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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寝取(ねと)られ
1. 기본적인 설명
2. 시대에 따른 장르의 변화
3. 왜 네토라레란 장르가 나오는가?
4. 창작물의 네토라레
4.1. 특이한 경우
5. 네토라레의 클리셰
5.1. 그 외 변형
5.1.1. 역 네토라레
6. 등장인물의 클리셰
6.1. 피강탈자(피해자)
6.2. 강탈자
6.3. 히로인(피해자)
6.4. 기타 클리셰
6.5. 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
6.6. 역 네토라레
6.7. 결말
7. 장르의 인식과 취향
7.1. 비판
8. 현실의 네토라레
8.1. 역사 속의 네토라레
8.3. 초대남
8.4. Cuckold sub
8.5. Cuckolding & Bull Prepping
8.6. 현실 네토라레의 결말
9. 사례
9.1. 실존 사례
9.2. 창작물에서의 사례
9.2.1. 시도는 했으나 미수에 그친 경우
9.2.2. 애매한 경우
9.3. 파생된 의미에서의 네토라레
11. 같은 이름의 18금 게임


1. 기본적인 설명


일본 위키피디아 네토라레(寝取られ) 문서에 따르면 사전적인 정의는 동사 네토루(寝取る)[1]의 피동형 명사이고 용어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이와 성적 관계를 갖는 상황, 그러한 성적 취향, 그러한 묘사가 담긴 작품''''으로 풀이하고 있다. 따라서 근래는 '잠을 자다'라는 뜻의 일본어 '寝る'와 '빼앗다'라는 뜻의 '取る'를 합성한 ''''자서(성관계) 빼앗다''''라는 글자 그대로의 뜻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2]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2000년 경부터는 사용이 확인되는 단어로, 만화가 아닌 성인향 게임 쪽에서 훨씬 먼저 쓰임이 보이는 단어이다. 2000년 12월 19일 2ch(현 5ch)의 에로게판에 세워진 '여자친구 또는 짝사랑하는 여자가 범해지는 게임' 스레드(#)에서 그 쓰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67건), 당시에는 아직 장르의 명칭이 완전히 자리잡은 것은 아닌지 177번 레스와 같이 이 장르의 이름을 무엇으로 붙이면 좋을까 하는 내용을 볼 수 있다.[3] 그러나 이 당시부터 寝取られゲー나 寝取られシーン등 이미 寝取られ가 명사형으로 쓰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번 스레드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난 2001년 6월 20일에 세워진 4번째 스레드(#)까지 가면 寝取られ라는 단어가 424건이나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레드 제목부터 '''짝사랑하는 여자'''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시점에서부터는 이미 원래 단어인 寝取る의 의미에서는 벗어난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TR이라는 축약형 단어의 쓰임은 7번째 스레드(#)에서부터 등장하며, 이 당시에는 아직 이러한 축약형 단어의 쓰임이 네토라레 장르 애호가 밖에서는 보편적이지는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708번 레스)이 있다. 그러나 2004년 세워진 네토라레와 정반대 취지의 스레드(#)에서는 이미 寝取られ(64건)보다 NTR(73건)이 더 많이 검색될 정도로 축약형 쓰임이 네토라레 취향 밖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DMM이나 DLsite에서 1999년부터 자료가 있지만 네토라레 태그 출현이 늦다는 점 등에서[4], 당시 특정 계층에서는 활발하게 사용되던 단어이나 서브컬처 계층 전체에 널리 인식되던 단어까지는 아닐 개연성이 높다는 것은 추론 가능하다. 에로게 업계가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서서히 사양길에 접어들었음에도 단어의 생명력은 죽지 않고 오히려 보편적으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상당한 자생력을 가진 단어임은 분명하다.
한편 일본 네토라레 위키에서는 1999년 5월 설립된 네토라레 전문 소설 사이트(당시에는 이러한 취향을 다루는 장르를 '네토라레'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은 것이 확인된다)와 2000년 1월에 세워진 위 스레드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위 스레드에서 네토라레라는 장르 명칭이 확립되고, 이 시기 다른 2ch 내 스레드에서도 쓰이기 시작한 것을 근거로 네토라레라는 단어가 범용성을 얻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
국내에선 네토라레가 유행하는 상황에 e-hentai와 hitomi, pixiv가 몸집이 커지면서 2010년 초중반에 자연스럽게 알려진 것으로 추측 된다. 익헨과 히토미같은 사이트는 일본어 태그를 쓰지 않고 영어 태그를 쓰므로 검색할 땐 NTR로 쓰는 것이 편리하다. 성인물판매사이트에서는 寝取り・寝取られ・NTR으로 아예 묶으며 네토라레의 반댓말인 네토리(寝取り)(NTL)도 같이 쓴다.[5] 네토라레는 필연적으로 한쪽이 네토리를 가져오므로 같은 태그로 엮이고 태그가 네토라레나 네토리 둘 중 하나만 쓰고 있는 작품이라도 어느 한쪽으로 검색하면 자동으로 검색엔진에 포함된다. NTR작품의 느낌을 남자로 예를 들자면 한 번쯤 짝사랑[6]하던 여자사람친구가 일진과 사귄다고 들었을 때 동경하고 좋아하는 누나가 어떤 선배와 연애한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군대 갔다오니 여자친구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바람났을 때 그러한 상황에서 몰려오는 절망감 비슷한 감정이나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분 나쁜 감정을 말한다. 장르로서의 네토라레는 대략 이러한 감정이 핵심이 된다.
'寝取る'와 '寝取られ', '寝取り'는 '빼앗다'와 '빼앗김', '빼앗음'과 같이 그저 동사와 그 활용 형태의 차이일 뿐, 기본적으로는 같은 뜻의 단어다. 일본어 화자들이 寝取られ나 寝取り를 寝取る와 별개의 단어로 인식한다면 '寝取られされる'나 '寝取りする'와 같은 형태로 활용되어 쓰여야 하는데 그러한 쓰임이 다소 관찰되기는 하나 '寝取られる'와 '寝取る'로 쓰는 경우가 현저히 많으며, '寝取って'나 '寝取った'와 같이 寝取る가 다른 형태로도 잘 활용되므로 뜻이 다르다고 보기 힘들다. 단, 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어 화자들은 '네토라레당했다'와 같이 寝取られ 자체를 별개의 단어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일본에서도 별개의 단어처럼 쓰이는 경우가 실제로 관찰되므로 장르로서의 네토라레가 독립적인 뜻을 지닌 단어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다고 추정할 수는 있다. 특히 알파벳 형태로 쓰이는 NTR의 경우는 'NTRれた'보다 'NTRされた'쪽의 쓰임이 더 많은 것으로 보아 寝取る와 별개의 단어로 인식되는 경향이 보다 강하다고 추론할 수 있다.
한국에서 네토루(寝取る)가 배우자를 빼앗는 상황으로 번역되고 네토라레가 새롭게 유행한 단어였기 때문에 사이트마다 개념이 다르고 명확하지 않아 NTR도 불륜물처럼 배우자와 연인 관계로 엄밀하게 제한하자는 논쟁도 있었다. 그러나 이미 2010년도 한국에서 네토라레가 알려질 당시 이미 일본에선 네토라레는 좋아하는 이성으로 유행하고 있었다. 에로망가공유사이트 E-Hentai와 창작그림커뮤니티사이트 pixiv에서 공통적으로 2007년부터 寝取られ(NTR) 태그가 '''배우자나 애인의 여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이성'''으로 계속 사용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7] NTR이라는 단어 자체는 익헨과 pixiv에서 NTR을 포함한 모든 자료가 2007년때부터 있는 것이고 DLsite에서는 2004년, DMM에서는 2005년도부터 쓰인 것으로 보인다. 작품 수로 볼때 2006~2007년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DLsite에서 2002년도에 나온 부부관계가 없는 스트리트파이터 춘리, 연인 관계가 애매한 긴레이 망가나 2004년도에 나온 딸 관계인 세일러문 치비우사 망가를 네토라레 태그 검색엔진에 포함시킨다. 이러한 실제 쓰임을 볼 때 사전적 풀이와는 달리 관계와 무관하게 연애 감정의 유무, 즉 네토라레(NTR)는 좋아하는 이성이 빼앗기는 상황, 네토리(NTL)는 다른 사람의 좋아하는 이성을 빼앗는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로 쓰이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한편 남성에게 있어 소중한 대상이기는 하나, 연애 대상으로서 이성으로 보지는 않는 관계, 대표적으로 모친의 경우(소위 母寝取られ)에도 네토라레라는 단어가 쓰이는 것으로 볼 때 한 발 더 나아가 연애 감정과 무관하게 소중한 존재를 빼앗거나 빼앗기는 상황을 표현하는 곳까지 의미 확장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동인 업계에서 네토라레라는 단어가 쓰이는 기준은 작품이 가지는 심상이나 빼앗기는 자의 감정으로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친동생, 친누나, 친엄마 등 연애 감정이 없는 관계에서도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원부터 '배우자나 애인'이라고 풀이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를 네토라레라고 볼 수 있는가 하는 논쟁은 예전부터 꾸준히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주장은 '배우자도 애인도 아닌 짝사랑이면 네토라레가 아니고 그냥 실연[8] 아니냐?'와 같은 주장으로,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9] 이렇듯 NTR이라는 단어의 쓰임이 어원과는 크게 달라진 탓에 BSS(僕が先に好きだったのに;내가 먼저 좋아했는데)[10]라는 단어를 쓰자는 주장도 2015년 트위터에서 일부 있었으나, 2020년 3월 기준 Pixiv 태그 검색 결과를 보면 20개의 작품만이 있으며 NTR의 의미를 갖는 BSS는 10개 정도의 작품밖에 없다. 첫 주장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전혀 대중화되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해당하는 작품들도 단독 장르로서 NTR을 대체하여 쓰이지 않고 NTR의 한 장르로서 같이 쓰고 있다.[11]
한편 KOTY 에로게판에서는 '네토라레라고 광고했으나 네토라레로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2012년, 2015년, 2019년(스레 반응)까지 세 작품이나 선평(비평글)이 올라왔다. 일본쪽에 네토라레 논란은 어떤 관계를 집착하는 국내와는 다르게 작품 정서와 주인공 감정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기 때문에 많이 일어난다. 공통적으로 셋 모두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장르를 네토라레라고 표방했음에도 게임 장르를 네토라레로 느낄 수 없다는 의견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이는 똑같은 작품이라도 누군가는 네토라레로 받아들이지만 누군가는 네토라레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뜻이다. 해당 작품들을 네토라레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측의 의견을 보면 '가족은 네토라레가 아니지 않느냐', '빼앗기는 과정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다', '강간과 네토라레는 다르다', '빼앗는 역이 호감형이다', '히로인에게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없다'와 같은 실로 다양한 의견이 관찰된다. 이로 보아 단순히 주인공과 히로인과의 관계성뿐만 아니라 다른 부차적 요소, 특히 감정적인 요소 역시 네토라레라는 장르의 성립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네토라레로 인식하는 범위가 사람마다 차이 나는 이유 역시 장르 성립에 감정이라는 주관적인 요소가 크게 개입하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소비자가 어떤 이유로든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기 힘들거나,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했더라도 그것을 '부당한 빼앗김'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네토라레라는 장르 특유의 느낌을 받기 힘들며, 감정이라는 주관적인 요소가 실질적인 기준인 이상 네토라레라는 장르의 정의에 대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확실한 기준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실 이렇게까지 네토라레라는 단어가 넓은 의미로 쓰이는 이유 중 하나는 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일정 수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NTR은 근본적으로 정상 성욕이 아니다. 따라서 싫어하는 사람들은 병적으로 싫어함으로 네토라레 주의가 일반적으로 필요해 비교적 넓게 쓰인 것이다. 애인 관계도 부부 관계도 아니라 네토라레가 아니겠지 하고 네토라레 태그를 달지 않고 작품을 냈다가 항의를 받고 태그를 달게 되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를 경험한 창작자들 입장에서는 자연히 최대한 트집 잡힐 일 없도록 범위를 넓게 잡게 되는 것이다. 물론 매우 드물게 네토라레 장르라는 것을 고의적으로 숨기는 악질 창작자의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네토라레라고 보기 힘든 작품에 네토라레 태그를 붙였다가 곤욕을 치른 사례도 있다. 2020년에 이치노미야 유우 작가의 작품이 이게 무슨 NTR 이냐며 일본쪽에서 논란이 있었다. 부부나 연인관계가 아닌데라는 문제는 아니었고 NTR노선을 타다가 순애노선으로 급커브를 했는데 NTR태그를 걸고 판매했기 때문이다. 팬픽 사이트에서 헤이트물이 아님에도 너무 별로라고 원작을 파괴한다며 시비를 걸수 있으니 논란을 피하기 위해 안티 헤이트 태그를 달기도 한다. 비슷하게 작가가 NTR 관련 묘사가 약하더라도 논란을 피하기 위해 NTR 태그를 붙였다는 의도로 보면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닐수도 있었다. 그러나 전편부터 NTR암시하며 계속 빌드업을 하고 배덕 가득한 시츄레이션이라는둥 NTR중점으로 광고해놓고 순애노선을 타버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반품문의와 같은 항의를 있었고 작가는 사과문을 썼다.
유사한 순우리말 '''오쟁이(를) 지다'''라는 표현은 다른 말로는 '약탈애'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cuckold라고 하며[12], 중국어로는 녹두건(綠頭巾, '녹색 두건') 혹은 녹모자(綠帽子, '녹색 모자')라고 한다.[13] NT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링크(루리웹 성인인증 필요)
단어 자체 의미만 본다면 빼앗기는 것이므로 애인을 빼앗긴 사람의 입장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빼앗기는 상황에 대해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에 따라 불륜물과 네토라레를 가르는 요소가 된다. 네토라레는 빼앗기는 일련의 과정이 목적이냐, 아니면 그것을 수단으로 다른 것을 전개하고자 하는 것이냐에 따라 분류가 갈라진다. 때문에 내용 조절을 잘못하면 연애물이나 막장 드라마가 된다. 성인용 상업지나 동인지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빼앗기는 전개가 주를 이루지만, 여자가 남자를 빼앗기는 전개도 이 분류에 포함된다.
네토라레라는 장르의 형성에 대한 의견으로 주인공이 남의 여인을 빼앗는 서사구조는 고대로부터 수없이 많았으며, 이러한 이유로 네토라레라는 장르를 주인공이 빼앗김을 당하는 네토라레 장르의 주인공이 빼앗는 네토리 장르에서 파생되었다고 보는 관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서사 중 상당수는 빼앗기는 쪽에 문제가 많아 권선징악 구조를 띠거나 한 여인을 두고 정정당당히 겨루는 등, 장르로서의 네토리와는 거리가 한참 먼 경우도 많으므로 네토라레 장르에서 네토리가 파생되었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사실 이 장르 자체가 어떠한 특정 작품에서 파생되었다고 볼 근거는 없으므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이 명백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문제일 수도 있다. 다만 주인공이 빼앗기는 것을 원하는 네토라세는 장르 형성 초기에는 보이지 않으므로 이쪽은 확실히 네토라레의 파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네토라레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강제적 성관계, 조교, 노예화와 같은 요소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러한 과정을 통한 변화나 결과를 애인/배우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내용이 성립된다. 즉, 기본적으로 여성능욕물에서 비롯된 장르고 네토리의 일환으로서 애인에게 전달하여 상대를 피폐하게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 장르였으며, 이에 대한 초점을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옮긴 게 네토라레라는 장르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내용의 초점이 피해자가 있기 때문에 결말에 대한 뒷맛도 찝찝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네토라레는 닫힌 문장으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보는 사람에 따라 개념의 혼동도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포터 스튜어트 미국 대법관의 '보면 안다.(I know it when I see it)'는 심플하고 유명한 답변처럼 네토리, 네토라레, 불륜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심상이 명백히 다르기 때문에 어디에 비중을 두고 있고,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다만 네토라레는 능욕물에 대한 성향을 강하게 띠고 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성향과 관점에 따라 똑같은 네토라레 작품을 보고도 감상이 다를 수밖에 없다. 순수하게 빼앗기는 것 자체에 희열을 느낀다는 것은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때문에 장르 자체에 매우 충실할 경우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네토라레라는 장르의 개념이 알려진 이후로는 무언가를 빼앗기거나 강탈당하거나 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장난 삼아 NTR 혹은 네토라레에 빗대어 표현하는 드립이 생기곤 한다. 예를 들어서 자신이 번역하던 작품을 다른 사람이 먼저 번역해서 사이트 등에 올려놓으면 번토라레(번역+네토라레의 합성어) 같은 식으로.
네이버나 다음 같은 국내 검색엔진에서는 이 단어를 청소년에게 부적합한 단어로 취급하고 있으며, 검색 시 '청소년에게 부적합한 검색결과를 제외하였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관련 내용이 제외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2. 시대에 따른 장르의 변화


'''"네토라레"라는 단어가 형성되던 시기의 네토라레와, 현재 유행하는 "네토라레"장르는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다.''' 90년대 한국의 판타지, 00년대의 판타지, 10년대 이후 한국의 판타지 장르가 그 유형이 다른 것처럼, 2000년대 처음 유입되던 "오타쿠"의 의미와 2010년대 중반 "오덕후"로도 표현되던 오타쿠의 의미가 서로 동일하지 않은것처럼, 시대에 따라서 네토라레라는 장르는 변화하면서 그 의미가 초창기와 많이 달라졌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오타쿠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 같은 논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수만가지 말을 했던것처럼, "네토라레란 정확히 어떤 장르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 문서의 최초작성 이래로 수많은 내용편집이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면, 이 네토라레란 장르는 한번 그 세가 기울다 시간이 지나고 근래에 다시 부활한 장르라는 것이다. 그것도 수간, 인체개조같은 마이너중의 마이너 계층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중 하나로 말이다. 이러한 현상을 단지 관심이 식었던 옛 팬덤이 다시 관심을 가진 결과로 보는것보다는 새로운 계층의 유입이 있었다고 보는것이 자연스러울 것이고, '''새로운 계층의 유입은, 그 장르가 보여주던 이야기가 변화했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수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그 유형 분포는 매우 다양하나, 크게 정리하면 현재 네토라레는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할수 있다. '''초기 네토라레형,舊네토리형,불륜물''' 어디까지나 크게다. 유형 분포가 매우 다양하기때문에 각 번호가 서로 혼합된 경우도 상당수 많이있다.
'''1. 초기 네토라레형'''
'''빼앗긴다는 감정을 가장 극대화 하는 형.''' 이 시기 네토라레물의 특징을 보자면 흥미로운 사실이 등장하는데, 흔히 등장하곤 하는 평균 이하의 능력을 가진 현재의 피강탈자 유형과는 달리, 이시기 피강탈자 중에서는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가진 인물들의 수가 적지 않게 등장하고, 강탈자는 대개 피강탈자보다 못한 열등한 인물이 많았다는 것이다. 흔히 강탈자 클리세로 이용되는 "배불뚝이 아저씨"가 바로 이시기 흔적이다. 이 이유는 아래에서 항목들에서 설명하듯 네토라레란 장르가 기본적으로 막장성에서 떠올랐기에 '''저딴 놈한테 빼앗기다니!'''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막장성으로 인기를 얻은만큼 대게 강탈자는 성공하고, 피강탈자와 히로인은 파멸하는 권악징선의 구조로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구조를 띄고 있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히로인의 파멸이다.''' 단순히 다른 남자의 여자친구로 넘어가는 근래 대부분의 네토라레와 달리. 정신적, 신체적 타락이 반 필수적이다. 이 타락은 흔히 가볍게 이야기하는 것과는 달리 좀 더 심각하고 큰 종류의 타락으로, 술로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근래 대다수의 네토라레물에서 이야기하는 타락, 단순히 섹스를 좋아하고 남자를 바꾸는 종류의 타락은 "독실한 종교인이 강제적 술 권유에 의해 애주가가 되는 정도의 타락"이라면, 이 종류의 타락은 "강제적 술 권유로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병원 신세를 지다가 가족에게 막대한 빚을 남기고 간암으로 사망하고, 강제한 이는 다른 사람에게 또 술 권유를 하는 결말정도의 타락"'이다. 과장한 거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재도 그렇고 네토리, 네토라레 둘다 히로인이 실제로 이런 결말을 맞이하는 작품이 많다. 일례로 전설이 된 야근병동의 경우 실제로 네토라레 당한 히로인이 나중에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에 잡힌다.
또한 BDSM도 이 막장성을 부각시키기에 대부분의 네토라레에서 빼놓을수 없는 구조였다. BDSM은 지금도 네토라레와 불륜물을 구별하는 요소중 하나로 적용시키는 사람이 있을만큼 핵심적 요소이다. 그런 것 없이 "절륜한 테크닉"을 통한 조교로 네토라레를 하는 구조도 초기 네토라레물에서도 발견될 수 있는 요소라고 반론할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조교"라는 표현 자체가 BDSM과 능욕 계열에서 파생되어 나온 단어로 옛 표현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다.
이런 막장성때문에 불륜, 바람물, 능욕물과는 별개의 장르로서 구별될수 있었던 네토라레지만, 이런 막장성 때문에 초기에는 마이너중의 마이너 장르로밖에 남을수 없었다. 흔히 "나는 네토라레를 좋아하는데 이건 좀 보기 심했다./너무 하드했다.", "오랜만에 찝찝한 네토라레였다."라고 일컬는 작품들이 이런 유형의 물건으로, 근래의 네토라레 팬 중에는 "이런 건 안꼴린다."며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2. 舊네토리형+네토리물'''
'''현재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를 구가하는 유형.'''
네토리의 서사는 앞서 말했듯 오래전부터 전해져오던 구도다. 네토라레의 인기가 시들해질무렵 다시 네토라레의 특징 중 조교와 능욕 등 일부 특징을 따와서 다시 고전적 서사구조로 회귀한 형태다. 10년대 이후 음지를 보아온 사람들은 동의 하겠지만, 2010년대 중반즈음 네토라레 장르는 시들고 네토리 장르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당시 네토리 장르로 수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었지만, 네토라레라는 말에 비해 네토리라는 말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많은 이들이 네토리와 네토라레를 헸갈려 했었고, 결국 네토리라는 단어가 사어가되고 모든 경우를 네토라레, '''NTR'''이라고 합쳐 부르게 되었다. 다른 장르였던것이 언중의 계속된 착각으로 한 장르로 합쳐진 결과다.
이 장르는 크게 "금발 태닝 양아치"로 대변되는 클리세의 유형을 따른다. 기존의 네토라레와 달리 강탈자는 피강탈자에 비해 능력적으로 우수, 특히 우월한 남성성을 가지고 있으며, 피강탈자는 평균이하의 열등한 남성이다. 기존의 네토라레물은 열등하더라도 독자가 어느정도 공감할수 있는 캐릭터였다면, 이 유형의 피강탈자는 너무나 열등하여(특히 성기의 크기같은 성적 요소가 열등하다고 표현되는 경향이 크다.) 독자로 하여금 공감이아닌 '''여자가 너무 아깝다!'''하는 감성을 유발시킨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기존의 네토라레의 막장성을 희석시키는 요소가 되어 네토리장르의 큰 성장을 도왔다.
히로인의 경우 수동적이기만 했던 기존 네토라레물과 달리 후반부로가면 어느정도 적극성을 띄게 된다. 위 1번에서 말했듯이. "시작은 강제였지만 지금은 애주가"가 되는것이다. 물론 1번 유형중에서도 히로인이 강탈자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작품이 있으나. 이런 경우는 히로인이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했을때 강탈자의 유혹 등에 넘어가는등, 마지막의 마지막에 타락한다는 구도를 띄는 반면 네토리유형의 경우 중반부 즈음부터 점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변화를 보인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장르로의 변화가 시작되면서 좀더 단순하던 피강탈자, 히로인, 강탈자 유형이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었다. 아래 항목에서 여러 세 명의 여러 유형들중 여동생, 어머니, 단순한 소꿉친구, 썸 타는 관계등등의 히로인은 기존 유형에서는 등장하지 않던 인물들이다. 빼앗기는 입장에서 보기 위해선 히로인과의 관계가 좀더 확실해야 해 연인이나 부부관계, 하다못해 둘다 몰랐지만 사실 서로 좋아했었다 같은 유형외의 유형은 나오기 힘들었으나. 네토리 장르로 넘어가 독자가 강탈자의 입장에서 서기에 저런 불확실한 관계에서도 NTR이 성립될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장르는 강탈자의 입장에 이입하라고 만들어진 것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NTR을 볼때 강탈자의 입장에서 즐겨야지. 히로인이나 피강탈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은 병신이다."라고 주장하는 이유도 많은 이들이 현재 이 유형을 정석적인 NTR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게 원래 네토라레와는 별개의 장르였다면, 이들은 NTR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다시 언급하자면, 이들은 네토리형이 아니라 "舊네토리 형이다." 네토리 장르가 네토라레로 재편입되면서 또다시 변화가 생겼는데. 네토리 장르의 경우 피강탈자의 편에 서게 한다면, '''舊네토리 형은 피강탈자와 강탈자의 입장 모두를 조명하게 한다.''' 이경우 "피강탈자의 찌질함"을, "강탈자의 우월함"을 동시에 조명함으로서 더욱더 강탈자에게 당위성을 세워주게 되는 형식과 함께, 피강탈자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서술로 기존 네토라레물 빼았긴다는 감성을 가져왔다.
이건 현재 '''대부분의 NTR물이 따르는 기본적인 서사구도'''가 되었다. 초기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있다면 앞서말했든 강탈자, 피강탈자의 우열 차이, 히로인의 적극성과 타락정도의 차이가 있다. 이 변화로 인해 NTR의 독자층이 매우 커질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막장중의 막장을 표방하던 기존 네토라레물은 그 스토리상 사람들에게 본능적인 거부감을 주었지만. 이 강탈자와 피강탈자의 구도 이후 사람들이 둘중 한사람의 편에 몰입하는게 가능해져 앞서 말했듯 좀더 막장성이 순화되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1번유형 : "우월한 피강탈자"가 열등한 강탈자에게 상대를 빼앗긴다.''' 그 막장스러운 상황을 독자는 막장드라마를 보듯 욕하면서 본다. 진입장벽이 높다.'''

'''2번유형 : "열등한 피강탈자"가 "우월한 강탈자"에게 상대를 빼앗긴다.''' 이로인해 1번의 진입장벽이었던 막장성이 순화되어, 사람들을 더욱 끌어들였다.

