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라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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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aje'''
르레이에(Leraye), 로레이(Loray), 오레이(Oray), 조레이(Zoray) 등 여러 이름이 있고 모습은 활을 지니고 녹색의 옷을 입은 사수로 그려진다.
마도서 레메게톤에서는 같은 72 악마 중 하나인 바르바토스와 설명이 비슷해서 바르바토스는 레라지에의 또다른 모습이 아닌가 하는 말이 있다. 바르바토스와 레라지에는 둘 다 똑같이 30여 악마군단을 이끄며 루시퍼의 악마군과 천사군이 싸운 창세기 전쟁에도 참가했다. 투쟁과 승리를 관장하지만 대조적인 요소인 사랑과 쾌락을 담당한다.
레라지에가 들었다는 활에 대한 전설이 하나 있는데, 레라지에가 쏜 화살에 맞으면 상처가 썩지만 레라지에가 원하면 낫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활을 지니고 사랑과 쾌락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그리스 신화의 큐피트와 관계 있지 않느냐는 말이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인도의 사랑의 신 카마도 화살을 쏘므로 단언할 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