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시아(그로우 랜서)
レティシア
그로우랜서의 등장인물. 성우는 만나카 유키코.
알카디우스왕의 딸로 주인공인 카마인 폴스마이어가 처음 사관으로 임관된후 호위임무를 맡으면서 알게 된다. 전형적인 공주님 타입으로 성안에서만 활동한지라 바깥세계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고, 그녀의 신분이 공주인지라 주위에 또래의 친구가 없어 친구를 가지고 싶어한다. 미샤는 어쩔줄 몰라 하지만 결국 루이세 폴스마이어와 셋이 친구가 된듯. 게벨이 위장한 암살미수 사건으로 인해 난공불락인 갈아오스 감옥에 갇힐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카마인 일행의 도움으로 탈출. 그 후 엘리엇이 궁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참고로 가볍게 탈출한 것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실제 구출 난이도는 꽤나 어렵다. 레티시아 구출 전투에서 잠복해 있다가 바위에서 빠져나와 쳐들어갈 때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는데, 난입해야 할 타이밍을 잘 계산해야 한다. 특히 적측에는 마차에서 일정 간격 좌측에 쥬리앙이 있는데, 투기 대회 때 겪어봐서 알겠지만 엄청나게 강하다. 마차는 갈아오스 감옥이 있는 서쪽으로 계속해서 달리는데, 마차가 너무 좌측에 있을 때 진입하면 구출하기도 전에 마차가 서쪽 다리에 진입해버리고 그렇다고 너무 우측에 있을 때 진입하면 일정 조건[1] 후 마차에서 반슈타인군 병사와 공주가 하차한 뒤 우측 다리로 후퇴하는 데 이를 놓치기 쉬워지고 다리를 건너가면 또 게임오버가 돼버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쥬리앙이 맵을 다 지나가기 전에 전투에 돌입하면 쥬리앙이 즉시 전투에 참전하고 지나간 후에도 일정 조건이 지나면 다시 돌아와 전투에 참전한다.
그러므로 쥬리앙이 맵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마차가 비교적 서쪽 다리에 도달하기 직전을 노리거나 쥬리앙이 시야에 보이더라도 마차를 정중앙에 있을 때 전투에 진입한 뒤 쥬리앙이 전투에 들어오기 전에 빠르게 서쪽 다리부터 끊어주는 방법이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절대로 루이세를 죽게 내버려 두면 안 된다. 전투 종료 후 루이세의 도움으로 텔레포트를 이용해야만 탈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하면 게임오버가 되어버린다.
따라서 다리의 파괴와 레티시아 공주의 보호뿐만이 아니라 유일하게 텔레포트가 가능한 루이세를 보호하는 것에도 집중해야 하며 루이세의 텔레포트용 MP도 남겨두어야 한다. 만약 MP를 모조리 소모했을 경우 길은 모두 막혀있는데 텔레포트를 사용하지 못해 이도 저도 못하고 게임을 재시작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여러모로 지금까지 무난하게 잘 진행하던 유저들에게도 첫 게임오버를 선사할 확률이 높은 임무.
[1] 마차의 진입경로에 서서 길을 막아 차단하거나 일정 수의 병사를 처치했을 때 또는 서쪽 다리를 끊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