사실 이 NTR서사구도의 정립이후 네토라레와 네토리의 구별이 매우 희미해졌다. 피강탈자의 시선과 강탈자의 시선, 두가지중 어느쪽을 우선하느냐에따라 사람마다 이게 네토라레냐, 네토리냐? 를 두고 왈가왈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유형이 유행함에 따라 네토리란 말은 거의 사장되고 네토리물도 네토라레딱지를 달고 나온다. 네토리형과 舊네토리형을 구분하기는 좀 미묘하지만, 아예 피강탈자가 등장하지도 않는데 네토라레라고 붙어있는 작품들은 확실히 네토리물이다. 특히 현재 제작되는 1번 유형의 경우에도 최근의 변화를 상당부분 수용하여 나왔기에 초기의 네토라레와도 차이점이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NTR의 정의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이유는 대개 1,2유형의 차이에서 생겨난 것이다. NTR물의 탄생 시점부터 초창기까지 시기에 NTR을 접한 사람들은 대게 NTR의 정의를 1번 유형 을 기준으로 삼아 평가하고, 그 이후에 유입된 사람들은 당시 성행하던 네토리 장르부터 2번 유형을 기준으로 삼아 평가한다.같은 장르로 취급되더라도 위 상자에 정리한것 같은 몇몇 핵심적인 요소에서 차이가 생기기에. 논란이 생겨날수밖에 없는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설명은 어디까지나 큰 분류이며, 현재도 이 장르는 계속 제작되고있는만큼 다양한 유형들이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가령 BSS로 분류된 장르는 2번유형에서 다시 파생된 하위장르이다. 이 분류는 크게 현재 우리가 NTR이라고 부르는 장르가 어떻게 정립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으로, 위 작성부분중 반례가 있을경우, 그렇다면 이 NTR이 정확히는 어떻게 완성되었는지를 보충해 주길 바란다.
'''3. BSS'''
근래에 자주 보이기 시작하는 유형. BSS는 '''B'''oku ga '''S'''aki ni '''S'''ukidattanoni. 즉 '''내가 먼저 좋아했었는데...'''
이 장르는 기존의 NTR과는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유형으로 근래에 인기를 얻으며 'BSS'라는 새로운 장르로까지 발전하였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광의적 의미의 네토리의 하위 항목으로 볼 수도 있으므로 본 문서에 같이 서술한다.
BSS의 특징이라면 네토리남과 네토라레남이 전형적인 강탈과 피강탈의 관계로 보기 애매할 정도인데, 왜냐하면 BSS물에서는 애초부터 네토라레남은 네토라레녀와 '확정적인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주로 오빠 동생처럼 가깝거나, 친한 친구이거나, 썸 타기 직전의 애매한 관계이거나 등 아직 확실하게 고백이라는 도장을 찍지 않은 상황에서, 네토리남이 혜성처럼 등장하여 네토라레녀에게 일직선으로 직진, 쟁취하고 나서, 네토라레남은 그제서야 '내가 먼저 좋아했었는데...'를 생각하며 아쉬움과 분함을 느끼는 내용의 플롯을 갖고 있다.
BSS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무엇보다도 현실감이다. 현실에서 양아치남에 의해서 강간을 당한다고 굴복하고 성노예가 되는 여자친구는 없다는 것을 독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없는 상황의 확실하지 않은 관계에서, 매력적인[14] 남성이 등장해 적극적인 태도로 밀어붙이면서 기존 남자친구의 애매모호한 태도로 인해 자기 마음이 헷갈리고 결국 새로 등장한 남성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흔하다. 게다가 심지어 대부분의 짝사랑은 짝사랑을 하는 입장에서는 모르겠지만 '''그 마음을 받는 입장'''에서는 아무 관계도 아닌 것이 정상이다!!
따라서 커플이 네토리남이라는 천재지변에 의해 파괴되고 굴복하는 것보다, 실제로는 나와 아무 사이도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15] 여성이 내가 모르는 남성에게 먼저 마음이 넘어가는 일은 현실에서 훨씬 많이 발생하고 또한 실제로 겪을 확률이 훨씬 높다는 점이 바로 BSS의 매력이라 하겠다.
이러한 특징은 2번 항목의 유형중 "썸타는 관계"에 해당하는 부분을 확대하고 재해석한 부분으로, 2번 항목의 중요한 차이는 '''연인 관계가 아니다''' 부분이다. 쌍방의 짝사랑 까지는 2번 항목에 포함되고, 그 아래인 일방적인 짝사랑이나 단순한 호감 정도의 관계는 bssek.
이런 이유로, BSS 작품에서도 역시 몇 가지 특징들이 있는데, 적극적으로 대쉬해오는 상대 남자에게 처음부터 여자도 애매한 태도로 완전 마음이 없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거나, 혹은 네토라레남이 네토리남을 보고 속으로 '내가 저 녀석보다 못한 게 뭔데' 따위를 생각하거나[16] 심지어는 관계가 확실해진 다음에도 질척거리며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하다가 차갑고 매몰차게, 혹은 정말 꿈에서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는 것처럼 네토라레남의 마음을 거절하는 여성의 차가운 모습(즉 처음부터 네토라레남의 짝사랑이었고, 상대녀는 애초부터 네토라레남 같은 남자와 사귈 것이라는 점) 등은 어찌 보면 처절한 현실감과 함께 기묘한 몰입감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또한 이 즈음부터는 억지로 여성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스스로 선택한 연애이기 때문에 기존의 NTR에서 여성의 타락을 위한 필수요소로 여겨지던 BDSM, 여성능욕적 성향도 거의 사라지게 된다.
'''외전 : 불륜, 바람물'''
NTR이라는 단어가 네토라레 뿐만 아니라 네토리라는 단어도 포함하게 되고, 얼마 안가 불륜을 지칭하는 속어로 정착해서 생겨난 것, 엄밀히 말하자면 ntr과는 차이가 있는 장르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단순한 불륜이라도 NTR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BSS까지 이르러선 불륜, 바람물과 거의 차이가 없는 묘사나 연출도 늘어났기에 더더욱.

3. 왜 네토라레란 장르가 나오는가?


막장 드라마시청률이 높은 이유와 비슷하다. NTR은 양지에서는 비인기 장르이지만, 음지 계열에서는 오래 전부터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장르는 아니지만, 찾는 사람은 계속 찾는 장르라는 뜻이다.
얇은책, 상업지, 에로게 쪽에서 NTR 장르가 식지않는 이유가 바로 막장성이기 때문이다. 이 막장성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요가 있다. 2018년 Fanza(구 DMM)의 동인지 인기 장르를 보면, 성별,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1위를 하였다. 링크 이쯤 되면 엄청난 수요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p2p사이트 등지에서도 NTR 장르의 작품들이 심심찮게 다운로드 순위권에 등록되곤 한다. 말이 많은 장르이지만 수요가 높으니 공급도 많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17]
막장성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네토리 계열은 범죄적 요소가 다분하지만 상대의 여자를 강탈한다는 정복감이 있기 때문에 NTR에 비교하면 의외로 호불호가 덜 갈린다. 남의 배우자를 빼앗거나, 심지어 임신만 시킨 뒤 모르는 척 다른 남자에게 떠넘기는 행위는 유전자에겐 둘도 없는 공짜 번식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NTR은 정 반대다. 남에게 소중한 아내나 연인을 빼앗기고, 심지어는 남의 자식인 줄도 모른 채 상당 기간 키우기까지 한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빼앗기면서 흥분하는 것 때문에 단순히 마조히스트 성향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마조히스트 경향이 강한 장르이기도 하지만, NTR 성향을 마조히스트로만 여기는 것은 너무 단순화시킨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NTR 성향에 대한 한 가지 해석으로는, '상실'을 체험하면서 역설적으로 '소유'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잡고 있던 고기를 손에서 놓치면 가지고 있을 때보다 커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빠삐용은 감옥에 갇혔기 때문에 자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흉가 체험 마니아들의 심리도 하나의 예시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사회에 있으면 평범한 일상이 당연한 것이다보니 식상하고 지루하지만, 음습한 흉가에서 평범하지 않은 환경을 마주하면 그 곳을 탈출하고 나서 자신의 일상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다. 가상이라 할지라도 상실을 한 번 겪어보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절박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며, 이는 상당히 강렬한 쾌감으로 작용한다. 네토라레 성향 역시 이런 심리의 연장선이다. '''연인이나 아내를 잃어보면 간절해진다.''' 마치 빠삐용을 보면서 새삼 내가 사회에 있다는 게 행복하듯, 네토라레를 보면서 내 부인의 소중함, 난 저런 꼴을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마인드에서 쾌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마치 만화가 이말년이 힘들 때면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을 떠올린다는 심리와 비슷하다. 카이지에서 지하노역장에 끌려온 주인공들이 목숨걸고 하는 게임을 부자들이 기꺼이 거액을 주고 감상하는데, 그에 대해 "저들은 난 안전하다는 사실에서 쾌감을 느끼며 그것을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는 대사가 나온다. 그렇다면 네토라레 작품을 즐기는 심리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쏘우 등의 잔혹한 살인물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이거 다들 심각한 사이코패스들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은 것처럼 네토라레도 마찬가지.
따라서 이런 네토라레물에서 굳이 장점을 꼽자면, 예방책(?)을 마련해준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아내가 없으면 간절해지니까,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해주라'''는 것이다. '''조상님 돌아가신 뒤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차리면 뭐하냐'''는 말이 이 상황에 딱 맞을 듯.
하지만 위의 해석으로는 NTR 장르가 부인이나 애인이 없는 사람에게 인기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지 못한다. 단순히 흥분을 위해서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 이런 케이스는 당연하게도, 가진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도감을 느끼는 일 따위 없다. 게다가 NTR 장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시도 때문에 강탈자 입장에 감정이입을 하는 경우도 은근히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18] 다만 NTR 장르가 부인이나 애인이 없는 사람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를 달리 설명하면 현재는 부인이나 애인이 없지만 언젠가 생길지 모를일이기 때문에 감정이입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또다른 해석으로는 '배우자를 쟁취하고 싶은 경쟁 심리'가 강렬하게 자극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시때때로 집단 난교를 하는 보노보 같은 특이한 사례를 제외하고, 인간을 포함하여 유성 생식을 하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눈치챘을 때 강한 분노, 격렬한 충동, 그리고 매우 커다란 성적 흥분을 느낀다고 한다.[19]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겨 잃을 것 같은 상황이라면 그러한 감정은 가장 극대화된다. 현실에서도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 경우 성적 매력이 오른다는 말도 있다. 몇년을 같이 지냈기 때문에 성적 매력이 떨어져 있던 아내가 바람이 나면 화장도 하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성적 매력이 높아진다는 것. 그래서 아무리 눈썰미 없는 남편이라고 해도 아내가 갑자기 바뀌어 있는 모습을 보고 불륜을 의심하거나 눈치채는 경우도 있다고들 한다.
사람들이 보통 이제 자신의 애인이나 배우자가 되었다고 하면 좀 시시하게 느껴지는 게 인지상정인데, 그나 그녀가 누군가에게는 성적 매력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새삼 달라보인다. 게다가 원래 '''내 것을 빼앗겼을 때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보이는 심리'''가 있다. 한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내려두고 다른 장난감으로 놀다가도 누가 그 장난감을 딱 집어가면 울고불고 난리치는 아기의 모습이 그 예시이다. 마찬가지로 내 남자나 여자를 다른 여자나 남자에게 빼앗겼다고 느껴지는 순간 배신감과 분노는 물론 강한 소유욕과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흔히 의부증이나 의처증에 걸린 여자나 남자들을 보면 남편이나 아내에게 굉장한 집착을 보이는데 이게 남편이나 아내가 불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내 남편, 아내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강한 집착을 낳게 되는 것.'''
배우자의 불륜을 목격했을 때 1차적으로 하는 일은 당연히 그놈을 잡아 족치는 것이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대개 배우자를 강간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딱히 불륜 현장을 목격한 것이 아니더라도, 배우자의 불륜이 의심스러울수록 수컷은 암컷에게 더 많은 성교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력을 쓰기도 한다. 이를 '부부 강간'이라고 칭하는데, 남편이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은 조류에게서 특히 빈번하게 관찰된다. 2016년 영화 '사랑은 없다'에도 남편 역의 조덕제가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고서 분노하여 강간하던 장면이 있다.[20]
특별히 성적 매력이 뛰어나 마음에 드는 암컷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는 수컷이 아니라면, 불륜을 했다는 의심만으로 배우자를 내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크다. 때로는 불륜을 했다는 사실이 명백하다고 할지라도 그렇다.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최악의 경우, 자신의 유전자가 한 톨도 섞이지 않은 남의 자식을 위해 자신 삶을 희생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배우자의 불륜에 대한 의심 혹은 확증이 있을 경우, 정자를 최대한 많이 주입해서 자신의 자식이 태어날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여야 한다. 이 때문에 강압적인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배우자와 성교를 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과 성적 흥분으로 이어진다.
한창 '스와핑'이 논란이 되었을 때 어느 전문가가 나와서 말하길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사고를 하는데 자신의 남편이나 아내가 다른 여자나 남자와 성관계를 하는 것을 보면 묘한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고 한다. 이는 성별을 가리지 않는 인간 특유의 본능이라고 한다.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속담도 있는데, 즉 내가 가진 것은 시시하게 보인다는 것. 하지만 막상 내 남자나 여자가 다른 여자나 남자와 하는 것을 보면 새삼 '남의 떡'처럼 느껴져서 묘한 흥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잃어봐야 소중함을 느낀다'''는 명언과 비슷), 네토라레가 딱 그것을 자극하는 성적 판타지물이다. 단, 그 전문가는 훗날 나중에 자신의 남편이나 아내가 다른 여자나 남자와 성관계를 할 때 쾌감을 느낀 모습이 떠오르며 질투심을 느끼면서 관계가 파탄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는데,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하는 것을 보면 분노와 동시에 묘한 흥분과 성적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심해지면 의부증이나 의처증으로 심화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런 식으로 NTR은 남녀 모두의 이러한 성적인 흥분을 자극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그래서 여성이 역으로 남자를 빼앗는 식의 네토라레도 있으며 네토라레가 도입된지 얼마안된 한국은 남성이 자신의 애인을 빼앗기는 네토라레가 주를 이루지만 이미 이러한 장르가 자리잡은 서양권에서는 여성이 역으로 남자를 빼앗는 식의 네토라레도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NTR이 남성의 흥분을 자극하는데 특화된 장르라고 여기는 것은 한국에서 이 네토라레가 아직은 생소하기 때문이다.
정리해보자면, 네토라레는 성적 흥분을 크게 자극하며, 한국식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이 '욕하면서 보는' 마인드가 형성되기 좋은 장르이기에 계속 수요층이 생긴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감수성이나 성적 취향, 그림체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NTR에 대한 접근도 상당히 달라지곤 한다.
이런 장르는 '''막나가는 내용이 허용되는 에로 망가이기에 나오는 장르인 것이며''', 어지간한 창작물에서 나오는 상황은 현실성이 없는 장면으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현실이 픽션보다 더 한 경우도 없지는 않다.
이 장르에 흥분을 느끼는 모쏠들을 설명하는 주장이 또 있는데, 그건 바로 몰입의 가능성 여부이다. 주인공이 성적 매력이 뛰어나서 옆집 유부녀, 앞집 대학생, 뒷집 눈나 등을 가는 족족 따먹는 내용은 모쏠이 쉽게 몰입하기 힘들지만, 찐따 주인공이 운좋게 사귄 여자친구를 잘나가는 선배나 양아치한테 빼앗기는 상황은 실제로 자기한테 일어날 법한 일이기 때문에, 많고 많은 성인물 장르 중에서 유일하게 실제로 자신이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찌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슬픈 이유다.
여담으로 이런 '정자 경쟁'을 많이 치르는 종일수록 체중 대비 고환의 무게가 무거운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게 침팬지. 인간은 침팬지만큼은 아니지만 영장류 중에서 꽤 큰 축에 속한다. 아쉽게도 불륜은 인간에게 태고적부터 빈번하게 있어 왔던 모양.
사실 일부일처제가 정착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21] 굳이 중근세의 사례를 들 것도 없이, 당장 중동을 필두로 한 현대 일부국가에서조차 일부다처제가 시행되고 있고, 과거에 비해 이혼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시대이기에, 제도상 일부일처제일 뿐 한 여성이 양육하는 자식들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모두 다른 경우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인간도 결국 동물이므로 특유의 '''씨뿌리기와 씨받기 본능'''[22][23]으로 인한 것이며, 일부일처제는 사람의 본능에 맞춘게 아니라 '''사회유지를 위한 이상주의'''에 초점을 맞췄기에 억누른 본성을 불륜물이나 막장드라마, 네토라레 등으로 충족시키는 것이다.
일부 철학자들은 유전자 씨뿌리기 본능을 거부하며 냉소적이었기에 독신으로 살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인간들은 본능에 굴복하였다.
황제, 왕, 고위 귀족들이 벌인 축첩의 경우, 남자로서의 본능과 사회적 필요가 결합한 사례에 해당한다. 이는 현대 일본 황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현임 덴노인 나루히토 다음의 남성 후계자가 사실상 '''히사히토 단 한 명 밖에 없다.'''[24] 일본은 현대 국가이며 입헌군주정인 만큼 남성 계승자가 없으면 준 살리카처럼 여성 계승자를 세워도 되고 정 안되면 공화정으로 돌아가는 옵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실 후계 구도는 일본인들에게 있어 초유의 관심사이다. 현대 국가에서조차 군주의 후계 문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정치적 문제인데, 근세 이전의 국가에서 어떻게 작용했을지는 굳이 따져볼 필요가 없는 문제이다.
한편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여성은 자신의 아이를 특정할 수 있으나, '''남성은 그것이 불가능하다.''' 이 특징을 고려하면 승은을 한번이라도 입은 여성은 무조건 수절을 해야 한다. 그 여성이 낳은 아이가 왕의 자식이자 왕족인지, 저잣거리 상놈의 자식인지 구분하려면 말이다. 아이를 낳은 후라도 수절을 해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승은을 입은 뒤 다른 남편네와 바람이 나서 낳은 자식일 수 있다는 치명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안 돼서 개판이 난 경우가 진시황의 '여정' 사건[25], 우왕창왕이 얽힌 우창비왕설이다.
이를 봐도 알 수 있듯, 왕이 처녀를 취하는 것은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당연한 것이었다. 오히려 왕이나 황제라 해도 남편이 있는 여성을 멋대로 취하면 욕을 먹었다. 이 사례로 연산군, 해릉양왕, 수양제가 있다. 다만 동양권에서는 상당히 엄격히 돌아갔던 반면, 서양권에서는 귀족 남녀들이 서로 정부를 두며 사실상 유부녀, 유부남 약탈과 불륜을 벌였다. 당시 귀족 남녀들이 배우자 외에 따로 정부를 두는 것은 유행같은 것이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은 이쪽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애초에 정식 결혼 관계에서 태어나지 않은 모든 사생아는 상속권을 일체 박탈당하기 때문에 왕비만 불륜을 벌이지 않으면 후계 구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왕비의 불륜은 좋게 끝나지 않기도 했고. 또 정부의 집안에 떨어지는 콩고물이 제법 되어 남편이나 아내들이 그냥저냥 넘어간 경우도 적잖았다고 하며 또한 배우자외의 이성과의 성관계가 실제 배우자보다 마음에 드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4. 창작물의 네토라레


우선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네토라레'가 사회적인 합의가 되지 않은 신조어라고 볼 수 있는 단어이며 점차 의미가 광의화하여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 문서에서는 그 범주를 최대한 넓게 해석하여 서술한다.
네토라레 성향의 작품은 주인공이 연인, 배우자, 소꿉친구 혹은 그에 준할 정도로 소중한 누군가를 빼앗기는 장면을 포함해야 하며, 플롯이 몇 가지로 정형화되어 있다. 가장 전형적인 것은 강제적이고 반복적인 신체 접촉 끝에 몸도 마음도 가해자(間男)에게 넘어가고, 주인공은 끝까지 눈치를 채지 못하거나 히로인이 완벽히 타락하고 난 후에야 눈치를 채는 형식이다.
장르로서의 네토라레는 강간/능욕물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고, 실제로 대부분의 네토라레물은 주인공의 연인이 다른 남성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과정에 성교와 그에 따른 성적 쾌락, 타락 등의 묘사를 포함하고 있으나, 반드시 이러한 요소를 전부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작품에 따라 성교 묘사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네토라레 성립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아닌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전개는 (대부분) 20페이지 내외로 짧게 끝나 그러한 과정을 묘사할 공간이 부족한 동인지에서는 극히 보기 드물며, 반드시 성교 장면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성년 코믹에서는 찾아볼 수조차 없으나 소설이나 에로게 등에서는 간혹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가장 좁게는 '강제적인 성교 끝에' '몸과 마음 모두 가해자에게 빼앗기고' '주인공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작품만을 네토라레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문단 처음에서도 언급하였듯 '네토라레'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며, 실제로도 어디까지를 네토라레로 볼 수 있을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신체적 접촉은 있었지만 여성이 끝까지 주인공에 대한 연심을 저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즉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여성이 강간을 당한 경우.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네토라레물이 추구하는 방향과 달라 단순 강간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네토라레로 보는 경우도 있다.
다음으로 주인공의 일방적인 짝사랑인 경우가 있다. 여기에 주인공과 짝사랑 대상의 관계, 짝사랑 대상의 연인 유무 등에 따라 매우 복잡해지며, 더 막나가는 경우 그 짝사랑 대상이 가족(주로 여동생)인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경우 주인공과 짝사랑 대상이 애인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면 그냥 주인공이 혼자 짝사랑이나 하는 사이에 용기있는 다른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구애를 하여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는 흔한 이야기일 뿐 사회 통념상 전혀 문제될 것은 없지만, 주인공이 짝사랑 대상을 '자신의 여자'로 생각한다는 점과 뒤늦게 사실을 안 주인공이 느끼는 절망감, 그리고 그런 주인공에 감정을 이입하는 플레이어의 기분이 NTR 작품과 유사하기 때문에 대개 네토라레의 일종으로 인정한다. 경우는 약간 다르지만 사이몬 타마키요요가 엄청나게 욕을 먹은 이유를 생각해 보면 될 것이다. 그래도 이쪽의 경우 '주인공은 그냥 혼자 짝사랑만 하고 있던건데 어떻게 내 여자를 뺏긴 기분이라고 생각할수가 있나,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격'는 태클도 많이 받는다.
또는 여성의 연인이나 배우자가 죽은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도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죽은 배우자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특히 죽은 배우자의 생전 모습이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경우)이나 여성 측이 죄책감을 갖는 등의 묘사가 등장하거나 남성이 미망인의 몸과 재산을 노리는 쓰레기로 묘사된다면 일종의 네토라레로 볼 개연성도 충분하다.

4.1. 특이한 경우


비판 문단에서도 서술되어 있듯이 네토라레는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장르라 에로게 등에서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NTR 장면이 등장한 경우 폭풍같은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이 분야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것은 2003년 발매된 うちの妹のばあい라는 게임이며, 예고 없는 강간 및 네토라레 장면으로 인해 당시 엄청난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후일 네토라레 장면을 제거한 순애판이 나오기도 했다.
타케다 히로미츠는 순애물로 결말이 낸 단편 작품의 속편(그것도 무려 1년이나 지난 후)을 NTR 전개로 내서 당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더 특이한 경우로 속편에서 속편 주인공이, 전작 주인공과 맺어진 전작의 메인 히로인과 관계를 맺는 경우도 있다. 2007년 발매된 おしえて巫女先生弐의 '''팬디스크'''가 이러한 경우로, 정작 본편은 1편과 2편 모두 순애물이었기 때문에 팬을 우롱한다고 순애파와 네토라레파 모두에게 혹평받고 안 좋은 의미로 전설을 쓰며 시원하게 망했다.
가장 막장스러운 경우로 '''원작자가 아닌 다른 작가가''' NTR성 축전 일러스트를 그려 보낸 것을 그대로 '''단행본에 실었다가''' 십자포화를 맞은 사례도 있다. 아오키 칸지(青木幹治)의 단행본에서 발생한 일이며 해당 작화는 키시즈카 켄지(木静謙二)의 축전.
사실 위와 같은 경우처럼 순애물로 끝난 작품에 뜬금없이 네토라레 전개를 끼워 넣거나 네토라레물이라고 미리 알리지 않은 작품에서 갑작스럽게 네토라레 전개가 나오는 경우를 빼면 개별 작품 단위로 크게 욕을 먹는 경우는 드물다. 소비자들도 처음부터 이미 순애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순애물에 대한 기대가 아예 없기 때문.
일부 작품은 반전의 맛 운운하며 순애물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정작 네토라레 취향 소비자들 역시 그런 반전을 느끼기 위해 굳이 순애물 작품들만 골라 읽거나 플레이하는 경우보다는 그냥 네토라레 장르 작품을 찾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말도 안 되는 변명에 불과하며, 오히려 네토라레물이 욕을 먹는 이유를 스스로 밝히는 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순애물파가 다수라서 가만히 있는 네토라레파가 억울하게 박해받는다는 간혹 볼 수 있는 지극히 언더도그마적인 주장의 훌륭한 반례라고 할 수 있다.

5. 네토라레의 클리셰


대부분의 네토라레 작품은 아래 묘사가 들어 있다. 편의상 별도로 언급하지 않는 경우 '주인공'은 남자, '히로인'은 여자, '가해자'는 남자를 가정한다.
  • NTR 과정이 자세히 묘사된다.
과정이 너무 생략되면 히로인이 대체 왜 가해자에게 넘어갔는지 알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장르로서의 네토라레는 대부분 성인향 작품이라 그 과정, 까놓고 말해서 성교 묘사가 없으면 십중팔구 작품이 성립되지 않는다.
  • 주인공은 히로인 일편단심이다.
주인공이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경우 독자의 감정 이입이 힘들어지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여자를 뺏긴 사실을 알고 비참한 감정을 느낄 당위성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네토라레' 작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단, 드물게 네토라레 과정 도중 혹은 이후에 정신이 피폐해진 주인공이 어쩌다 보니 다른 여성과 관계를 갖는 경우도 있다. 단편 작품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장편이라면 이 제2의 여성이 또 다른 악역을 맡으며 새로운 불행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주인공과 관계를 맺는 제2의 여성은 주인공 해바라기라서 주인공의 히로인이 주인공을 배신했을 때 주인공을 응원하면서 주인공과 맺어지는 경우도 꽤 된다.[26] 그 외에도 악역이 히로인을 자신에게 넘어오게 만드려고 음모를 꾸며 주인공을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도록 하거나, 그런 것처럼 주작질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악역이 여성인 경우에는 히로인 자체가 싫어 주인공을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은 히로인 못지않게 주인공을 사랑해서 주인공을 히로인에게서 가로채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간신히 버티고 있던 히로인은 주인공의 바람 사실을 깨닫고 완전히 섹스의 노예로 타락하여 악역에게 돌아서게 되는 전개가 다수인데 악역이 여성인 경우는 히로인이 다른 네토리남들과 관계를 맺는 전개도 있다.
  • 약물, 감금 조교, 노출 등 하드한 상황이 등장한다.
NTR이 기본적으로 하드한 능욕물의 연장이며, 주인공과의 '평범한' 성관계와의 대비를 통해 설정상 청순하고 주인공을 사랑하는 히로인의 마음이 그토록 쉽고 빠르게 주인공을 벗어나는 것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다만 너무 정도가 심하면 그냥 강간물이나 다름없고 네토라레로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 히로인은 주인공이 아닌 가해자의 아이를 임신하거나 낳는다.
가장 눈에 띄고 알기 쉬운 방법으로 히로인을 빼앗겼다는 것을 주인공과 플레이어에게 나타낼 수 있어서인지 매우 자주 등장한다.
  • 주인공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가장 비참한 결말은 자살을 하는 엔딩인데, 자살하는 엔딩이 있기는 하나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 충격을 받아 히키코모리가 돼서 집안에만 있는데 히로인과 네토리남이 보내주는 DVD를 보는 결말이 대중적이다. 애인을 빼앗긴 것도 억울한데 그 애인과의 성관계나 달콩한 모습을 과시되는 것은 충분히 비참할 만하다. NTR이라는 장르의 시초가 '능욕물에서 능욕의 대상자의 배우자까지 비참해지면 어떨까?'라는 발상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끝까지 눈치를 채지 못하거나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둘 모두 네토라레로 인정된다는 점에서 필요 조건은 아니지만 충분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네토리와 네토라레를 딱히 구분하지 않고 전부 네토라레로 치는 경우가 많아 위 상황이 반대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가령 주인공이 강탈자 입장에 피해자는 히로인의 원래 파트너라든가, 뺏기는 상대에게 문제가 많아 정당성을 부여하는 등.

