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가공

 

3분 30초부터.
('''볼륨 주의!''')
Laser Ablation
고밀도의 레이저를 조절하여 공작물의 일부를 녹이고 증발시키는 가공법. 금속, 비금속, 복합재료의 드릴링이나 절단에 적합하다. 또한 녹슨 금속의 표면의 녹을 태워 제거하는데도 사용된다. 녹슬은 표면의 녹들이 레이저에 타고 나면 반사가 가능한 표면이 나오기 때문에 깔끔하게 광택을 되찾는다.
재료를 녹이는 가공이기 때문에, 재료의 용융점, 비열, 반사도, 열전도도에 영향을 받는다. 가공속도가 빠르며, 버(burr)가 발생하지 않고, 절삭유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나, 가공표면이 거칠고, 열 영향층이 생기며, 재료 표면 반사도의 영향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재료를 녹일 수 있기에 출력을 조절하여 용접 또한 가능하며 또한 단순히 그을릴 정도의 출력만 내는것도 가능해서 표면에 특정 문구나 그림을 각인하는 작업또한 가능하다.
출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저출력 레이저는 반도체 레이저를 쓰는 경우가 많고 고출력(30W 이상)은 CO2 레이저 등의 가스,화학 레이저를 쓰는 경우가 많다. 절단가공기의 경우 최소출력이 20W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1] 레이저 각인장비의 경우에는 출력이 훨씬 낮은 경우가 많다.[2]

[1] 이마저도 금속절단은 힘들다. 가정용 제품에서 나무나 플라스틱 절단을 위해 쓰는 출력인 경우가 많다.[2] 국내나 해외에서 가정용 레이저 가공기로 인기많은 출력대는 대충 1~5W정도이며 이정도는 나무나 가죽 가공에 잘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