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안(언더월드)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1. 개요


언더월드에 등장하는 라이칸의 보스로 언더월드 1, 2, 3편에 출연한다.[1] 배우는 마이클 쉰.[2] 더빙판 성우는 신성호.

2. 작중 행적


800년전에 노예이던 라이칸을 이끌고 뱀파이어와의 전쟁을 시작한 인물이며, 600년전 크레이븐의 손에 죽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숨어서 라이칸 무리를 지도하고 있었다.
사실 그는 크레이븐과 짜고 죽음을 위장한 것으로, 반골 가득한 인간들[3]을 모아서 무리를 시간 들여 늘렸으며, 빅터에게 대항하기 위해 하이브리드를 만드는 계획을 오랫동안 추진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부하는 덩치가 크고 묵묵한 흑인 레이지가 있고, 둘이 엄청난 신뢰관계를 구축한 동지로 보인다[4].
일반 라이칸과 다르게 머리와 목에 은총알을 맞고도 죽지 않고 오히려 은총알을 몸에서 배출해 내는 탁월한 생명력에, 흉폭한 라이칸답지 않게 조용히 숨어서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과 안목까지 가진 인물로[5], 마이클 코빈을 잡으려 왔다가[6] 같은 목적으로 온 셀린느를 부상 입혀 마이클과 셀린느의 연애 플래그를 세워주는 데도 일조하였다.
결국 마이클을 잡아 하이브리드 생성 계획이 성공을 이루려는 찰나에, 사실이 들통나 도망쳐 온 크레이븐[7]에게 등 뒤에서 실버 세라이트 총알[8]을 맞는다.
탁월한 생명력 탓에 간단히 죽지 않고, 나중에 크레이븐이 셀린느와 마이클을 죽이려 할 때 크레이븐의 다리에 칼날을 박아 넣어 셀린느와 마이클이 도망갈 틈을 벌어준 뒤 빡친 크레이븐에게 질산 은(실버 세레이트) 총알을 연발로 맞고 죽는다.

과거가 배경인 3편에서 출생 장면이 나오는데, 늑대인간이 된 어머니가 그를 인간 형태로 감옥에서 출산했다.[9] 원래 라이칸은 변신 능력이 없는 흉폭한 늑대괴물이었는데, 루시안은 인간 폼과 라이칸 폼 두가지로 변신할 수 있었고, 그에게 감염된 자들도 똑같이 라이칸 폼으로 변신한 뒤에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딱 봐도 늑대 같은 윌리엄에 비해 루시안의 라이칸 폼은 어째 늑대보다도 유인원 비슷한 모습이다...[10]
사실 윌리엄과 다른 의미로 라이칸의 시조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루시안은 빅터가 가장 아끼는 노예이자 우수한 전사이며, 솜씨 좋은 대장장이로 빅터에게 충성을 다했다.
다만 빅터의 딸 소냐와 비밀 연애를 하는 게 문제였는데,[11]어느날 소냐가 늑대인간 무리에게 포위당해 위험에 처하자, 라이칸 목띠를 풀고 변신해 포효하자 라이칸 무리가 겁에 질려 물러가는 사건이 있었는데, 보상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빅터는 허락 없이 목띠를 푼 것을 자신에 대한 반역으로 여기고, 부하들로 하여금 채찍으로 등이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때리게 한 다음 다른 노예들이 있는 지하 감옥에 가두어버린다.[12]
지하감옥에서 자신의 처지에 분노한 루시안은 같이 갇힌 노예 라이칸들을 선동하여 뱀파이어 귀족들에게 반기를 들게 만들고, 여기서 자신의 심복이 될 레이지도 동참하게 된다.
안드레아스 타니스에게 목띠를 푸는 열쇠를 받아 동료들과 빅터의 성을 탈출하지만 둘의 비밀 연애 관계가 들통나 잡혀버린 소냐[13]를 데리러 오려다 오히려 다시 잡혀 버리고, 사랑하는 여인 소냐가 뱃속에 있는 자신의 아이와 함께 태양광으로 화형되는 장면을 지켜보아야 했다. 그렇지만, 성에 쳐들어온 노예 라이칸들과 수형 라이칸들의 도움으로 성을 함락시키고 빅터에게 복수를 하고[14], 소냐의 유품인 목걸이를 평생 간직하게 된다.[15]
다만 죽은 줄 알았던 빅터는 다시 돌아왔고, 800년 동안의 뱀파이어 라이칸 전쟁이 시작되었다.
현대에 와서 빅터를 죽이진 못했지만, 자신의 후손(늑대인간)으로 만든 마이클이 자신의 연인처럼 뱀파이어인 셀린느와 맺어지고, 그토록 원하던 두 종족의 결합이 이루어졌으니 어떤 면에선 승자라 할 수 있겠다.