5.1. 그 외 변형


또한 아래와 같은 변형도 존재한다. 그러나 일부 독자들은 아래와 같은 묘사가 들어 있는 작품은 네토라레로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 히로인이 배우자와 이혼 또는 사별한 경우
주인공이 히로인이 미망인인 것을 모른 후 죄책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주인공이 히로인이 미망인인 것을 모르고 유부녀로 알고있어 남편이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당하는 것을 자신이 방관했다는 것에 느끼는 죄책감이다. 그런데 히로인이 미망인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기에 히로인이 결혼하고 직후나 결혼을 유지하고 있을때 멀리 떠나서 소식이 끊겼다는 설정이 붙기 마련인데 너무 작위적인데다 감정 이입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이고 주인공의 내면 심리가 주를 이루므로 네토라레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히로인 시점에서 주인공에 대한 연심을 넣고 회상 등이 등장하는 경우 네토라레물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히로인이 미망인인데 주인공에게 연심이 있다는 것은 연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스와핑(네토라세)인 경우
주인공과 히로인, 가해자(?) 간 합의가 된 경우이긴 하지만 성교 장면의 묘사에 따라 네토라레의 일종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드물게 스와핑으로 시작한 관계가 진짜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혹은 삼자간의 관계가 좋아지는 전개가 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ORC SOFT사의 데뷔작인 '애처일기'가 네토라세 물이다.
  •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
도중까지 전형적인 네토라레 전개로 가다가 결말만 순애물로 나오는 경우이다. 대표 사례는 이노마루. 임신은 했지만 주인공의 아이인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그러니까 네토라레로 할건 다하다가 몇몇 선택지를 통해 네토라레에서 구해내서 네토리남 응징하고 잘되는 경우를 말한다. 다만 순애물 취향 독자를 위한 유형은 절대 아니고, 이 역시 네토라레 취향 독자를 위한 작품이다. 순애물파는 대부분 네토라레성 전개가 섞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의 일방적인 짝사랑마저도 네토라레로 분류되는 판국에 이런 걸 순애물파가 좋아할 리가 있나. 절대 소프트하지 않다. 경우에 따라선 웬만한 NTR물 저리가라 할 정도로 끔찍한 작품들도 있다. 혹은 게임 내에서 전혀 해피엔딩으로 잘끝났는데 엑스트라 모드에서 실은 네토리남에게 주인공 모르게 네토라레 당했다는 묘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27]
간혹 아예 네토라레가 성립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단, 아래 경우처럼 가장하고 실제로 네토라레인 경우도 있다.
  • 모종의 이유로 연기 중인 경우
  • 알고보니 가족인 경우
위의 두 경우는 히로인과 다른 남자간의 신체 관계도 없고, 히로인이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네토라레가 성립되지 않는다. 순애물의 도입이나 전개 부분에서 주인공의 질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주 사용되며 대부분 손쉽게 오해가 풀린다. 호문쿨루스도 즐겨 사용한다.[28]
  • 주인공/히로인의 망상 혹은 꿈 결말인 경우
어찌보면 이쪽 유형 중 제일 허무한 유형. 단행본 뒤에 부록처럼 딸려오는 후일담 에피소드가 이런 경향이 있으며, 네토라레를 그리고는 싶은데 그대로 넣으면 독자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네토라레 미수
히로인이 네토라레나 강간을 당할 뻔하다가 마침 나타난 주인공이 히로인을 구출하는 유형. 선택지가 존재하는 게임의 경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갈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정식 루트는 때맞춰 구하는 것이다. 사실 붙잡힌 히로인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식의 전개는 살짝 변형이 되어서 일반 만화나 라노벨 등지에서도 엄청나게 우려먹히고 있다. 단, 구출하지 않는 전개에서 네토라레 당한다면 네토라레로 성립된다. 사실 대부분 네토라레 회피모드가 있는 게임들은 회피하지 않으면 네토라레 전개로 가서 100% 네토라레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런 게임 중에서 제일 유명한 작품이 엘프사에서 만든 유작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유작.

5.1.1. 역 네토라레


보통 역NTR이라 부르며 크게 2가지 의미로 나뉜다.
첫번째는 여성이 남성을 빼앗기는 경우이며 이는 ntr과 역ntr을 하렘-역하렘의 관계처럼 주체의 성별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하렘물, 강간물처럼 네토라레도 그 성별이 반대될 경우 받아들이는 독자의 취향도 정 반대가 되기 때문에[29] 같은 네토라레 카테고리로 묶는 것보다[30] 성별에 따라 따로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장르가 다시 세분화 된 것이며 일본 동인쪽에도 여성이 남성을 다른 여성에게 빼앗기는 장르에 역ntr 태그를 붙여 출시하고 있다.[31]
두번째는 네토라레를 당한 사람이 가해자의 주변인, 또는 당사자를 빼앗아 가해자를 오히려 네토라레 피해자로 만드는 것이다. 말 그대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복수하는것. 다만 이는 네토라레물에 복수물이 결합된 것이지 역ntr이란 이름을 붙여가며 다시 세분화된 장르로 뺄 정도로 엇갈리는 취향의 결합이 아니기 때문에[32] 따로 이것만 골라서 찾기는 굉장히 힘든편.

6. 등장인물의 클리셰


NTR물에서, 당하는 쪽은 대부분 나사가 빠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주인공, 가해자(NTR남/NTR녀), 히로인으로 구성된다. 작품의 전체 플롯과 등장 인물의 성격은 거의 클리셰화되어 있다. 우선 주인공이 히로인을 빼앗기는 상황이 반드시 연출되어야만 하고, 또 이런 상황이 한동안 이어져야만 한다. 주인공이 가해자와 한 번 투닥투닥하고 이야기가 끝나 버리면 현실성이야 있겠지만 재미가 있을 리가 없으니. 이 때문에 NTR 작품에서 주인공은 반드시 어디 하나 나사가 빠진 성격으로 나온다.
스테레오 타입들을 보면서 느꼈겠지만 캐릭터가 평범한 러브 코미디(주로 우유부단한 주인공으로 인하여 벌어지는 하렘물) 혹은 남성향의 주인공의 스테레오 타입들과 겹치는 게 많다. 특히 주인공의 우유부단함이나 친구 이상 연인 미만, 연인이기는 해도 어쩐지 소극적이고 미묘한 관계 같은 것이 주요한 공통점이다. 이 때문에 NTR물은 소극적이고 눈치 제로에 시종일관 답답한 태도만을 유지하는 남성향 주인공들에 대한 남성들의 반발심[33]이 표출된 결과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6.1. 피강탈자(피해자)


이 피강탈자가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고 다니면 NTR이 성립하기 힘들기 때문에 굉장히 수동적이고 내성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대개는 관찰자 비슷한 노릇을 한다. 감상자가 이입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얼굴 묘사를 아예 하지 않거나 눈이 안 보이는 얼굴 경우도 많고, 아예 말풍선을 제외한 어떠한 외모 표현 자체를 안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외모가 제대로 묘사되긴 하는데 그래도 잘난 외모와 조건으로 묘사되기보단 유약하고 평범한, 즉 뭐든 뺏기기 쉬워보일 정도로 만만한 이미지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가끔은 그래도 잘난 외모와 조건의 엄친아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그래봤자 피강탈자인만큼 비참해지는건 매한가지.[34]
왜 강간이나 조교를 당하는 여성 캐릭터보다도 더 불쌍한 거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해당 장르에서 여성 캐릭터는 강간이나 조교를 당하면서 점점 그 상황을 즐기며 자기 나름대로 점차 행복해져가는 단계를 거치면서 결국은 만족을 얻는 경우가 상당수다.[35][36] 이런 경우 여성들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셈인데, 반면 남자 주인공 측에서는 아주 가차없는 비운의 생활이 앞날을 기다린다. 자신의 소중한 여자친구, 혹은 배우자를 빼앗기고, 성적관계를 맺은걸 알고, 자신보다 그 남자를 더 사랑한다는 사실에 충격과 그 정신적으로 오는 피해량은 실로 어마무시해서 무시하지못할수준의 레벨로 해당된다. 정말로 절망적이고 화도나고 분노가 치밀어오르면서 좌절감에 빠지고, 위태로워지고, 괴롭고 씁쓸하며 기분이 뭐같고 죽고싶은 심정도 들고. 여기에 서술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수만가지의 감정들과 기분이 덮쳐오면서 인생이 망가지고 삶이 처참하게 부서진다. 그대로 대부분 집안에서 방안에만 틀어박혀사는 폐인이 되는게 다반수며, 극소수지만 어떠한 작품은 '''자살'''해서 그 괴로움과 절망감에서 어떻게서든 빠져나오려고 한다.
'관찰자'라는 위치에 걸맞도록 적당히 평범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인기가 있는 만화 주인공들의 특성[37]과는 꽤나 거리가 있는 편이다. 작품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 매개 인물의 포지션이다. 내성적이고 연애와 스킨십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아예 성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심각한 컴플렉스를 앓고 있는 경우도 있다. 거의 공통적으로 '''성기가 작다'''. 최소한 강탈자보다는 확실히 작게 나온다.[38] 에로를 표방하는 장르이니만큼 작품 안에서 주인공의 입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연출이라 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조루이거나 테크닉까지 부족한 경우가 상당하다.
행동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눈치도 없다. 주변 상황이 돌아가는 것에 둔감하여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까지 아무것도 모른다. 설령 안다고 해도 결단력이 부족하여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히로인이 보내는 SOS 신호는 전부 무용지물이 되며, 최악의 상황으로 직행하는 복선이 된다. 한편으로는 감상자의 안타까움을 자극하기도 한다. NTR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기회는 분명히 있었으나, 주인공 본인이 그 기회를 모두 걷어차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니까 속이 타는 것. 이렇게 충분히 막을수 있는데도 손을 쓰지 않아서 최악으로 점점 진행해가는 과정이 매저키즘을 자극하는면이 있기 때문에 결과보다 이런 과정들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많은 경우 성품은 선량하며 연인을 배려하는 편이다. 정욕을 되도록 배제한 순애를 지향하기 때문에 히로인과 정신적인 교류를 나누지만, 도리어 이러한 성격 때문에 NTR을 당하게 되는 것으로 그려진다.
몸도 마음도 모두 유약하다라는 성향을 극대화 해서 쇼타 캐릭터로 설정해서 오네쇼타 커플을 NTR하는 작품도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 오네쇼타 팬덤은 순애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작품들을 상당히 싫어하고 있다.
NTR을 당한 후의 반응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 1. 저항한다: 히로인을 강탈하려는 자와 적극적으로 맞서려고 시도한다. 분노를 내비치며 히로인을 되찾기 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지만 전부 허사로 돌아간다. 하지만 원래부터 약한 면모를 보인 주인공의 위치상, 아무리 분노하더라도 강탈자에게 폭력까지 행사하는 경우는 드물다. 혹시 분노한다면 그 분노는 대개 히로인에게 향하게 되며, 배신감을 이기지 못해 히로인을 매도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가해자에겐 차마 못덤비고 만만한 히로인에게만 분노하는 주인공의 치졸함을 극대화시켜서 보여주게 되어 '주인공이 이렇게 찌질한 패배자다!'라는 메시지를 더욱 확실하게 전해주는 경우. 어느 쪽이든 NTR 장르의 주인공으로서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여기서 적극적이고 용감한 주인공의 경우는 히로인을 구하고 해피엔딩으로 가게된다. 대부분 해피엔딩이 있는 게임은 저항하는 주인공이 있는 게임이다.
  • 2. 흥분한다: 강탈당하는 히로인과 NTR이라는 상황에 처한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성적 흥분을 느낀다. 여기서 두 가지 경우로 나뉘는데, 범인과 히로인의 행위 장면을 몰래 지켜보면서 흥분하는 경우와, 삼자대면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흥분하는 경우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몰래 지켜보다가 당사자들에게 찾아가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자신의 연인과의 성관계를 보여달라고 주인공이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주인공의 취향이 NTR인지라 처음부터 모든 것이 주인공의 계획이었던 특이 케이스도 있다.
  • 3. 정줄을 놓는다: 무기력으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서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하고 넋을 놓는다. 정신줄을 놓은 주인공을 본 범인이 그 앞에서 대놓고 히로인을 겁탈하는 막장 행위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여전히 피해자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멘붕이 심하면 사건을 감상자에게 전달해주는 '관찰자'라는 포지션마저 잃어버리고, 아예 이후 비중이 엑스트라 수준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사건의 관찰자 역은 히로인에게 옮겨가기도 한다.
그 외에 피해자가 마지막까지 진실을 모를 때도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네토라레로 분류되기 보다 네토리로 분류되는 편이다.
두 번째 케이스에서 잠시 설명한, '일부러 히로인 NTR을 계획하는 경우'는 따로 네토라세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경우 피해자는 처음부터 자신이 NTR 취향을 가지고 있음을 어필하며, 자신과 사귀는 멀쩡한 히로인이 다른 남자에게 안기며 불륜을 저지르면서 천박한 대사를 읊는 장면을 상상하며 좋아하곤 한다. 이를 행동으로까지 옮겨 가해자를 물색하거나, 가해자의 NTR을 유도하거나, 행위를 눈감아주기까지 한다. 심지어 가해자인 남성에게 직접 요청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상대방 남자가 가해자라기 보다 동료라고 할 수 있다. 피해자라기보단 플레이 참여자에 가까운데 현실에서도 초대남을 모집한다고 하는 경우가 바로 이런 케이스다. 이 경우 여주인공이 남주를 마음으로는 계속 사랑하긴 하지만 다른 남자와의 관계에 맛들려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을 보내게 되는 게 대부분이며, 가끔 정말로 NTR당해 남주가 피해자로 전락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정말로 소수지만 여주인공이 섹스에 맛들리지도 않고 오히려 다른 남자와의 섹스를 혐오하여 주인공바라기가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39]
세 번째 케이스와 비슷하게, 집단 따돌림 피해자가 NTR을 당하는 창작물도 있다. 대강의 스토리는, 따돌림 당하는 이성 친구를 보다못한 히로인[40] 이 가해자를 찾아가 괴롭히지 말 것을 요구하고, 대가로 몸을 내어주는 데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학생이면 따돌림 당하던 주인공에게 예쁜 애인이 있는데 주인공을 괴롭히던 세력이 괴롭힘 당하던 주인공에게 자기(들)도 가지지 못한 매력적인 그녀가 있다는 것에 내가 빼앗아주지 하고 달려들어 NTR 하는 전개도 일반적인 편이다.
직장인도 예외는 아닌데, 강탈자가 직장 상사가 일반적이며, 업무 미스 - 직장 상사의 무마 - 손해배상 청구/인사고과 불이익/해고될 수 있다는 알림을 가장한 협박으로 몸을 요구하는 게 주요 레퍼토리. 대기업 사장 아들인 경우도 있다. 남편 몰래 아내를 찾아가서 남편이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 몸을 내놓으라는 식.
그러나 피해자가 거의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찌질이거나, 아니면 여주를 혹사시키는 등 NTR당한 것에 그나마의 동정조차 받지 못하는 쓰레기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피해자보다 히로인과 강탈자 쪽이 더 옹호받는다. 전자의 경우는 그나마 동정의 여지는 있지만, 후자는 그런 것도 없다.
NTR 피해자가 답이 없는 인간 쓰레기급인 경우, 즉 히로인과 항상 다투거나 아예 데이트 폭력을 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히로인의 고통을 우연히 알게 된 제3자가 도와주고, 그러다 둘이 눈이 맞아서 NTR 전개가 시작된다. 이렇게 되면 NTR 장르에서는 가해자 포지션이지만 은근 다크 히어로 같은 존재로 평가받기도 한다. 다만 이런 스토리를 NTR 장르로 내놓은 경우는 단편만화로만 소수 존재하며, 장편 연재물, 게임, 소설 쪽 매체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없다. 그 이유로는 장르적 특성이 퇴색되어 NTR 장르로서 판매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NTR 장르는 주인공의 심성이 착하고 올바르기 때문에 독자들이 자연스레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것이고, 나중에 히로인을 빼앗길 때에도 주인공을 동정하게 된다. 그런데 주인공이 인간쓰레기이고 히로인이 억울하게 고통받는다면, 독자들은 주인공에게 몰입하지 못한다. 오히려 제3자에게 감정을 이입해서 "히로인을 구해줘서 잘했다"라고 여기게 되는 것이다.[41] 즉, NTR 장르 고유의 특색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NTR 장르로 판매하는 경우가 드물 수 밖에 없다.[42] NTR의 주요 요소 중 하나가 주인공-히로인 사이에 있던 신뢰인데, 처음부터 이것이 없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부부싸움이나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가 자기를 도와주고 보살피던 제3자와 눈이 맞는다면, 그건 그냥 상호 합의가 이루어진 관계이지 NTR 관계로 보기는 힘들다.

6.2. 강탈자


NTR을 저지르는 여/남성 가해자를 말하지만 대체적으로 가해자는 남성 쪽이 더 많은 편이다.
가해자의 경우에는 스테리오 타입이 몇 가지 형성되어 있다. 간혹 첫사랑 또는 순애적 애정에서 비롯되어 행동하는 경우도 대체로 피해자에 대한 조롱이나 복수심 때문에, 또는 히로인에 대한 자기의 비뚤어진 욕망을 채우려고 남의 관계를 파탄내는 경우가 대부분[43]이다. 피해자가 내성적, 소극적, 여성적인 착한 남자가 대부분이라면 거기에 상반되게 가해자들은 적극적, 외향적, 남성적인 나쁜 남자인 경우가 많다. 또한 하라구로적인 면이나 마초적인 면도 강조된다. 그 외 여러 가지로 주인공에 비해서 잘난 점들이 있다. 그리고 여성 가해자인 경우에는 대부분 미시나 누님 계열들이 많다.
스테레오 타입들 중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인정머리는 하나도 안 보일 거 같은 양아치[44], 여드름이 자글자글한 안여돼거나 파오후추남, 나이가 많다면 4~50대쯤 되는 주름 자글자글하고 콧수염이 났거나 대머리거나 똥배가 나오는 등 여하간 피해자 이상으로 여자가 그들에게 너무 과분한 남자들이 많다.
근데 이걸 싫어하고 오히려 무조건 잘난 강탈자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이유는 못난 남자가 뺏는건 사실상 '빼앗기는 고통을 즐기는' 네토라레물이 아니라 '추남한테 이입해서 뺏는걸 즐기는' 네토리물이나 다름없다는 것. 실제로 최면어플, 추남이 등장하는 작품들은 시점이나 주인공이 추남인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 경우는 NTR이 아니라 NTL물이 맞다. 또한 '친구의 여친인 그녀가 추남 취향이었다' '추남인 내가 인싸남의 여친을 빼앗은 일' 등의 마치 이세계물을 연상시키는, 노골적으로 특정 독자층을 저격하는 작품의 경우에도 마치 멕이는 것 같아서 싫다는 이들이 있다. 그 밖에 떡인지 특성상 당연히 남캐와 여캐가 몸을 밀착시키고 같이 등장하는 컷이 많은데 남캐를 못생긴걸 넘어 '지나치게 기괴하게' 그려놓은 몇몇 작품들의 경우 남캐 면상때문에 꼬무룩해진단 평도 꽤 보인다.
양산형 네토라레물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 반대로 그야말로 평범한 주인공과는 반대로 남성적 힘과 매력이 넘치거나 잘생기고 돈도 많으며 신체적으로도 성적으로도 일단 주인공보단 유월한 타입도 드물게 나온다. 주인공이 피해자가 아닌 강탈자라면 대개는 이런 경우다.
의미가 '연인을 뺏기다'에서 '애정하는 대상을 뺏기다'로 바뀌면서 이 경향이 좀 더 심화되었다. 연인을 뺏기기만 하는 내용이라면 상대가 딱히 못나지 않더라도 별 문제 없이 상황이 성립된다. 오히려 주인공보다 잘난 점이 있다는 점에서 스토리의 개연성까지 잡을 수 있다. 문제는 혈연관계 같은 소중하지만 이성관계 진행이 불가능한 대상에까지 개념이 확장되면서 생긴다. 사실 누이나 딸, 미망인인 모친 등에게 성적 관계를 포함한 교제 대상이 생긴들 일반적인 '나'로선 이를 문제삼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결국 이런 일반적 상황을 뒤집고 피해자가 고통받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가해자 쪽이 좀 더 극단적이고 비상식적인 속성을 갖게 된 것.
심지어는 위에 언급한 '최면어플 쓰는 추남'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작품조차 네토라레물이란 태그를 달고 나오는 경우가 무척 많은데, 추남 시점에서 이입하여 뺏는 즐거움을 누리는 장르는 '''네토라레와 정반대'''의 안티테제적 장르인 네토리물이다. 사실 네토라레를 즐긴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실은 네토라레의 정반대 장르인 네토리를 좋아하는건데 장르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양아치: 인간성 막장인 양아치이다. 성격면에서는 활발하거나 놀기를 좋아하고 성경험이 많은 경우가 많다. 대개 피해자에게 우월감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능력이 세서 히로인을 네토라레 하면서 주인공을 짓밟는 것을 즐긴다. 주로 금발 미남이거나 실눈 캐릭터이거나 근육질 계열인 경우가 많다.[45] 요즘은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피부 태닝한 양아치, 통칭 금발 태닝 양아치가 클리셰로 정착했다.[46] 심리적으로는 일진, 양아치에 대한 공포와 기억폭력을 자극한다. 또한 저런 양아치 놈도 그래도 나같은 찐따보다는 여자 많이 따먹겠지 하는 열등감을 후벼파기도 한다.
  • 추남 (안여돼, 파오후, 멸치 등): 추남 속성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인 경우. 오타쿠를 겸하는 경우가 많으며 히키코모리 니트 같은 부정적인 속성이 붙기도 한다. 양아치와는 반대로 피해자에게 본래 열등감을 품고 있으나, 히로인을 네토라레 하면서 극복(?)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피해자가 위의 양아치 속성일 수도 있다. 이쪽은 히로인에게 코스프레를 시키거나 하면서 오덕스럽게 노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심리적으로는 소중한 히로인이 수준낮은 찐따에게 더럽혀지는 부분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오크물과 비슷하다. 또한 다른 유형과 달리 이쪽은 유독 시점이 추남 시점에서 진행되는, 즉 추남이 주인공인 태그만 네토라레라고 달아놓고 실제로는 네토리물인 경우가 많다.
  • 중년, 노인: 4~50대에서 60대 이상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젊은이가 늙다리보다 정력이 우월하나 나는 소추조루라서 늙다리에게조차 빼앗긴다는 열등감을 자극시킨다. 오타쿠들의 고령화로 인해 그들을 대리만족 시켜주기 위한 유형이란 분석도 있다.
  • 쇼타: 나이가 아주 어린 연령의 소년. 어린 아이에게 패배했다는 열등감을 자극하게 만든다. 보통 이런 경우 히로인의 약점을 잡았다던가, 부모님의 빽이 대단한 경우이다. 그리고 오히려 쇼타주제에 밑에 서술된 혹은 쇼타 항목에 서술된 어린모습에 성숙한 성능력과 현실에 없는 과장된 성능력을 보유하여 대물의 소유자로 나온다. 어린 아이보다 번식 능력이 낮다라는 (성인이)나(아이)보다 작네 식의 열등감을 주는 장르.[47]
  • 외국인: 강탈자를 외국인, 다른 인종으로 설정하는 경우들도 있다. 아무래도 일본 내의 정서적인 영향이 상당히 크다. 배외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외국 남자는 그저 미운놈이나 나쁜놈에 지나지 않으니 그런 외국 남자에게 자국 여자, 그것도 자기 여친을 빼앗긴다는 시츄에이션이 흔히 나오는 나쁜놈에게 여친을 빼앗기는 클리셰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작품이 일본계열에서 나오는 특성상 흑인이나 백인이 자주 등장한다. 흔히 흑인에게 뺏기는 내용은 단순히 흑인의 우월한 육체적 능력과 성적 능력에 비해 자국인은 능력이 떨어진다는 피지컬적 열등감+시꺼먼 흑인에게마저 내 여자친구를 뺏긴다는 다소 인종차별적인 굴욕감을 즐기는 부류가 100이면 100이다. 그런데 백인이나 근처의 동아시아 국가 출신 외국인에게 뺏기는 부류는 저 제목으로 검색해보면 알 수 있듯이 영토를 빼앗기고 여자도 빼앗겨 다른 인종 혹은 민족이 여자에게 씨를 뿌려 더러운 핏줄이 흐르는 혼혈 아이를 임신당하여 출산하게 되면, 다른 씨앗에 의해 순수한 혈통이 더럽혀진다는 차원에서의 열패감을 즐기는, 국가와 개인을 동일시하는 인종주의적인 제노포비아 남존여비 감정이 섞여있는 게 특징이다. 원체 이런 성격이 있다보다니 일본쪽에선 아예 강탈자를 한국인으로 설정하여 굴욕감을 극대화하는 마이너 장르가 존재한다. 일명 K-NTR.

