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점프(팀 포트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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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는 로켓을 땅에 발사하는 동시에 점프하고 앉기 키를 눌러 매우 높이 점프할 수 있습니다.'''

1. 개요
2. 로켓 점프
2.1. 운용 방식
3. 파이로?


1. 개요


팀 포트리스 2 시리즈의 솔저가 사용하는 기술로 주로 사용하게 되는 필수적인 운용 기술이다. 땅에 로켓이나 폭발 투사체를 발사하는 동시에 점프하여 기동성을 크게 늘리는 기술.

2. 로켓 점프




솔저 운용에 '''가장''' 핵심적인 기술. 로켓 발사기의 자가 폭발 피해를 이용해 기동력을 극대화 시키는 기술로, 솔저에 입문을 한다면 반드시 익혀야 할 기술이다.
가장 기본적인 로켓 점프는 '''덕 점프'''(Duck Jump/Crouch jump, 웅크려 뛰기)로 가장 높이 점프하는 것이다. 방법은 Ctrl(웅크리기)과 Space(점프)를 동시에 누르는 '''덕 점프''' 후 점프를 할 동안에 마우스를 움직여 땅을 보게 만든 후 로켓을 쏘는 것이다. 참고로 덕 점프가 잘 안 된다면 Space로 점프를 약간 먼저 한다는 느낌으로 Ctrl을 빠르게 같이 눌러주면 된다.
다만 덕 점프를 이용한 로켓 점프는 너무 높게 점프하기 때문에 낙하시에도 대미지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앞의 방법에서 Ctrl을 누르지 않고 Space만 누르고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때는 첫 번째 것보다는 점프 높이가 낮지만 대신 낙하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이것은 '''기본적인 로켓 점프'''이므로, 진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유저가 아닌 이상 기본 로켓 점프가 안 되는 경우는 없으니 차근차근 시간을 들여서 연습을 해보자. 처음엔 로켓 점프가 꽤나 어려워도 계속 하다보면 곧 자연스럽게 로켓 점프를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병과에 해당하는 사항이긴 하지만 공중에 떠있을 때 왼쪽 이동인 a키를 누르고 왼쪽으로 마우스를 돌리거나 오른쪽 이동인 d키를 누르고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돌리면 공중에서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로켓 점프 시에 원하는 착지 지점에 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테크닉을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동영상은 바로 이를 이용하여 점프를 옆으로 하는 소위 '''스트레이핑'''(Strafing)을 다루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기술 외에 솔저의 로켓 점프 기술은 여러가지가 더 있다. 자세한 것은 다음 링크를 참고할 것. 공식 위키 도움말 # #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에어리얼과는 약간 다른 로켓을 발 밑에 맞추어 띄운 다음 떨어질 만한 곳을 예측하여 바닥에 다시 한번 발사하여 공중으로 계속 띄우는 일명 '''물수제비'''가 있는데 에어리얼에 비해 효과는 약간 낮지만 활용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니 에어리얼이 힘들다면 물수제비를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다만 물수제비의 대상이 인간딛개 솔저라면 잠시 봉인해 두도록 하자.
로켓 점프 중에 적을 제거하는 기술도 있다. 고수 솔저와 중수 솔저를 나누는 기준은 단언컨대 '''저글'''이라는 기술의 사용 유무에 달려있다. 저글이란 로켓을 상대의 발밑에 맞추어 공중으로 띄운 후 또 다른 로켓으로 공중에 떠 있는 적을 맞춤으로써 공중에 떠 무방비상태인 적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는 점착 점프를 하거나 로켓 점프를 하고 있는 적에게도 사용될 수 있으며 이에 숙달된 솔저라면 공중에 떠 있는 적을 맞추었을 시 추가적인 데미지를 주는 직격포를 사용할 수도 있다.

