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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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인기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된 미국의 서부극 시리즈. 각종 영상화 및 코믹스, 소설, 게임 등 여러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졌다.
라디오 시리즈 중 일부는 여기에 무료 공개되어 있다.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인기리에 장수한 라디오 시리즈.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약한 자를 돕는 정체불명의 총잡이 론 레인저와 그를 돕는 인디언 조력자인 톤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금은 거의 완전히 잊혀진 작품이지만 방송 당시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인기 컨텐츠였다. 특히 톤토가 론 레인저를 부르는 호칭인 "케모 사베"[1] 는 아직까지도 써먹는 이들이 있을 정도.
이후 모든 론 레인저 극화물에서 사용되는 설정 및 캐치프레이즈는 거의 모두 이 라디오 드라마에서 만들어졌다. 은제 탄환을 발사하는 론 레인저의 육혈포, 부르기만 하면 달려오는 명마 실버, 사람들이 론 레인저가 지나간 뒤에 하는 말인 "그 가면 쓴 사나이는 누구였을까?" 등 론 레인저 시리즈의 특징 중 상당수가 이 드라마에서 잡혔다. 대표적으로는 윌리엄 텔 서곡을 바탕으로 한 주제가 및 론 레인저가 애마 실버를 타며 외치는 Hi-yo, Silver! Away!(자, 실버! 가자!)[2]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후자의 대사는 이후 슈퍼맨 시리즈의 대사 Up, UP, Away!(떠라, 떠라, 날아라!) 등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고, 해당 라디오 시리즈의 인기로 현대극을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도 나왔는데, 론 레인저의 조카에게 생긴 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린호넷 시리즈가 바로 그것.
론 레인저의 첫번째 영상화로 추정되는 무성 단편 애니메이션. 다만 목소리 녹음만 없을 뿐, 해당 영상에는 배경음악이 깔려있다. 발표 이후 50~70년 이상이 지난 작품 중 하나여서인지, 저작권 공개도 이루어져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된 건 물론, 인터넷 아카이브에서도 공식적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작품이다. 아카이브의 공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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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레인저 시리즈의 최초 실사영화화 작품. 아직 TV 보급이 안 되어있던 시절이라 극장에 매주 20분 내외의 길이로 연속극을 방영하는 무비 시리얼 형식으로 제작된 작품들 중 하나로, 무비 시리얼 제작으로 유명한 리퍼블릭 사에서 총15편으로 제작하였다. 조지 몽고메리의 첫 데뷔작이며, 이후 1940년에 재편집하여 Hi-Yo Silver란 제목의 장편영화로 다시 나오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저작권 공개가 되어 아카이브의 공개 자료를 통해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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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어 리퍼블릭에서 만든 무비 시리얼로 제작 중에는 론 레인저 리턴즈란 호칭으로 불리다가 위와 같은 제목이 되었다. 한동안 필름이 안 남은 없어진 영화로 여겨지다가 나중에 다시 영상이 발굴된 작품이다.유튜브로 올라온 영상
참고로 동일년도에 워너에서도 론 레인저를 패러디한 애니메이션 "론 스트레인저 앤 포키"를 발표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p3jzfoZ1O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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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Td4RHvyAFsM
http://www.youtube.com/watch?v=wDedUcmvgL8
아카이브의 공개 자료 중 일부
위의 라디오 시리즈와 함께 론 레인저 시리즈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로 1949년에서 1957년까지 방영되었다. 이 작품에서 주역으로 나온 "론 레인저" 역의 클레이턴 무어와 인디언 "톤토" 제이 실버힐스는 역대 론 레인저 주연들 중 최고의 배우들로 평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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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레인저 TV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영화로 주역도 클레이턴 무어와 제이 실버힐스가 계속 맡았다. 여배우 보니타 그랜빌은 론 레인저 TV 드라마의 프로듀서인 잭 래더와 결혼하면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배우 직에서 은퇴하였다.
이 작품 역시 저작권 공개로 무료 다운로드가 허용된 작품이다.아카이브의 공개 자료
마찬가지로 위에 이어 론 레인저 역의 클레이턴 무어, 톤토 역의 제이 실버힐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 이 콤비의 마지막 론 레인저 영화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YxS60Xpom10
1966년부터 1968년, 자료에 따라선 1969년까지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이후 아동 대상 프로그램에 심의가 엄격해진 미국에서 살인은 물론이고 실탄 연출도 금지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감한 오프닝 영상을 사용하였다.
http://www.youtube.com/watch?v=4XAGtP1r5tU
1980년에서 1982년까지 방영된 작품으로 다른 작품과 크로스오버를 한 작품은 아니고 타잔 80년대 애니판, 론 레인저 80년대 애니판, 조로 80년대 애니판 등이 연속으로 방영되던 시간대라 위와 같이 명명되었다. 작품 자체는 뉴 어드벤처 오브 론 레인저라는 호칭도 쓰였다. 한국에서도 KBS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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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역과 함께 영화로 리메이크된 작품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미국내 흥행은 좋지 않았다. 해당 영화를 소설화시킨 작품도 존재하며 은퇴했던 보니타 그랜빌이 이 작품에서 카메오로 잠시 출연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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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코나미에서 NES로 발매한 게임. 원작처럼 은총알을 쓰는 한편으로 애마 실버도 나오고, 단순 평면 액션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민간인들과 만나 상점 이용 및 1인칭 액션 파트도 나오는 등 기종의 한계에 비해 많은 노력을 들인 작품이다.
