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린(비밀 줄리엣)
1. 캐릭터 소개
비밀 줄리엣의 등장인물. 13세의 소녀로 캐플릿가의 햇병아리 고용인.
아무도 얼굴을 본적이 없으며 나쁜 소문만 돌고있는 줄리엣이 사는 별채의 담당을 맡는다. 다정다감하고 활발한 성격이며 상담히 덤벙대고 먹성이 좋다.
뉴베로나 출신이 아니며[1] 간간히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와 희망등을 독백하여 과거에 무언가 불행한 일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아무도 얼굴을 본적이 없으며 나쁜 소문만 돌고있는 줄리엣이 사는 별채의 담당을 맡는다. 다정다감하고 활발한 성격이며 상담히 덤벙대고 먹성이 좋다.
뉴베로나 출신이 아니며[1] 간간히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와 희망등을 독백하여 과거에 무언가 불행한 일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 시점에 첫 출근하여 줄리엣의 별채 담당을 맡는다.
삭만한 별채에서 홀로 지내는 줄리엣을 동정하여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대청소를 하던 도중 먼지를 쓴 화분을 발견하여 닦아준 뒤 물을 주다가 갑자기 잠들어버린다. 이후 아무도 없는줄 알고 나타났던 줄리엣을 만나게 된다. 해고당할것이라 생각하여 엉엉 울자 당황한 줄리엣이 과자를 입에 물려 다물게하고는 남들에게 떠들고 다니지만 않으면 자르지 않겠다고 말하자 "아가씨가 소문처럼 추하기는 커녕 사실은 아주 예쁘다는 말 같은거 절대 안할께요" 라고 약속한다. 이때 자신이 예쁘다고 말하는것에 당황하는 줄리엣을 보고 측은함을, 과자와 주스 등을 대접하는 친절에 호의를 느낀다. 또한 줄리엣의 몸에 난 무수한 흉터를 보고 의문을 느끼지만 차마 묻지 못한다.
이후 줄리엣은 로잘린 앞에서만은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줄리엣의 머리 손질을 해주거나 선물(과자)를 받는 등 사이가 가까워졌음에 기뻐하지만 여전히 줄리엣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은것과 상처에 대한것을 묻지 못한것에 고민한다. 남들에게 알리지 않는다고 약속한것과 이것저것 물으면 성가셔 할것이라 생각하지만 상처는 아픈거니까 약정도는 만들어줘도 괜찮지 않을까 하며 약초학 노트를 뒤져가며 만든 약을 밤중에 전해주고자[2] 별채로 가는 도중 숲속에서 한쪽 신발이 벗겨진 채 두건을 쓰고 걸어가는 누군가의 실루엣을 본다. 별채로 갔지만 줄리엣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려다 남자의 신발 한쪽을 발견하게 된다.
다음 날 이전에 줄리엣의 별채를 담당하던 하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자신과 똑같이 말라가는 화분에 물을 준 뒤 잠들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생각난듯 방으로 뛰어가 약초학 노트에서 그 화분의 풀이 물에 닿으면 강력한 수면향을 내뿜으며 높은 치사율이라는 부작용을 가진 혓바닥풀이었다는것을 알게된다.
고립된 별채, 몸에난 흉터, 밤에 보았던 의문의 인물과 그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남자 구두, 그리고 자칫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는 독초를 가지고 있는 아가씨. 줄리엣도 과거의 자신처럼 도망 칠 수 없었다라고 추리하고는 줄리엣을 자신이 지켜야한다고 생각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칼을 든다.
고립된 별채, 몸에난 흉터, 밤에 보았던 의문의 인물과 그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남자 구두, 그리고 자칫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는 독초를 가지고 있는 아가씨. 줄리엣도 과거의 자신처럼 도망 칠 수 없었다라고 추리하고는 줄리엣을 자신이 지켜야한다고 생각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칼을 든다.
줄리엣의 방에서 지난밤의 두건을 쓴 사람이 줄리엣의 침대를 향해 작별 인사를 하는것을 듣고 공격한다. 상대가 방심한 틈에 발코니로 밀어 붙혀 그대로 처리하려는 순간
상대의 두건이 벗겨지고 얼굴이 드러나는데 두건 쓴 사람의 정체는 줄리엣 이었다.
그 사실에 깜짝 놀라 손이 미끄러져 줄리엣이 발코니에서 떨어지자 절규한다. 다행히 로잘린의 비명과 동시에 순식간에 자란 가시나무가 줄리엣을 구한다. 상태를 보러 달려가다가 줄리엣의 몸 위로 넘어지는데 이때 줄리엣이 사실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깨어난 줄리엣은 갑자기 생겨난 가시나무를 보며 로잘린은 사실 마녀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줄리엣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심함과 동시에 줄리엣이 혓바닥풀로 하려했던일을 생각하다 자신의 마법으로 줄리엣을 구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줄리엣에게 "진짜 여자가 되고싶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 사실에 깜짝 놀라 손이 미끄러져 줄리엣이 발코니에서 떨어지자 절규한다. 다행히 로잘린의 비명과 동시에 순식간에 자란 가시나무가 줄리엣을 구한다. 상태를 보러 달려가다가 줄리엣의 몸 위로 넘어지는데 이때 줄리엣이 사실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깨어난 줄리엣은 갑자기 생겨난 가시나무를 보며 로잘린은 사실 마녀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줄리엣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심함과 동시에 줄리엣이 혓바닥풀로 하려했던일을 생각하다 자신의 마법으로 줄리엣을 구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줄리엣에게 "진짜 여자가 되고싶지 않느냐"고 묻는다.
