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첸트 미엘르

 


'''로스첸트 미엘르
Roscent Mielle'''
<colcolor=#ffffff> '''회귀 전(23세)'''
<colcolor=#ffffff> '''회귀 후(15세)'''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 다른사진 ]
<colcolor#000000> '''0세'''
<colcolor#000000> '''12세'''
'''13세'''
'''14세'''
'''회귀 전'''

'''프로필'''
<colbgcolor=#fdefb7><colcolor=#ffffff> '''이름'''
로스첸트 미엘르
'''연령'''
23세
'''가족 관계'''
아버지 로스첸트 백작
어머니 로스첸트 백작부인
오빠 로스첸트 카인
언니 로스첸트 아리아
남편 프레데리크 오스카
'''신분'''
로스첸트 백작 영애 → 프레데리크 공작 부인
회귀 후 보기
로스첸트 백작 영애 → 평민

1. 개요
1.1. 외모
2. 행적
2.1. 회귀전
2.2. 회귀후
2.2.1. 1권
2.2.2. 2권
3. 평가


1. 개요


아리아의 의붓 여동생이자, 전생의 아리아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다. 하라구로. 아리아 보다는 1살 연하이며 생일은 겨울에 있다. 자기 자신을 대단히 뛰어난 귀족 영애라고 생각하며 [1] 흠이 생기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1.1. 외모


아리아 보다 조금 연한 금발에 녹색눈을 가진 가녀린 체격의 미소녀. 아리아와는 다른 모양으로 미소녀이다. 아리아가 굉장히 고혹적인 외모로 남성들을 여기저기 홀리는 미녀라면, 미엘르는 귀여운 외모의 미녀이다. 또한, 세부적인 점을 말하자면 아리아는 풍성하고 살짝 곱슬곱슬한 머리칼이라면 미엘르는 단정한 생머리같은 느낌이다[2]. 키는 163cm다.

2. 행적



2.1. 회귀전


아리아에게 나쁜 짓을 하라고 말해라 자신의 시녀들에게 명령한다. 아리아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3] 아리아가 그녀를 독살 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운 범인이기도 하다. 아리아가 죽기 직전, 사실 자신이 성녀의 탈을 쓴 악녀였다는 사실을 아리아만 듣도록 귓속말로 까발려준다. [4]

2.2. 회귀후



2.2.1. 1권


아리아가 외운 시의 답시를 외워 아리아에게 당한다. [5] 그 후, 아리아가 던진 미끼에 계속 걸려 계속 아리아에게 당한다. 그리고 자신이 백작에게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모두 아리아가 반박하며 또 다시 당해버린다. 가장 크게 당한 것은 백작이 사업을 위해 타 지방으로 출발하던 날, 아리아가 백작에게 준 사라의 도움을 받아 만든 손수건을 본 것이다. 이것의 영향으로 몇날며칠을 방에서 여러 교사들을 고용해 자수를 놓지만 손이 굼떠 실패한다.
아리아가 일부러 자신의 드레스를 태워 그녀에게 드레스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이때까지 자신이 만들어온 성녀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것도 자신이 짝사랑하는 오스카가 선물해준 드레스를 빌려준다.
카인과 함께 저택에 찾아온 오스카에게 과한 호감을 표현한다. 오스카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아리아에게 당한다. 그러다 의도치않게 카인과 함께 의복을 사러 가게되어 아리아와 오스카만 백작저에 남겨둔채 떠난다. 후에, 자신이 떠난 사이 아리아가 오스카에게 손수건을 준 답례로 드레스를 준 사실에 당해 충격을 받게된다.
아리아가 타게 될 마차가 사고가 나도록 계획하지만 아리아에게 걸려 실패하고 만다. 최대한 자신이 이 사건을 지휘하지 않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하려 노력하지만 아리아의 미끼에 걸려 또 한 번 그녀에게 당하고 만다. [6]
이렇게 계속 당하기만 하다 아리아가 일부러 자신의 생일 파티에 초대하지 않은 것을 이용해 그녀에게 반격했지만 그 날 온 오스카와 만났으나 오스카는 이미 아리아가 유혹해놓아 미엘르에게는 관심이 없어 다시 당한다.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워낙 센스가 없던 오스카가 준 드레스 덕에 아리아에게 또 당하며 아리아에게 새로 붙여둔 애니라는 시녀는 아리아가 회유를 하여 그녀의 심복이 되어 계속해서 당한다.
백작저에 찾아온 레인의 주인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그에게서 많은 양의 선물을 받는다. 그리고 드디어 백작에게 아리아도 인정할만한 솜씨의 손수건을 선물해 아리아에게 상처 주려하지만 실패한다. 레인이 꺼낸 주제인 카지노 재개장에 대하여 자신이 생각한 조언을 하지만 이번에도 아리아가 자신의 주장을 모두 반박하며 실패하게 되어 다시 한 번 당한다.
오스카의 누나, 프레데리크 이시스와 만남을 가진다. 이시스는 미엘르에게 오스카는 분명히 그녀와 이어질 것이라 약조한다. 둘이서 대화를 하던 도중 오스카가 도착해 셋이서 티타임을 즐기다 백작저로 돌아간다.