고수의 로켓 점프를 동경한 초보 솔저의 이야기를 그린 유튜버 The Winglet의 '영'에서 '영웅'으로.(Zero to Hero) 라는 영상으로 팀 포트리스 2 로켓점프 연습 프로그램인 '''점프 아카데미(Jump Academy)'''가 생기며 홍보용으로 나온 영상이다. 현재는 국내에도 점프 아카데미 서버가 있으니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영상처럼 여러 번 연속으로 점프를 하고 싶다면 대미지가 없는 로켓 점프 장치를 사용하거나 자가 피해를 경감해주는 건보츠가 필수. 건보츠가 없다면 한 번 할 때마다 체력이 40정도, 낙하대미지까지 약 50정도의 체력이 죽죽 빠져나간다. 건보츠를 낀다면 체력이 20정도로 훨씬 적은 대미지로 배 이상의 로켓 점프가 가능하니, 건보츠는 어떻게든 마련해 놓자. 자세한 것은 솔저(팀 포트리스 2)/무기 목록 문서 참고.
여담으로 평소 플레이 환경이 렉이 존재하던 상태였다가 렉 상태가 갑작스럽게 크게 개선되는 경우 그것에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또 걸릴 수 있다.

2.1. 운용 방식


솔저의 각자 플레이 스타일인 로밍 솔저, 포켓 솔저 등 로켓점프도 로켓점프 마다 다양한 스타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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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로켓점프
    • 말 그대로 기본 기술인 솔저의 로켓 발사기의 폭발을 이용한 점프다. 처음 팀 포트리스 2 솔저를 접하는 사람이나 이미 했었던 유저들은 대부분 로켓 점프를 평범하게 전장으로 빨리 가기위해 기동성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공방에서 수비팀의 리스폰 시간이 길은 특성상 엔지니어의 텔레포터가 다운 됐을때 또는 엄폐물이 많아 맵의 구조가 복잡하거나 또한 빠르게 가거나 평범한 점프로 넘어갈수 없는 방지턱을 넘어가거나 맵의 구조를 이용해서 시야에서 안보이는 곳에 크게 점프를 하여 기습을 하는 등 이동속도가 부족한 솔저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여담으로 로켓을 쏠 때의 각도와 폭발 중심의 거리에 따라 로켓 점프의 높이와 거리가 차이가 나게 되는데 위에 서술한것 처럼 Crtl+Spacebar 를 동시에 눌러 덕 점프(Duck Jump) 를 사용해 더욱 멀리 나아갈수있다. 상대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로켓점프를 이용해 치료제가 있는곳에 단숨에 가거나 로켓점프를 사용하고 공중에서 공격하는등 운용성이 뛰어나다.
  • 로켓점프 응용
    • 일반 로켓점프와 달리 로켓 점프를 숙달시켜 거의 스피드핵이나 버니합 처럼 가속하여 나아가거나 로켓 점프의 방법을 특화 시켜 전투를 벌이는 스타일이다. 예를들어 마켓 가든 모종삽을 들고 날아다니는 솔저 등. 마켓가든 모종삽은 로켓 점프를 하고 공중에서 상대를 맟추게 되는 경우 무조건 치명타 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프로들은 점프 기술을 응용하여 솔격기라는 전투 방식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적군의 로켓, 유탄, 점착 폭탄에 의한 공격도 폭발 점프로 설정 되있어, 어떤 고수들은 날아오는 적팀의 폭발 공격을 이용해 날아가서 변수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다만 게임 특성상 솔저는 체력이 200에 자가 피해를 받을 수 있어 프로들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아 대부분 커뮤니티 점프 맵에서 시도를 해보겠지만 매치나 일반맵에서도 로켓점퍼 장치와 전복자[1]를 가지고 빠른 속력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프로들도 있다.

스피드 포고 + 스킵점프
  • 스피드 포고
    • 단거리를 한순간으로 빠르게 가기 위해 가속이 빠른 로켓점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벽과 바닥이 붙어 있는 모퉁이를 조준한 후 다음 로켓을 쏘게 되면 낮은 각도로 빨리 날아갈수 있으며, 높이는 일반 로켓 점프 보단 낮지만 일반 로켓 점프보다 가속과 거리가 길다. 또한 도중에 추진력으로 날아가고 있을때 땅이 닿기 전 타이밍 맞게 한번 더 땅에 로켓을 발사해 가속을 내서 날아가는 기술도 볼 수 있다.
  • 월 포고
    • 한국에서는 간단히 말해 벽 타기로 부른다. 점프 서버에 가면 많이 볼 수 있을텐데 벽에 대고 로켓을 쏴 벽타기를 해서 넘어가는 기술이다. 앉으면서 계속 벽쪽에 로켓을 발사하게 되면 땅이나 벽에 붙어서 점프하는것 처럼 계속 벽을 탈 수 있다. 가속을 받아 계속 연달아 하면 아주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사실상 체공적인 시간을 늘리기 위해 보조적인 점프 격. 다만 개활지 같은경우나 복잡한 구조가 별로 없을 경우 실전에서 사용해먹기는 매우 어렵다.