워너에서 야심차게 새로운 TV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선보인 파일럿 필름(견본용 영상)이었으나 안타깝게도 평이 갈리며 불발된 작품.
론 레인저(2013) 문서로.
이 외에도 론 레인저 관련 소설, 만화책 발행 코믹스, 신문 연재 코믹스, 패러디 코믹스인 The Lone Stranger Rides Again! 및 패러디 영화 Long Ranger and Tonton: Shooting Stars of the West와 The Return of the Long Ranger & Tonton: How the West Was Wrong처럼 론 레인저 시리즈를 패러디한 작품들 등등 수많은 작품들이 있어왔다.
코믹스 중 무료 공개된 작품들은 여기서도 일부 감상 가능
1933년 인기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된 미국의 서부극 시리즈. 각종 영상화 및 코믹스, 소설, 게임 등 여러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졌다.
1. 오리지널 라디오 시리즈(1933, 라디오 드라마)
2. 론 레인저 단편 애니메이션(193?, 단편 애니메이션)
3. 론 레인저(1938, 무비 시리얼)
4. 론 레인저 라이즈 어게인(1939, 무비 시리얼)
5. 론 레인저(1949, TV 시리즈)
6. 론 레인저(1956, 영화)
7. 론 레인저 앤 로스트 시티 오브 골드(1958, 영화)
8. 론 레인저(1966, TV 애니메이션)
9. 타잔/론 레인저 어드벤처 아워(1980, TV 애니메이션)
10. 레전드 오브 론 레인저(1981, 영화)
11. 론 레인저(1991, 게임)
12. 론 레인저(2003, TV 무비)
13. 론 레인저(2013, 영화)
14. 영상화 작품 이외의 관련작품들
1. 오리지널 라디오 시리즈(1933, 라디오 드라마)
라디오 시리즈 중 일부는 여기에 무료 공개되어 있다.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인기리에 장수한 라디오 시리즈.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약한 자를 돕는 정체불명의 총잡이 론 레인저와 그를 돕는 인디언 조력자인 톤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금은 거의 완전히 잊혀진 작품이지만 방송 당시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인기 컨텐츠였다. 특히 톤토가 론 레인저를 부르는 호칭인 "케모 사베"[1] 는 아직까지도 써먹는 이들이 있을 정도.
이후 모든 론 레인저 극화물에서 사용되는 설정 및 캐치프레이즈는 거의 모두 이 라디오 드라마에서 만들어졌다. 은제 탄환을 발사하는 론 레인저의 육혈포, 부르기만 하면 달려오는 명마 실버, 사람들이 론 레인저가 지나간 뒤에 하는 말인 "그 가면 쓴 사나이는 누구였을까?" 등 론 레인저 시리즈의 특징 중 상당수가 이 드라마에서 잡혔다. 대표적으로는 윌리엄 텔 서곡을 바탕으로 한 주제가 및 론 레인저가 애마 실버를 타며 외치는 Hi-yo, Silver! Away!(자, 실버! 가자!)[2]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후자의 대사는 이후 슈퍼맨 시리즈의 대사 Up, UP, Away!(떠라, 떠라, 날아라!) 등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고, 해당 라디오 시리즈의 인기로 현대극을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도 나왔는데, 론 레인저의 조카에게 생긴 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린호넷 시리즈가 바로 그것.