흑인에게 네토라레 당하는 전개는 서양 작품에서도 자주 묘사될 정도로 의외로 상당히 메이저한 소재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유럽 등지에서도 흑인에 대한 섹스 판타지[48]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워낙 뿌리 깊다보니 그렇다. 그러한 매체들의 공통점을 보면 흑인을 단순히 육체적 능력이 좋은 섹마 취급하며, 정신/지능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상당히 덜떨어진 것처럼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사실상 오크물이나 수간물 비슷한 감정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고로 이걸 너무 깊게 파고들면 인종차별이 되니 주의할 것.
  • 친족: 주로 아버지나 형제, 아들이 많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아침 드라마화되며 가정이 파탄난다. 근친물에서는 이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히로인이 과부 속성이거나 이혼한 경우가 많다.
  • 친구: 친구라고 믿었더니 뒤통수를 치는 경우인데, 일반적인 NTR 엔딩 말고도 왠지 모르게 친구가 갑자기 뜬금없이 우정을 택해 NTR 전개를 그만두거나 서로 윈윈하는 전개, 심지어는 (남성)친구를 뺏어간 도둑고양이를 없애기 위해서 뺏는다는 막장 엔딩도 있다. 요즘은 남자2 여자1의 소꿉친구 관계에서 알고보니 나만 빼놓고 두 사람이 물고빨고 했다는 걸 알게되어 3인 관계에서의 소외감을 자극하는 게 많다.
  • 소꿉친구: 대충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첫 번째는 본래 사귀던 남자가 있었으나 유치원 혹은 초등학생 때부터 줄곧 좋아하던 여성의 소꿉친구에게 NTR당하거나, 두 번째는 소꿉친구가 두 명 있었는데 한쪽과 사귀는 상황에서 NTR당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사실 이런 전개 중 진짜배기 NTR로 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거의 덮밥 형식으로 두 사람을 모두 낚아채는 엔딩이 흔하다. 작정하고 NTR을 그리면 이쪽도 별반 다를 건 없다. 현재 NTR중에서 아내, 여친을 제치고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유형으로서 어릴 적부터 소중하게 쌓아온 추억이 무너지는 상실감과, 언제까지나 머뭇거리다 뺏겨버리는 후회감을 자극한다.
  • 훈남: 위에서 설명한 대로 첫사랑 또는 순애적 애정을 비롯한 설정으로 주된 예로는 첫사랑이나 좋아했던 여자의 남편이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한후 그 아내를 위로해주며 빼앗아버리는 내용이 대표적. NTR 중에 가장 화이트한 전개라 빼앗기는 쪽에 동정심이 전혀 안 들뿐더러 가장 해피엔딩에 가까운 계열. 그렇기에 이런 내용은 네토라레가 아닌 순애물에 분류된다. 작품 내내 주인공이 뭐하나 이겨보지도 못하며 아예 물리적 시도도 해보다 싸움이라면 지거나 기습도 역공당하거나 일단 순애물 아닌 이상 잘생긴 얼굴에 흠집날일이 없다.
  • 인싸: 세뇌어플 쓰는 추남이나 자박꼼 양아치 같은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 대신 '실제 현실 속 적당히 잘나가는 인싸남'이 '적당한 분위기 조성과 말빨'로 ntr하는 장르로서 기분나쁨의 정도가 추남, 양아치보다 더 하다. 추남이나 양아치가 나오는 ntr물은 무리없이 잘 보고 심지어 부심까지 부리면서도 '현실에 있을 법한 인싸남'이 나오는건 그냥 화만 난다는 이들이 많다.[49][50] 단, 의도치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남의 여자 뺐는 시점에서 이미 인싸라기 보다는 금발 양아치에서 염색만 안 하고 말을 조금 부드럽게 하는 "흑발 양아치"라고 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이들이 진짜 파괴력을 발휘하는 쪽은 이미 임자있는 여자를 빼앗을 때가 아니라 아직 맺어지지 않은 여자를 두고 대립하는 사이일 때로, 이쪽은 도덕성이나 명분의 문제도 없이 오로지 수컷끼리의 번식경쟁에서 정면으로 싸우다 패배하는 거라 진짜 변명의 여지도 없기 때문. BSS 계열과 가장 무서운 시너지를 자랑한다.
  • 후타나리: 위의 여성과 동일하다. 후타나리 특성상 레즈비언 속성을 달고나오는지라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이다. 이쪽은 상대방을 임신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상실감이 배로 든다. 노말은 거의 찾기 힘들고, 레즈비언을 다룰 경우에 자주 나온다. 또한 해당 후타나리가 주인공의 여동생이나 누나 등 가족이 주인공의 애인을 뺏고 주인공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주고 망신을 주고 애인은 후타나리에게 빠져 완전하게 뺏어 버리는 상황이 온다.
  • 의도하지 않은 경우: 정말로 서로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거나 이야기를 하지 않은 상태로 눈이 맞아 모르는 상황에서 NTR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결국, 불륜과 비슷한 전개로 되거나 들켰을 경우에는 "나는 몰랐다! 억울하다!"라는 식으로 발뺌하면서 되려 불륜 상대에게 "애인이 있었으면서 나를 속였다니!"라는 식으로 충격을 받아 미친듯이 억울해하면서 폭행을 저지르거나 적반하장 비슷하게 화를 내는 것.
이렇게 타입은 여러 가지지만 하나같이 섹스를 정상적으로 하질 않고 꼭 조교를 같이 한다는 것도 특징. 아무리 약해도 애널아오칸은 꼭 들어가며, 문란한 속옷이나 딜도를 착용시킨 채 노출 플레이를 시키고, 성관계 장면이나 알몸을 촬영하며 협박하거나 쫄따구들을 불러 같이 집단 성폭행하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히로인을 비치 갸루 걸레화 시키는 전개가 많이 있는 등 어떻게 봐도 '''양아치'''라는 인상이 매우 강하다. 주인공처럼 준수하고 적당한 얼굴의 짝 대신 무결한 히로인을 오염시키는 듯한 이미지. 네토라레물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이자 네토라레물이 호감을 일으킬 수 없는 결정적 이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비판 문단에 후술.
그 외 다양한 타입들이 존재하는데
성적 지향에 상관없이 게이, 레즈비언 커플의 네토라레도 종종 나오는데, 이 중에서 남성이 레즈비언 커플의 한쪽을 빼앗는 장르 또한 존재한다. 히로인이 양성애자인 경우에 나타나며, 후술할 양손의 꽃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에로 동인지, 야겜에서는 특히 성적인 능력이 강조되는데, 그중 '''거시기가 큰 건''', 적어도 피해자보다 큰 건 확실히 정형화됐다. '마초' 라는 의미가 가지는 의미 중 의협적인 부분(bad ass 같은)은 거의 소거되고 오직 성욕만 걸출한 '과감하고 공격적인 녀석은 성 테크닉도 좋을 것이다' 란 극단적으로 왜곡된 편견만이 남아 그대로 표현되는 존재다. 어떤 야겜이나 에로 동인지에서는 가해자인 강탈자가 이러저러한 정신적 트라우마나 안타까운 뒷사정이 있었다는 설정이 붙어서 가해자에게 당위성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판타지물, 양육강식세계, 상식이 다른 세상밖에 안 되는 것들이다.
피해자의 절망감이 강조되는 NTR물의 특성상 분노의 대상이 아니거나 그 적의가 표현되는 농도나 빈도가 히로인에 대한 그것보다 덜하다. 그래서 간혹 히로인을 탈환하더라도 이놈들이 처벌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물론 픽션이니까 그렇고 실제 이랬다가는 법이 처벌을 못한다 쳐도 '''칼빵을 맞는다'''.[51]
그러나 만약 히로인의 약점이나 피해자의 약점을 가지고 협박하여 네토라레 하면 협박죄로 처벌되고, 가정 있는 사람을 네토라레하여 가정을 파탄낸 경우는 간통죄가 폐지되었다고는 하나 피해자가 가정이 파탄난 것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할 경우 꼼짝없이 거금을 배상해야 하게 된다.

6.3. 히로인(피해자)


일단 주인공에게 과분한 미인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리지널 시나리오 속 히로인인 경우 마치 거근인 강탈자에게 짝을 맞추기라도 한 듯 '''거유 글래머'''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런 외형 설정이 많은 이유를 굳이 추측해보자면 여성의 가장 대표적인 섹스 심볼인 유방을 시각적으로 크게 부각시킴으로써 해당 인물이 성적으로 매우 이상적이고 매혹적이라는 걸 암시함과 동시에, 바로 그런 존재를 내가 아닌 남에게 빼앗겨버렸다는 박탈감과 절망감을 극대화시키는 남성향 판타지적 장치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NTR을 특별히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여주인공의 얼굴과 몸매가 매우 아름답고 섹시하다는 이유만으로 NTR 장르를 좋아하기도 한다.
강제로 범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구슬림에 당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대부분 품행단정하고 순정적이며 순종적이고 선하고 착하며 동시에 유무형적 위력행사, 즉 나쁜 것에는 굴복하지 않으며 자기의사를 분명히 표시하는 정석적인 뜻의 기가 센 사람의 성향을 가지는데 그게 엉뚱하게 표출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적 욕구에 극도로 약하다'''.주변을 무척 배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히로인을 노리는 악의 세력들은 그 부분을 노리던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온갖 방어기제들을 손쉽게(?)해제하고 네토라레를 달성한다. 이런 복잡한 수단을 안쓰고 춘약 같은 수단으로 그냥 물론 성격이 무례한 히로인들도 있는데 이 경우는 그냥 순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감상을 들게 만들도록 매우 험하게 굴리며 결말도 그리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양산형 네토라레물의 경우 실제로는 싫어하고 있다 해도 강간이나 강제적으로 화간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강간에 대한 저항도 사실은 그냥 강간을 당했다는 변명을 하거나 강간 플레이를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을 때도 많다. 그리고 처음에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라도 한번 섹스에 맛을 들이게 되면 모든 사고방식의 기준이 섹스로 바뀌는 경우가 100%이다. 오르가즘만 있으면 재산, 가족, 친구, 연인, 심지어 생명까지 내다버릴 정도가 된다! 이쯤 되면 정신질환에 걸렸거나 숨겨진 색정증이 아닌가 싶은 수준이다.
또, 가해자와 한번 눈이 맞은 뒤에는 그야말로 천하의 막장녀들로 돌변하기도 한다. 덕분에 판타지에 나오는 타락 속성과 궁합이 잘 맞기도. 작중에서는 상대적 약자의 입장으로 추락한 주인공을 대할 때 이런 면모가 크게 부각되기 때문에 펨돔 속성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히로인은 강탈자의 노예, 주인공은 히로인의 노예라는 연쇄구도가 성립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현실에서도 이런 여자친구나 유부녀가 꽤 있다. 물론 바람이 나서 자발적으로 상간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기는 하나, 강간을 당한 뒤 몸과 마음이 변하여 남편/남자친구 몰래 강간범과 바람피우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주로 성적 교류가 잘 없는 부부/커플 사이에 서 자주 발생하는 편.이런 사례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NTR 상대방은 그저 오나홀이나 성노예, 육변기로만 보는데[52], 여자는 진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하게 되는 묘사도 흔하다.[53] 아예 극단적인 경우, 너한테 내 아이를 임신시키겠다/임신시키고 책임 안 지겠다라는 폭언을 들어도 아기 낳을테니 제발 임신시켜 달라고 상간남에게 매달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가 상당히 속 터지는데, 상대방이 자신을 성노예 선언을 해도 히로인은 좋아라 하며 스스로 노예를 자처하기 때문이다.[54]
마음이 정복당했다는 상징으로, 이전까지 소중하게 여겼던 주인공의 선물해준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것도 흔한 클리셰이다. NTR 당사자가 달라고 하니까 준다든지,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건을 주인공이 발견한다든지.[55]
실제로 남자들은 사춘기만 지나면 섹스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반면, 여자들은 평소에는 아무 느낌도 없다가 섹스를 통해 쾌락을 맛보게 되면 그때부터 섹스에 집착하는 경우도 많다. 어찌보면 여성의 성욕은 남성보다 더 심하다는 걸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 그러나 당연한 말이지만 바람피는 여자들도 눈이 있다. 최소한 평범하게 생긴 사람과 바람이 나면 모를까 NTR 장르에 나오듯이 추레한 뚱보 중년 아저씨와 바람나진 않는다. NTR 장르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여성들이 보는 눈도 없고 생각도 없는데다 강간당했다하면 섹스에 뿅가버려서 미쳐버리는 "섹스에 맛들린 동물"처럼 그린다는 점에 있다.
히로인이 오히려 남자 주인공을 다른 여성 캐릭터에게 빼앗기는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마음이 없으면 몸만이라도'라는 전개가 나온다. 혹은 얀데레가 되어 Nice boat. 테크를 타거나, 어떤 부당한 처우를 당하고도 헌신하는 '''히로인의 사랑을 왜곡된 마음으로 이용하거나 순수한 애정이 집착으로 일그러지는 광경을 보면서 오는 가학적 쾌감 혹은 그를 통한 죄책감이 가져오는 피학적 감각이 주가 되는 소재. 으레 말하는 순수하거나 아름다운 것이 파괴되고 변질되는 과정 및 거기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즐기는 장르이다'''.
간혹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여성 캐릭터 시점에서 자기 자신이 빼앗기고 겁탈당하는 구도로 나오기도 한다. 주로 동인 에로게에서 많이 보이는 패턴으로, 플레이어 처지에선 제 발로 능욕당하러 돌아다니는 셈이기 때문에 네토라레의 범주로도 볼 수 있다.
네토라레 중에서 제일 순애적인 패턴은 히로인이 주인공인 작품이다. 주인공이 히로인인 상황에서 가해자에게 강간/조교를 당한 후, 몸과 마음이 바뀌어 주인공인 히로인이 가해자를 사랑하게 되어 연인/섹파로 발전하는 패턴이다.

6.4. 기타 클리셰


  • 비디오 레터: 히로인이 어느날 갑자기 주인공의 앞에서 사라진 다음 NTR 당했음을 통보하는 방법으로 흔히 쓰인다. 매체는 주로 비디오 테이프나 DVD를 이용한 비디오 레터가 많다. 히로인은 라이벌과 성관계를 하면서 확실하게 NTR 인증을 해서[56] 주인공을 정신붕괴로 몰아넣는다. 주인공이 아무리 현실을 부정하거나 또는 만회해보려 해도 비디오에 찍혔다는 것은 과거에 일어난 이미 확정된 상황이므로, 주인공이 개입할 여지를 완벽하게 차단해 버린다. 이 때문에 엔딩으로 자주 쓰이며, 아예 비디오 레터로만 전개하는 작품도 있다. 현실이라면 유부녀의 경우 훌륭한 이혼 사유 및 위자료 청구 감이고, 여자친구나 약혼녀는...사회적 말살밖에 보복할 도리가 없다. 그마저도 잘못 돌렸다간 역으로 명예훼손 감이 될 수 있으니 쉬운 일이 아니다.

비디오 레터는 '주인공이 개입할 수 없는 안전한 상황' 에서 나오는 심리적 묘사를 노린다. 가해자는 주인공과 대면하거나 그 자리에서 보복 당할 염려도 없기 때문에 선전포고용으로 써먹기 좋고, 주인공 처지에서는 이걸 끝까지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보자니 히로인을 포기하는 거 같아서 안 볼 수도 없는 극심한 딜레마에 빠진다. 여기서 심적으로 흥분하고히로인을 포기하느냐, 아니면 끝까지 집착하며 되찾으려 하느냐로 주인공의 패배가 갈리는 작품도 많다. 더 나아가 주인공이 비디오가 찍혔던 곳을 어떻게든 알아내서 급습해도 이미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텅 빈 현장만 발견하며 좌절하는 묘사도 자주 나온다. 히로인이 "이거 보면서 자X나 해라 병X"이라고 매도하는 말을 하는 일이 많은데 아무래도 독자와의 메타픽션적인 싱크로인 듯하다. 시작할 때는 거의 클리셰로 주인공의 허접한 물건과 비교하면서 시작한다.
'비디오' 레터는 아니지만 편지를 동봉한 사진, NTR 동영상을 기록한 웹사이트도 간혹 쓰인다. 이것들 또한 피해자는 오로지 사후통보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 들킬락 말락 하면서 성관계: 여성과 피해자와 들킬락 말락한 시츄에이션에서 NTR의 가해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 비디오 레터만큼 흔히 나오는 클리셰. 여성이 아직 완전히 NTR 당하지 않았을 때는 피해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노심초사하며 애를 쓰게 되고, 완전히 NTR 당했을 때는 오히려 이런 상황에 더욱 흥미와 쾌감을 느끼며 관계를 가진다.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은 전화 통화를 하면서 관계를 가지는 것. 좀 더 과감한 사례로는 화상 전화를 하면서, 혹은 창 너머로 피해자와 대화하면서 하는 것이 있다. 피해자가 잠자는 와중에 옆에서 하는 초현실적인 상황도 포함된다.
피해자에게 가지는 감상은 진짜 둔하다. 피해자는 여성이 내는 신음소리를 듣거나 얼굴색이 이상한 것을 보고 "혹시 아픈 거 아니냐?" 같은 비정상적으로 태평하기 짝이 없는 질문을 던지지만, 끝내 이 상황에서는 진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57]
  • 3자 대면: NTR 중 가장 막나가는 클리셰. 가해자가 히로인을 완벽히 정복했다 싶은 생각이 들면 어느 시점에서 자신과 히로인의 성관계 모습을 주인공 앞에서 대놓고 보여주며 승리 선언을 한다.
이런 묘사가 나오는 작품에서 주인공은 숫기 제로의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루저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다수는 자기 눈 앞에서 히로인이 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 짓도 못한다. 좌절하며 주저앉거나 눈물 흘리는 묘사는 기본이고 가끔은 용감무쌍하게 가해자에게 덤벼들기도 하지만, 체격차가 한참 나는 가해자에게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고 넉다운 당한다. 심지어 성인이 중학생한테 싸움으로도 성능력으로도 털리는 작품도 있다. 즉 이장르는 열등감을 더욱 느끼는 것이 목적.
최악의 경우에는 주인공이 굴복하고 가해자와 히로인의 성관계나 히로인이 네토리남의 아기를 낳는 장면을 보면서 자위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하는데, '여자친구 뺏기고도 흥분이나 하는 패배자 쓰레기' 등으로 히로인과 가해자에게 비난당하며 주인공을 완전히 깔아뭉갤 때 나오는 묘사. 그 외에는 자신도 H에 참여하거나 하려 하지만 여자친구가 주인공의 것이 작다고 행위를 거부하면서 완벽한 패배감을 맛보게 한다.
반면 강한 주인공이 여기에 걸려들 경우 결말이 매우 크게 달라진다. 이 경우 상술한 '저항하는 피강탈자' 유형으로 무조건 간다 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강탈자와 자신을 버린 여자를 둘 다 쏴죽여버리는 파괴적인 사이다 결말로 막을 내리곤 한다. 사실 이렇게 되는 경우 애당초 이 바닥의 NTR물과 거리가 멀고, 보다 대중적인 화려한 복수물에 가까워진다.

6.5. 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


부부/연인이 가장 정통파에 가깝지만 그 밖의 NTR적 관계도 많다.
  • 부부: 정통파 중의 정통파. 불륜으로 막장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온다. 주인공과 히로인이 부부관계일 경우 일반적으로 독자에게 가해지는 정신적 대미지가 가장 약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부부가 나오는 NTR물의 경우 부부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고, 주인공과 히로인이 이미 진도를 다 뺀 상황이라 처녀상실이나 주인공과는 관계를 맺은 적이 없는데 다른 남성과는 관계를 맺는 장면 등 멘탈이 크게 깨질 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 게다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아래의 다른 예시들과 달리 이쪽은 법적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남편 회사의 상사가 돈이나 권력 등으로 협박하여 아내를 복종시키는 내용도 흔하다.
  • 연인: 역시 정통파. 부부만큼이나 흔하게 쓰인다. 성관계를 이미 맺은 연인과 성관계는 맺지 않은 연인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성관계를 맺지 않은 연인에도 차이점이 있으며 히로인이나 남자주인공 모두가 처녀, 동정이거나 히로인은 비처녀인데 남자주인공은 동정이거나 혹은 그 반대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며 성관계를 맺었어도 그 전에 이미 다른 이성과 성관계를 맺은 경험이 있거나 하는 차이점은 존재한다.
  • 연인 미만 친구 이상: 위에 두 개의 경우가 정통파라면 이쪽은 신문물. 소꿉친구라든지, 같이 몰려다니는 일당 속 멤버라든지. 서로가 서로에게 일정 이상의 호감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명확히 표현되지 않는 풋풋한 로맨스 단계를 찍다가 갑자기 네토라레로 충격을 주기도 한다. 요새는 이쪽 분야가 엄청나게 활발한데, 아무래도 카안오토메도리 때문이 아닐지... 실제로 오토메도리는 카안의 대표작이고 동시에 NTR물의 시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순애물 독자에겐 철천지 원수.
  • 짝사랑: 주인공이나 히로인 한쪽의 기분을 모르고 있다가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전개도 있다.
  • 가족: 좀 더 광의의 NTR. 누이/모친/딸 등의 주인공이 애정을 갖되 이성관계 진척은 불가능한 사이라면 어느 쪽이든 가능.[58]

6.6. 역 네토라레


이 문단의 역ntr은 ntr에 ntr로 복수하는 경우를 뜻하며 보통 아래 3가지 진행양상을 보인다.
  • NTR한 주범을 NTR한다: 말 그대로 그것이 여자든 남자든 빼앗는 쪽을 빼앗는 것. 즉 그 주범과 빼앗김 당한 상대가 교제를 하게 되는 것. 전 애인이며 현 애인이며 다 빼앗긴 사람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 남는다. 아주 가끔은 3명이서 룰루랄라하기도 한다.
  • NTR 당한 상대를 다시 빼앗는 것: 정신 차리고 다시 현 애인한테 가는 건 이러한 장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NTR 당한 사람이 새로이 변신을 하든 다시 태어나서 다시 빼앗는 것은 이쪽 장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아내의 유혹이다.
  • NTR해버린 대상의 주변 인물들을 NTR한다: 예를 들면 소꿉친구, 누나나 동생 같은 가족, 바람을 피우거나 했을 경우에는 여자친구나 아내 등등 상대가 자신의 소중한 상대를 NTR해버린 것에 대한 보복감으로 역으로 NTR 가해자의 주변 상대들을 NTR해버리는, 주인공의 완벽한 타락이 주가 되는 방식. 다만 이 경우 히로인도 그 자에 대한 복수심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6.7. 결말


해피 엔딩이 아닐 경우, 십중팔구 결말은 거의 대부분 히로인의 '''임신으로 끝난다.''' 당연히 뱃속에 임신한 아이의 친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9] 몇몇 작품은 모두 다 폐인이 된 채로 인생이 망하거나 히로인과 강탈자는 기쁘고 즐거우며 행복하게 잘 사는 인생[60][61]인데 주인공은 '''완전 '''이 된 채로 남은 인생을 완전히 비참하게 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아마도 남자들이 남의 아이를 본능상 극도로 꺼리는 경향이 많고, 이제 다시는 자신의 여자가 될 수 없다는 일종의 비극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 위함인 듯하다.
위에서도 질리도록 말한 사항이지만, 엔딩이 남주가 비참해지는 엔딩으로 가지 않고 해피 엔딩으로 가는 순간 작품은 NTR물이 아니게 되어버린다. 해피 엔딩의 경우는 당연하게도 남주인공이 비참해질 일도 없고 이는 당연히 여주가 가해자로 인해 완벽히 타락해버리고 남주는 그런 광경을 막지 못한채 비참한 결말로 가지 않으므로 이런 식으로 가해자를 엿먹이고 여주와 행복해지는 순애지향적인 엔딩은 작가의 양심이 그나마 남아있는 경우에 이런 엔딩이 나온다.
위의 해피 엔딩보다 더 희귀한 엔딩으로 강탈자, 피해자 외 '''제3자'''가 행복해지는, 그러니까 여자를 빼앗았는데 그걸 다른 사람이 또 빼앗는 결말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최초의 가해자는 2차 피해자가 되며, 대부분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한 예로, 거시기가 짤린다거나.
  • 주인공 몰락 및 폭발 패턴
  1. 폐인화 혹은 사망: 유약한 성격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새로운 연인들 앞에서 물러나 완전히 폐인으로 살아가는 경우. 혹은 노예가 되기도 한다. 극단적인 경우 충격으로 자살하거나 가해자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함의 극을 달리는 결말을 맡기도 한다.
2. 분노 폭발하고 가해자가 된 피해자화: 돌변하여 여자에게 대고 분노를 표출하며 경멸하거나 강간하는 등 찌질이 폭행, 강간범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놈의 행각이 딱 그 타입에 해당된다. 원래 착했던 녀석이 그제서야 빡돌아 강탈자를 Nice boat.하는 건 그나마 작가에게 양심이 있는 경우고[62] 어설프게 강탈자에게 덤볐다가 신나게 두들겨 맞거나 상대가 권력자인 데다 여주인공 역시 완전히 그쪽에 빠져버린 경우 오히려 이쪽이 가해자로 몰려 법의 심판을 받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때로는 피해자였던 주인공이 타락해서 본인이 가해자인 강탈자로 변하기도 한다. 정말 막장으로 치달을 경우 NTR의 피해자가 오히려 갈고 닦아 가해자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나선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이 아니라 엄한 다른 연인이나 가족을 망가뜨린다.
3. 공략 캐릭터화: 때때로 주인공도 오토코노코 계열로 설정되어 히로인과 함께 능욕당하여 성의 노예가 되는 전개가 들어가기도 한다.[63] 오히려 이쪽이 메인인 것처럼 보일 때도. 상업 작품에서는 드물지만 인터넷 연재 작품에서는 주인공 능욕질에 집중하다가 게이문학으로 빠지는 흥미로운 사례가 가끔 나타난다. 더 막 나가는 작품은 네토리남에게 자기 털리고 결말은 성전환까지 당해 원래 여자친구는 뻇기고 자기마저 여자가 되어 같이 섹스노예로 타락해 함께 네토리남의 아이를 임신 출산해버리는 미친 작품도 있다.
4. 네토라레 취향에 눈뜸: 히로인의 네토라레에 충격을 먹었지만 적극적인 혹은 소극적으로 히로인의 네토라레를 지지하며 관음하거나 대놓고 즐긴다, 어떤 경우엔 사실 히로인이 주인공의 지시로 행동했다는 페이크 네토라레물도 있다. 이 경우는 히로인을 정복했다고 착각한 가해자가 진실을 알고 멘붕하는 경우도 있다.
  • 정신 차림: 유약했던 피해자가 정신을 차리고 자기 단련에 정진한다. 가해자가 정신 차린 주인공이나 히로인에게 무자비한 불소나기를 맞고 몰락하는 네토라레물에선 해피 엔딩인 결말인 상황에서 주로 등장한다.
  • 강탈자를 공략: 꽤 희귀한 케이스로, 주인공이 강탈자를 강간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강탈자가 오토코노코로 설정되고, 복수 명목으로 덮치는것. 다만 이건 애당초 원래 NTR물과는 감정선이 다르다보니 일반적으로는 NTR물 결말보다는 오토코노코물 도입부분 설정으로 쓰이는 모양새. 물론 이쪽부분에는 없는게 없다보니 실제로 NTR물 마지막에 들어가기도 한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강탈자와 남주와 여주가 3P하는 걸로 마무리.
  • 탁란: 간혹 피해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해자가 히로인에게 자기 아기를 임신시켜 주인공이 자기 자식인 줄 알고 대신 기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주인공은 호구화 확정. 그나마 정신적 고통은 없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런지. 피해자가 간통 불륜을 알고도 사생아를 떠맡는 크리티컬한 전개도 있다. 캐안습.[64]
  • 배신: 주인공과 히로인의 갈등이 잘 해결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가 싶더니 이미 몸과 마음이 주인공으로는 만족할수 없는 몸이 된 히로인이 뒤에서 잊지 못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경우도 존재한다.