  • 싱크 점프
    • 떨어지면서 2~3 개의 로켓을 밑으로 쏘면서 한꺼번에 폭발시켜 높게 점프하는 기술이다. 개활지가 많은 팀 포트리스 2 특성상 덕 점프를 주로 하지 굳이 이 기술은 사용하는 빈도는 적다. 시전법은 자기가 내려갈 땅의 위치에 조준을 한후 로켓을 그리로 발사한 뒤 그 로켓을 따라 떨어지면서 발사한 로켓보다 먼저 내려 오게 되는데, 그때 먼저 쐈던 로켓이 지면에 닿으려고 하자마자 타이밍 맞게 로켓을 지면에 쏴 로켓 점프를 한꺼번에 하는 로켓점프 기술이다. 점착폭탄이 중첩되어 멀리 날아갈수있는 데모맨 처럼 솔저도 이 방식을 이요해 폭발을 중첩시켜 엄청난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방법이 어렵기도 하고 굳이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 입지가 부족한 기술이다. 그리고 자유투사, 직격포는 탄속이 빨라서 시도하기 굉장히 어렵기에 사용하는건 추천되지 않는다.

  • 거지의 바주카를 이용한 장전 로켓 점프
    • 거지의 바주카는 공격 키를 눌러 최대 3개의 로켓을 넣고 키를 떼면 로켓을 연달아서 발사하는 무기인데, 3개 이상을 넣었을 경우 그 자리에서 폭발하여 자가 피해를 받게 된다. 이것을 이용해 과다 장전을 하면 일어나는 폭발로 일반 로켓점프보다 훨씬 멀리 날아갈 수 있다. 과다 장전 점프는 로켓을 굳이 땅에 쏠 필요 없이도 공중에서 최대 세 번의 로켓 점프를 연속으로 할 수 있고[2], 일반 로켓 점프로는 가기 힘든 위치에도 갈 수 있다는 점이나 더욱 기동성이 높은게 장점. 특히 위에 영상 처럼 뒤로 향하고 날아가게 되면 더욱 가속을 받아 많이 날아갈 수 있다. 다만 앞으로 가면서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뒤로 가버려서 자신이 가고싶은 방향의 반대 방향을 바라봐야 하며 과다 장전을 하면서 어느 위치로 갈지 기억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과치료 상태라도 장전 점프를 너무 많이 할시에는 체력이 순식간에 거덜나므로 작정하고 거지의 바주카만 사용할경우 치료제의 위치를 기억하거나 폭발 자가 피해를 줄여주는 건보츠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외에 로켓점프 활용법은 더욱 많다.

3. 파이로?



파이로가 적팀 솔저의 로켓이나 폭발 투사체를 이용해 로켓 점프를 하는 방법이다. 파이로의 에어 블래스트(붕붕이)를 이용해 솔저의 로켓/엔지니어의 센트리건 미사일이 날아오는 거리와 위치 또한 데모맨이 발사한 유탄의 터지는 시간을 계산해서 타이밍을 맟춰 땅에 에어 블래스트를 발사한 후 날아가는 방식이다. 솔저와 상대하다가 이 방식으로 날아와서 다른 적팀쪽으로 날아간다음 적을 놀래킨다음 소화도끼로 공격 하거나 붕붕이의 패널티가 있는 백버너로 한번에 날아가서 뒤에서 기습을 해 괴멸하는 프로 파이로들도 있다. 다만 에어 블래스트(붕붕이)의 타이밍이 잘맞아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데 쉬워 보이지 막상 해보면 로켓의 빈도가 다른쪽으로 가버리고 단점으로 데미지를 입고 낙하 피해까지 입어 오히려 개죽음을 당할 수 도 있다.


[1] 낙하 피해 커버 용도[2] 연습 서버나 콘솔로 여러번 발사할 수 있게 설정 할 수 있고 MVM의 경우에서는 장탄수를 강화시킬 수 있어 4~11번 이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