3. 명대사


You're acting like a pack of '''rabid dogs!''' And that, gentlemen, simply will not do. Not if you expect to defeat the vampires on their own ground. Not if you expect to survive at all.

너희들은 '''들개 무리'''처럼 행동하고 있어! 그리고 그러는 건 좋지 않네, 형제들. 뱀파이어의 영역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싶다면, 아니 그 이전에 살아남고 싶다면 말이야.

Remember, I've bled for you once already. Without me, you'd have nothing. You'd '''be''' nothing.

기억해라, 난 너를 위해 이미 피를 한번 흘렸다. 내가 없으면, 넌 아무것도 갖지 않게 될것이다. 넌 아무것도 '''아니게''' 될것이다.

There's no going back, there's no going anywhere. The vampires will kill you on sight, just for being one of us. You '''ARE''' one of us.

돌아갈 수 없어, 어디로도 갈 수 없어. 뱀파이어들은 너를 보는 즉시 죽일거야, 단지 네가 우리 중 하나라는 이유로. 너는 우리와 '''한패'''야.

Must. I. Do. Everything?

내가, 꼭, 모든 걸 직접 해야 하나?

I've lived by their rules my entire life. I've protected them. envied them. and for what? To be treated like an animal. We are not animals! Is this want you want? We can be slaves, or we can be... '''LYCANS!'''

나는 내 모든 삶에서 그들의 규칙에 의해 살아왔다. 나는 그들을 보호했다. 그들을 부러워했다. 그리고 무엇을 위해? 동물처럼 취급을 받았다. 우리는 동물들이 아니다! 이것이 너희가 원한 것이냐? 우리는 노예가 될 수 있거나, 아니면... '''라이칸'''이 될 수 있다!

I have no wish to remove one shackle from around your necks, only to replace them with one of my own. You'll have a choice: you can run and hide, or you can stay and fight. Any man who fights with me shall have his freedom and, if he wishes it; immortality.

자네의 짐을 덜어 주고 내 짐을 나누어 지게 하고 싶지는 않아. 자네는 선택해야 해. 도망쳐 숨든지, 남아 싸우든지. 나와 함께 싸우는 이는 자유와 얻을 것이요, 원한다면 영생을 얻을 것이다.

I will kill you... '''All''' of you!

난 너를 죽일것이다... 너희 '''모두'''를 죽일것이다!

I trust Sonja with my life, and '''as long as I'm in command so will you.'''

내 목숨을 걸고 소냐를 믿네. 내가 지도자로 있는 한 자네도 그래야 해.


Vampire and Lycan, we are both the children of Corvinus. Yet my kind are slaves.

뱀파이어와 라이칸, 우리는 둘다 코르비누스의 손자들이다. 물론 내 종족은 노예들이지만.

Is that your answer, then? You will not come with me, so you want me to stay here for you? Like this? Like an animal?

그것이 네 대답이냐, 그럼? 너는 나와 같이 오지 않을거고, 그래서 넌 내가 너와 함께 여기 머무르기를 원한다고? 이렇게? 짐승처럼?

I will not bite... '''Much'''.

난 물진 않을거야... '''많이는'''.

Yes, you should have... '''But you didn't.'''

그래, 당신은 그랬어야 했어...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지.'''