줄리엣이 여자로 다시 태어나려면 여자로서 결혼을 한 뒤 한번의 죽음을 거쳐 여자의 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얘기해준다. 이를 위해 줄리엣이 로미오와 결혼하겠다고 말하며 사랑의 묘약을 부탁한다. 묘약의 주 재료인 신부의 두번째 부케를 구하기 위해 줄리엣과 함께 결혼식장을 찾지만 결국 구하지 못한다.[3] 결혼식장에서 벤볼리오와 구면인듯 서로 반가워했지만 인파에 밀려 별다른 대화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진다. 이후 줄리엣이 줄리엣이 자신의 어머니가 두번 결혼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신방에 꾸며놓은 두번째 결혼식의 부케 꽃잎 한장을 몰래 가져와 묘약을 만드는데 재료가 적어 딱 한알만 만들어진다.
레이디 캐플릿의 생일 연회날, 줄리엣이 몰래 숨어든 로미오를 만나 묘약을 먹일 동안 벤볼리오와 재회한다. 원치않게 살인을 저지르게된 로잘린이 망연자실하여 자살하려던것을 벤볼리오가 막아주었다고 한다. 이후 뉴베로나시에 올수 있도록 신원을 보장하는 소개장까지 써 주었다고 하는데 벤볼리오는 벤볼리오 몬태규가 신원을 보장한 로잘린이 캐플릿에서 일하고 있는것을 의아하게 여기며[4] 손님으로서 대접하고자 캐플릿의 하녀일을 그만두고 몬태규 쪽으로 올것을 권하지만 지금 하고있는일이 즐겁고 자신을 필요로하는 줄리엣이 있어 사양한다.
연회 이후, 레이디 캐플릿으로부터 더이상 숨어살지 않아도 된다고 허락받은[5] 줄리엣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줄리엣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일했던 고용인 조차 줄리엣의 성별을 모르고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사람이 태어나면서 부터 자신의 정체성에 눈뜰 수는 없는건데 이건 마치 처음부터 여자로 자라야만 했던것 같다며 이상하게 여긴다. 직후 도서관 사서로부터 "그 많은 아들들을 잃으셨으니 아가씨를 꽁꽁 숨겨 두셨던것을 이해한다" 라는 말을 듣게된다.
줄리엣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하루 휴가를 낸다. 그날 밤에 줄리엣을 찾아와 서로의 비밀을 알게된날 밤과 줄리엣이 혓바닥풀로 하려했던 일에 대해 말하며 "정말로 여자가 되고싶었던것이냐"고 추긍한다.
사실은 여자가 되고싶었던게 아니라 그저 저주를 피하기 위해 여자가 되려했단 사실을 알고는 목표를 저주를 푸는것으로 바꾼다. 저주에서 이상한 위화감을 느끼지만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것 같다며 같은 마법사인 벤볼리오와 협력하려한다.
사실은 여자가 되고싶었던게 아니라 그저 저주를 피하기 위해 여자가 되려했단 사실을 알고는 목표를 저주를 푸는것으로 바꾼다. 저주에서 이상한 위화감을 느끼지만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것 같다며 같은 마법사인 벤볼리오와 협력하려한다.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고용주.
사실은 오해였지만 줄리엣을 위해 살인도 불사하려 했을 정도로 줄리엣을 위한다. 줄리엣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에도 변함 없으며 충실한 이해자이자 조력자로서 줄리엣을 돕는다.
사실은 오해였지만 줄리엣을 위해 살인도 불사하려 했을 정도로 줄리엣을 위한다. 줄리엣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에도 변함 없으며 충실한 이해자이자 조력자로서 줄리엣을 돕는다.
- 벤볼리오
고향에서 살 때 알던 사이로 서로의 생명의 은인.
로잘린은 쓰러진 벤볼리오를 발견하고 치료해주었고, 이후 살인을 저질러버린 로잘린이 망연자실하여 자살하려는것을 벤볼리오가 막아준다. 후기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인간불신이던 벤볼리오가 인정한 두사람중 하나.[6]
로잘린은 쓰러진 벤볼리오를 발견하고 치료해주었고, 이후 살인을 저질러버린 로잘린이 망연자실하여 자살하려는것을 벤볼리오가 막아준다. 후기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인간불신이던 벤볼리오가 인정한 두사람중 하나.[6]
4. 여담
비밀 줄리엣의 모티브는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전부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그다지 유명한 인물은 아니지만 "로잘린"도 로미오와 줄리엣의 등장인물 중 하나. 원전의 로잘린은 줄리엣을 만나기 이전에 로미오가 좋아했던 여성의 이름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로잘린"이라는 이름은 벤볼리오의 진짜 이름에 대한 복선이었다고 한다.
[1] 설정상 뉴베로나는 굉장히 대도시인듯하고, 로잘린은 시골 마을 출신으로 추정된다.[2] 다음날이 되면 전해줄 용기가 나지 않을것 같았다.[3] 뉴베로나에서는 신랑이 직접 꽃을 골라 부케를 만든다고한다. 반지보다 더 먼저 주는 예물로 생각하며 식이 끝나고 부케를 던지기 전 한두송이를 뽑아 신방을 장식하는등 매우 의미깊은 물건으로 여겨 두번째 부케를 만드는일은 불길하게 여긴다. 부케를 바꿔치기 하는것 밖에 별다른 방법이 없었으나 남이 소중히 여기는것을 차마 건드리지 못했다.[4] 캐플릿가와 몬태규가는 서로 매우 사이가 나빠 일체 교류하지 않는다. 고용 계약서에도 각기 다른 가문의 고용인들도 서로 어떤 형태로든 접촉하는것을 금지한다고 명시되어있으며 걸리면 해고 사유가 될 정도로 엄격하다.[5] 정확히는 연회 후 회임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부터 말이다.[6] 다른 한사람은 로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