7. 장르의 인식과 취향


CG집이나 에로 동인지면 모를까, 상업지의 네토라레는 마이너다. 이는 에로 동인지나 CG집과 달리 상업지는 상업적으로 팔리는게 우선이며 그렇기에 검열과 삭제과정 또한 동시에 일어난다. 거기에 지금이 예전처럼 코믹 무진의 하드한 스토리와 묘사가 딱히 인기를 끌만한 때가 아니기도 하고 오히려 코믹 쾌락천을 필두로 하는 와니매거진, 코믹 메가스토어를 필두로 한 코어매거진이 주로 미는 장르가 순한 스토리와 묘사, 미형 작화로 이루어진 순애물을 주로 밀기 때문에 적어도 상업지에선 네토라레가 인기를 끌만한 묘사가 아니다. 대부분은 mil이나 아사나기처럼 동인지 쪽으로 빠지지, 나가레 잇폰이나 카안같은 작가가 정말 특이한 사례다. 순애물을 안그리면 능욕물을 그리지 굳이 NTR은 안그리는 작가가 많다. 아무리 부정해도 이는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당장에 상업지 작가하면 떠오르는 대부분의 작가는 거의 순애물 취향의 Hisasi나 호문쿨루스지 카안같은 작가가 떠오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65]
어찌 보면 에로게에서 순애물누키게 성향의 플레이어들의 충돌과 상당히 연관점이 있다. 물론 검색 포털의 블로그에서 이런 단행본이나 단편들을 평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에로게와 달리 작가의 이름만 봐도 이게 순애물인지, NTR인지, 능욕물인지 판단이 빠르기 때문인데 그만큼 순애물에서 NTR로 전향하는 사람도, NTR에서 순애물로 전향하는 사람도 적은 것을 넘어서 거의 존재하지를 않는다. 물론 에로게의 누키게는 스토리가 뛰어난 장르가 많지만 NTR은 그렇지 못하다. NTR이라는 장르부터가 취향을 더럽게 많이타는 장르이기도 하고 아무리 스토리를 진행해봤자 남의 여자를 빼앗음 → 타락시킴 → 남주인공은 절망에 빠진다. 이런 정형화된 스토리이기에 바리에이션이 너무 적어서 스토리 개연성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수준. 이는 에로게상업지든 NTR물의 가장 큰 단점. 자세한 건 비판 문단에서 후술.
내용만 봐도 극 남성향 섹스판타지이고 주로 남덕들이 더 많이 파긴 하나 의외로 여덕 중에서도 거리낌없이 보는 사람이 희소하게 있다.[66] 물론 남성향 즐기는 여덕의 숫자만 생각해봐도 이런 이들은 그 중에서도 소수이며, 어쨌든 파는 사람들이 성별 불문하고 대놓고 NTR취향이라고 말하고 다니진 않는다. 해도 상관없는데서만 하지.

7.1. 비판


[image]

알테라: '''네토라레는 나쁜 문명!!'''

- 공식 4컷 만화에서 한 발언.

'''싫어하는 사람이 정말로 많다.''' 사람들은 '''주인공 커플이 깨지거나 다른 사람과 이뤄지는 엔딩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이 절대다수인데 과연 그 이상의 연장선인 다른 사람에게 뺏기는 네토라레를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단순히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치를 떨며 극혐하는 이들도 상당하며[67], 이 작품 속 가해자에게 크나큰 '''혐오감'''을 느끼며 그 피해자들을[68] 몹시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그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심하게 굴려지고 처참한 짓을 당한 것에 큰 충격과 동시에 분노를 느낀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이 '''트라우마'''로까지 이어져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짜증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그 때문에 NTR 가해자들을 죽이고 싶도록 미워하는 사람들의 망상을 구현화한 작품도 출시되었다.[69] 실제로 피강탈자 입장에서 몰입해서 보는 사람들이 경우 결국 '''내걸 뺏긴다!''' 하는 내용이나 다름없으므로 당연히 보는 사람 입장에선 불쾌감이 선행될 수밖에 없다. 거기서 쭉 보고싶어할 정도로 자극을 느끼면서 보는 사람들도 물론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역으로 이 장르를 혐오하게 되는건 당연한 바다. 근본적으로는 이성끼리의 연인/부부관계에서 신뢰[70] 소유욕의 가장 건드리고 싶지 않은 부분[71]을 가장 부정적인 의미에서 건드리기 때문이다.[72]
사실 이 네토라레라는 것이 남자 혹은 여자가 역으로 빼앗는 장르인 네토리 장르라고 해도 꽤나 취향을 타는 편인데, 주인공으로부터 여자 혹은 남자를 빼앗아오는 장르인 네토라레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리가 없다. 이 장르를 즐겨보는 사람들도 순애물에 흥미를 못느끼고 넘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진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체로 순애물보다 네토라레의 성애 묘사 수위가 강하고, 순애물과 달리 여캐가 타락하고 흐트러지는 소위 "꼴리는 요소"가 부록으로 따라오니까 딸감으로 쓰기 좋아서 보는 것. 때문에 하드하기만 하면 순애물이던 뭐든 안가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작가들도 장르 안가리고 하드한 작가는 하드하다. 네토라레 장르의 내용 자체가 좋아서 보는게 아니라는 것. 당연히 빛의 세계의 작품이야 말할 것도 없고.
또한 가해자 항목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작품에서 가해자들은 싫다는 여성을 강제로 조교하고, 윤간하는 등 아니면 협박을 해서 관계를 맺는 '''피해자를 사람이 아닌 물건으로 다루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73][74] 네토라레물이 혐오받는 이유로 이 점을 드는 경우가 많다.
네토라레의 여성 캐릭터들은 오르가즘만 있으면 가족, 배우자, 연인, 재산, 자유, 심지어 건강과 생명까지 전부 내팽겨치는 극단적인 마조히스트 변태의 모습을 보인다. 물론 현실은 픽션보다 더하니까 그런 여성이 극히 희박한 확률로 존재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네토라레 장르의 문제점은 '모든 여성'이 죄다 그런 마조히스트 변태인 것마냥 만들어놓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네토라레물을 보고 현실과 픽션을 구분하는 사람이라도 무의식중에 여성혐오나 인간불신이 생길 가능성도 없다고 볼 수 없다.
일부에서는 "이런 요소들은 네토라레 요소라기보다는 네토라레 요소를 증폭하기 위해 다른 요소를 첨부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이 의견은 네토라레와 불륜을 같은 개념으로 바라보는 데서 생긴 것이다. '''불륜은 엄밀히 말하면 네토라레의 상위 개념이다.''' 즉 불륜 안에 네토라레라는 개념이 있는 것이다.
네토레라레라는 낱말의 뜻은 '성관계로 사람을 빼앗는다'로, 배우자나 애인의 위치에 있는 사람(특히 여성)을 "빼앗는" 물건으로 치부하며, 초 섹스로 상대를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불륜은 적어도 서로간의 접점이 생겨 점차 서로에게 끌린다는 사람다운 면을 보여줄 여지가 있지만, 네토라레는 낱말 뜻부터 상대를 사람으로서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지 않는다. 즉 이러한 지배적 언어로 된 장르에서 당하는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은 필연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네토라레물의 구도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어느덧 정형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낱말부터 구도를 정형화 시켜버린 것이다. 이미 정형화가 된 장르이다 보니 이야기 전개에 설득력을 싣기 위해 불륜물에서 나오는 서로간의 접점을 시작으로 점점 서로가 가까워지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저 네토라레 요소로만 극을 진행한다면 당하는 자는 섹스로 인해 상대방에게 넘어간다는 이야기 전개밖에 없다. 이미 낱말의 뜻부터 "남의 배우자나 애인과 정을 통하여 빼앗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니... 이렇다 보니 섹스로 당하는 자가 상대에게 넘어간다는 판타지적인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거나, 정신적 충격과 육체적 충격을 지속적으로 주는 고문을 통해 세뇌 시키는 방식으로 상대를 자기 뜻대로 조종한다는 이야기 전개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 전개는 설득력에 한계가 있고, 그래서 앞서 말했던 불륜물에서 나오는 이야기 구도를 네토라레에 더하는 방법으로 나름의 설득력을 보충하는 셈이다.
그래서 네토라레 요소만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때 자극적인 요소를 첨부하는 것이 간편하고 싸게 먹히기 때문에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네토라레 요소만으로 이야기 전개를 하는 것의 한계인 것이다. 양산형 NTR의 가장 큰 문제. 그리고 그런 한계를 넘어서 더 설득력 있게 독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불륜물에서의 이야기 구도를 사용하는 것이다.[75]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섹스로 인해 사람의 마음이 변하거나 상대를 자기 뜻대로 조종할 수 있다'''라는, 상대를 피지배자로서 바라보는 차별적 시선과 동시에 존재하는 섹스 판타지는 네토라레 장르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이 네토라레의 정의라고 봐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성을 물건처럼 뺏고 성폭행해놓고 반하게 한다는, 인권이나 양성평등 개념이 발달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흐름에 거스르는 섹스 판타지다. 근본적으로는 파는 사람이 뒤에서 얼마나 있던 간에 음지에서만 통용되고 결국 팔 사람만 파는, 진입장벽이 여러모로 높은 취향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이유 등으로 인해 순애물 위주의 작가들이 최대한 피하고 싶은 장르이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쪽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가가 아닌 이상 NTR 못 그리는 작가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믿었던 작가였는데 이런걸 쳐 그리네?'라면서 팬이 순식간에 안티팬으로 전향되어 버리는 광경을 볼 수 있기에 그런 쪽에 일가견이 있는 작가가 아니면 거의 그리지 않는다. 하급생 2어째서 망하고 흑역사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온다.[76]

8. 현실의 네토라레


'''현실에서 당할 경우 그 정신적 충격은 실로 심각하다.''' 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의 저서 '이웃집 살인마(진화심리학 서적)'에 따르면 불륜 현장을 목격한 직후에 배우자와 그 상대방을 살해한 경우는 미국 법에서는 '''정상 참작'''까지 해준다고 한다.[77][78][79] 괜히 치터스 같은 불륜 고발 프로그램에서 현실 NTR 피해자가 눈 돌아가는게 아니다.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에서는 네토라레가 낭만적으로 표현된 경우도 있지만[80] 실제로 '''의도적인 네토라레/네토리'''는 대다수가 안 좋은 것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미 임자가 있는 사람이 그 대상일 경우'''에는 상당히 위험하다. 아무튼 웬만하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위. 쉽게 말해서 '''아무리 낭만적인 미사여구로 장식해도 불륜은 불륜'''에 불과할 뿐이다. 절대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아니다. 사실 NTR 게임이 대체로 능욕물에서 파생된, 또는 그 연장선상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즉 강간 또는 성상납과 같은 불쾌하고 끔찍한 상황에 놓인 여자 캐릭터가 범한 자의 성 능력(정력)에 반해(일종의 스톡홀름 신드롬?) 결국 자신을 강제적으로 범한 이를 사랑해버리는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 상황이 연출된다. 이에 따르면 NTR 에로게란 결국 남성의 음울한 성적 판타지를 재현한 개연성이 많이 부족한 허상에 불과하다. 특히 이쪽 계열들의 게임 중 다수가 여성의 굴복과 함께 그에 어떤 대응도 못하고 그저 당하기만 무능력남을 주인공으로 배치해, 뭘 해도(심지어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할 뿐) 굴복하고 빼앗기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로 점철되어 있다.
실제 여성이 주도하는 불륜에서의 성심리는 에로게가 그리는 것과 달리 여성이 남자와의 상호 소통에서 느끼는 소통의 결여 혹은 불만족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렇기에 단순히 성행위에 국한하기보다는 여러 정신적 교감이나 친화적 커뮤니케이션을 수반한 무너진 관계를 재형성하는 데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렇기에 NTR 게임들의 시나리오는 대부분 비현실적이다. 물론 NTR 게임뿐 아닌 모든 게임에 어느 정도 그런 면이 있으며, 아쉬운 대로 심리묘사에 노력하는 NTR 게임도 가끔은 나온다. 매체의 특성상 어느 정도 데포르메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물론 현실이 더 막장인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다.

8.1. 역사 속의 네토라레


당연하지만 오랜 인류의 역사 중 기록으로 남은 네토라레도 많다. 네토라레라는 낱말은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으나, 개념은 역사적으로 일부일처제가 시작되었을 때 같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흔히 취향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역사가 오래 되었다. 서양에서 가장 유명한 네토라레물은 예술로까지 승화된 채털리 부인의 사랑.[81] 고대 그리스 신화인류의 고전 중의 고전인 일리아스오디세이도 모두 네토라레가 주된 모티브이다.[82] 다행히 일리아스의 피해자인 메넬라오스는 아내인 헬레네를 되찾고, 오디세이의 주인공인 오디세우스도 귀환해 구혼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려 NTR를 면했다.[83] 이외에도 고대 그리스 신화 서사시에는 너무 많아 다 적기 힘들 정도인데, 거의 대부분 강탈하는 쪽이 주인공이기에 따지자면 네토리의 정의에 더 적합하다.
이 외에도 나라마다 이와 비슷한 시나 소설들이 가끔씩 확인되는 걸로 봐서는 전세계적으로 매저키즘의 극치이며 금기로 여겨졌던 걸로 추정된다. 그 밖에 다윗과 밧세바, 도미의 처, 춘향전, 매독의 페론 등의 권력형 NTR도 있다.[84]
로망으로서의 네토라레(엄밀히는 네토리)를 나타낸 말로 '일도이비삼첩사처(一盜二婢三妾四妻)' 또는 '일도이비삼기사첩오처(一盜二婢三妓四妾五妻)'라는 말이 있는데 盜는 남의 아내, 婢는 하녀(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부하 여직원), (妓는 기생), 妾은 첩, 妻는 아내를 의미한다. 이건 고전적으로 유행하던 섹드립인데 대동야승에도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한 바람기 많은 남편이 아내에게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순서를 말하면서 저 일도이비삼기사첩오처 드립을 쳤는데, 아내가 '그럼 내가 꼴찌란 말이야?'라고 화를 내자 남편이 말하길 "너무 화내지 마. 너도 '''첫 번째'''가 될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니까".
  • 역신에게 네토라레를 당한 처용향가를 지었는데 이것이 바로 저 유명한 처용가.
서라벌 밝은 달 아래/ 밤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어라/
둘은 내 아내 것인데/ 둘은 누구 것인고?/
본래 내 것이었는데/ 빼앗아 간 것을 어찌하리오!
  • 대야성 전투 당시 성주 김품석이 부하 장수 검일의 아내를 빼앗은 사건이 있었는데 이게 발단이 되어 검일은 백제군과 내통하여 대야성이 백제로 넘어가는 원인을 제공했다.
  • 매국노 이완용은 자신의 며느리인 임걸귀와 네토라레를 했다고 한다. 피해자인 아들 이승구는 자살했다고. 그러나 이는 야사에 불과하다. #
  • 연산군의 신료들은 절대왕권 앞에 사람이 도륙나는 걸 보면서 공포에 질려 떨기만 했다. 심지어 재산을 빼앗기고 죽도록 맞고 온갖 누명을 써도 참았다. 그러나 왕이 자기들의 아내를 데려다 성추행. 심지어 강간까지 하는 걸 보고는 더는 참지 않았다. 죽음을 각오하고 들고 일어난 것.
  • 바그너의 경우 자신의 곡을 충실히 해석하는 지휘자였던 한스 폰 뷜로의 아내 코지마를 네토라레하고 낳은 딸의 이름 이졸데에서 제목을 딴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지휘하게 함으로써 제대로 빅엿을 먹였다.[85]
  • 다윗: 자신에게 충성하던 군인 우리야의 아내인 밧세바를 NTR한 후 이를 은폐하기 위해 우리야를 모략을 통해 죽게 만들었고, 그의 상이 끝나자 밧세바를 자신의 왕궁으로 다시 부르는 짓거리까지 저질렀다. 결국 이 인간말종에 가까운 짓 때문에 하느님의 분노를 사서[86] 왕가와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대가를 치르고 만다.
  • 도미 부부 설화에서 등장하는 도미의 처 : 개로왕[87]이 도미의 아내를 NTR하려 하나 도미의 아내가 도망가며 실패한다.
  • 춘향전: 이몽룡과 성춘향이 맺어질 뻔 하나 변사또가 NTR을 시도한다.
  • 빅토르 위고: 친한 친구이자 평론가인 생트 뵈브(1804~1869)와 첫 번째 아내가 바람나서 야반도주를 하였다.
  • 김캐리: 2001 스카이배 스타리그 때 프로게이머 백지희 씨와 팬들과 선수의 축하 속에 결혼했으나, 백지희 씨의 외도로 김캐리가 매달렸으나 이혼당하고 말았다.
  • 해릉양왕: 결국 이 짓거리 때문에 파멸힌다. 역시 자기가 당하는 건 참아도 내 여자가 당하는 건 목숨을 걸고라도 막으려는 그 많은 남자들을 당할 수는 없었다.
  • 조비: 충선왕과 결혼했으나, 더 늦게 결혼한 원나라 계국대장공주보다 낮은 서열로 밀렸다. 게다가 계국대장공주는 충선왕이 여전히 조씨를 총애하는 것을 질투하여, 조씨와 그녀의 친정을 핍박하기도 했다.
  • 의안대군(이방석) : 조선 태조 이성계의 8남으로 형들을 제쳐두고 조선 최초의 세자로 책봉됐으나 뒷날 왕자의 난으로 이방원에게 죽는 그 사람이다. 세자에 책봉되고 현빈 유씨를 세자빈으로 맞아들였으나, 유씨는 어린 세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내시 이만이라는 자와 간통을 했다가[88] 들통이 나서 폐출되었고 이만은 참수되었다. 사실 실록에는 전후사정 없이 그냥 '내시 이만을 참수하고 세자빈 유씨를 출궁시켰다'고만 되어 있지만, 이 사건에 대해 대간들이 자세한 사정을 밝히라고 태조에게 간했다가 태조가 크게 분노해 이 문제를 논한 관리들을 투옥하거나 귀양보내는 등 대단히 예민하게 반응해서, 사실상 이만과 폐세자빈 유씨가 간통을 했다고 보는 게 지배적이다. 워낙 꺼림직한 일이고 왕실의 권위를 떨어뜨릴 만한 스캔들이라 실록에 남기지 않았다고 보는 게 정설.[89]

8.2. 스와핑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스와핑'''[90]도 일종의 이것에 속한다. 업계의 네토라레 계열 작품 중에는 스와핑을 시작으로 하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즉 '네토라세' 로 시작해서 '네토라레' 까지 발전하는 경우. 양자를 구별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흔히 네토라레물로 표현한다. 단, 네토라레 특유의 상대에게서 느껴지는 거리감으로 인한 씁쓸함, 상대를 향한 소유욕과 독점욕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의 박탈감과 절망감, 보답받지 못하는 서글픔 등등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이 부류는 네토라레로 분류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엄밀하게는 스와핑을 포함해 주인공이 성적 흥분을 위해 자진해서 다른 남자와의 성관계를 허락하고 관음하는 것을 네토라레라고 보지는 않는다. 이는 네토라레라기보다 관음증에 가깝다.
사실 '''스와핑'''은 '교환하다'라는 별 대단한 의미가 없는 단어지만 부부 스와핑, 애인 스와핑 등의 이상한 스와핑으로 한국에 알려지면서 ''''스와핑' 하면 성적 의미가 동반되어 버렸다'''. 금지어 처리된 것은 당연지사. 네이버나 다음 등 포탈 사이트에선 성인 인증하지 않으면 검색조차 되지 않고 있다.
JTBC에서 방영한 네 이웃의 아내라는 드라마가 스와핑에 대한 드라마이다. 잘 살고 있는 부부의 옆집에 다른 부부가 이사와 서로 이웃의 여자, 이웃의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물론 한국 드라마 정서상 성관계를 하는 행위는 보여주지 않지만 실제 내용에서 민상식(정준호)와 채송화(염정아)가 서로 적나라한 키스 후에 호텔방에 간다. 한국 드라마상 성관계 행위는 나오지 않지만 서로 성관계를 했다는 증거가 된다.

8.3. 초대남


그러나 소라x 등지에서 '초대남' 플레이도 자주 일어나고 있다. 말 그대로의 의미인데 부부나 애인이 남자를 '초대'하고 초대남이 아내/여자친구와 섹스를 하는 것. 쓰리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네토라레의 의미 그대로 남편/남자친구가 아내/여자친구와 초대남이 섹스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위를 하거나 그것을 촬영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내/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모습을 보면서 흥분을 느낀다는 듯. AV에서도 이런 상황을 묘사하는 작품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한다.

8.4. Cuckold sub


'cuckold'는 '바람난 아내를 둔 남편'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순우리말로는 '오쟁이 진 놈') 유서깊은 BDSM 성향 중 하나이다. '네토라레'가 오덕들의 용어라면 '커컬드'는 실제 성향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
남자 둘과 여자 하나가 참여하는 이성애자 커컬드 플레이에서 참여자는 이렇다. (동성애자의 경우 참여자가 모두 같은 성별이며 양성애자의 경우 참여자의 성별 구성이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유사하다.)
  • 아내/여자친구를 빼앗기며 성적으로 만족하는 '커컬드 섭'은 대체적으로는 남성이며 당연히 서브미시브 성향이다.
  • '커컬드 돔'은 같은 남성이며, 대체적으로 커컬드 섭보다 우월하다. (외모, 몸매, 지위, 성기 크기 등)
  • 커컬드 섭의 아내/여자친구는 돔 성향인 경우와 섭 성향인 경우가 혼재한다.
    • 펨돔(여성 도미넌트)인 경우 남성인 커컬드 돔과 섹스를 즐기며 이것을 보는 커컬드 섭을 지배하고 조롱한다.
    • 펨섭(여성 서브미시브)인 경우 '더 우월한 남성'인 커컬드 돔에게 복종하며 그녀의 남편/남자친구인 커컬드 섭은 '섭의 섭'이 된다.
본격적인 커컬드 플레이는 커컬드 돔(이하 '돔')이 아내/여자친구(이하 '펨')와 섹스 내지 플레이를 즐길 때 커컬드 섭(이하 '섭')이 1) 그들을 관전하거나 2) 돔 혹은 펨의 신체를 애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로 발 또는 돔의 고환 등을 입으로 애무하고, 펨의 성기 부분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금지된다.
커컬드 섭의 플레이는 커컬드로서의 만족감 이외에 성적 흥분을 금지당하는 것, 사정 권한 또는 오르가슴을 제한당하는 것(ruined orgasm[91]), 돔과 펨의 성욕을 만족시키는 도구가 되는 것 등과 결합한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작은 성기와 남성다움에 대한 수치, 자신보다 큰 성기를 가지고 남성성을 드러내는 커컬드 돔과 비교당하는 것 등이 핵심적인 포인트이다. 따라서 이 지점에서 같은 남성인 커컬드 돔과 성적인 접촉을 하여 남성과 성교하는 남성(MSM) 플레이가 이뤄지기도 한다. 이는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 스펙트럼 선상에 있다기 보다는, 커컬드 돔의 우월함과 비교되는 자신의 열등함에서 오는 수치심에서 기인한 것이다. 커컬드 돔의 성기를 애무하고 오랄 섹스를 해 주는 것, 정액을 받아먹는 것 등이 흔하며 때로는 삽입당하기도 한다.
커컬드 돔의 플레이는 자신보다 열등한 커컬드 섭의 아내/여자친구와 섹스하며 그녀를 만족시키고, 그 광경을 커컬드 섭으로 하여금 보고 강제로 참여시키는 것이 주가 된다. 아내/여자친구가 펨돔일 경우 이 플레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펨섭일 경우 반대로 자신의 남편/남자친구보다 더 우월한 커컬드 돔에게 지배당하고, 그 모습을 자신의 남편/남자친구가 목격하고 참여하게 함으로서 수치심과 지배감을 동시에 느끼는 것이 된다.

8.5. Cuckolding & Bull Prepping


주로 영미권에서 벌어지는 합의하 네토라레 플레이다. 초대남과 비슷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론 그보다 더 시궁창스러운 플레이다. 상기된 초대남처럼 Husband들이 Hot wife를 NTR해줄 Stranger들을 찾는 형태도 있지만, 제일 악명높은 것은 대놓고 NTR남역 성노예를 뽑는 Bull 플레이. 그야말로 "현실은 오타쿠의 망상을 뛰어넘는다"는 팩트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컬처쇼크다.
대부분 중, 상류층 백인 부부들에 의해 이루어지며, NTR남 역할을 맡을 Bull은 살길 막막하고 말 잘 듣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주로 뽑는다. 초대남과 달리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Bull은 그 집 전용 생체딜도 역할을 맡게 되는데... 무서운 점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의 일환인만큼 Bull은 NTR남임에도 불구하고 갑질의 대상이며, 갈데까지 간 경우 '''애들까지 있는 집에서 그게 더 스릴넘친다며 같은 집에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막장부모 잘못 만난 아이들 인생만 끝장나는 셈.
네토라레와 cuckold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네토라레의 경우 히로인을 빼앗는(寝取る) '강탈자'에게 주도권이 있지만 cuckold는 딱히 강탈자의 캐릭터가 부각되지 않는다. 서양권에서 일컫는 cuckold, hotwife, slut wife, cheating wife 등의 장르에서는 히로인이 능동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경우가 훨씬 많으며, 애초에 히로인과 주인공의 입장이 대등하지 않은 상태를 전제하는 경우가 많다.