[1] 실제론 2편에선 타니스의 회상씬에서 나오고, 3편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온다.[2] 이 영화를 찍기 전까지 셀린느 역의 케이트 베킨세일과 사실혼 관계였고 자녀도 있었으나, 정작 케이트가 이 영화의 감독인 렌 와이즈먼과 눈이 맞아 결혼해버려 졸지에 NTR을 당해버린 흑역사가 있다. 안습. 그 때문인지 감독이랑 서로 원수지간이 되어버린지라 2편의 회상씬에서는 합성으로만 등장하였다. 그리고 3편은 '''감독이 달랐기에''' 본인이 직접 출연했다.[3] 영화에서 뱀파이어들은 주로 부유층이나 마피아 분위기가 나는 인물들이지만, 라이칸들은 불법 이민자나 뒷골목 건달같은 인물들로 구성됐다.[4] 3편에 보면 나오지만 그 두 명은 수백 년 전부터 같이 싸운 동지다.[5] 부하들이 지하에서 라이칸으로 변신해서 쌈박질을 벌이고 다른 부하들은 그걸 보고 즐기고 내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우리들은 짐승이 아니라며 꾸짖는다.[6] 그래도 마이클을 물어서 늑대인간으로 만들고 그의 혈액 샘플도 손에 넣었다.[7] 그 와중에 빅터의 부하들까지 꼬리에 달고 왔다.[8] 대 라이칸 전용탄으로 총알이 몸에 들어가면 은 용액이 혈관으로 주입되어 회복 불가능한 중상을 입힌다. 물론 라이칸들도 대 뱀파이어 전용탄인 자외선 총알을 가지고 있다.[9] 루시안의 어머니는 그 후 빅터가 죽였다.[10] 사실 윌리엄 코르비누스 항목에 들어가면 알겠지만 늑대에게 물려 늑대인간화한 1세대인 윌리엄에게 물린 2세대들은 모두 윌리엄처럼 라이칸 폼 한가지로 고정된 채 이성까지 잃고 흉폭한 야수화한 늑대인간이지만 2세대들에게 물리거나 그들 사이에 난 존재인 루시안을 포함한 3세대들은 인간형과 라이칸형을 번갈아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름달이 뜨는 날에만 이성을 잃지만 평상시에는 이성을 가지고 인간처럼 활동할 수 있는 특수 돌연변이 종이다. 그리고 2세대 라이칸들은 1세대인 윌리엄을 닮아 늑대인간형태이고 피가 많이 희석된 3세대들은 반인반랑의 수인형이다.[11] 다만 100% 비밀은 아니었다: 빅터의 측근 중 하나인 안드레아스 타니스와 소냐의 시녀 루카 이 둘은 루시안과 소냐와 밀월 관계를 알고 있었다. 3편 이전에 나온 흑역사화된 프리퀄격인 소설 Blood Enemy에서는 라이칸 그루셴카나 루시안과 잠깐 사귀었던 라이칸 레이바가 알고 있었다고 나온다. 또한 이 소설에서 소냐는 마커스의 아들 니콜라에와 약혼했었지만 니콜라에는 딱히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으며, 여러 인간 애인들을 두었다.[12] 당시 수형 라이칸(루시안 이전의 늑대인간)에게 대항하기 위해 노예 라이칸 데스딜러를 결성하고, 리더로 루시안을 임명하자는 뱀파이어 의회의 논의도 있었는데, 빅터가 알아서 망쳐버린 데다 스스로 자신의 대적을 만든 셈.[13] 시녀인 루카를 통해 소냐가 잡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참고로 루카는 소냐의 투옥을 루시안에게 말할 때 매몰찬 어조로 알려줬다. 소냐의 불행을 루시안에게 돌리고 그를 미워하는 듯. 그래도 처형의 위험을 무릅쓰고 성을 빠져나와 루시안에게 소냐의 사정을 알려준 걸 보면 모시는 아가씨에 대한 충심은 확실하다.[14] 쇠사슬로 몸을 묶은 후 입에 칼을 찔러넣고 바다에 밀어넣어 버린다. 그런데 에필로그에선 빅터가 헤엄쳐서 수면장치에 들어가 휴식을 취한다. 이 시리즈에선 물은 뱀파이어에게 해가 되지 않는 듯 하다.[15] 근데 이 목걸이 때문에 셀린느가 루시안과 크레이븐의 암약을 알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