2.2.2. 2권


레인과 함께하는 식사에서 아리아 자신이 낸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말하고 그녀가 해결책을 제시하며 또 다시 아리아에게 한 방 먹힌다. 그러다 오스카가 미엘르에게 이시스의 생일 파티에 입고올 드레스를 선물해줬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그리고 이시스의 생일 파티에서 친근한척 다가오다 갑자기 적대적으로 대하는 황태자 때문에 울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오스카가 아리아가 선물했던 것과 비슷한 브로치를 선물해주기도 했다는 것에 매우 기뻐했다. 그런데 사실 그 브로치는 이시스가 오스카의 이름으로 보낸 것이었고, 미엘르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오스카가 보낸 게 아님을 눈치챘음에도 시치미를 떼고 있었던 것.
한동안 계속 아리아에게 당하다가 오스카와 약혼하기로 했고 그녀의 15살 생일 파티에서 그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오스카가 아리아에게 보낸 브로치[7]로 아리아가 미엘르를 골려 또 다시 당한다.
투자자 A의 투자를 받고 성장한 신흥 사업 세력가의 부인들과 만나 모임을 가지지만 어쩌다 아리아도 참여하는 바람에 또 다시 아리아에게 당하고 만다. 그리고 황태자 덕분에 가문이 소속한 귀족파가 망하려하자 걱정하기도 한다.
이시스에게 아리아를 처리하라는 명을 받는다. 그리고 엠마를 통해 아리아의 차에 독을 탔지만 실패했고 오히려 엠마가 사형을 받아 쓰러지고는 며칠동안 사경을 헤매다 깨어난다.
엠마가 죽은 이후 마냥 착한 척을 해도 이룰 수 없단걸 알게되어 가끔씩 날카롭게 독을 세우게 되었고 오스카와의 미래를 걱정한다.
[1] 사실 그저 조기 교육을 받은 평범한 어린 소녀인데다, 회귀 전 아리아가 예법같은 것을 1도 몰랐고 무엇보다도 주변에서 그녀를 띄워주고 치켜세워주다보니 뛰어난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었다. 다만 아리아의 평을 보면 성인이 된 이후에는 나름 현명하다 할 정도는 되었던 듯.[2] 물론 카카페 잼민이들은 못생겼다고 난리를 친다.[3] 차에 독을 타 죽였다.[4] 근데 그로 인해 아리아가 복수심을 가지게 되고 회귀하게 된다...[5] 그건 회귀 전 아리아가 미엘르 다음으로 외웠던 답시인데, 초대 백작을 암살하려 했던 동생의 시로 몇 년 전까지 금시였다고 한다. 회귀 전에는 아리아가 그 답시를 외우는 바람에 카인에게 수치를 당했다. [6] 이 때 엠마가 귓속말로 해결책을 제시해줘서 간신히 빠져나온다. 엠마가 아니었다면 범인으로 몰렸을 것이다. [7] 아리아가 선물한 것과 같은 디자인에 보석만 장미 그림이 그려진 붉은 보석으로 바뀐 것이었다.