8.6. 현실 네토라레의 결말


'''현실의 네토라레는 대체로 당사자 간의 이혼, 이별로 끝이 난다.''' 당연히 이혼소송으로 인한 친권, 위자료 분쟁은 필수로 붙고, 살인도 빈번히 일어난다. 꽤 최근까지(2015년)도 간통죄가 있어서 불륜은 불법이었다.
최근에 부쩍 늘어난 배우자의 부정에 의한 이혼이 바로 이 네토라레의 전형적 결말이다. 간혹 가다 자녀가 있다면 참고 사는 경우 또한 존재하지만 이미 그 부부 간의 정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 일단 어느 한쪽이든 부정이 발견되면 그 부부는 더 이상 정상적으로 살 수 없다고 보면 된다. 차라리 이혼하는 게 나을 정도로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있는 부부 사이에서도 이러니 연인 상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거의 100% 관계가 끝장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당사자의 정신적 피해가 강하다 보니 살인 같은 치정극이 발생하기도 한다. 나도향 원작의 물레방아나 이와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 쇼생크 탈출[92]도 모두 아내의 부정을 발견한 남편이 질투심+치욕감에 살인을 저지른 경우. 현재도 치정극은 가끔씩 뉴스에 올라온다. 치정살인은 살인 중에서도 원한에 의한 살인과 함께 가장 참혹하며 시체 훼손이나 난도질을 당하는 등 문자 그대로 끔살이다.
일단 위 문단의 설명은 '화간형 네토라레'만 가지고 하는 설명이다. 상업지나 에로 동인지에서 네토라레로 분류되는 '강화간형'이나 '강간형'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 강화간형은 앞서 지적한 대로 양상은 비현실적인 음란 판타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현실이 픽션을 초월한단 말이 있긴 해도 그 정도로 구체적으로 유사한 사례가 매스컴에 보고된 적은 없지만, 만약 있었다고 해도 그런 경우를 '굳이' 해석해보자면 아마 정말로 반한 것이라기보단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반사적인 정신분열증 발작에 더 가까울 것이다.
한편 성노예화 그딴 거 없는 강간형 네토라레는 그 피해자가 단지 애인이나 가정이 있었을 뿐, 누구나 운이 없으면 당할 수 있는 말 그대로 단순한 강간일 뿐이기에 특별하게 네토라레 따위의 딱지를 붙이는 쪽이 큰 실례고, 피해자들에게 후유증은 남을지언정 어쨌든 주변인의 사랑만 뒷받침된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고 대부분 그렇게 견뎌내곤 한다. 이 경우 피해자의 애인도 자신의 애인(피해자)이 자신에게서 마음이 떠났다거나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이런 게 아닌 말 그대로 피해를 입은 처지이기 때문에, 그 분노가 강탈자를 향할지언정 피해자에게는 위로 등으로 보듬어주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도 처음에는 자신이 당했다는 생각에 충격을 먹고 애인을 놓아주는 것이 행복할 거라 여겨 떼어내려 하지만, 그 애인이 도리어 위로해주려고 애쓰는 걸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애인에게로 돌아간다. 비록 과정에는 문제가 있고 후유증이 남아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전보다 더 유대감이 깊어지고 더 사랑하는 쪽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창작물에서나 현실에서나 네토라레 이후의 결과가 그나마 가장 좋게 흘러가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93]
물론 다행스럽게 결과가 좋게 흘러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애석하게도 이런 불행을 이겨내지 못하고 파경을 맞는 사례도 존재한다. 화간이 아님을 알면서도 정조 드립을 치며 여성 내버리는 인간들도 적지는 않고, 가해자가 면식이 있는 주변인물이었을 경우 파트너가 '혹시 실은 불륜이 아니었을까', '쓸데없이 추파를 뿌리고 다녔던 거 아냐?' 식의 의심증을 보이는 경우마저 있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애인 혐오 감정까지 가진 않아도 그 가정/연인 관계엔 크든 작든 무의식적으로 냉랭한 벽이 쳐지기 마련이며, 피해 당사자가 겪는 PTSD 증세를 견디지 못해서 상대의 재활을 포기해버리거나 상대가 감정 교류를 거부하고 결국 갈라서버리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위에서 설명한 '억지로 반영해본 강화간형' 도 현실에선 이런 결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조 드립을 친다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도 남편이 가진 잠재적 방어기제일 확률이 낮지 않다. 심각한 사건에 휘말린 관계자가 피해자에게 비난을 가하는 경우는 다른 상황에서도 흔하다. 매번 전우들이 죽어나가다보니 신병에게 무뚝뚝하고 정서적 학대를 가하는 고참병, 전사한 전우의 시신을 보고 '죽은 니 잘못이지.' 같은 소리를 하는 고참병의 사례는 창작물에서도 흔하고, 실제로도 흔하다. 이성적으로 보면 당연히 전우를 죽인 적군이 잘못한 것인데, 아군에게 험한 짓을 하거나 비난을 하는 것이다. 이 또한 자신이 전우를 지키지 못하였다는 심각한 자책감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내 잘못이 아니라 죽은 놈, 약한 놈 잘못이다.'라며 과격한 합리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배우자가 강간을 당할 경우 당연히 남편도 '아내를 지켜주지 못했다.' 같은 굉장한 무력감에 빠지게 되며, 엄청난 정신적 상처를 입는다. 특히 가해자가 남편하고도 면식이 있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부인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에는 이미 남편도 마음이 찢길대로 찢긴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설령 남편이 부인을 아낀다 해도 이전의 부부관계로 돌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부인을 볼 때마다 그 상처가 후벼파이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강탈자를 처벌할 수는 없는 걸까? 아쉽게도 강탈자의 형사처벌은 형법상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민법상에서는 여전히 이혼의 귀책사유로 남아있어서 처벌은 불가능하지만, 가정 파탄의 책임을 물어 돈을 받아낼 수가 있다. 물론 강간일 경우에는 법의 철퇴를 날릴 수 있다.
많은 매체들이 네토라레를 아름답게 꾸미고, 심지어 성인 매체에서는 이성을 빼긴 상대가 두 사람을 용서하거나, 심하면 찌질하게 두 사람 성관계 맺는 것을 보면서 자위하며 멍하니 살아가는 것으로 끝내지만, 현실은 칼부림이 나거나 총 맞아서 죽는 경우가 많다.[94] 당장 뉴스만 봐도 애인이나 배우자의 바람이나 네토라레로 인한 치정살인 기사가 주기적으로 나온다. 자신이 이런 일을 바로 눈 앞에서 겪는다면 칼부터 들게 될 것이고, 감정이 터진 사람이라면 바로 주먹부터 날릴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 추세가 늘어나는 현실이니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판타지는 어디까지나 판타지일 뿐이다.
비정상회담에 의하면 일본에서 아내랑 바람핀 남자를 기절할때까지 팬다음에 남근을잘라 변기에 던진일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조선의 그 유명한 폭군 연산군이 바로 이것으로 유명했던 왕이다.[95]
오죽하면 군주론에도 부녀자 뺏는짓 하지말라고 했겠는가 말이다.

9. 사례



9.1. 실존 사례


  • 김건모의 노래 '잘못된 만남'도 훌륭한 예. 참고로 이건 김건모 본인의 실화가 모티브라고 한다.
  • 엠블랙의 노래 전쟁이야 역시 네토라레의 일종이다.
  • 고영욱이준의 여자친구를 두 번이나 뺏었고 쇼리J의 여자친구에게도 집적댄 적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준은 고영욱 이 세마디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고 한다
  • NTR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 아틀리에 사쿠라의 전 디렉터 온보로즈키는 자신을 실제 NTR 피해자라고 소개한 대인배다.
  • 천연기념물 - 정부인송: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과 정부인송(천연기념물 제352호)은 내외지간임을 지역 주민들에게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소나무 혈통 보존을 노린 산림청에 의해 정이품송이 어린 미인송과 이어지게 된다. 정이품송이 미인송과 이어지는 과정에서 정부인송조차 해본 적 없는 혼례식을 거행한 것이 호사가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에지 - 절친한 친구였던 매트 하디의 여친인 리타와 바람을 피운 건 아주 유명한 사건. 심지어 당시 에지는 유부남이었다.
  • 라이언 긱스 - 동생의 부인과 불륜을 저지른 맨유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참고로 긱스의 동생은 그 후 충격먹어서 부랑자로 떠돌고 있음에도 긱스는 신경조차 안 쓴다고. 덕분에 몇몇 개념없는 맨유팬을 제외한 세계인 모두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 레이 크록 - 맥도날드 설립자. 영화 파운더에서도 나타나있지만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체인점장 중 한 사람의 아내인 조안을 눈여겨보다 결국 그녀와 결혼에 골인한다.
  • DJ DOC의 7집 앨범 수록곡인 <부치지 못한 편지>는 이하늘의 첫사랑이 강원래와 바람을 핀 모습을 목격한 내용을 폭로하는 노래이다. 명백한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원래의 이미지가 더 안 좋아지게 된 계기. 노래의 상대 여성은 현재 강원래의 아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래#s-4 참조.
  •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로 조지 해리슨의 아내였던 패티 보이드와 에릭 클랩튼의 관계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이마이 미키 - 일본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음에도 그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이유는 원래 불륜남과 불륜을 하다 그 불륜남을 정리하고 불륜남의 작업 파트너였던 호테이 토모야스와 바람을 피웠기 때문. 참고로 호테이 토모야스는 이때 야마시타 쿠미코와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야마시타 쿠미코는 이마이 미키의 친구이다. 즉 구 불륜남을 정리하고 친구 남편이랑 불륜한 케이스. 참고로 이때 야마시타 쿠미코는 임신하고 있었어서 결국 아이는 야마시타 쿠미코가 이혼녀인 상태로 출산하였다. 더 웃긴 거는 또 남편 호테이가 불륜을 했지만 이마이한테 돌아온 반응은 네가 한 짓 그대로 돌려받는거라는 반응이 크다.

9.2. 창작물에서의 사례


위 항목에서도 설명했듯이 나누기 미묘해서 NTR로 부르지만 '''실질적으로 네토라레라고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 몇몇 있다. 여성 2명에 남성 1명의, 그리고 맨 위 개요 부분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네토라레의 의미를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위의 케이스는 모조리 빠져야 한다.'''
특히 NTR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늘어나서 "A가 좋아하는 B가 A가 아닌 다른 캐릭터와 이어진다"라는 상황에서도 쓰이기도 하지만 원래의 의미와도 부합하지 않고, 이러한 사례를 포함할 경우 NTR에 포함할 사례가 엄청나게 늘어나기 때문에[96] 그러한 의미를 가졌어도 포함하지 않는다.[97]

<color=black>※ 피해자가 이미 죽은 상태인 경우는 (☠), 강탈자에 의해 살해당한 경우는 (☠☠) 표시.
※ 강탈된 쪽이 피해자와 강탈자 사이에서 모호한 태도를 취하거나 본인이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 어장관리로 해석되는 경우는 (☆) 표시.
※ 연인이 아니라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강탈당한 경우는 (◉) 표시.
※ 강탈자가 자신의 행위를 원인으로 불행해지는 경우는 (◇), 피해자가 강탈자로부터 연인을 다시 탈환한 경우는 (♡) 표시.
<rowcolor=black>'''작품명'''
'''남자 / 여자'''
'''빼앗기는 쪽'''
'''빼앗는 쪽'''
12세.
아야세 하나비 ♡
타카오 유우토
츠츠미 아유무
20세기 소년
엔도 키리코
모로보시 ☠☠
친구
엔도 켄지
300
고르고 왕비
레오니다스 1세
테론 ◇
가담항설
백매

신룡
가면라이더 키바
마야

쿠레나이 오토야
쿠레나이 오토야
아소 유리
마야
가면라이더 555
모리시타 치에
키바 유지
키바 카즈노리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서다미
이륙
신진영
오나인
유지혁
이륙

수연
이한
의강세자
검은방[98]
여승아
류태현
안승범
그리스 로마 신화
레아
크로노스
제우스
디아
익시온 ☠☠
알크메네
암피트리온
레다
튄다레오스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
아레스
알타이아
오이네우스
안드로메다
피네우스 ☠☠
페르세우스
아리아드네
테세우스
디오니소스
에키드나
티폰
헤라클레스
팅가
안타이오스 ☠☠
이오카스테
라이오스 ☠☠
오이디푸스
힐라에이라
린케우스 ☠☠
카스토르
포이베
이다스 ☠☠
폴리데우케스
아에로페
아트레우스
티에스테스 ◇
클리타임네스트라
탄탈로스 2세 ☠☠
아가멤논
헬레네
메넬라오스
파리스
헬레네
파리스
데이포보스
헬레네
데이포보스 ☠☠
메넬라오스
안드로마케
헥토르
네오프톨레모스
아스티아낙스 ◉☠☠
클리타임네스트라
아가멤논 ☠☠
아이기스토스 ◇
헤르미오네
네오프톨레모스 ☠☠
오레스테스
라비니아
투르누스 ☠☠
아이네이아스
페넬로페
오디세우스 ☠☠
텔레고노스
꿈빛 파티시엘
앙리 류카스
텐노지 마리
프랑소와 아자니
기동전사 건담 SEED
프레이 알스터
사이 아가일
키라 야마토
라크스 클라인
아스란 자라
'''또''' 키라 야마토
길티기어 시리즈[99]
카이 키스크
쿠라도베리 잼
'''디지'''
디지
테스타먼트
'''카이 키스크'''
죠니
나를 바꿔줘
유준혁 ☆
여민서
신지아 ◇
신지아
스칼렛(여민서)[100]
내 남자의 여자
홍준표 ☆
김지수
이화영 ◇
네가 있는 마을
키리시마 하루토
미시마 아스카
에바 유즈키
녹정기
소전
홍안통
위소보
닌자고
마사코
마스터 우
제왕 가마돈
다크 나이트
레이첼 도스
브루스 웨인
하비 덴트
닥터후
로즈 타일러
미키 스미스
10대 닥터
동급생2
미즈노 토모미
류노스케
나가오카 요시키
데드 스페이스 3
엘리 랭포드
아이작 클라크
로버트 노턴
덴마
테이
살라이
다이크 휴빙
이스멜라
드웨이트
야고보
라바 아일랜드
핑크
옐로우
브라운
라스트 사무라이
타카
히로타로 ☠☠
네이선 알그렌
란스 시리즈
매직 더 간지
알렉스 발스
란스
러브메이트
아키츠키 야마토
사쿠라이 호노카
아사히나 스즈카
아사히나 스즈카
츠다 카즈키 ☠
아키츠키 야마토
레고 무비
와일드스타일
배트맨[101]
에밋
로마
니오베
루키우스 보레누스
에반더 플루치오 ◇
에이레네
오이디푸스 ☠☠
티투스 풀로
옥타비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아그리파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
패리스 ☠☠
로미오
리처드 3세
앤 네빌
에드워드 왕자 ☠☠
리처드 3세
리턴
박진주
김학범
오태석[102]
마리오 시리즈
마리오
폴린
피치공주
메이퀸
이금희
윤학수
장도현
몽테크리스토 백작
메르세데스
에드몽 당테스
페르낭 몽데고 ◇
미션 임파서블 2[103]
나이아 노도프 홀
숀 앰브로스 / 이단 헌트
이단 헌트 / 숀 앰브로스
바하무트 라군
요요[104]

파르파레오스
버디 컴플렉스
유미하라 히나
'''비존 제라필'''
와타세 아오바
베토벤 바이러스
두루미
강건우
강마에
베르세르크
미들랜드 왕비
미들랜드 국왕
율리우스 백작
샬로트 공주
그리피스
캐스커
가츠
그리피스
볼숭 사가
시구르드
브륀힐트
구드룬
부부의 세계
이태오
지선우
여다경
불리
핑키 가우디어
더비 해링턴
지미 홉킨스
브레이브 하트
프랑스의 이사벨라
에드워드 왕세자
윌리엄 월레스
비르투스
류밀라
루프루스 ☠☠
콤모두스
비호외전
남란
묘인봉
전귀농
빈란드 사가
가르다르
아르네이즈
케틸
사무라이 7
사나에
리키치
천주
사이코로사이코 첫번째 눈
메타로☆
나나☠☠[105]
사이코◇[106]
삼국지연의
초선
여포
동탁
문소황후
원희
조비
수호지
반금련
무대랑
서문경
숲속의 성
라일라
브리오 ☠☠
헤일 클라우드 실베스터 ◇
슈퍼제일
셔리스 ♡
제라드 [107]
닥터
스파르타쿠스
멜리타 ☆
오이노마우스
칸니쿠스
루크레치아
퀸투스 바티아투스
크릭수스
크릭수스
루크레치아
네비아
네비아
크릭수스
아슈르 ◇
코레
마르쿠스 크라수스
티베리우스 크라수스
스파이더맨
그웬 스테이시
피터 파커
노먼 오스본
스틸 볼 런
퍼니 발렌타인
스칼렛 발렌타인
루시 스틸
스카페이스
엘비라 행콕
프랭크 로페즈
토니 몬타나[108]
소오강호[109]
악영산
영호충
임평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김준구
오은수
이다미
시끌별 녀석들
모로보시 아타루
미야케 시노부
라무
쓰레기의 본망
카나이 나루미
야스라오카 하나비
미나가와 아카네
아내의 유혹[110]
정교빈
구은재
신애리
아들의 친구에게 범해져
세리미야 요코
세리미야 마사히코
세리미야 카즈시
아바타
네이티리
쯔테이
제이크 설리
아서 왕 전설[111]
기네비어
아서 왕
랜슬롯
아쿠에리온 시리즈
아폴로니아스
토우마
세리안
세리안
아폴로니아스
포론
아테나 컴플렉스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
아레스[112]
알드노아 제로
어세일럼 버스 앨루시아
슬레인 트로이어드
클란카인[113]
카이즈카 이나호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페넬로페 유디트
클로드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
아나스타시우스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란드비
시구르드
에이보르
언제까지나 시리즈
이치노세 나츠미
이치노세 시게루
이치노세 스바루
얼음과 불의 노래
리안나 스타크
로버트 바라테온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엘리아 마르텔
리안나 스타크
엘리아 마르텔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그레고르 클리게인
세르세이 라니스터
로버트 바라테온
제이미 라니스터
마저리 티렐
조프리 바라테온
토멘 바라테온
엄마는 대마인
요시자와 카나
요시자와 신고
타도코로 켄야
요시자와 사토루
에빌리오스 시리즈
Ma
간달프 마론 ☠
갈레리안 마론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114]
프림 마론
엘프공주 니나
니나 아슬라트 윔빌리아
세일 반 가놋사 ☠☠
카일 반 가놋사
미리야
마왕 제로무스
연성결
척방
적운
만규
연애혁명
허정근의 여친
허정근
최정우
남유리
이경우
조승민
의천도룡기
기효부
은리정
양소
오오쿠
마키노 쿠니히사
마키노 나리사다
도쿠가와 츠나요시
마키노 사다야스
마키노 토키에
'''''' 도쿠가와 츠나요시[115]
왕가의 문장
캐롤 리드
지미[116]
멤피스
워킹 데드 시즌3[117]
케이트 가르시아
데이비드 가르시아 ☠[스포일러]
하비에르 가르시아
은색 3장 ☆
나베시마 시로우
사사이 유우나
사사이 아사나
요스가노소라
카스가노 하루카
요리히메 나오
카스가노 소라[118]
엘더스크롤 시리즈
클리비아 탄
레오빅 ☠☠
바렌 아퀼라리오스
카타리아
펠라기우스 셉팀 3세
갈리비어 라리아트
암사자 묠
에린
도바킨
엠마
윌리엄 존스 ☆
엘레노아 캠벨
엠마
이누가미 일족
노노미야 하루요
노노미야 다이니
이누가미 사헤
이야기 시리즈
아라라기 코요미
하네카와 츠바사
센조가하라 히타기






재혼 황후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
나비에 엘리 트로비
라스타 이스쿠아
제빵왕 김탁구
신유경
김탁구
구마준
지뢰진
카오리
사이토 요시아키 ☠☠[119]
키리시마 ◇
창세기전3
세라자드
살라딘
버몬트
칼가는 소녀
구도준
한희진
혜주의 엄마 ◇[120]
클로저스
티나 ◉♡[121]
트레이너
홍시영
키마
크런켓
레버투스
크로미너스
킹덤 오브 헤븐
시빌라
기 드 뤼지냥
발리앙 디블랭
타이타닉
로즈 도슨
칼 헉슬리
잭 도슨
잭 도슨 ☠
캘버트
태백산맥
외서댁
강동식 ☠☠
염상구
태조 왕건
연화
왕건
궁예
트로이
헬레네
메넬라오스
파리스
파이널 판타지 7
루크레치아 크레센트
빈센트 발렌타인
호조
파이널 판타지 12: Fortress
아셰
라스라
라사
펜트하우스[122]
심수련
심수련의 전 남편 ☠☠
주단태
하윤철
오윤희
천서진
포카혼타스
포카혼타스
존 스미스
존 롤프
푸른 뇌정 건볼트 2
건볼트
시안
오우카
프린세스 나이트 카츄아
니나 드라군다라
로렌스 왕
진드라크 헤미[123]
피를 마시는 새
부냐 헨로
엘시 에더리
스카리 빌파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3
키미시마 나나
키노시타 노보루
칸나즈키 아키히코
피터 그릴과 현자의 시간
피터 그릴 ☆
루벨리아 생크투스
아인족 히로인 전원[124]
하렘의 남자들
아이니 투르 라 다가
헤움 ☠☠
하이신스 카리센[125]
해리 포터 시리즈
톰 리들
세실리아
메로프 곤트[126]
로레인 카마
무스타파 카마
콜버스 레스트랭 4세[127]
햄릿
거트루드
햄릿 왕 ☠☠
클로디어스 ◇
홈스턱
루피오 니트람
다마라 메기도
호루스 자하크
로즈 라론드
카나야 마리암
제이드 할리
후궁견환전
윤례
견환
완벽
회색도시
장지연
박근태
배준혁
흑인 전학생 NTR
나오
모리이 히로키
흑인 전학생
모리이 카나코
모리이 카에데
시이나 아유무
모리이 카에데
히로키의 아버지 ☠
모리이 카나코
DOA
아야메
시덴
라이도우
GTA 5
애쉴리 버틀러
죠니 클레비츠 ☠☠
트레버 필립스
STAR DRIVER 빛의 타쿠토
소라
카타시로 료스케
미야비 레이지
The Office
팸 비즐리
로이 앤더슨
제임스 핼퍼트
제임스 핼퍼트
캐런 필리펠리
팸 비즐리
안젤라 마틴
앤디 버나드
드와이트 슈르트
에린 해넌
게이브 루이스
피트 밀러
WHITE ALBUM
후지이 토우야
모리카와 유키
오가타 리나
사와쿠라 미사키
나나세 아키라
후지이 토우야[128]
후지이 토우야
모리카와 유키
사와쿠라 미사키[129]
후지이 토우야
모리카와 유키
시노즈카 야요이[130]
모리카와 유키
후지이 토우야
오가타 에이지[131]
  • 그리스 로마 신화 :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그만큼 피해자도 가해자도 수없이 많지만 최고의 가해자는 제우스이고 최고의 피해자는 헤라지만 사실 이 둘은 잘 부각되지 않는다. 제우스가 워낙 이곳 저곳 쑤시고 다녀서 헤라가 부인인지도 헷갈릴 지경이라 네토라레보다는 그냥 호색한으로 취급되고 오히려 이쪽으로는 오이디푸스파리스가 더 많이 기억된다. 이외에도 어릴 때는 몰랐던 안드로마케의 이야기 정도가 이쪽으로 부각이 더 되는 편이다.
  • 강철의 연금술사
    • 로이 머스탱 : 원작부록으로 딸려 있는 공식 외전에서 로이를 보고 자기 애인 돌려 달라고 욕하며 소리치는 사람이 있었고 아예 2003년도 판에는 하보크의 애인을 두번이나 뺏었다.
  •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 소네 미유키 루트 : 엄밀히 말해 여기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NTR과 무관하지 않다. 주인공은 미유키를 짝사랑하면서도 모든 능력에서 뛰어난 그녀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미유키가 다른 남자와 이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를 안 무코우 아오이이 게임을 통째로 개조하여 미유키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른 남자와 이어지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그 결과 실제로 미유키는 본인 루트 뿐만 아니라 이 게임 전체를 통틀어 언제 어떤 분기로 가더라도 절대 NTR 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훗날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사태를 부르는데.
    • 무코우 아오이 루트 : 아오이 루트에서는 아오이가 미유키에게서 주인공을 NTR한다. 정작 아오이 본인은 자신이 게임 히로인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성적으로 개방되어있기 때문에, 주인공과 사귄 후에도 H씬을 회수하기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 건담 빌드 파이터즈 : 라이너 쵸마와 솔로부대가 리카르도 페리니에게 자기 여친들을 빼앗기자 설욕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전멸. 참고로 리카르도는 "여자들이 멋대로 자기에게 온 데다가 오는 여자는 자신은 안 내쫓는다" 라고 변명하지만 그래봤자 설득력 없는 설득에 불과했다.
  • 데드 튜브 1화에서 주인공과 서로 연심이 있는듯한 히로인마시로 마이가 갑자기 주인공에게 따돌림을 가하던 동급생과 사귀는 사이라면서 서로 관계를 맺..... 다가 갑자기 상대를 때려죽인다[132] 거기에다가 이걸 찍던[133] 주인공은 발기 한다. 이 모든 일들은 1화만에 일어난 일들이다. 이후 마이는 사건의 배경과 자신이 연기를 한거라고 밝힌다.
  • 언더 더 로즈 : 결혼한 사이임에도 아더 롤랜드 백작의 사랑을 몇 년 동안 거부하던 안나 롤랜드가 다른 남자의 아이(그레고리 롤랜드)를 임신한다. 대를 이을 아이를 낳는 것이 지긋지긋하다며 창녀를 사서 남편에게 창녀의 배를 빌리라는 폭언을 했으면서 다른 남자와는 아이를 만들어 온 것. 시녀가 기쁜 얼굴로 "사모님께서 임신하셨어요!"라고 말하는데 동침하지 않은지 1년이 넘었고, 그것을 아는 것은 안나와 아서 둘 뿐이다. 안나의 냉대에도 사랑하려 애쓴 아더였지만 '배신당했다' / '내 아내를 빼앗아 간 것은 누구'라는 생각을 하며 처절하게 운다. 이후 겉으로는 자애로운 백작이지만 속은 썩어들어가는 가식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 연애혁명 :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허정근이라는 엑스트라가 최정우에게 여친을 빼았긴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 장해리는 왕자림과 사귀는 공주영에게 집적대는 등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라고 해도 가리지 않고 뺏는다. 조승민이경우남유리의 사이가 나빠졌을 때, 이 둘을 이간질하고 자신이 남유리와 사귀게 된다. 그러고선 피해자인 이경우에게 친구 여친 뺏는 놈이라는 억지를 부린다.
  • 원피스 : 드레스로자에서 우솝의 활약으로 슈거한테 장난감 병정화 돼있던 인물들이 전부 사람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몇 년 간이나 사람들에게 잊혀져있었기에 애인/배우자는 다른 사람과 가정을 꾸리고도 남을 텐데 이 과정에서 굉장한 NTR이 발생한다. 이후의 상황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제 와서 '맞다 내겐 여보가 있었어!!'라고 해봤자 지금 애인/배우자는 어쩌라는 건지.
  • 전설의 용자의 전설 - 시온 아스타르 롤랜드국의 혁명 전에 자신이 사랑하던 애인이 배다른 귀족 형제들에게[134] 시온이 잘 되는 꼴이 보기 싫어서 시온의 눈 앞에서 시온이 사랑하던 애인이 강간당하고 난 후에 살해당했다.시온은 이 계기로 왕국에 혁명을 일으켜 왕좌에 오른다. 아마 배 다른 형제들은 루실 혹은 시온의 손에 의해 살해당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 초시공세기 오거스 : 스레이와 밈지 라스는 서로 양가에서 정해놓은 약혼자 상태였고, 스레이는 밈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밈지는 그저 미묘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그러던 중 카츠라기 케이가 등장. 밈지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며 완벽한 NTR 인증. 더군다나 스레이는 이런 밈지를 구하려다 생을 마감한다.[135]
  • 천년구미호 : 료운의 어머니이면서 백선의 아내인 미선의 과거에 따르면, 자신이 백선에게 이끌려 호족의 세계로 가기 이전에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 프린세스 메이커2: 유스랑 결혼 약속을 하고 왕자나 아버지같은 다른 공략캐랑 결혼하면 다신 여자를 안 믿겠다고 우는 유스를 볼 수 있다.
  • 미국 밴드 Killers의 대표곡 'Mr. Brightside'에서도 네토라레를 상상하며 괴로워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 문제는 이런 가사가 담긴 노래가 2007년도 신한은행 CF 음악으로 쓰였다는 것. 광고는 고객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내용이지만.
  • 일본의 야동 DVD에서도 네토라레 소재를 많이 사용해서 촬영한다. 어림잡아 30% 이상이나 말이다. 대체로 젊고 예쁜 여성분들이 나와서 촬영한다. 이걸 실제라고 오해하고 보는 청소년들이 매우 혐오하고 욕까지 내뱉을 정도로 리얼하게 연기해서 찍는다. 물론, 이게 다 연기고 주작이고 한 걸 안다고 해도 거부감이 드는 건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여성분들은 죄다 예쁜데 되려 남성들은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거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있는 아저씨들이라 그 가해자 역을 맡은 남성분에겐 엄청난 혐오감과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고, 여성분들을 동정하게 되며 불쌍하게 여기게 된다는 모양이다.
  • 007 두 번 산다 : 본드걸 아키가 초반에 타이거의 안가에서 다른 여자에게 마사지를 받고 있던 본드를 가로챈다. 그리고 '당신 밑에서 즐겁게 서비스 하겠다(I think I will enjoy very much serving under you.).'는 섹드립을 날린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천벌인지 본드를 죽이기 위해 본드가 닌자 훈련을 받는 동안에 침투한 스펙터의 암살자에 의해 독살당한다.
  • 작약만가: 불환곡에 따르면 과거 강씨 가주 강 연백(경비의 아버지)이 이미 유부녀 였던 경비 강씨(이 때는 후궁이 아니었지만 편의상 이렇게 작성)를 황제의 후궁으로 들이겠다면서[136] 그녀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고 강씨의 아들을 인질 삼아 결국 강제적으로 후궁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이것이 경비 강씨가 아버지와 황궁에 대해 칼을 갈게되는 계기가 된다.
  • 소설 태백산맥에서 염상구가 빨치산 강동식의 아내인 외서댁을 처음에는 강간했으나 갈수록 화간이 되어가다[137] 결국 외서댁이 아이까지 임신하고[138] 분노한 강동식에게 중상을 입으나 강동식을 죽이고 만다. 이 정도로 강탈자가 완벽하게 승리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전개. 다만 이후 외서댁이 염상구에게 넘어가긴 커녕 매우 무서운 빨치산이 된다.
  • 칼가는 소녀에서 과거 은조의 엄마 희진이 혜주의 엄마에게서 남편 구도준을 빼았겼다. 물론 남편이 먼저 간통을 저질러 혜주가 생겨 버린 탓도 크지만 혜주의 엄마가 혜주를 가졌을 당시의 발언을 보면 상대가 이미 가정이 있는 유부남 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희진은 억울하게 남편에게 이혼 당하였으며 그 남편이라는 작자는 이후 혜주의 엄마와 재혼한데다가 전처 가정과는 일절 연락도, 지원도 없이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고 있었다. 이에 대한 업보로 추악한 진상을 알아챈 혜주가 부모에게 혐오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혜주와의 관계가 완전히 파탄나면서 점차 불행의 조짐이 드러나고 있으며 결국 악행에 대한 자업자득으로 혜주 엄마 또한 과거 희진처럼 남편에게 똑같이 버림받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 Fate/Grand Order : 이문대의 아나스타샤의 마스터 카독 젬루푸스를 상대로 후지마루 리츠카가 가챠로 뽑은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로 미러전을 한다거나, 이문대의 아나스타샤가 카독을 구하려고 총을 맞고 죽은 뒤 리츠카의 성별과 상관없이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139]와 꽁냥꽁냥대거나 카독을 NTR한다는 정신나간 2차 창작이 나오기도 한다.

