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 클라에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코야마 타쿠토.

2. 작중 행적


클라에스 공작으로 밀리디아나 클라에스의 남편이자 카타리나 클라에스의 아버지다. 딸을 사랑하는 온후한 아버지지만 오냐오냐하는 면이 강하며, 키스 클라에스의 형제 소문을 듣고 분가의 창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임에도 마법의 재능이 아깝다면서 본가에서 입적시킨 비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밀리디아나 클라에스는 몰래 낳은 아들이라는 오해를 받았으나 곧 풀리먼서 사이가 좋아진다.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밀리디아나 클라에스와 닮았다고 여기는 모양.[1]
하지만 게임과 본작에서 언급된 행적을 보면 딸인 카타리나에게 꽤나 무른 인물인 것으로 나온다.[2][3][4] 그런 그도 딸이 공작 영애 같지 않은 문제아가 된것은 인정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도 있어서인지 카타리나의 결혼에 관해서는 크게 간섭하지 않는다.
4권에서는 가출한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밀리디아나와는 달리 키스가 납치당했다는 것을 짐작하고 마법성에 의뢰를 때리고 자신도 키스를 찾기 위해 움직이지만 초반에는 단서는 찾지 못하다가 중반부터 단서를 찾아 카타리나 일행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밀리디아나와 카타리나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고 납치 사실을 숨긴다.
7권에서는 디올드, 카타리나를 통해 언급되는데 선대 국왕의 행실때문에 일부다처제를 싫어한다고 하며 밀리디아나와는 여전히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것에 영향을 받은 카타리나도 일부다처제를 싫어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8권에서는 카타리나가 디올드 왕자의 약혼녀라는 이유로 솔시에 왕국에서 개최된 인근 회의 기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매너에 약한 카타리나를 크게 걱정했다.

3. 기타


초기에 아내와 사이가 껄끄러웠던 이유가 나온다. 젊은 시절 루이지 클라에스는 금발청안에 잘생긴 사내로 만능이기까지 해서 매우 인기가 많았는데 아데스 공작의 차녀인 밀리다아나 아데스에게 접근해서 청혼해 결혼했지만 밀리디아나 아데스는 사교계에서 인기가 없어서 오빠와 여동생보다 나중에 결혼했던 인물이라 온갖 안 좋은 소문이 떠돌았었다. 그 때문에 밀리디아나 클라에스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불안해했던 것인데 루이지는 밀리디아나가 자신과 선을 긋는 이유가 밀리디아나의 허락도 받지 않고 결혼을 결정해서 마음을 허락하지 않은 것이라고 오해했던 것이다. 하지만 오해가 풀리면서 루이지와 밀리디아나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 좋은 부부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직접 등장은 아니고 카타리나가 아직 어린 시절인 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이때 처음으로 평소 유약한 모습을 내버리고 셰리 남작 앞에 아버지로서 그리고 한 가문의 공작이자 당주로서 진지한 모습을 내보이신다. 어떻게 보면 셰리 남작과 완전히 극명한 대비가 이루어진다.
[1] 아무래도 카타리나나 밀리디아나의 얼굴이 공작 본인에게는 취향 직격이라는 듯하다. 밀리디아나는 자신이 정략결혼으로 공작가에 오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밀리디아나가 결혼해야 할 때가 오자 재빠르게 낚아챈 것이다. 또 그렇다보니 카타리나도 공작의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딸이라고.[2] 게임에서는 이점이 카타리나를 악역 영애로 만드는 원인이 되면서 부모로서는 좀 무능한 사람인 것으로 나온다. 다만 이건 밀리디아나 탓도 있는데 밀리디아나는 본작과는 달리 게임에서는 딸에게 제대로 화를 내지 못하는 심약한 어머니로 나온다. 한마디로 카타리나를 교정시켜줄수 있는 인물이 없다는 이야기이다.[3] 딸에게 무른 면이 있다보니 교육은 주로 아내 밀리디아나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원래 귀족가 정도면 자식을 키우는 건 대체로 안주인의 몫이긴 하다. 그러나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많이 무른 편인 것은 사실이지만 밀리디아나의 교육에 간섭하지는 않는다.[4] 카타리나도 아버지인 루이지가 자신에게 무른것은 알고 있으며 오해가 풀려 사이가 좋아진 밀리디아나도 남편인 루이지는 훌륭한 인물이지만 딸에게 무른점이 결점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