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탄 X
'''Spartan X / スパルタンX (ゲーム)/ Kung-Fu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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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2월 아이렘에서 만든 액션 게임. 해외판 제목은 Kung-Fu Master.[1] 위의 전단지 및 스크린 샷은 오락실 버전이며, 동영상 중 하나는 패미컴 버전이다.
'토마스'라는 이름의 남자가 악의 기지로 납치된 여자친구 '실비아'를 구하기 위해 악당의 초대장을 받고[2] 자신의 손과 발만 믿고 나서는 게임.
토마스를 조작해 앞으로 전진하면서 앞뒤에서 날라오는 적들을 펀치와 킥으로 날려버리고 보스와 대면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5 스테이지의 보스 격파 후 엔딩을 본 후 적들의 패턴이 더욱 강화된 2주차로 넘어간다. 즉, '''끝없는 게임'''이다.
주먹질은 발길질보다 리치가 짧지만, 주먹질로 죽이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중간에 적에게 잡히면 최대한 빨리 스틱을 흔들어야 적이 떨어지고, 중간 중간에 있는 장애물들은 점프를 하거나 앉거나 하면서 피해야 한다.
주인공은 공격을 할 때 "아뵤!"하는 기합을 사용한다. 이소룡이라는 별칭을 얻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패미컴 판에서는 아무래도 음원 수준이 낮으니 사람 목소리와 패미컴 음원의 중간 수준을 보여주나, 아케이드 판에서는 보다 확실한 기합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스테이지의 끝에는 보스가 등장하며, 그 보스는 여러 방을 맞아야 죽는다. 보스에게 죽으면 보스가 몹시 기분 나쁘게 웃는다.
도트는 아케이드판, 사양은 패미컴판 기준이며, 톰톰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름은 가칭임을 밝힌다. 2주차부터는 보스전에서도 잡몹이 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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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게임은 성룡 주연의 영화 쾌찬차를 게임화한 것으로서, 쾌찬차의 일본 내 개봉명이 '스파르탄 X'였고, 그 영화 내에서 성룡이 맡은 배역 이름이 '토마스'였으며 영화 내에 '실비아'도 나왔지만, 정작 게임 내용은 그 영화와는 거의 관계가 없었으며 (게임에서의 실비아는 치파오를 입고 있었지만, 쾌찬차의 실비아는 치파오 입은 모습 그런 거 없다. 오히려 게임의 분위기는 이소룡의 유작 사망유희의 원안(사망유희 문서 참조)과 거의 동일하며, 토마스와 실비아, 스파르탄 X라는 이름만 가져온 게임이다. 보스캐릭 중에 사망유희에 나오는 카림 압둘 자바가 나온다는 걸 보면 거의 확인사살. 이렇게 영화와 달라진 이유는 아이렘에서 라이센스 계약만 하고 영화내용을 모른채 독자적으로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후 라이센스가 끊겨서 일본에서도 리패키지되어 쿵푸라는 타이틀로 재발매되었지만, 이 일본 리패키지판 쿵푸는 수량이 적게 풀려 레어가 되었고 롬파일로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게임으로 잊혀졌다.
참고로 쾌찬차의 마지막 격투씬은 성룡 영화 중 최고의 격투씬으로 여겨지기도 한다.[5] 작중 성룡의 상대인 베니 어키데즈(Benny Urquidez)[6] 는 '''발차기로 촛불을 끄는 기예를 펼치기도 한다.''' 위의 영상에서는 1분 15초쯤부터 나오며, 편집 없는 진짜 발차기라고 한다.
이 게임이 나중에 더블 드래곤, 파이널 파이트로 이어지는 격투 액션게임의 초석이 되었다.
희한한 것은 일반 졸개 적 캐릭터들이 한국식 복식을 하고 나오고, 건물마저 한국식 건축양식이라는 것인데, 대체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소룡 및 70년대 말까지의 홍콩 액션 영화 중 일부가 한국(!)의 유명 사찰같은 곳을 로케이션으로 삼고, 한국인 무술 전문/스턴트 배우들을 엑스트라로 기용한 것이 연원이라면 연원이다. 결정적으로 외관상의 모티브라고 할 수 있는 사망유희의 '''초기 스토리는 한국이 배경이었다고 한다.'''[7]
'''이 게임을 제작한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아버지인 니시야마 타카시(西山隆志)''' 현 딤프스 사장.[8] 이 게임을 만들고 나서 아이렘을 퇴사해서 캡콤으로 옮겼다고 한다.[9] 스트리트 파이터 1은 이 스파르탄 X의 연장선상에서 기획한 작품이었다고 하며 스파르탄 X와 스트리트 파이터가 모두 무술과 관련있는 게임이 된 이유는 본인이 무술 수련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후 SNK로 이적해서 아랑전설 등을 제작하다가, SNK 도산 후 딤프스를 창립하였다. 여전히 스트리트 파이터 4, 5를 만드시는 격투게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시다.
