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해법

 

Roux Method. 3×3×3 큐브 고급 해법의 하나.
1. 개요
2. 1×2×3 블록
3. 반대편의 1×2×3 블록
4. CMLL
5. LSE (last six edges) 또는 EMLL


1. 개요


프랑스의 Gilles Roux가 고안한 해법. 페트루스 해법과 같은 블록빌딩 방식의 해법으로, 비교적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른쪽의 1×2×3 블록 - 왼쪽의 1×2×3 블록 - CMLL - LSE의 4단계로 큐브를 맞춘다.

2. 1×2×3 블록


LBL 방식에서의 크로스와 같은 위치이며, 역시 특별한 공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블록을 왼쪽에 만든 뒤, 2단계에서 오른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로스가 6개의 선택지, 페트루스 해법의 2×2×2 블록이 8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1×2×3 블록은 선택지가 24가지나 있으므로, 15초의 미리보기 시간 동안 24가지의 가능성 중 가장 쉬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
1×2×2 블록을 만든 뒤 1×1×2 블록을 옆에 덧붙이는 방법도 있고, 1×1×2 블록 두개를 만들어서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 각 상황에 맞게 응용하도록 하자.

3. 반대편의 1×2×3 블록


1단계와 그닥 다르지 않다. 단, 미리 만들어 둔 블록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특기할 만한 점은 '''M층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하자.

4. CMLL


슐츠 해법이나 CFEC 해법의 CLL로 대체가 가능하다. 총 45개의 공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찬가지로 M층이 자유롭다보니 편하게 맞출 수 있다. 공식 자체도 M층의 조각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니 대체로 짧은 편.
프리드리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번거롭지만 OLL-PLL으로 두 단계로 나눠서 할 수도 있긴 하다. 회전수와 시간에서 손해를 보는게 흠.

5. LSE (last six edges) 또는 EMLL


'''루 해법의 꽃'''. 큐브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U회전과 M회전이 파라락 하더니 큐브가 완성되는 것을 보면 굉장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맞춰야 하는 엣지 조각은 총 6개로, 모두 U면과 M슬라이스에 위치한다. LSE (EMLL) 은 U와 M회전만으로 모든 엣지 조각을 맞출 수 있다.
엣지 조각의 오리엔테이션을 맞추고, UR과 UL 엣지 조각을 맞추고, M슬라이스의 에지 조각을 맞추는 세 단계로 나누면 보다 쉽다. 물론 숙달되면 세 단계로 나눌 필요 없이 빠르게 맞출 수 있다. 슐츠 해법의 ELL이 여기 포함된다. 보다 빠르게 루 해법을 맞추고 싶다면 슐츠 해법의 ELL을 익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