9.2.1. 시도는 했으나 미수에 그친 경우


<rowcolor=black>'''작품명'''
'''남자 / 여자'''
'''피해자'''
'''강탈자'''
고고루키루
무신겸
마설
하재경
그리스 로마 신화
헤라
제우스
익시온
페르세포네
하데스
페이리토스 ◇
나루토
휴우가 히나타
우즈마키 나루토
오오츠츠키 토네리
더 게임
주은아
민희도
강노식[140]
데이트 어 라이브
타카미야 미오
타카미야 신지
이츠카 시도[141]
레이브
엘리
하루 글로리
루시아 레아그로브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엘레오놀라 빌타리아
티글블무드 보른
카론 앙크틸 글레어스트
소드 아트 온라인
유우키 아스나
키리가야 카즈토
스고우 노부유키
애니멀 스쿨
해교
박가막
조까치[142]
썸썸 편의점
주인공 (편식)
방예나
천연지[143]
연애혁명
공주영
왕자림
곽보경
왕자림
공주영
임정훈[144]
왕가의 문장
캐롤 리드
멤피스
아르곤, 히타이트 왕, 미노스 등[145]
위대한 캣츠비
페르수
캣츠비
하운두
유령 신부
빅토리아 에버글롯
빅터 반 도트
바키스 비턴 경 ◇
유미의 세포들
구웅
김유미
서새이
이누가미 일족
노노미야 다마요
이누가미 스케키요
이누가미 스케타케 ◇
이누가미 스케토모 ◇
아오누마 시즈마 ◇
아카메가 벤다!
타츠미
마인
에스데스[146]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3D
푸른눈
점박이
애꾸눈
재혼 황후
하인리 알레스 라즐로
나비에 엘리 트로비
크리스타 즈멘시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에리나 펜들턴
죠나단 죠스타
디오 브란도[147]
천년구미호
반야
이소윤
이세미[148]
체인지
세이코
만키치
쿠로몬[149]
카테킨
유키무라
사치
사에키
크레이지 파크
다오
디지니
마리드
파이널 판타지 10
유우나
티다
시모어 구아도
풀 메탈 패닉!
치도리 카나메
사가라 소스케
레너드 테스타롯사

9.2.2. 애매한 경우


  • 가즈나이트 : 시리즈 내내 지크 스나이퍼가 형제(!!!)인 리오 스나이퍼에게 당하지만 그건 리오가 고의로 뺏은 것도 아니고 지크도 잘생긴 편이긴 하지만 리오는 말 그대로 연예인 수준에 시리즈에 따라서는 나쁜 남자 기믹 또는 매너남이고 본인은 고의적은 아니라지만 사탕발림이라고 칭해지는 언변까지 갖추고 있다.덕분에 리오의 스승인 오딘까지 사랑의 신이라는 오해를 받았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정신이 혼미해진다고... 쉽게 말해 지크와 리오의 차이는 그냥 아는 좀 잘생긴 오빠 VS 성격 좋고 친절하며 연예인급으로 잘생긴 남자다. 여자들이 하루 이틀만 같이 있어도 반할 정도인 데다 지크가 워낙 연애 감각이 없어서 있는 플래그도 알아서 헌납하는 수준이라.... 덕분에 무술 실력으로 리오에게 딸릴 뿐 아니라 여자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리오만 봐대는 탓에 지크는 거의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다.... 예를 들어 아테나의 경우 지크가 처음 봤을 때부터 반해 있었던 상태인데 문제는 아테나는 리오에게 푹 빠진 상태며 지크가 시도 때도 없이 하는 농담에 대해 상당히 짜증을 내기도 하며 일단 착하지만 좀 그런 녀석이라는 평가를 내린 상태다..... 지크에 대한 디아블로의 평가로는 매력도 없는 데다 연애경험도 부족하고 거기에 상대가 관심이 없는 게 문제라고... 본인 말로는 수천년간 여자들이 리오에게 달라붙는 것을 봐 왔고 또 지금도 그걸 보고 있다고 했다. 그걸 들은 아테나 왈 "흠 수천년간 남에게 달라붙는 여자만 보고 살아왔다는 말이군." 그리고 그 팩트폭격을 당한 지크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버리고 아테나는 그걸 흥미롭게 보고만 있다. 말이 늘어졌는데 여자들이 지크에겐 관심도 없었거나 그냥 친구관계 뭐 연애감정이 있었다 해도 본인이 알아서 분쇄해준 상황, 즉 사귄 적이 없었으니 NTR이라 하긴 곤란하다.
  • 나만이 없는 거리 : 후지누마 사토루히나즈키 카요의 관계가 커플에 가까웠던 것은 맞지만, 사토루는 오로지 카요를 지켜내어 카요가 행복해지는것만을 생각했다. 결혼한 카요를 보고 기뻐서 눈물을 흘렸을 정도였으니. 또한 카요 역시 히로미와 이어지기 훨씬 이전에 사토루와의 이별을 받아들였다. 연인을 빼앗겼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NTR과는 거리가 멀다.
  • 디지몬 시리즈 : 신태일한소라가 썸을 탄 듯한 묘사가 있긴 했지만 명확한 관계는 그려지지 않았었고, 무엇보다 매튜가 소라를 뺏었다고 할 만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욕은 바가지로 먹고 있는 상태를[150] 볼때 사람들의 NTR물 혐오감정을 체감할 수 있다.
  • : 오터레이터중 모지의 특능이 상대팀의 드론 혹은 트위치의 감전드론등의 통제권을 강탈할수 있는데 유저들이 NTR의 빗대어 표연하기도 한다.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미키 사야카카미죠 쿄스케를 좋아했던 것도 맞고 쿄스케가 자신이 아닌 시즈키 히토미랑 이어져 타락해 마녀가 된 건 맞지만 정작 쿄스케는 사야카를 이성으로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으며 둘은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게다가 히토미는 자신보다 사야카가 유리한 조건인 걸 알면서도 먼저 고백할 수 있게 하루 동안 기간을 주었다.
  •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 소설판만 보면 유우야 브리지스의 전 여친인 샤론 에임레온 쿠제가 NTR한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샤론도 어장관리녀라고 욕을 먹었으나, 추가된 애니판 묘사를 자세히 보면 그 당시 유우야의 엄연한 트롤링과 그걸 말리려는 레온 둘의 아귀다툼속에 샤론도 굉장히 힘들어했으며, 유우야가 그런 막장행동 끝에 부대를 떠남으로서 자연스럽게 레온과 가까워진 것으로 나왔다. 즉, 유우야가 먼저 과거에 누가봐도 정나미 떨어질 만할 행동을 계속 일삼은 끝에 샤론이 유우야를 차버리고 레온과 가까워진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 이코노클라스트! : 주인공 카시바 쇼고와 희무녀 멜리니 코드란은 4권 중반 이후로 연인 사이였다. 그런데 7권에서 레니게이드 코드란 가문의 수장 발드 코드란이 멜리니가 조직보다 쇼고를 우선시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 죄를 물어 멜리니를 희무녀 자리에서 해임하고 유폐시켰다. 이로 인해 쇼고는 멜리니를 되찾기 위해 레온 일행과 연락하며 멜리니를 구출하기로 작정한다. 하지만 졸지에 연인을 곁에서 떠나보냈고 멜리니와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한다는 것으로 인해 쇼고는 침울해하고, 자신을 책망한다. 이전부터 속으로 쇼고를 좋아하던 멜리니의 친구인 희무녀 펠테아 인페라스가 쇼고를 위로해주고 멜리니가 없는 동안만이라도 자신이 쇼고 님을 모시겠다며 서로 관계를 갖는다. 이렇게 보면 엄연히 친구의 부재시 친구의 연인을 NTR한 상황. 실제로 펠테아도 쇼고와 일시적인 관계라지만 친구의 연인을 빼앗았다는 자각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해 괴로워한다. 최종전 직후 멜리니는 쇼고의 곁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쇼고는 멜리니와 펠테아 두 사람을 모두 신경쓰게 된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과정은 NTR이지만, 결과는 주인공의 하렘.

9.3. 파생된 의미에서의 네토라레


일반적인 상업지에서부터 심히 매니악한 동인지까지 한정으로, 대체로 상업지는 정발이 될 가능성이 없는 만화이다. 이를 불법으로 역/식질하는 사람은 몇 없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만화 불법 역식은 먼저 하는 사람이 이름을 날리게(?) 되는데, 신작을 역식하는 와중에 신작을 자기보다 먼저 번역하고 퍼트린 사람이 있다면 노력이 수포가 되어 허탈한 감정을 '번토라레 당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자막 제작 같은 경우는 번역 어투나 글씨색, 굵기, ass자막 같은 특수효과 등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지지만 만화역식은 웬만큼 편차가 있지 않고서야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반투명 말풍선이나 효과음 부분을 역식했는지 아닌지에서 갈리기는 한다.

10. 관련 문서, 작품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분리했다. 네토라레/관련 작품 항목 참고.