패밀리 버전은 묘한 플래시 소스로 대 활약중이다. 일명 '자작개조 스파르탄 X'는 패미컴 매드무비에선 한국에서도 유명할 정도다. 그 덕에 티파탄 X라는 멋진 동인 게임이 나왔다. 물론 아이렘에서 제작한 건 아니다.
한 인베이더 아티스트가 패미컴판 토마스의 도트를 홍콩 어딘가에 기습적으로 새겨넣었다. 쿵후영화의 산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할 만한 위치선정이었던 셈.(#)
아녜스 바르다의 아무도 모르게의 주요 소재기도 하다. 제인 버킨이 연기한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소년[10] 이 이 게임을 좋아해 주인공과 소년이 같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과거에 '24주차를 클리어하면 히로인인 실비아가 덮쳐온다'는 도시전설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1985년에 연재되던 '패미컴 록키'라는 만화에서 시작된 낭설이라는 듯. 그리고 이 도시전설은 진짜로 24주차 플레이는 아니지만 먼 훗날 변집동화에서 실제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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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닌텐도가 직접 패미컴으로 이식하여[11] 1985년에 발매했다. 그래픽은 어쩔 수 없는 하드 한계상 사용 색상 숫자와 캐릭터 크기가 작아졌고 공격 시 기합소리처럼 디지타이즈된 효과음 몇몇이 사람 목소리와 패미컴 비프음 중간 정도로 하향되었지만,[12] 당시 하드 한계를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의 이식률과 개선된 조작감,[13] 적당히 하향조정한 난이도로 인해 아케이드판보다 패미컴판이 더 유명세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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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X로도 이식되었으나, 여기서는 '성권 아쵸'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바뀌었다(...).[14] 영화 라이센스를 피해가기 위해서 이런 제목이 되었지만 게임 알맹이는 동일하다. 제작사는 아스키. MSX 하드웨어 문제도 있고 해서 더 다운된 그래픽, 좋지 못한 조작감 등, 원작 이식도라는 측면에서 보면 좀 미묘한 편이지만, 게임 감각이 좋아서 완성도만 놓고 보면 원작과 다른 느낌으로 꽤 괜찮다. 국내산 복제팩은 '성권 소림사'라는 초월번역스러운 제목을 붙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적 캐릭터들이 죄다 스킨헤드(...)로 나와서 스님처럼 보여서 붙인 이름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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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바뀐 이유는 이식 될 당시 MSX에는 이미 '스파르탄 X'라는 이름을 먼저 사용한 같은 영화 원작의 전혀 다른 게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쪽은 포니 캐년 제작인데, 포니 캐년은 쾌찬차를 비롯한 많은 성룡 영화를 일본에 배급했고 또 성룡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MSX 게임을 꽤 많이 만들었다.[15]
SPC-1000의 VDP 유니트용으로도 나온 적이 있는데, 특이하게 이쪽은 MSX가 아닌 아케이드판이랑 거의 비슷하게 나와 MSX판이 아닌 아케이드 컨버젼으로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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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게임 보이에도 외전격(?) 작품이 있는데, 배경이 다양해지고 게임 방식이나 캐릭터 등은 패미컴 버전과 비슷해 보인다. 필살기로 비연참을 쓸 수 있다(방향키 위+발차기). 게다가 중간에 툭 떨어지는 아이템(화약이라든가...)을 가지고 있다가 주먹을 누르면 던져서 공격도 한다.[16] 그런데 여자친구도 안 나오고, 보스랍시고 나오는 것들은 텍사스 전기톱 학살, 군인, 닌자, 끝판왕은 웬 프로레슬러...
정식 후속작인 Beyond Kung fu라는 게임이 제작되고 있었으나 개발 중단되어 그대로 환상의 게임이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한 프랑스인이 이 게임을 발견하여 유튜브에 일부 내용을 공개하였다.
