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슬란 말리노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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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의 축구선수. 현재 아탈란타 BC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지토미르 유스 출신으로 축구를 시작해 2005년 자국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 유스에 들어갔다. 프로 데뷔는 2011년에 샤흐타르에서 했으며, 첫해에는 리저브 팀에서 주로 뛰었다. 12/13 시즌 1월 이적 시장에서 세바스토폴 리저브 팀으로 임대되었으며, 다음 시즌 겨울 이적 시장까지 뛰었다. 임대 복귀 후 13/14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조르야 루한스크로 임대되어 뛰었다.
15/16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벨기에의 헹크로 임대되었다. 조금씩 기회를 늘려간 끝에 17/18 시즌부터는 주전으로 기용되었고, 18/19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 1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였다. 이 활약을 본 이탈리아의 아탈란타에서 이적 제안을 했고, 19/20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아탈란타 이적 후 첫 빅리그 입성임에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주전보다는 주로 교체로 많이 나서는 중. 2019년 10월 22일 맨시티와의 챔스 경기에서 아탈란타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12월 7일 베로나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으며 유벤투스 원정에서 빨랫줄같은 중거리슛으로 득점하기도 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5년 3월 31일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성인 대표로 데뷔전을 가졌다. 2018년 10월 10일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대의 주요 중원 멤버로 기용되고 있다.
4. 플레이스타일
아탈란타의 중앙 미드필더들을 보면 더룬이 가장 수비적인 역할을 맡고, 파샬리치와 프로일러가 공수를 부지런히 오가는 박스투박스 스타일의 선수라면, 말리노프스키는 파샬리치나 프로일러보다도 좀 더 공격적인 성향으로 박스 침투가 좀 더 많고 공격에 많이 가담한다. 득점력이나 침투도 나쁘지 않고, 왼발 킥력도 준수하다.
특히 나잉골란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중거리슛이 일품이다. 슛의 스피드나 파워가 굉장해서 제대로 걸리면 원더골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