11. 같은 이름의 18금 게임


寝盗ラレ-NakedTranceRamble
야겜이자 쿠소게. 유한회사 이안츠 산하의 G-CAT에서 발매하였다. 총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반에는 순애물마냥 주인공과 히로인이 잘 되어가는 분위기다. 그것도 '''몇 초만에'''... 본래 순애물은 이런저런 해프닝을 겪고 이어지는데 이건 이어지는 게 소드마스터 야마토다.
하지만 얼마 지나선 이 순애물 분위기가 낚시임이 밝혀진다. 한 에피소드마다 어느 누군가가 그 히로인을 그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당연히 주인공은 활약이 없다. 찌질스럽게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 엔딩에서 마저 오히려 NTR하는 상대방이 주인공으로 보인다.
스토리 역시 별거 없으며 일부는 거의 설득력이 없을 정도로 말이 안 된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NTR하는 상대방이 비뚤어진 계기가 과거에 아버지가 장난감 부숴버린 것 때문이었다고 나오는 등. 특히 어느 에피소드에선 난데없이 요정이 나타나는가 하면 마왕까지 나타난다.
이런 데도 가격은 6,800엔씩이나 된다. 성우진 또한 호쿠토 미나미잇시키 히카루가 있어 쓸데없이 화려하다.
지뢰작을 주로 하는 블로거가 이것을 플레이하고 좌절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말로는 ''''캐병신크리 막장 쌈마이 게임'''' 이라 표현하였는데 진짜 이 말대로 막장이다. 아내의 유혹과 대등한 정도?
[1] '타인의 배우자나 애인과 정을 나눠 빼앗다, 혹은 육체 관계를 가지다'라는 뜻이며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국어사전 중 하나인 다이지린(大辞林)의 웹 버전 사이트에 있는 단어다. 유행어는 대개 신조어나 속어로부터 시작되므로 착각할 수 있는데 절대 속어가 아니다. 물론 피동형인 네토라레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 만든 NTR은 신조어다. NTR이라는 어감이 좋고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세련되었다고 느꼈는지 네토라레보다 NTR로써 단어가 유행했다.[2] 鬼椿2~the end of the love~ 2005년에 나온 여동생NTR을 확인할 수 있고 히토미를 봐도 누나NTR, 엄마NTR, 짝사랑NTR, 소꿉친구NTR 등등 넓게 쓰이고 있다.[3] 이것은 해당 스레드에서 네토라레라는 단어 자체를 새롭게 발굴하여 사용하였다는 의미가 아니며, '네토라레'라는 어휘가 장르의 명칭으로써 쓰인 것을 확인 가능한 가장 오래된 게시물이 저것이라는 의미이다. 네토라레라는 단어를 생소하게 여기는 반응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어를 새롭게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있던 것도 아니다. 해당 시점에서 寝取る라는 어휘가 사어까지는 아니었음은 확실하며, 해당 스레드보다 먼저 네토라레라는 어휘를 장르 명칭으로 사용하던 곳이 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4] DLsite 네토라레 태그가 2004년도에 쓰였다. 태그가 쓰이기 전엔 네토라레가 검색이 되더라도 네토라레나 네토루(寝取る)의 단어가 작품 제목에도 설명에도 없으며 1년 기준으로 태그 재갱신을 포함하여 3개, 5개의 작품이 있다.[5] NTL이라고는 잘 쓰지 않는다. 寝取り・寝取られ・NTR로 묶고 따로 NTL을 쓰지 않는 것만 봐도 네토라세나 네토라레나 네토리는 나눠 사용하지만 줄임말로 사용하는 NTR은 아래 설명된 바와 같이 별개의 단어로 인식하는 느낌이 있어 NTR하면 NTR=NTR+NTL+NTS의 느낌을 가진다.[6] 창작물 쪽에선 짝사랑NTR을 보통 소꿉친구 관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정작 대박을 터트린 것은 그냥 친구 관계인 Katsura airi의 들끓던 무렵에라는 소위 국내에서 빡빡좌라고 불리는 작품이었다. 크게 성공한 작품이라 pixiv같은 사이트에서 작품 광고가 오래 달렸고 컬러판에 실사화도 나왔다. 총 매출 집계에서 1+2편에서 20억을 넘겼다.[7] 대표적인 것이 아예 가족 관계인 엄마가 있다. 창작물로는 에반게리온의 신지와 아스카의 미묘한 관계 등을 예를 들수 있다.[8] 일본어로 실연은 일반적으로 '실연하다(失恋する)'의 형태로 주로 쓰인다. 한국어로도 문제는 없는 표현이나 보통 '실연당하다'의 형태로 훨씬 자주 쓰이므로 한국어 화자 입장에서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9] 반대로 뚱보는 NTR도 아니냐며 링크처럼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10] NTR 장르에서 주로 보이는 사귀지는 않지만 썸을 타는 관계와 달리 일방적으로 한쪽이 짝사랑하는 경우이며, 기분은 나쁘지만 이게 NTR 인가? 라는 논란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내용이기도 하다.[11] Etuzan Jakusui 작가가 작품을 아예 B.S.S.²라고 냈는데 작중인물은 소꿉친구NTR이라고 언급을 한다. 이 작가도 NTR의 장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12] 탁란(托卵)의 습성이 있는 뻐꾸기(cuckoo)에서 유래한 단어다. 다만 단어의 뜻만으로는 양자가 일치하지만, 장르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그냥 유부녀가 남편 몰래 외간남자와 서방질 하는 건 Cheating 또는 Unfaithful 로 통하고, Cuckold가 쓰일 경우 반드시 외간 남자와의 검열삭제를 강제로 남편에게 보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좀 더 나아가서 남편에게 자기 대신 외간 남자를 상대하게 하기도 한다. 동성애가 아니라 남편에게 굴욕을 주는 것이다.[13] 원명(元明) 교체기에 기생집 남자 머리에 초록색 두건을 두르게 한 것에서 유래한다. 여기에서 유래한 건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이후 범죄자들이 외출할 때 초록색 두건을 쓰게 하기도 했고, 이 시절 관습이 일부 남아 지금도 중국에서 초록 두건을 쓰고 나가면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14] 주로 남성적인 매력이나 혹은 위험한 매력 등을 갖는[15] 그리고 나와 썸을 탄다고 착각하던[16] 다만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누가 봐도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네토리남이 네토라레남보다 더 매력 있게 그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원형인 네토리에서부터 내려오던 유구한 클리셰.[17] 대신, DMM 계열은 원래 NTR 장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아가는 곳임을 감안해야 한다. NTR이 순위권인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순위랭크에서도 네토리와 네토라레를 모두 합쳐서 집계하고 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실제인기에 비해 이상하게 낮은 순위가 보인다.) 심지어 같은 dmm조사 중 야동 항목엔 네토라레 자체가 없다.[18]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작품 쪽에도 책임이 있는 경우가 있다. 마케팅과 홍보를 위해 일단 NTR 장르를 표방하긴 했으나, 내용 자체는 네토리 쪽에 가까운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19] 이것은 전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긴 하지만, 심리학 분야에서의 학술연구 자체는 잘 진행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0] 이 장면에서 조덕제가 여배우를 실제로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21] 인류의 역사에서 수컷에 이로운 일부다처제가 오랜기간 이어져온 것은 결혼제도 자체가 암컷-수컷 모두에게 ‘이 아이는 나 뿐만 아니라 당신의 유전자도 가지고 있어서 당신의 대를 이을 수 있다’라는 확신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22] 남성혐오 사이트에서는 '여자는 가정을 잘 지키는데 남자가 더 외도를 한다'며 남자가 문제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근대에서 현대까지, 가부장사회의 남성이 사회활동이 많았기에 상대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남편의 귀책사유가 없음에도 여성이 외도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었다. 즉, 남녀의 성욕은 동등하다는 반증이며, 동물실험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23] 또한, '양육은 남성보다는 여성의 본능에 가깝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전혀 입증된 적이 없다. 육아를 여자가 담당하게 된 것은 인류의 역사에서 남성은 생계를 책임지는 대신에 육아는 여성이 담당했던 것 뿐으로 최근에는 남자가 주부를 하는 경우, 남자의 육아율이 높아 이는 상대적 개념으로 밝혀졌다. 현대 사회에서 남편도 양육의 책임을 지라는 건 과거의 사냥과 같이 실제적인 생계를 보장하라는 것이다. 사자의 경우, 한 성별이 사냥해오면 다른 성별은 아기를 담당한다. 즉, 한쪽이 사냥을 하면 한쪽은 육아를 하는 집단의 약속이 있는 것이다. 침팬지 등 이족보행이 가능한 동물들은 서로 동등한 육아개념을 가지고 있고 가시고기처럼 수컷만 알을 충실하게 지키는 종들도 있다. 인간도, 산후 우울증 등의 요인으로 직접 낳은 아이마저도 꺼리게 되거나, 그냥 본능적으로 애착을 못 느끼는 여성의 경우는 종종 있기 때문에 무조건 양육이 암컷/여성의 본능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수다. (오히려 양육이 여성의 본능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는 일부 페미니즘 진영에서 남성들을 흠집내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는 정도이다.)[24] 후미히토가 계승서열 1위이나, 후미히토는 나루히토 현 덴노의 동생이므로, 실질적 후대는 히사히토가 된다.[25] 여불위의 아들이라는 뜻. 진시황의 모후는 매우 문란해서 노애와 바람이 나 자식까지 낳았고, 결국 노애는 자신의 자식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가 처형된다.[26] 대표적인 것인 디젤마인사의 네가 있었던 도서관이라는 작품으로, 주인공은 히로인에게 배신당하나 주인공을 짝사랑하던 다른 미소녀가 주인공에게 고백해 해피엔딩을 맞는다.[27] 디젤마인사의 '애처 revers side'가 그것이다. 부제처럼 남편 모르는 시점에서 당하는 내용인데 실은 한번이라도 아내가 네토리남과 있는 회상씬이 나오면 해피엔딩봐도 엑스트라 모드에서 저런 묘사가 나온다. 단, 뉴게임으로 전혀 그런 전개를 보지않고 엔딩을 보면 해피엔딩이라서 엑스트라 모드에서 남편에게 밤에 자기 책임지라고 하트뿅뿅 날리는 내용만 나온다.[28] Elf사의 하급생에서 이런식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전개가 있었다.[29] 역NTR은 사실상 남자 주인공 입장에서는 좀더 자극이 강한 하렘물과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ntr은 안되지만 역ntr은 좋다는 사람도 있다.[30] 하렘물과 역하렘물이 똑같은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31] 네토라레 장르에서 분화한게 아닌 사실상 하렘물에 ntr 향이 첨가된 것이기 때문에 기존 네토라레와는 굉장히 이질적이다.[32] 결국 시작이 히로인을 빼앗긴다는 동일하며 이후 스토리 진행만 다를 뿐이다.[33] 특히 에로 동인지 같은 경우.[34] 그리고 이런 조건의 잘난 피강탈자는 인기가 없는지라 진짜 별로 안 보이긴 한다.[35] 물론 여기가 창작물에서의 NTR이라는 점을 상기하라! 현실에서는 NTR의 대전제인 강간이나 능욕을 통해 히로인이 NTR남과 사랑에 빠지는 전개가 있을 수 없고, 일어난다고 해도 그건 NTR남의 부가적인 스펙이나 외모같은 외적인 요소, 혹은 성폭행이 아닌 정당한 합의를 거친 성관계에서의 비교를 통해 여성이 변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창작물의 경우 히로인(딱히 여성에 한정된 것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히로인으로 표기함)의 '''변심'''이라는 요소를 필수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현실의 NTR은 히로인 쪽에 동정심이 생기기가 힘들고 히로인 역시 불행하다고 보긴 힘들다.[36] 당연히 앞의 예시는 창작물을 현실에 대입했을 때의 상황이다. '''변심'''이라는 요소가 사라진 리얼 현실의 NTR의 경우, 전쟁 이나 대범한 범죄자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이 눈 앞에서 강간 당하거나 히로인 쪽이 NTR남에게 실제적인 협박을 당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당연히 히로인은 불행해지며, 그런 걸 읽는 사람조차 불쾌해질 것이다. 실제로 네토라레 항목이 아닌 NTR 항목의 독자 관점에서 서술된 설명을 보면 히로인의 성적 쾌락(혹은 행복, 당연히 둘의 의미는 독자마다 다를 수 있다...)을 더 중요시 여기는 유파(?)도 존재하므로 현실의 NTR같은 전개는 일부 하드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환영받기 어려운 감이 있다. 창작물의 경우 성적 판타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37] 남들과는 다른 특출한 능력이 있고, 혼자만의 유별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스토리를 직접 찾아 만들어가는 등의.[38] 단 모든 작품에 그런것은 아니고 주인공이 대물이거나 적어도 강탈자보다 큰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주인공이 그런 신체에도 불구하고 내성적이라는 것이 문제로 나온다.[39] 혐오까지는 아니고 주인공이 요청해 다른 남자와의 섹스에서도 오르가즘도 느꼈지만 주인공을 너무 사랑해서 빠지지 않고 끝내 주인공과 잘되는 내용으로 전개된 게임이 아틀리에 사쿠라사의 인기작이었던 '대출처 마리나' 시리즈이다.[40] 주로 소꿉친구가 희생양이 된다.[41] 대부분의 독자들은 착한 등장인물에게 쉽게 감정을 이입하며, 나쁜 등장인물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경우는 드물다. (나쁜 캐릭터에게 이입을 할 때에는 또 다른 특징이나 뛰어난 능력을 보고 이입하는 것이지, 그냥 인성이 나쁜 것만 보고 이입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자연스레 인간쓰레기 주인공보다는 다크히어로 제3자에게 몰입하게 된다.[42] NTR 장르가 오래되면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장르 고유의 특색이 흐려진다는 지적도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단순히 두 연인 사이에 제3자가 끼어들기만 해도 NTR 장르라고 주장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런 와중에 이 문단에서 설명하고 있는 "다크 히어로 제3자" 스토리도 등장한 것이지만, NTR에서 너무나 멀어져버린 탓에 장르가 수용하기 힘든 것이다.[43] 양산형 NTR물은 이게 주류다.[44] 이 경우는 남자의 외모가 멀쩡하거나 미남이더라도 그 행동에서 보여주는 쓰레기력으로 불쾌감을 형성시킨다.[45] 우락부락은 아니고 보기 좋은 정도.[46] 그것을 줄여서 금태양이라고 부르는데, 어감이 찰져서 이쪽을 쓰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냥 이름으로 쓸만한 단어이기도 해서 실제로 이름으로 넣어버리기도 하고.[47] 어린아이가 피해자에게 우월함을 보여주거나, 특별한 능력 혹은 남다른 힘이나 신체적 특징으로 임신시켜버리거나 여간 피해자가 불쌍한 일이 한두 개가 아니다.[48] 당연히 판타지일 뿐이다.[49] 최면어플을 쓰는 추남이나 금발 양아치는 운석충돌 같은 비현실적 재난이라면, 인싸남은 홍수 같이 나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기 때문이다.[50] 네토라레를 즐기는 이들은 피해자들과 달리 자신은 안전하다는 점에서 쾌락을 느낀다. 그러나 그것이 실체감을 가지고 독자에게 다가왔기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는 것이다.[51] 치정살인은 살인 중에서도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매년 100명 이상이 치정살인으로 인해 사망한다. 위의 NTR의 정의를 본다면 현실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치정살인이 포함된다.[52] 물론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많지는 않다. 애당초 양산형 네토라레물에서 빼앗는 남자 캐릭터는 가능한 한 인간 쓰레기, 천하의 개쌍놈으로 묘사된다.[53] 마음 자체는 주지 않더라도 성적 쾌락의 유혹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경우 대개 주인공과의 관계를 지속하면서도 간남과의 관계 또한 지속된다는 것을 암시하며 끝을 맺는다.[54] 기실 이건 능욕물의 뻔한 클리셰를 조금만 비튼 것인데도 플레이어나 독자에게 열불이 나게 한다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할 것이다. 감정 이입을 상간남(또는 강간마)에게 하는지 남자친구/남편에게 하는지에 따라 다른 것이다.[55] 영화 Unfaithful에서는 이 때문에 착하디 착한 남편이 울컥하여 간남을 그 자리에서 때려 죽여 버린다. 그리고 다시 재결합한다.[56] 사진 같이 전후 사정이 불확실한 매체를 던져줘서 천천히 말려죽이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NTR 과정을 담은 비디오를 몇 편으로 나누어서 한 편씩 배달해주거나.[57] 사실 어렴풋이 알아차리는 묘사가 있어도 못들은 척 애써 진실을 외면하는 경우도 있다. 소심한 인물이라면 의외로 현실적인 상황일 수 있겠다.[58] 좀더 세분화해서 이모, 숙모, 고모 등 친족 여성 및 그들의 딸들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에서 민법으로 사촌간의 혼인은 가능하다지만 법일뿐이며 사회에서 사촌간의 혼인이 알려지면 거의 매장당하는 것은 한국 못지 않다.[59] 누구나 다 알듯 친부는 '''강탈자'''다.[60] 이따금씩 아주 드물지만 가해자와 가해자에게 강탈당한 히로인의 후일담이 주인공의 시점에서 묘사되는 경우(목적은 주인공을 완전 절망시키기 위한 과시 및 선전용)가 있는데, 에로게나 19금 애니에서 묘사되기를 대개 비정상적일 정도로 문란해 보이고 난잡하며 퇴폐적인 성행위가 이젠 아예 이들의 삶의 일부가 되어있다.[61] 게다가 거기서 묘사되기를 히로인은 완전히 타락(?)해버려서 약간 정신이 맛이 간 경우도 종종 있거나, 자신을 향한 가해자의 비정상적인 성 행위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그것을 느끼면서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마조히스트'''가 된 경우가 많다. 거기서 묘사되는 모습만 보면 네토라레 당하기 전과 비교해서 그 시점의 언행이나 모습만 보면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할 '''가해자의 성노예'''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62] 이런 케이스는 드물다.[63] 아예 처음부터 강탈자는 주인공을 좋아했기에 NTR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 히로인과 주인공을 갈라놓으려는 밑작업이었던 것. 이 경우 사실 강탈자는 성욕보다 히로인을 망가뜨리는게 목적이기에 성매매를 시키거나, 마약을 놓는다든지 하드코어한 짓을 해버리고 목적 달성뒤 버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 와중에 히로인의 영상을 이용해 주인공을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64] 다만 이 경우 여자가 NTR당하는 상황에서 빠져나오거나 불륜인 경우 멈추고, 주인공은 여자의 고백을 듣고 설사 다른 남자의 아이라도 이제부터는 내 자식이라는 대인배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65] 사실 순애물 작가들의 양지데뷔나 다른 곳에서 활약하는 게 더 많아서 인지도 자체가 저쪽이 더 높은 편이다.[66] 여성 입장에선 좀 더 자극적인 역하렘물이라고 볼 수 있을테니[67] 네토라레물을 정말로 극혐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순애물이고, 주인공과 히로인이 맺어지는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며, 네토라레로는 전혀 이어지지 않는 작품이더라도 히로인이 겁탈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구출되는''' 장면과 같이 네토라레의 미수가 묘사되거나, 분위기를 아주 조금 풍기기만 해도 혐오감을 가진다. 가령 이 작품이라던가,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스고우 노부유키가 등장하는 페어리 댄스 파트 등. 여기서 더 나아가면 아예 네토라레의 분위기가 전혀 묘사되지 않는데도 작중 인물이 네토라레에 대해서 단순히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거부감을 나타내기까지 한다. 한 마디로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로 이를 갈 만큼 싫어하는 셈.[68] 여기서 말하는 피해자들이란, 강간, 조교, 그밖에도 협박을 당하여 어쩔수없이 관계를 맺은 여성들이지만, 사랑하는 여성을 빼앗긴 남성 또한 연민의 대상이 된다. 더 나아가서는 남성 쪽을 더욱 가엽고 딱하게 여기며 동정하기도 한다. 그렇게 느끼는 까닭은 이런 장르를 주로 남자가 접해서인 것도 있지만, NTR 전개에서 여성은 강간, 조교 를 당하면서 몸과 마음이 바뀌어 가해자를 사랑하게 되는 식으로 맨 마지막에 나름의 만족이라도 얻는 반면, 남성 피해자는 홀로 남겨진 채 너무나도 큰 충격과 괴로움으로 인생이 무너지고 사람이 망가진다. 그런 탓에 실질적 피해자는 여성임에도 남자 피해자를 더 연민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69] 이 작품의 몬무스들은 어떠한 경우가 있더라도 NTR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NTR 혐오파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70] 연인/부부간의 관계에서 형성된 신뢰가 깨진다.[71] 소유하고 있던, 소유욕과 관련된 대상을 빼앗긴다.[72] 간단히 말해서 오타쿠계에서 NTR이 거론될 정도로 음지에서 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와 정반대격인 비처녀 논란이 시끄러웠던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면 된다.[73] 순진한 남성&여성분들이나 청소년들이 이걸 보고는 두 번 다신 동인지를 안 보는 사례도 네이버에 여러 글 나돌아다니며, 이 외에 자기 연인한테도 이런 일이 생길까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집착을 하여서 헤어진 사람들도 있는 모양.[74] 당장 NTR물에서 피강탈자(강탈자에게 연인을 빼앗긴 인물)만 없으면 일종의 강간물이 된다고 보면 쉽다. 당장 강간물에 취향을 타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답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어느 사람이 싫다는 나를 강간하고 조교하는데 횟수가 늘어간다고 그 인간을 사랑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도 과연 그렇다라고 답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픽션이라고 넘어가줄 수 없는 범위 내에선 NTR물이 미움받는 이유이다.[75] 어짜피 불륜 안에 네토라레와 네토리란 말이 모두 포함되어있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76] 본인이 이 일을 당하면 어떨지 한번 생각해보자. 독자들이야 누구에게 몰입하든 간에 결국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막장드라마 보듯 관찰하는 입장이다보니 '어짜피 허구잖아' 하면서 충분히 즐길 수도 있는거지만. 간단히 말해 친구나 형제자매애에게 잘 사귀고 있는 애인을 뺏긴다는 생각만 해도 빡쳐하는게 사람이다.[77] 당연히 정상 참작이라고 해서 살인죄를 봐주는 것은 아니다. 일반 살인 그것도 연쇄살인을 적용하지 않고 상황을 봐서 형량을 감해줄 뿐. 우리나라도 살인에 정상 참작을 해주는 경우는 종종 있다.[78] 그리고 사실 쇼생크 탈출의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은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죽인 점이 인정돼 정상 참작을 받지 못했다.[79] 비슷한 예로 미드 M.A.S.H.에서 자기가 한국에 파병나온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대뜸 아내가 몇 주 출산했다는 통지를 받은 한 캐릭터가 탈영죄를 먹더라도 당장 미국에 돌아가서 아내를 해칠 기세, 그 자세한 사항을 모르는 직속상관과 대령은 닥치고 니 자리에서 일이나 하라는 식으로 갈구지만 피어스의 소개로 고해성사 비슷한 상담을 들은 군종장교가 어떻게든 감싸주려고 대립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병사를 달래고 달래서 전문 상담가에게 맡기는 것으로 일단락되지만 한때는 총까지 뺏아들고 난리칠 만큼, 집에 갔으면 분명 아내를 죽이고 자기도 자살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태였었다.[80] 이것은 사실 서브컬처계에서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네토라레라기 보단 불륜에 가깝다. 자신을 '''강간한'''('유혹한'이 아니다!) 남자에게 넘어가서 남친 내지는 커플 성립 직전인 남주를 저버리는 연출이 대중적인 감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는 매우 매우 어렵다. 고마워 다행이야가 일반 대중들에게 선보여졌을 때 무슨 파문이 일어났는지 생각해보자.[81] 성불구가 된 남편을 대신하여 귀부인이 정력 절륜한 하인과 관계를 맺는 전형적인 네토라레물이다.[82] 일리아스의 배경이 되는 트로이 전쟁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를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꾀어 데려갔기 때문에 벌어졌고, 오디세이는 오디세우스가 전쟁에 나간 틈을 타서 그 부인인 페넬로페를 차지하려는 남자들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83] 문제는 다른 작가의 작품인 텔레고네이아에서 그의 사생아인 텔레고노스에게 살해당해, 아내인 페넬로페는 텔레고노스의 아내가 되어 이탈로스라는 아들을 낳고 둘이서 불사를 얻게 되는 안습 엔딩을 맞는다는 것.[84] 그나마 도미의 처는 NTR 당하기 전에 튀었다.[85] 주인공에게 과분한 히로인, 무력한 주인공, 악극을 통한 확인사살 등 단순히 애인을 빼앗은 정도가 아니라 네토라레의 클리셰와 꽤 닮았다.[86] 예언자 나단을 통해 다윗의 죄가 묵과되지 않을 것이고 그의 처들이 대낮에 NTR을 당할 것이라는 끔찍한 저주까지 내렸다. 결국 회개를 했지만, 나단의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다.[87] 또는 개루왕[88] 내시와 간통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을 텐데 조선 극초기에는 고려와 같이 내시는 거세하지 않았고 왕실비서와 비슷했으며 , 거세한 자들은 환관이라 불렀다. 이 사건으로 거세한 사람들만 내시가 될 수 있게 됨으로서 조선에서는 내시와 환관의 차이가 없어졌다.[89] 사극 용의 눈물에서도 이 일이 묘사되는데, 극중에서 이 사건은 이방석이 방황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90] 묻지마 관광도 이것에 꽤나 관련되어있다.[91] 손이나 입, 도구 등으로 남자 성기를 자극하다가 사정 직전에 자극을 중단하는 것. 사정은 하게 되지만 오르가슴에는 도달하지 못한다.[92] 실제로는 주인공이 살인을 하지 않았고 그냥 덤터기를 써버린 거지만.[93] 실제로는 남편이 강간범 살인으로 형살이라도 안하면 다행이다만은...[94] 매체에선 뺏는 사람이 어디서 안 맞을 덩치나 근육을 겸비하고 뺏긴 사람은 빈약한 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에서 이런 경우라면 더 심각하다. 뺏긴 사람이 무술 유단자거나 근육돼지면 맞아 죽기 전까지 갈 확률이 높지만, 몸이 약한 사람이라면 두 손에 흉기를 겸할 경우가 크기 때문. 특공무술을 배워서 흉기를 제압할 능력이 있지 않은 이상은 그냥 난도질 당하거나 중상을 입을 게 뻔하다. 아니. 애초에 검증된 프로 격투가들도 흉기를 든 상대는 상대하지 말라고 말하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몽둥이나 날붙이라도 기본적으로 중상을 입는다 하물며 분노나 배신감에 눈이 뒤집어진 사람이 독극물이나 방화, 자동차까지 동원해 작정하고 죽이려 한다면 아무리 몸이 건강해도 사람인 이상 전속력으로 달리는 차에 치이거나 황산 등을 뒤집어쓰면 평범한 신체로 되돌릴 수 없다.[95] 왕의 음탕이 날로 심하여, 매양 족친 및 선왕의 후궁을 모아 왕이 친히 잔을 들어서 마시게 하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장녹수가 아끼는 궁인에게 누구의 아내인지 비밀히 알아보게 하여 외워두었다가 이어 궁중에 묵게 하여 밤에 강제로 간음하며 낮에도 그랬다. 혹 4,5일이 지나도록 나가지 못한 사람으로서, 좌의정 박모의 아내, 남천군 이모의 아내, 봉사 변모의 아내 (중략) 같은 이들이 다 (왕과) 추문이 있었다. 출처 :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11년(1505) 4월 12일.[96] 거의 대다수의 하렘물, 삼각관계물 등등.[97] 이하 ☆표시 작품은 이와 비슷한 사례.[98] 4편의 '그게 나야' 엔딩 한정.[99] 네토라레라고는 부르기 힘든데 잼의 경우는 일방적인 짝사랑이었고, 카이는 이에 응해준 경우가 '''없다.''' 죠니도 디지를 좋아했다기보다는 보호해준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죠니는 모든 여자들에게 이런 식이다. 그나마 NTR에 가까운 쪽은 테스타먼트라고 할 수 있는데, 테스타먼트도 디지를 이성적으로 좋아했다기보다는 딸같이 여기고 지켜준 쪽에 가깝기 때문에...[100] 여민서는 채이진과 계약해서 얼굴을 바꾼 후 스칼렛이라는 가명을 쓴 채 사업가로 위장해서 신지아와 유준혁에게 복수했다.[101] 와일드스타일의 연인이었으나 결말에서 와일드스타일이 에밋을 좋아하게 되자 배트맨이 순순히 물러났다. 그야말로 대인배, 히어로다.[102] 태석과 진주가 부부사이람 설정이고 학범과 진주는 불륜이라고 묘사되 학범이 네토라레를 했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후반부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원래 학범과 진주가 연인사이였고 태석이 뺏은거라고 한다.[103] 원래 숀 앰브로스의 애인이었던 나이아 노도프 홀이 숀 앰브로스와 결별 후 이단 헌트를 만나 사랑에 빠져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미션 수행을 위한 스파이 역으로 나이아 노도프 홀이 숀 앰브로스에게 다시 돌아가게 되어 표면상 연인 관계가 복원된 듯 하지만, 마음은 이단 헌트에게 여전히 있기에 관점에 따라 양쪽 모두 네토라레가 성립한다.[104] 딱히 남자가 여자를 노리거나 빼앗으려고 한 것은 아니고 여자 측에서 자진해서 주인공을 차고 다른 남자에게 넘어간 케이스라 스퀘어 3대 악녀의 필두로 꼽힐 정도.[105] 배드 엔딩 루트에서 사이코에게 칼에 찔려 사망하기도 하고, 반대로 사이코를 담가버린 후 주인공에게 칼에 찔려 죽기도 한다.[106] 배드 엔딩 루트에서 분노로 이성을 잃은 나나에게 샷건을 맞고 처참히 죽는다.[107] 셔리스는 제라드가 죽은 줄 알고 슬퍼하다 그를 잊기 위해 닥터에게 눈을 돌린 것이었다. 다행히 몇 화 뒤에 원상복귀.[108] 이쪽은 '''빼앗는 쪽이 빼앗기는 쪽을 죽이는''' 드문 사례.[109] 단, 원작에서는 영호충이 일방적으로 반해있던 거고 악영산은 친한 오빠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110] 사실 굉장히 복잡하다. 구강재신애리가 사귀다가 정교빈이 신애리를 빼앗고(정확히는 신애리가 정교빈을 꼬셨다. 하지만 강재 입장에선 빼앗긴 것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 이는 신애리가 구은재에게서 정교빈을 빼앗은 셈이며, 이후 구은재는 민소희로 돌아와서 다시 정교빈을 (복수의 목적으로)강탈하고... 한편 민건우와 얽혀 민소희, 구은재도 개판으로 얽혀 강탈과 탈환이 번복된다. 아유가 괜히 한국에서 손꼽히는 막드인 것이 아니다.[111] 후대에 프랑스에서 지어낸 이야기이다.[112] 그러나 1부 19화에서 아레스가 아프로디테를 차버렸기에 잘 부각되지 않는다.[113] 주인공이었던 둘을 놔두고 엔딩 3화전에 처음 나온(..) 클란카인과 결혼했다.[114] 사실 이건 애매한데 이미 알스와 결혼 한 상태에서 프림이 알스에게 몰래 저주를 걸어 관계를 가져 자식까지 가졌긴 했지만 친구가 남편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고 알스도 모르는 상태인듯. 이후 안네도 알스의 아이들을 낳으니...[115] 쿠니히사가 쇠약해지자 쿠니히사의 아들인 사다야스로 갈아탔다.[116] 캐롤 리드의 현대 세계 속 남자 친구.[117] 저지르지 않을 수도 있긴 한데, 전체 플레이어들 중 '''약 80%'''가 불륜을 선택한다.[스포일러] 죽지 않는 엔딩도 있긴하다. 웃긴건 그럴경우 히로인쪽이 대신 사망한다.[118] TVA판의 소라루트에 해당하는 7,10~12화 한정. 추가로 7화는 나오와 소라의 공통 루트이며 이 화에서 하루카와 나오가 연인관계로 발전한다.[119] 키리시마에 의해 치명상을 입긴 했지만, 아직 목숨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키리시마를 죽였고 이이다 쿄야에게 마무리당한다.[120] 먼저 이로 인해 얻은 딸인 혜주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으며 또 본인도 자업자득으로 결국 남편에게 똑같이 버림받는 비참한 상황을 맞이한다.[121] 정확히 말하면 애인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이자 유사 부녀 관계이다. 그러나 내용은 오트슨 특유의 썩은 맛과 합쳐져 트레이너의 멘탈을 피도 눈물도 없이 갈아버린다.[122] 참고로 천서진과 주단태는 불륜관계다.[123] 니나 드라군다라는 이때 진과 관계를 맺은 일로 진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게다가, 진드리크 헤미인 경우에는 기뇰이 니나를 능욕하고, 그 결과 니나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정신상태가 살짝 맛이 가버렸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는 있다. 당장, 애니메이션 3화에서 카츄아가 니나의 상태를 보고 기뇰을 보면서 무슨 짓을 저질렀나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124] 물론 이건 아인족 히로인들이 유혹할때 제때제때 거절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넘어간 피터 그릴의 잘못도 크다.[125] 이 경우는 하이신스가 아이니를 가로채기 위해서가 아닌 헤움이 일으킨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다가 공작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아이니와 결혼 한 것이다. 참고로 헤움은 생전엔 아이니의 약혼자였었고 더군다나 둘이 사이가 좋았었다. 그리고 하이신스는 몇년 뒤에 아이니와 이혼을 하고 옛 연인이였던 라틸과의 결혼을 하려는 것을 계획했었으나 하이신스의 배신에 분노한 라틸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면서 하렘을 선포하는 것으로 하이신스에게 복수 하는 것으로 실패한다.[126] 메로프가 약혼녀가 있던 톰을 납치해 강제로 사랑의 묘약을 먹여 강간해 볼드모트를 낳게 했다.[127] 콜버스가 유부녀던 로레인에게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어 납치해 아내로 삼았다고 하는데 임페리유스가 정신조종마법인 걸 생각하면 사실상 강간이다.[128] 애니메이션판 한정. 원작과 리메이크판에선 미사키와 아키라가 연인 사이가 되지 않기에 성립되지 않는다.[129] 원작과 리메이크판 한정. 미사키에게 사정을 들은 유키가 토우야를 포기한다.[130] 화이트앨범 내에서는 이쪽이 제대로 된 NTR 케이스. 야요이는 모리카와 유키에게 음욕을 품고 있는 상태였기에 유키의 연인인 토우야를 질투하고 있었으며, 유키에게서 토우야를 떼어놓기 위해 온갖 짓을 다한다. 그러다 결국 멘붕 상태에 빠진 토우야를 크리스마스날 강간해버리는 업적을 달성한다. 물론 유키는 그 사실을 엔딩이 끝날 때까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키를 차지하려는 또 다른 연적(?)인 오가타 에이지가 대놓고 유키에게 추파를 던지고, 심지어 덮치기까지 함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해 못할 행동을 하는 걸 보면 처음부터 만만한 토우야를 노린 걸지도...[131] 이쪽은 아예 NTR을 하겠다고 대놓고 공언한 케이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토우야가 없는 틈을 타서 유키를 덮치지만, 유키도 토우야가 없어서 외로움을 많이 느낀 탓에 에이지 품에 안겨버린다. 그러나 에이지는 유키의 눈물을 보고서는 기다리겠다며 덮치는 것을 포기하고 가버린다.[132] 주인공이 아니라 마시로 마이가![133] 이전에 히로인이 자신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2일간 찍어달라고 했다.[134] 시온은 첩의 자식 같은 존재라 (필요 없는 존재) 다른 형제들이 시온의 존재를 혐오했었다. 싫어하는 것도 아닌 혐오다.[135] 참고로 말하자면 카츠라기 케이는 밈지를 만나기 이전에 티나라는 정식 애인과 더불어서 그 사이에 태어난 딸도 있었다. 주인공이 이런 모습이라 그런지 시청자들이 거북해 하는 면이 있었으며, 결국 초시공세기 오거스의 시청률 부진의 이유가 되기도 했다.[136] 당시 황제는 많이 노쇠하였는데 어린 소녀보다 아들 생산이 입증된 강씨를 후궁으로 들이는 것이 더 유리하다면서 후궁으로 들이겠다는 것.[137] 진저리치게 싫다가도 살을 섞을수록 그 징그러움과 거부감이 줄어드는듯 하다는 외서댁의 심리묘사가 나온다. 남편이 오래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138] 잔인하게도 남편과의 사이에선 딸 뿐이었지만 염상구의 아이는 아들이었다. 당시의 남아선호사상을 생각하면 정말 비참한 상황.[139] 인연 퀘스트에서 이문대의 아나스타샤의 기억과 충돌하는 상태.[140] 도박에서 이겨 노인 강노식이 청년 민희도와 뇌를 맞바꾸었고, 민희도의 연인 주은아까지 차지하려 했다.[141] 사실 시도는 미오의 영력을 봉인해서 구하기 위해서고 신지도 미오를 뺏길 수 없다고 분노하다가도 자신은 이미 죽은 사람이고 미오가 죽는건 싫다며 시도에게 뒤를 맡겼다. 그런데 미오가 시도는 결국 신지 다음이었다며 시도를 차버리고 최종보스와 공멸 하는 길을 택했다.[142] 가막이와 해교가 이미 사귀는 중이었는데 까치가 해교에게 청혼 하였으나 사실 그건 가막이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강력한 부리를 가지고 있는 해교를 아군으로 만들어 이용할 계획이었고 까치 본인은 해교에겐 딱히 마음은 없는 듯. 물론 가막이가 그냥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닌데다가 해교 본인도 이미 가막이 일편단심인 상태. 그러다가 축제 날, 까치가 가막이를 발견 하자마자 본인의 계획을 술술 얘기하며 도발했는데 사실 그건 가막이로 분장한 해교 였으며 결국 해교에게 실컷 쪼여지는 것으로 완벽하게 응징당하고 계획은 실패한다.[143] DLC 한정. 배드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사망.[144] 곽보경은 공주영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 임정훈은 왕자림에게 수작을 부리기 위해서 시도했다.[145] 이 쪽은 강탈을 시도했으나 미수로 끝난 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편의상 같은 칸에 적었다.[146] 사실 에스데스 입장에선 자기가 먼저 타츠미를 좋아했었는데 마인한테서 타츠미를 뺏겼으니 BSS라 볼 수 있다.[147] 하지만 디오는 에리나에는 관심이 없었고, 그저 죠죠를 괴롭히기 위한데 흥미를 이끌기 위한 시도였을 뿐이었다.[148] 이 쪽은 일방적인 네토라레는 아닌 계약으로써 상대를 빼앗으려다가 실패한 케이스.[149] 도박에서 이겨 노인 쿠로몬이 청년 만키치와 뇌를 맞바꾸었고, 만키치의 연인 세이코까지 차지하려 했다. 다만 쿠로몬이 만키치의 몸을 가지고 세이코를 임신시키면 그 아이는 유전자상 쿠로몬이 아닌 만키치의 아이라 자진해서 성관계를 그만두었다.[150] 매튜는 현 2000년대의 덕후들에게 애니속 NTR을 떠올리라 하면 가장 많이 떠올려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