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시티

 

'''Lost Cities'''
[image]
'''디자이너'''
Reiner Knizia
'''발매사'''
Kosmos
'''발매년'''
1999
'''인원'''
2 명
'''플레이 시간'''
30분
'''연령'''
10세 이상
(보드게임긱 : 8세 이상)
'''장르'''
가족게임
'''테마'''
모험 / 카드게임
'''시스템'''
핸드관리 / 셋 콜렉션
'''홈페이지'''
긱페이지
1. 개요
2. 내용물 및 게임 방법
2.1. 내용물
2.2. 게임 방법
3. 기타 등등


1. 개요


1999년에 코스모스에서 만든 2인용 보드게임. 디자이너는 라이너 크니지아로, 이 외에 수많은 게임을 디자인한 바 있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컨셉은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

2. 내용물 및 게임 방법



2.1.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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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게임이기도 하거니와, 카드게임이라서 그런지 내용물이 지극히 간단하다. 일단 구성물은 유적지 종류('''폼페이, 아마존, 히말라야, 아틀란티스, 이집트''')별로 2에서 10까지가 적힌 탐험카드와 3장의 투자카드가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유적지를 나타내는 고대 지도가 그려진 게임판으로 끝.

2.2. 게임 방법


  1. 모든 카드를 잘 섞어서 2명이 8장씩 나눠 갖고, 나머지 카드는 더미를 만들어서 게임판 옆에 쌓아놓는다.
2. 선후를 정하고 나서 선 플레이어가 1장을 게임판에 내려놓는다. 이 때, 카드를 내려놓는 법은 2가지가 있다.
2-1. 버릴 때 - 카드를 게임판에 있는 지도 위에 놓아서 버리는 카드임을 나타낸다.

2-2. 탐험 - 원하는 지역과 부합하는 카드를 해당 지역의 지도 아래에 놓는다.

2-3. 1장을 내려놓았다면 카드를 1장 보충한다. 카드 보충은 카드더미에서 1장을 가져오는 방법과, 버려진 카드 중 맨 위에 놓인 카드 1장을 가져오는 방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단, 자신이 버린 카드를 같은 턴에 다시 주워올 수는 없다.


3. 탐험을 할 때는, 반드시 자신이 먼저 놓은 카드보다 높은 숫자의 카드를 내야 한다. 6이 놓여져 있는데 2나 4를 놓을 수는 없다. 탐험하다가 뒤로 후진할 생각인가?

4. 투자카드는 탐험카드보다 가장 먼저 내야 하며, 한 지역에 탐험카드를 냈으면 그 이후에는 그 지역에 낼 수 없다. 투자카드는 현재의 점수를 x2(1장), x3(2장), x4(3장)로 뻥튀기해 준다.

5. 카드더미의 카드를 모두 가져갔다면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를 계산한다.

6. 점수는 지역별로 자신이 내려놓은 카드의 숫자를 모두 더한 결과에서 20을 뺀다. 예를 들어, 히말라야에서 3 4 6 9를 내려놓았다면 3+4+6+9-20=22-20=2점이 된다. 단, 그 지역에 카드를 내려놓지 않았을 땐 -20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0이다.
주의할 점은, 투자카드를 내려놓았을 때 점수가 마이너스라면 그 마이너스가 배가 된다. 플러스일 경우엔 당연히 플러스가 배. 따라서 20점 이상의 카드를 넣을 자신이 없다면 그 지역의 탐험은 하지 않는 것이 이득이다. 괜히 1 2 카드만 넣었다면 그냥 마이너스 점수만 받게 되는 불상사가... 또한 특정 지역에 8장 이상의 카드를 놓았다면 고정점수 20점을 추가로 더 준다.



3.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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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험카드를 자세히 보면 2에서 9까지 갈수록 그림 속에서는 깊은 곳으로 들어가며, 10에서는 두 명의 탐사대원(아마 플레이어와 여자 동료)이 목적지에 도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나중에 팬들이 변칙 룰로 3~4명까지 즐길 수 있게 하자, 디자이너인 크니지아가 직접 비공식 4명 룰을 만들었다. 2대2로 각각 1필드씩 쓰며, 각각 패 4장씩 들고 한다.
  • 2008년 4월 23일에 엑스박스 온라인으로도 발매되었다.
  • 트럼프 카드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곱하기용 카드는 그림 카드를 활용한다. 다만 무늬가 4가지뿐이라 완벽하게 호환되지는 않는다. 경험자에 의하면 무늬 하나가 없기 때문에 시작할 때 8장보다는 6장씩 돌리고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어떤 사람들은 카드 2벌을 활용한다. 2번째 벌에서 한 무늬를 가져오고 카드 앞면에 표시를 해서 구분한다고.
  • 지금은 7 원더스: 듀얼, 패치워크(보드게임) 등에 밀려 추천이 뜸하지만 여전히 2인 전용 보드게임으로 추천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다.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상대방의 수준에 맞춰서 플레이하는, 일명 ‘티 안나게 져주기’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가능하다는 것.
  • 참고로 이런류의 게임중에서도 상당히 운빨을 심하게 타는 게임이다. 문제가 되는건 다름 아니라 중복카드가 없다는 점. 즉 한쪽이 카드가 잘나올수록 한쪽은 카드가 말릴수밖에 없다. 초중반에 꼬이기 시작하면 반드시 한장을 버려야 한다는 점과 역시너지[1]를 내면서 점점 패가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나랑 상대 둘다 못쓰는 카드를 들고있는게 아닌이상 대체로 내가 필요 없는 패를 버리게 될텐데 중복이 없는 특성상 십중팔구 나한테 필요없는 카드라면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카드와 시너지를 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