속편격 게임으로 비질란테가 있다. 이와 별도로 패미컴으로 정식 속편이 나왔는데, 게임 내용이 심하게 많이 달라졌다. 마치 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총평은 수작인데 인지도가 낮았다. 아마 전작에 비해서 난이도가 확 줄었는데, 별도로 하드 모드가 없어서였기 때문으로 추정.
같은 제작자가 캡콤으로 이적 후 만든 싸움의 만가도 정신적 후속작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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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12월 아이렘에서 만든 액션 게임. 해외판 제목은 Kung-Fu Master.[1] 위의 전단지 및 스크린 샷은 오락실 버전이며, 동영상 중 하나는 패미컴 버전이다.
'토마스'라는 이름의 남자가 악의 기지로 납치된 여자친구 '실비아'를 구하기 위해 악당의 초대장을 받고[2] 자신의 손과 발만 믿고 나서는 게임.
토마스를 조작해 앞으로 전진하면서 앞뒤에서 날라오는 적들을 펀치와 킥으로 날려버리고 보스와 대면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5 스테이지의 보스 격파 후 엔딩을 본 후 적들의 패턴이 더욱 강화된 2주차로 넘어간다. 즉, '''끝없는 게임'''이다.
주먹질은 발길질보다 리치가 짧지만, 주먹질로 죽이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중간에 적에게 잡히면 최대한 빨리 스틱을 흔들어야 적이 떨어지고, 중간 중간에 있는 장애물들은 점프를 하거나 앉거나 하면서 피해야 한다.
주인공은 공격을 할 때 "아뵤!"하는 기합을 사용한다. 이소룡이라는 별칭을 얻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패미컴 판에서는 아무래도 음원 수준이 낮으니 사람 목소리와 패미컴 음원의 중간 수준을 보여주나, 아케이드 판에서는 보다 확실한 기합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스테이지의 끝에는 보스가 등장하며, 그 보스는 여러 방을 맞아야 죽는다. 보스에게 죽으면 보스가 몹시 기분 나쁘게 웃는다.
1.1. 적 목록
도트는 아케이드판, 사양은 패미컴판 기준이며, 톰톰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름은 가칭임을 밝힌다. 2주차부터는 보스전에서도 잡몹이 난입한다.
- 인간형
- 동물, 부비트랩 - 이들은 주로 짝수면에서 비중이 높다. 2면에서는 각종 도자기가 떨어지면 동물 등이 나오며, 4면에서는 나비가 나온다. 도자기들은 떨어지는 동안 발차기로 깰 수가 있다.
- 보스: 표면적인 원작 사망유희처럼 층마다 보스가 등장한다. 물론 카림 정도만 빼면 다소 창작이 곁들여진 듯하다. 공통적으로 날아차기를 잘 맞추면 커다란 대미지를 입힐 수 있고, 이는 최종보스 미스터 X도 예외가 아니다. 이하 명칭은 가칭이다.
2.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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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게임은 성룡 주연의 영화 쾌찬차를 게임화한 것으로서, 쾌찬차의 일본 내 개봉명이 '스파르탄 X'였고, 그 영화 내에서 성룡이 맡은 배역 이름이 '토마스'였으며 영화 내에 '실비아'도 나왔지만, 정작 게임 내용은 그 영화와는 거의 관계가 없었으며 (게임에서의 실비아는 치파오를 입고 있었지만, 쾌찬차의 실비아는 치파오 입은 모습 그런 거 없다. 오히려 게임의 분위기는 이소룡의 유작 사망유희의 원안(사망유희 문서 참조)과 거의 동일하며, 토마스와 실비아, 스파르탄 X라는 이름만 가져온 게임이다. 보스캐릭 중에 사망유희에 나오는 카림 압둘 자바가 나온다는 걸 보면 거의 확인사살. 이렇게 영화와 달라진 이유는 아이렘에서 라이센스 계약만 하고 영화내용을 모른채 독자적으로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후 라이센스가 끊겨서 일본에서도 리패키지되어 쿵푸라는 타이틀로 재발매되었지만, 이 일본 리패키지판 쿵푸는 수량이 적게 풀려 레어가 되었고 롬파일로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게임으로 잊혀졌다.