2. 론 레인저 단편 애니메이션(193?, 단편 애니메이션)
론 레인저의 첫번째 영상화로 추정되는 무성 단편 애니메이션. 다만 목소리 녹음만 없을 뿐, 해당 영상에는 배경음악이 깔려있다. 발표 이후 50~70년 이상이 지난 작품 중 하나여서인지, 저작권 공개도 이루어져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된 건 물론, 인터넷 아카이브에서도 공식적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작품이다. 아카이브의 공개 자료
3. 론 레인저(1938, 무비 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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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레인저 시리즈의 최초 실사영화화 작품. 아직 TV 보급이 안 되어있던 시절이라 극장에 매주 20분 내외의 길이로 연속극을 방영하는 무비 시리얼 형식으로 제작된 작품들 중 하나로, 무비 시리얼 제작으로 유명한 리퍼블릭 사에서 총15편으로 제작하였다. 조지 몽고메리의 첫 데뷔작이며, 이후 1940년에 재편집하여 Hi-Yo Silver란 제목의 장편영화로 다시 나오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저작권 공개가 되어 아카이브의 공개 자료를 통해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4. 론 레인저 라이즈 어게인(1939, 무비 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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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어 리퍼블릭에서 만든 무비 시리얼로 제작 중에는 론 레인저 리턴즈란 호칭으로 불리다가 위와 같은 제목이 되었다. 한동안 필름이 안 남은 없어진 영화로 여겨지다가 나중에 다시 영상이 발굴된 작품이다.유튜브로 올라온 영상
참고로 동일년도에 워너에서도 론 레인저를 패러디한 애니메이션 "론 스트레인저 앤 포키"를 발표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p3jzfoZ1O5k
5. 론 레인저(1949,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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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Td4RHvyAFsM
http://www.youtube.com/watch?v=wDedUcmvgL8
아카이브의 공개 자료 중 일부
위의 라디오 시리즈와 함께 론 레인저 시리즈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로 1949년에서 1957년까지 방영되었다. 이 작품에서 주역으로 나온 "론 레인저" 역의 클레이턴 무어와 인디언 "톤토" 제이 실버힐스는 역대 론 레인저 주연들 중 최고의 배우들로 평가받기도 했다.
6. 론 레인저(1956,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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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레인저 TV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영화로 주역도 클레이턴 무어와 제이 실버힐스가 계속 맡았다. 여배우 보니타 그랜빌은 론 레인저 TV 드라마의 프로듀서인 잭 래더와 결혼하면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배우 직에서 은퇴하였다.
이 작품 역시 저작권 공개로 무료 다운로드가 허용된 작품이다.아카이브의 공개 자료
7. 론 레인저 앤 로스트 시티 오브 골드(1958, 영화)
마찬가지로 위에 이어 론 레인저 역의 클레이턴 무어, 톤토 역의 제이 실버힐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 이 콤비의 마지막 론 레인저 영화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8. 론 레인저(1966, TV 애니메이션)
http://www.youtube.com/watch?v=YxS60Xpom10
1966년부터 1968년, 자료에 따라선 1969년까지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이후 아동 대상 프로그램에 심의가 엄격해진 미국에서 살인은 물론이고 실탄 연출도 금지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감한 오프닝 영상을 사용하였다.
9. 타잔/론 레인저 어드벤처 아워(1980, TV 애니메이션)
http://www.youtube.com/watch?v=4XAGtP1r5tU
1980년에서 1982년까지 방영된 작품으로 다른 작품과 크로스오버를 한 작품은 아니고 타잔 80년대 애니판, 론 레인저 80년대 애니판, 조로 80년대 애니판 등이 연속으로 방영되던 시간대라 위와 같이 명명되었다. 작품 자체는 뉴 어드벤처 오브 론 레인저라는 호칭도 쓰였다. 한국에서도 KBS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10. 레전드 오브 론 레인저(198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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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역과 함께 영화로 리메이크된 작품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미국내 흥행은 좋지 않았다. 해당 영화를 소설화시킨 작품도 존재하며 은퇴했던 보니타 그랜빌이 이 작품에서 카메오로 잠시 출연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11. 론 레인저(1991,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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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코나미에서 NES로 발매한 게임. 원작처럼 은총알을 쓰는 한편으로 애마 실버도 나오고, 단순 평면 액션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민간인들과 만나 상점 이용 및 1인칭 액션 파트도 나오는 등 기종의 한계에 비해 많은 노력을 들인 작품이다.
12. 론 레인저(2003, TV 무비)
워너에서 야심차게 새로운 TV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선보인 파일럿 필름(견본용 영상)이었으나 안타깝게도 평이 갈리며 불발된 작품.
13. 론 레인저(2013, 영화)
론 레인저(2013) 문서로.
14. 영상화 작품 이외의 관련작품들
이 외에도 론 레인저 관련 소설, 만화책 발행 코믹스, 신문 연재 코믹스, 패러디 코믹스인 The Lone Stranger Rides Again! 및 패러디 영화 Long Ranger and Tonton: Shooting Stars of the West와 The Return of the Long Ranger & Tonton: How the West Was Wrong처럼 론 레인저 시리즈를 패러디한 작품들 등등 수많은 작품들이 있어왔다.
코믹스 중 무료 공개된 작품들은 여기서도 일부 감상 가능
[1] Ke-mo sah-bee. 의외로 진짜 오지브웨와 포타와토미 단어인 gimoozaabi에서 기인한 말로, "몰래 둘러보는 자(he/she looks out in secret)" 혹은 "충실한 벗"이라는 뜻이라고 한다.[2]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허버트 소블이 외치는 "하이 호 실버"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