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프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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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열전 로토의 문장 등장 캐릭터.
카멘 왕국 군단장 볼고이의, 딸로 어머니 없이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결과 10대 중후반의 나이에 기사단원 10명과 배틀을 떠도 이겨내는 터프한 성격을 갖게 됐다. 사용하는 검술은 카멘류 이도검술 '''안개의 소태도'''.
처음으로 전장에 나가 돌아온 후, 왕은 몬스터가 돼버리고[1] 아버지는 자기를 지키려다가 칼침당하고, 여왕은 죽기 직전에 갓난아기를 맡기고, 정신차리고 보니 사막 한가운데서 떠도는 인생이 돼버린 불쌍한 여인. 이후, 키라와 아루스에게 처음으로 검술을 가르치며 여행을 하게 된다. 그야말로 심지 굳은 여인.
앗사람의 시내에서 마검 네크로스에게 조종당하는 키라의 친형, 사바인의 존재를 감지하고 홀로 그와 전투를 벌이나 마검에 큰 상처를 입고 사망한다.
나중에 만들어지는 아루스 일행의 배 이름이 '루나프레아 호'
주인공 아루스에게는 어머니 같은 존재이자, 초반에 사망을 했음에도, 히로인급 대접을 받는다.
한참 후에 알스가 바라모스 좀비와 싸우기 위해 폐허가 된 카멘왕국으로 돌아왔을때 과거 전투시 과다출혈로 장님이 된 군단장 볼고이와 대면하게 된다.
그 때 루나의 시신에서 수습한 머리카락 묶음을 받아들며 우는 볼고이의 장면은 로토의 문장에서 수위에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왕국의 충성된 신하로서 갓난 왕자를 구하고, 어머니로서 키우며, 스승으로서 가르치고, 최후엔 자신의 목숨으로 주인공을 지킨 위대한 루나 프레아. 죽음 이후에야 비로소 고향에 돌아와 아비의 가슴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