참고로 쾌찬차의 마지막 격투씬은 성룡 영화 중 최고의 격투씬으로 여겨지기도 한다.[5] 작중 성룡의 상대인 베니 어키데즈(Benny Urquidez)[6] 는 '''발차기로 촛불을 끄는 기예를 펼치기도 한다.''' 위의 영상에서는 1분 15초쯤부터 나오며, 편집 없는 진짜 발차기라고 한다.
3. 기타
이 게임이 나중에 더블 드래곤, 파이널 파이트로 이어지는 격투 액션게임의 초석이 되었다.
희한한 것은 일반 졸개 적 캐릭터들이 한국식 복식을 하고 나오고, 건물마저 한국식 건축양식이라는 것인데, 대체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소룡 및 70년대 말까지의 홍콩 액션 영화 중 일부가 한국(!)의 유명 사찰같은 곳을 로케이션으로 삼고, 한국인 무술 전문/스턴트 배우들을 엑스트라로 기용한 것이 연원이라면 연원이다. 결정적으로 외관상의 모티브라고 할 수 있는 사망유희의 '''초기 스토리는 한국이 배경이었다고 한다.'''[7]
'''이 게임을 제작한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아버지인 니시야마 타카시(西山隆志)''' 현 딤프스 사장.[8] 이 게임을 만들고 나서 아이렘을 퇴사해서 캡콤으로 옮겼다고 한다.[9] 스트리트 파이터 1은 이 스파르탄 X의 연장선상에서 기획한 작품이었다고 하며 스파르탄 X와 스트리트 파이터가 모두 무술과 관련있는 게임이 된 이유는 본인이 무술 수련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후 SNK로 이적해서 아랑전설 등을 제작하다가, SNK 도산 후 딤프스를 창립하였다. 여전히 스트리트 파이터 4, 5를 만드시는 격투게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시다.
패밀리 버전은 묘한 플래시 소스로 대 활약중이다. 일명 '자작개조 스파르탄 X'는 패미컴 매드무비에선 한국에서도 유명할 정도다. 그 덕에 티파탄 X라는 멋진 동인 게임이 나왔다. 물론 아이렘에서 제작한 건 아니다.
한 인베이더 아티스트가 패미컴판 토마스의 도트를 홍콩 어딘가에 기습적으로 새겨넣었다. 쿵후영화의 산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할 만한 위치선정이었던 셈.(#)
아녜스 바르다의 아무도 모르게의 주요 소재기도 하다. 제인 버킨이 연기한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소년[10] 이 이 게임을 좋아해 주인공과 소년이 같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과거에 '24주차를 클리어하면 히로인인 실비아가 덮쳐온다'는 도시전설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1985년에 연재되던 '패미컴 록키'라는 만화에서 시작된 낭설이라는 듯. 그리고 이 도시전설은 진짜로 24주차 플레이는 아니지만 먼 훗날 변집동화에서 실제로 이루어진다.
4. 이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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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닌텐도가 직접 패미컴으로 이식하여[11] 1985년에 발매했다. 그래픽은 어쩔 수 없는 하드 한계상 사용 색상 숫자와 캐릭터 크기가 작아졌고 공격 시 기합소리처럼 디지타이즈된 효과음 몇몇이 사람 목소리와 패미컴 비프음 중간 정도로 하향되었지만,[12] 당시 하드 한계를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의 이식률과 개선된 조작감,[13] 적당히 하향조정한 난이도로 인해 아케이드판보다 패미컴판이 더 유명세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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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X로도 이식되었으나, 여기서는 '성권 아쵸'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바뀌었다(...).[14] 영화 라이센스를 피해가기 위해서 이런 제목이 되었지만 게임 알맹이는 동일하다. 제작사는 아스키. MSX 하드웨어 문제도 있고 해서 더 다운된 그래픽, 좋지 못한 조작감 등, 원작 이식도라는 측면에서 보면 좀 미묘한 편이지만, 게임 감각이 좋아서 완성도만 놓고 보면 원작과 다른 느낌으로 꽤 괜찮다. 국내산 복제팩은 '성권 소림사'라는 초월번역스러운 제목을 붙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적 캐릭터들이 죄다 스킨헤드(...)로 나와서 스님처럼 보여서 붙인 이름인 모양.
