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드

 

1. 성검전설의 등장인물
2.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


1. 성검전설의 등장인물


판타지 소설성검전설》의 등장인물.
로아라는 마을에서 성장.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고, 폰이라는 이름의 노인에게 거두어져 자란다. 평민임에도 불구하고 로아 영주인 딜 아크 로아의 아들, 니아 바크 로아스 하이와크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언젠가 꼭 함께 로아를 벗어나 세상을 여행하자!'는 약속을 하게 되지만, 바크는 영주의 아들. 영주의 후계자.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둘의 사이는 틀어진다... 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레아드가 너무나도 예쁘게 각성(?)하고, 바크는 후계자고 뭐고 일단 집어치운다 라는 마인드가 되어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나 해결사(좋게 말해 해결사지 살인, 도둑질 등 온갖 안 좋은 청부업은 다 하는)인 포르 나이트가 되어 세계를 둘러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포르 나이트가 되어 새로운 동료 론을 만나고, 셋은 함께 여행하며 이런 저런 일을 겪게 된다...

핏빛의 성검 요루타의 주인. 하지만 엘더의 피가 흐르지 않으므로 성검의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는 없다.
아무리 예쁘게 생겼다 해도 남자이며, 그리고 자신도 분명 남자로 인식하고 있지만 놀라운 모에 속성의 소유자. 속성으로는 츤데레+천연+소꿉친구+식탐 등등.. 하는 짓도 귀엽다. 본인이 남자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유명한 검사로 이름 날리다 언젠가 예쁜 아가씨 만나 아이 낳고 도란도란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라고 말하는 녀석이지만 하는 짓은 그저 모에하다. 사실상 본작 성검전설이 BL소설계에서는 알게 모르게 선두주자적 역할을 하는 작품이지만, BL에 반감을 가진 독자라도 '이 녀석은 그냥 여자다' 라고 자기최면 걸고 읽어도 이상 없을 정도.(...)
작중 모든 사람들이 처음 보면 여자라고 생각할 정도의 외모. 허리를 넘어 다리까지 내려오는 붉은 머리에 커다란 눈동자, 가녀린 몸매 등등.. 이런 몸으로도 2m에 가까운 성검을 마구 휘두르며 바위를 부수는 괴력을 보인다.
사실 본인이 남자라고 우긴다 해도, 성별이 없다.(!?) 굳이 구별하자면 여성에 가까움. 로아 마을에서 모종의 사건을 통해 각성하게 되는데, 각성하면서 육체가 정령이 되었기 때문이다.(그것도 정령왕 수준의 마력을 가진 육체. 하지만 그 마력을 본인이 도통 사용할 줄을 모른다.) 정령에겐 성별이 없고, 굳이 성별을 가리자면 창생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여성에 가깝다. 하지만 본인이 계속해서 남자라고 주장하니 그냥 남자로 생각해 주자... 라고는 해도, 작품 2부에서 론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이 녀석도 그저 BL이거나 남자라고 생각하는게 뻥이거나 둘 중 하나다. 2부 후반부에서 론과 여행가서 하는 행동거지나, 론이 최종보스인 로무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 레아드의 조각과 대면하는 장면을 보면... 이건 뭐 한 쌍의 아름다운 바퀴벌레. 본인의 주장이 맞다면 론한테만 특별한 건지도. 양성애자?
1부에서는 전투에서도 준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활약하고, 바크와 커플 플래그를 세우는 듯 했으나, 2부에서는 수동적 히로인(...)이 되어 론과 연결된다. 전투에 있어서도 사기 캐릭터 론과 성검의 힘을 본격적으로 쓰게 되는 바크에게 밀려 공기화. 여러모로 그냥 히로인이다. ...어쨌든, 론... 끝끝내 소꿉친구를 이기다니 그 집념 높이 사 줘야 할 녀석이다.

사실 레아드는 '존재'하지 않는 존재이다. 즉, 육체의 원래 주인인 요타가 부모를 잃고 받은 정신적 충격에 무의식으로 빠져들어 올라오지 않자, 육체가 자신의 육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 사실상 단순한 반응체에 가깝다. 주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을 보고 그것을 따라하는 것에 불과. 스스로의 의지가 없다.
육체가 여자로 변화한 후, 육체의 진짜 주인인 요타가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사라지게 되고, 이윽고 없어진다. 하지만 그 기억과 감정만은 요타의 안에 계속해서 남아 있다. 2부의 주 내용은 바크와 론이 이렇게 사라져가는 레아드를 구하는 것. 바크와 론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세계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레아드를 구하기 위해 세계를 구한다.
결국 론과 바크의 활약에 의해 '존재'하는 자가 되어, 세 번째 의지의 엘라시안으로서 각성한다.

2.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


레아드(랑그릿사 2)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