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사람
드래곤 퀘스트3의 지명.
마을의 문화나, 지리를 생각해보면 이슬람이 모티브인 듯한 마을. 앗사람은 실제 아랍어로 '평안'을 의미한다.
밤의 도시로 불리며 낮에는 별 볼일이 없지만 밤이 되면 극장에서 무희들이 댄스를 추고, 파후파후 아가씨가 호객 행위를 하는 환락의 도시로 돌변한다.
드래곤 퀘스트 최초의 바가지 상점도 여기에 있다. 좋은 걸 파는 것처럼 보이고, 원래 등장 시점보다 빨리 좋은 매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냥 사면 엄청난 바가지를 먹기 때문에 3번정도 흥정을 해야 그나마 살만한 가격이 된다... 그래도 평범한 가게에서 사는 것보다 2배정도 비싼편이라 돈이 아깝다면 그냥 무시하자
마을 주변에 출몰하는 몬스터들도 대단히 강해서 조심해야 한다. 라리호나 마누사를 최대한 활용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축 전멸. 조심할 것.
로토의 문장에서는 초반의 중요 마을로 등장한다. 환락의 도시인 점은 여전해서 길가에서 바니걸 아가씨들이 돌아다니면서 아루스 일행에게 '같이 놀자'라고 호객 행위를 해대는 통에 루나프레아가 대단히 골치를 썩었다. 이 마을에서 아루스가 야오와 처음 만나게 되고, 루나프레아가 사바인에게 살해당했으며, 키라가 자신이 검왕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은혼 32권에서 사카타 긴토키가 "남자들은 앗사람에서 파후파후[1] 를 받으면서도 고향에 있는 엄마를 생각한다고. 미안해요 어머니 저 세상을 구해지 못했어요 이런단 말이지." 라는 대사를 한다. 은혼에서는 이 대사에서 드퀘 화면이 뜬다.
[1] 정발판에서는 부비부비로 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