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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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 Silver Harrison (1917. 5. 14. ~ 2003. 2. 2.)
미국의 작곡가로, 음악의 경계를 넘어 작곡한 사람이다.
'''미국 현대 음악의 이단아'''
'''평생 음악의 경계를 넘나든 사람'''
해리슨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여러 지역에 거주했다. 그 후 1934년 캘리포니아 벌링 게임에 벌링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해리슨은 어릴 때부터 월극, 아메리카 인디언 음악, 멕시코 음악, 재즈 등에 자주 접하였다. 이것은 이후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음악도 들었는데, 이것은 그의 작품 중 상당수에 영향을 끼쳤다. 해리슨은 카우엘과 쇤베르크 밑에서 사사하였다. 하지만 초기 작품들은 전통적 악기 대신 자동차 브레이크 드럼 등 비전통적 재료를 사용해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다. 우연성 음악으로 알려진 존 케이지와도 친해 공동작업을 하기도 했다.
1943년에 해리슨은 음악평론가로 활동하였는데, 그 때 미국 최대의 작곡가라 불리던 찰스 아이브스를 만나게 되었다. 아이브스의 교향곡 3번을 초연한 대가로, 아이브스는 해리슨을 전폭적으로 도움을 주게 되었다.
해리슨은 아이브스의 전폭적 지원 뿐만 아니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나중에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동안, 해리슨은 블랙 마운틴 대학에서 가르쳤다. 1947년에는 신경 쇠약에 걸려 다시 캘리포니아로 이사했다.
1930년에는 주로 인도네시아 음악을 연구했는데, 이후 그의 작품 경향에도 상당한 자극이 되었다. 또한 평균율 대신 순정률을 쓰는 등 일반적인 서구 음악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61년~62년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로 여행을 하면서 이 지역의 전통음악에 심취하였다. 특히 1961년에 한국에 방문하여 국악인과 두 차례의 교류를 이루었고, 그때 나온 작품이 '''새당악 무궁화'''이다.
1990년 11월 2일에서 브루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그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4번을 초연했다. 그는 다양한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함께 묶는, 아메리카 인디언 음악, 고대 음악, 아시아 음악을 결합했다. 그 후 말년에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했으며, 2003년에 사망하였다.
해리슨은 레너드 번스타인과 마찬가지로 반전,환경운동을 하는 등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오히려 자랑스러워 했다. 또한 동성애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다.
교향곡과 협주곡 등 전통적인 클래식과 가믈란, 재즈, 멕시코 음악 등의 결합으로 동서양의 음악을 융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Lou Silver Harrison (1917. 5. 14. ~ 2003. 2. 2.)
미국의 작곡가로, 음악의 경계를 넘어 작곡한 사람이다.
'''미국 현대 음악의 이단아'''
'''평생 음악의 경계를 넘나든 사람'''
1. 생애
해리슨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여러 지역에 거주했다. 그 후 1934년 캘리포니아 벌링 게임에 벌링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해리슨은 어릴 때부터 월극, 아메리카 인디언 음악, 멕시코 음악, 재즈 등에 자주 접하였다. 이것은 이후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음악도 들었는데, 이것은 그의 작품 중 상당수에 영향을 끼쳤다. 해리슨은 카우엘과 쇤베르크 밑에서 사사하였다. 하지만 초기 작품들은 전통적 악기 대신 자동차 브레이크 드럼 등 비전통적 재료를 사용해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다. 우연성 음악으로 알려진 존 케이지와도 친해 공동작업을 하기도 했다.
1943년에 해리슨은 음악평론가로 활동하였는데, 그 때 미국 최대의 작곡가라 불리던 찰스 아이브스를 만나게 되었다. 아이브스의 교향곡 3번을 초연한 대가로, 아이브스는 해리슨을 전폭적으로 도움을 주게 되었다.
해리슨은 아이브스의 전폭적 지원 뿐만 아니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나중에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동안, 해리슨은 블랙 마운틴 대학에서 가르쳤다. 1947년에는 신경 쇠약에 걸려 다시 캘리포니아로 이사했다.
1930년에는 주로 인도네시아 음악을 연구했는데, 이후 그의 작품 경향에도 상당한 자극이 되었다. 또한 평균율 대신 순정률을 쓰는 등 일반적인 서구 음악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61년~62년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로 여행을 하면서 이 지역의 전통음악에 심취하였다. 특히 1961년에 한국에 방문하여 국악인과 두 차례의 교류를 이루었고, 그때 나온 작품이 '''새당악 무궁화'''이다.
1990년 11월 2일에서 브루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그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4번을 초연했다. 그는 다양한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함께 묶는, 아메리카 인디언 음악, 고대 음악, 아시아 음악을 결합했다. 그 후 말년에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했으며, 2003년에 사망하였다.
2. 성향
해리슨은 레너드 번스타인과 마찬가지로 반전,환경운동을 하는 등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오히려 자랑스러워 했다. 또한 동성애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다.
3. 음악 성향
교향곡과 협주곡 등 전통적인 클래식과 가믈란, 재즈, 멕시코 음악 등의 결합으로 동서양의 음악을 융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4. 주요 작품
4.1. 관현악곡
- 실내 관현악을 위한 7개의 목가
- MTT를 위한 퍼레이드
- 교향곡 1번 G장조
- 교향곡 2번 ‘비가(悲歌)’
- 교향곡 3번
- 교향곡 4번
- 실내관현악을 위한 찰스 아이브스의 무덤에서
- 실내관현악을 위한 ‘파시피카 론도’
- 국악관현악 새당악 무궁화
- 현을 위한 첫 번째 새로운 모음곡
4.2. 협주곡
- 피아노 협주곡
- 기타와 타악기 오케스트라(악기는 선택)를 위한 세레나데
-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모음곡
- 첼로와 현을 위한 모음곡
- 바이올린과 다양한 악기를 위한 음악
- 바이올린과 아메리칸 가믈란을 위한 모음곡
4.3. 실내악
- 플루트와 타악기를 위한 아리아드네
- 플루트와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 혼합 5중주를 위한 벌새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양
- 첼로와 앙상블, 혼합 5중주를 위한 실버와 리듬
- 8중주를 위한 ‘지점(指點)’
- 혼합 4중주를 위한 숲 안에서의 노래
- 현악 4중주 세트
- 첼로와 하프를 위한 모음곡
- 5개의 타악기를 위한 모음곡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 혼합 4중주를 위한 ‘위험한 채플’
- 다양한 트리오
4.4. 독주곡
- 기타를 위한 세레나데
- 쳄발로를 위한 6개의 소나타
- 피아노곡 ‘물레’
4.5. 가곡
- 알마 레뎀프토리스 마스터
- 엄격한 노래
- 스턴트 실바
4.6. 합창곡
- 라 코로 수트로
- 성 안토니 미사
- 오르페우스
- 3개의 노래
4.7. 오페라
- 라푼젤
- 어린 카이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