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링크스
거신 고그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시마 가라.
국제적 마피아이자 라스베가스를 주름잡고 있는 쿠가 커넥션의 보스. GAIL을 방해 하고 싶다는 이유로 유우 일행을 노리고 있는 인물로 GAIL 만큼은 아니지만 쿠가 커넥션의 일원들을 동원하여 유우 일행을 위협한다.
한 조직의 보스답게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유우일행을 납치했을때 GAIL의 추격자가 따라오자 자신이 직접 바주카포를 발포하기도 했고 비록 미인계를 이용한 거지만 총으로 무장한 군인 2명을 아주 손쉽게 제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최강의 사기급 스펙을 보유한 선장덕에 그녀의 활약은 거의 돋보이진 않는 편.
작중 색기 담당 포지션을 맡고 있기도 하다. 주역 여성 캐릭터가 그녀와 도리스를 제외하면 딱히 없는 이유도 있지만 여주인공인 도리스는 나이가 이제 14살로 너무 어려서 성숙함이 부조하고 유우와의 관계도 애인이라기 보다는 정말 그나이 또래의 친구라는 느낌이 강하게 나는 편이므로 딱히 도리스가 나설 자리가 없다.
사실 그녀는 롯드 발보아의 애인 이였지만 롯드에게 버림받고 복수하겠다는 일념하에 사사건건 GAIL을 방해한 것 이다. 그녀가 국제적 마피아가 된것도, 쿠가 커넥션의 보스로 지내게 된 것도 전부 이거 하나 때문이였다. 하지만 롯드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도 해서 GAIL 사원으로 변장해 롯드에게 고그에 대한 정보를 거래하러 왔을때도 그에게 다시 예전같은 관계로 돌아가자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선장에게 인질로 잡혀서 '''상의가 전부 찢겨 가슴을 노출하는 수치를 겪고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맞고 있는 순간에도 롯드를 걱정하며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라도 롯드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는 모습은 정말 눈물겹다.'''[1] 이런 그녀의 진심이 통한 것 인지 후반부에는 롯드와 예전같이 연인관계로 돌아갈수 있었고 롯드와 같이 섬과함께 운명을 같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는 초중반에 죽게 될 캐릭터 였다고 한다. 색기 담당 인데다 나름대로 비중을 뽑아내긴 했지만 딱히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건 그런 이유 였기 때문인 듯. 그런데 이 캐릭터가 예상 이상으로 생명력을 갖게 되자 그냥 끝까지 살려 두게 됐다고...
[1] 다만 이 여자도 겨우 복수하겠다는 이유 때문에 여러모로 유우 일행을 괴롭혀 왔기 때문에 선장한테 죽도록 맞은게 쌤통이라는 평도 상당히 많다. 애초에 별 대의명분도 없이 자신의 복수만을 위해 아직 어린아이인 유우와 도리스를 죽이려고 했다. 이 점에서는 동정의 여지가 없는것은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