약하고, 애니메 점장은 AI 자체는 보통인 듯 하나 캐릭터 자체가 너무 구려서 결국 약하다. 그나마 저 강하다는 코나타도 AI가 강하다기보다는 '''짜증나는''' 것으로, AI의 패턴이 '무조건 가드, 근접하면 승룡, 떨어지면 파동권 연사' 식이다. 상대해보면 정말 짜증난다. 제대로 패서 KO시키는게 아니라 '''가드 데미지로 깎아서 KO를 시켜야 할 정도로''' 무조건 가드만 해댄다. 그리고 CPU전 상대는 완전히 랜덤으로 순서가 결정되는지라 제일 어려운 코나타가 1스테이지에 나오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난다. 여러모로 정신이 나가 있다.
정신나간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횡스크롤 액션게임처럼 진행되는 '미노루탄 Z'(스파르탄 X의 패러디)모드가 등장하는데, 강이나 약이나 엄청난 딜레이를 자랑하는 캐릭터들로 개떼같이 몰려오는 적들을 대체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하는 것이 은근히 심오하다. 그나마 대전 형식의 메인 모드들보다는 나름대로 할만하지만, 이 모드에서만 유난히 파동-승룡 커맨드가 괴상하게 인식되는 것도 있어서 난이도가 매우 사악하기 때문에 결국 이것도 짜증난다. 아키라의 경우 '''정작 대전 모드에서는 쓸 수 없고 이 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가 있는데 대체 왜 이렇게 만들어놓은건지는 알 수 없다. 이 모드를 클리어하면 실사 시라이시 미노루가 사용 가능해지는데 정작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놓고 써보면 '''성능이 구리다.'''
결국 덤은 덤이다. 차라리 DCS라는 동인서클에서 제작된 동인게임 러키☆파이트가 게임성 측면에서는 훨씬 낫다. 러키파이트도 이 게임 못지않게 캐릭터 숫자가 적었지만 C77에 나오는 완전판인 러키☆파이츠는 캐릭터도 더 추가된다고 한다.
らき☆ばと ~LuckyBattleChronicle~
2008년 1월 24일에 나온 플레이스테이션2용 연애 ADV 게임 '러키☆스타 료오학원 앵등제'의 예약 특전으로 나온 '''대전액션게임'''. 발매연기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만들어진 '미안해요 격투게임'...이라는 것으로 나왔는데, 그 실체는 발매 전부터 '덤으로 주는 건데 설마 뭐 대단한 거겠어' 하던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쿠소게'''였다.
플레이영상
일단 게임 내의 그 어떤 부분에서도 '''스킵이라는 개념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불편한 시스템에, 로딩이 지나치게 길다.(특히 게임의 질을 생각해보면) 등장 캐릭터가 숨겨진 캐릭터까지 합쳐서 총 4명이라는 극소 볼륨은 긴 로딩을 참아내고 게임을 기동한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이즈미 코나타, 코가미 아키라, 아니자와 메이토(애니메 점장)에 숨겨진 '''실사''' 캐릭터 시라이시 미노루.
캐릭터 이외의 BGM이나 배경 등의 그래픽은 '''당연하게도''' 대부분 료오학원 앵등제 본편에서 그대로 따온 것으로, 설치해보면 데이터들이 그야말로 뻔히 보이는 곳에 파일명만 봐도 뭔지 알 수 있도록 하나하나가 따로 수납되어 있는 파일 구조여서 MUGEN 등에 사용하려고 리핑을 시도한 사람들은 매우 쉬웠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BGM의 경우 아예 wma 포맷으로 되어있어 바로 음악 재생 프로그램으로 들어볼 수도 있다.
시스템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수준의 매우 단순한 시스템으로, 파워 게이지는 한 줄에 별다른 특수 시스템은 없다. 하지만 그 SSF2X는 단순하면서도 훌륭한 게임이었으니 문제가 없지만, 이 게임은 겨우 4명 있는 캐릭터들조차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게 최대의 문제. 코나타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며, 심지어는 무한 콤보까지 존재한다. 또 펀치와 킥이 따로 없고 강공격, 약공격으로만 버튼이 구성되어 있다.[1] 가드시 경직시간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다는 것도 괴이한 특징. 대인 대전 툴로 쓸 물건은 못 된다.
문제는 CPU전마저 아스트랄의 극을 달린다는 것으로, AI가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록 강해지는게 아니라 '''캐릭터별로 AI 수준이 고정되어 있다.''' 코나타는 강하고, 아키라는 약하고, 애니메 점장은 AI 자체는 보통인 듯 하나 캐릭터 자체가 너무 구려서 결국 약하다. 그나마 저 강하다는 코나타도 AI가 강하다기보다는 '''짜증나는''' 것으로, AI의 패턴이 '무조건 가드, 근접하면 승룡, 떨어지면 파동권 연사' 식이다. 상대해보면 정말 짜증난다. 제대로 패서 KO시키는게 아니라 '''가드 데미지로 깎아서 KO를 시켜야 할 정도로''' 무조건 가드만 해댄다. 그리고 CPU전 상대는 완전히 랜덤으로 순서가 결정되는지라 제일 어려운 코나타가 1스테이지에 나오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난다. 여러모로 정신이 나가 있다.
정신나간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횡스크롤 액션게임처럼 진행되는 '미노루탄 Z'(스파르탄 X의 패러디)모드가 등장하는데, 강이나 약이나 엄청난 딜레이를 자랑하는 캐릭터들로 개떼같이 몰려오는 적들을 대체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하는 것이 은근히 심오하다. 그나마 대전 형식의 메인 모드들보다는 나름대로 할만하지만, 이 모드에서만 유난히 파동-승룡 커맨드가 괴상하게 인식되는 것도 있어서 난이도가 매우 사악하기 때문에 결국 이것도 짜증난다. 아키라의 경우 '''정작 대전 모드에서는 쓸 수 없고 이 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가 있는데 대체 왜 이렇게 만들어놓은건지는 알 수 없다. 이 모드를 클리어하면 실사 시라이시 미노루가 사용 가능해지는데 정작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놓고 써보면 '''성능이 구리다.'''
결국 덤은 덤이다. 차라리 DCS라는 동인서클에서 제작된 동인게임 러키☆파이트가 게임성 측면에서는 훨씬 낫다. 러키파이트도 이 게임 못지않게 캐릭터 숫자가 적었지만 C77에 나오는 완전판인 러키☆파이츠는 캐릭터도 더 추가된다고 한다.
[1] 때문에 승룡권을 쓰던 버튼으로 용권선풍각을 써야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