3. 평가


전생에서 아리아를 죽인 장본인이고, 두번째 생에서도 그렇지만 막상 하는 짓이나 계략을 보면 너무 허술하면서 멍청하기까지 하다는 평이 많다. 너무나도 악역이 허술하다며 까이긴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회귀 후의 아리아는 전생에 막 놀았다 해도 정신연령이 서른에 가까운 성인이고 미엘르는 고작 열셋~열다섯 정도의 철부지다. 게다가 회귀 후 정신 차리고 각성한 아리아와 달리 전생의 아리아는 귀족사회에 안착하는데 실패하고 고립된 처지의 '매춘부의 딸'이었으니 진짜 문제는 미엘르의 공작이 치밀한지 아닌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누구 편을 들어주는지'''였다. 애초에 아리아가 회귀 2년만에 복수를 해치웠던 것도 미엘르가 성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각성하면 상대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었다. 또한 태어나서 한번도 고생을 한 적이 없으며, 그렇다고 아카데미에 다니지도 않았던 고위 귀족 여자가 지식수준이 뛰어나 봐야 얼마나 뛰어나겠는가. 실제로 이시스도 미엘르의 그런 요소[8]에 후한 점수를 매길 정도다.
사실 미엘르가 벌인 일들이 마냥 허술하거나 멍청하다고만 보기는 어려운데, 우선 마차 건은 아리아가 알아채기 전까지는 어리버리한 수행기사들도 그런갑다 하고 있었고,[9] 독살은 모래시계가 하드캐리한 건으로 전생에선 카린의 살해에 성공했으며, 백작 살해 시도는 그야말로 아스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옭아매여 아리아는 물론 아스까지 정치적 위기를 맞을 일이었다. 본격적으로 멍청함이 폭발하는것은 백작 살해 시도에 대한 재판과 이후의 반란모의 정도. 이 때 쯤 되면 자신이 알고 있던 아리아와 세상이 현실과 너무나도 달라 인지부조화로 만성 멘붕에 시달리고 있으니 정상적인 판단이 되는게 이상하다.
미엘르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아리아를 적대하면서 그 아리아를 지나치게 얕보고 있다는 것. 자연히 아리아에 대한 적대감만 높을 뿐 통 관심이 없다. 아리아의 절친인 사라가 빈센트 후작과 약혼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약혼 직전에서야 알게 되고,[10] 재판관 프레이가 아리아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도 까맣게 모르고 있는지 후에 아리아와의 법정공방에서도 이를 전혀 지적하지 못했다. 심지어는 아리아가 뭘 해서 부를 쌓고 귀족파를 대체할 정도의 세력을 일구었는지도 전혀 아는 게 없을 정도다. 엠마가 있을 땐 그나마 첩자도 심고 공작도 하고 했지만 엠마가 사라지고 베리가 떠난 이후에는 첩자는 고사하고 본인의 시녀들까지 죄다 아리아에게 구워삶겨버렸다. 아리아가 저택의 시종/시녀들과 기사들을 포섭해 미엘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데 열을 올리는 것과 대조적.
비단 미엘르 뿐만 아니라 본작의 빌런들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신분사상에 기인한 오만함과 자기최면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본작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대결의 구도는 아리아가 치열한 두뇌싸움을 통해 상대방을 꺾고 승리를 쟁취하는 게 아니라,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생각했던 상대가 알고 보니 태어나면서부터 혈통빨, 신분빨로 손에 쥔 것을 휘두르며 뽐낼 뿐이었고 이를 깨달은 주인공이 상대의 유일한 무기였던 '고귀한 신분'을 무력화시킴으로써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8] 너무 멍청하지는 않으면서 자신을 넘볼만큼 똑똑하지도 않고, 다루기 쉽고 순종적인 점.[9] 애초에 아리아의 수행기사들 자체가 2군급 폐급자원들만 골라서 붙여준 것이다.[10] 원작에선 그나마 레인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사라와 통성명 정도는 했는데 웹툰에서는 아예 사라의 자기소개도 씹어서 사라를 머쓱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