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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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 : 스고 타카유키.제이미슨 프라이스(북미)
초기병종 : 골드 나이트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에 나오는 리겔 제국 제 4대 황제. 어렸을 때부터 전장을 누비며 수많은 무훈을 쌓은 명장으로, 리겔 제국 내에서는 공포 정치를 펼쳐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리마 4세를 살해한 도제와 해방군 때문에 소피아 왕국 내전이 발생하자 베르크트의 리겔 기사단과 쥬다의 요술군단을 보내 도제를 지원한다. 아름이 리겔군을 격파하고 진군해오자 자신이 직접 나서서 아름군을 상대한다.
폭군이라는 표현과 다르게 자신을 따르는 리겔군 병사들에게 자기가 사망하면 아름에게 항복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외전의 강력함보다는 비교될 정도로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보스이다. 아름과 싸울 때 공격을 하지 않는 시스템이 있어 그걸 파고들어 공략해야 한다. 아니면 나이트 킬러를 꽂아주자. 직업이 골드 나이트이므로 기마 특효를 받기 때문이다.

사실 루돌프는 '''아름의 친아버지이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을 달아준 것이다. if에서 젠더/료마가 카무이를 봐준 것과 비슷한 느낌. 아름의 손에 쓰러지고 아름에게 진실을 말한뒤 도마를 봉인해달라고 부탁하며 사망한다. 루돌프를 이긴 아름은 후에 팔시온을 개방해 도마와 맞서게 된다.
'''발렌시아가 구원 받게 된 결정적인 열쇠이자 주요 인물.''' 기억의 조각에 따르면 과거에 아름이 태어나자마자 절친인 마이센을 불러 아름을 맡긴다. 도마가 점점 미쳐가 이대로 아름을 리겔에서 키운다면 도마 교단에게 목숨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과 발렌시아 대륙 전체를 구원하기 위해서 생이별을 하게 된다. 그 이후 발렌시아 대륙으로 떠내려온 지크를 거두어 들여 훗날 아름과 조우할 경우 아름을 도와주라는 부탁을 한다. 베르크트에 대해 딱히 차가운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리겔 성 전투에선 베르크트를 출전시키지 않아서 베르크트가 살게 되었다. 만약 이때 베르크트를 내보냈다간 베르크트는 아름의 칼에 영락없이 죽었을 것이다.[1] 의도적으로 아름이 자신의 사촌을 죽이는 참극을 막기 위한 마지막 배려였다. 민심 또한 의도적으로 자기로부터 이반 되게 하였다. 귀족들과 도마 교단의 행패를 의도적으로 방치하여 아름이 속한 해방군을 리겔 국민들이 환영하게 하였다. 결국 발렌시아를 구원할 원대한 계획은 아름과 세리카가 도마를 봉인하면서 이루어진다.[2]
에코즈로 리메이크 되면서 루돌프전 맵의 BGM도 추가되었다. 제목은 망국의 왕자(亡国の王者). https://www.youtube.com/watch?v=73Veyuy4kKg

[1] 문제는 이런 의도를 베르크트에게 사전에 이야기해주지 않아 베르크트의 타락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 이 때문에 거듭된 실패로 자존감이 깎여 있었던 베르크트는 '내가 연이어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왕에게 버림패 취급 받아 찬밥 신세가 되었다'고 오해해서 비뚤어졌다.[2] 루돌프 본인이야 팔시온으로 미라를 봉인하고 그 팔시온으로 다시 도마를 봉인하게 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미라를 봉인한 시점에서 미라가 팔시온의 힘을 봉인했다. 루돌프 본인은 그것을 모르고 있었고 자신을 쓰러뜨린 아름에게 팔시온을 뽑으라고 했다. 미라의 개입으로 팔시온의 봉인이 해방되지 않았으면 세뇌당한 세리카에게 아름이 죽거나 아니면 아름에게 세리카가 사망하는 막장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