[image] [image]
이름이 바뀐 이유는 이식 될 당시 MSX에는 이미 '스파르탄 X'라는 이름을 먼저 사용한 같은 영화 원작의 전혀 다른 게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쪽은 포니 캐년 제작인데, 포니 캐년은 쾌찬차를 비롯한 많은 성룡 영화를 일본에 배급했고 또 성룡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MSX 게임을 꽤 많이 만들었다.[15]
SPC-1000의 VDP 유니트용으로도 나온 적이 있는데, 특이하게 이쪽은 MSX가 아닌 아케이드판이랑 거의 비슷하게 나와 MSX판이 아닌 아케이드 컨버젼으로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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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게임 보이에도 외전격(?) 작품이 있는데, 배경이 다양해지고 게임 방식이나 캐릭터 등은 패미컴 버전과 비슷해 보인다. 필살기로 비연참을 쓸 수 있다(방향키 위+발차기). 게다가 중간에 툭 떨어지는 아이템(화약이라든가...)을 가지고 있다가 주먹을 누르면 던져서 공격도 한다.[16] 그런데 여자친구도 안 나오고, 보스랍시고 나오는 것들은 텍사스 전기톱 학살, 군인, 닌자, 끝판왕은 웬 프로레슬러...
5. 후속작
정식 후속작인 Beyond Kung fu라는 게임이 제작되고 있었으나 개발 중단되어 그대로 환상의 게임이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한 프랑스인이 이 게임을 발견하여 유튜브에 일부 내용을 공개하였다.
속편격 게임으로 비질란테가 있다. 이와 별도로 패미컴으로 정식 속편이 나왔는데, 게임 내용이 심하게 많이 달라졌다. 마치 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총평은 수작인데 인지도가 낮았다. 아마 전작에 비해서 난이도가 확 줄었는데, 별도로 하드 모드가 없어서였기 때문으로 추정.
같은 제작자가 캡콤으로 이적 후 만든 싸움의 만가도 정신적 후속작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1] 패미컴 이식판은 북미에서 그냥 Kung-Fu라고만 나옴. 일본에서도 후에 이 제목으로 발매했다.[2] 코인을 넣고 시작하면 최종 보스가 보낸 초대장이 뜨는데, FC판에서는 이 장면이 삭제됨.[3] 공격방식이 플레이어의 몸을 꽉 붙들고 있는거라(...) 동성애자라는 말장난이 있다.[4] 이쪽에서는 블랑카가 선구자로 알려져 있지만, 대전액션게임 한정이다. 비디오 게임 전반으로 보면 톰톰이 최초로 추정됨.[5] 이소룡의 맹룡과강에서 이소룡과 척 노리스의 대결 장면을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 나중 작품인 1988년도 작품 "비룡맹장(Dragons Forever)"에서도 성룡과 맞붙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15년 성룡의 작품인 "천창웅사(Dragon Blade)"에서 스턴트 안무가와 조연으로 출연하였다.[7] 옛날엔 진짜 한국과 홍콩끼리 합작한 영화의 숫자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소룡이 법주사의 팔상전을 보고 영감을 얻어 사망유희를 만들고자 한 것도 아주 유명한 일화다.[8] 여담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의 주인공 류의 이름은 이 사람 이름에서 한 글자(隆)를 따온 것이다. 다만, 요즘 시리즈에서는 그냥 카타카나로 'リュウ'라고 표기하는 편.[9] 캡콤의 창립자인 츠지모토 켄조는 원래 아이렘의 창립자였다.[10] 바르다의 아들이 연기했다. 참고로 버킨의 딸인 샬롯 갱스부르도 주인공의 딸이자 소년의 친구 역으로 같이 나온다.[11] 디렉터는 미야모토 시게루.[12] 기합소리는 '아뵤' 소리와 '뿅뿅' 소리를 합친 듯한 느낌이고, 죽을 때는 '으어어어어어어얼'거리는 기계음 섞인 소리로 바뀌었다. 아케이드판에서는 '끄억!'이라는 사실감 넘치는 소리였다.[13] 원작 아케이드판의 조작감은 패미컴과 비교하면 조금 뻑뻑했다. 특히 전진 점프.[14] '아쵸'는 이소룡의 괴조음을 일본식으로 흉내낸 것으로, 한국식으로 하면 '아뵤'에 해당한다. MSX판은 게임 박스에도 이소룡을 닮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15] 스파르탄 X 외에도 프로텍터, 프로젝트 A, 프로젝트 A2 등이 게임화되었다.[16] 스크린샷의 게임 플레이 장면 부분에서 플레이어 수 부분 옆에 형광펜으로 그어진 듯한 부분에 획득한 아이템이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