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와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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瑠川さら
다카포3의 히로인 중 한 명. 성우는 오우사키 치요 (전연령판, 애니판) / 타카나시 루이 (R).
1. 프롤로그편
2. 본편
2.1. 가장 비중이 낮은 히로인?
2.2. 서포트 역할
3. D.C.Ⅲ P.P.


1. 프롤로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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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7월 7일
신장
148cm
체중
43kg
스리 사이즈
B71/W52/H73
혈액형
AB형
좋아하는 음식
푸딩, 홍차
싫어하는 음식
커피, 감귤
취미
봉제인형 수집
카자미 학원 부속 2학년 1반→3학년 2반 신문부 소속.
본토의 대기업 사주의 딸로 카자미 학원에 국내 유학을 왔는데 부모님이 사라가 태어날 때 카자미 학원 교복을 입는 꿈을 꿔서 그 인연으로 카자미 학원에 입학시켰다고 한다. 성적우수로 월반했기 때문에 같은 학년이지만 요시노 키요타카보다 나이는 한살 어리다. 성실하지만 고지식한 성격으로 불성실한 키요타카에게 잔소리 놓는 역할을 하며 낯가림이 있기 때문에 사람 사귀는데 서툴어서 키요타카가 처음 만났을 때 챙겨주었고 지금도 사라가 소속된 소프트볼부의 매니저를 학생회에 있는 릿카의 뒷배경을 이용해서 해주고 있다. 머리는 좋아도 나이가 어리다보니 애같은 일면을 가지고 있어서 키요타카가 가끔 놀리기도 한다. 신문부에서 홍차를 자주 끓여주는데 기술을 아버지에게 배웠다고 한다. 키요타카를 부르는 호칭은 '선배'.

2.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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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사라 크리사리스
(サラ・クリサリス)
생일
7월 7일
신장
148cm
체중
43kg
스리 사이즈
B71/W52/H73
혈액형
AB형
좋아하는 음식
푸딩, 홍차
싫어하는 음식
커피, 감귤
취미
봉제인형 수집
카자미도리 마법학원 예과 1학년 A반.
영국의 전통있는 명문 귀족이며, 마녀 가계로 유명한 크리사리스 가의 영애.
그러나 대를 거급할 수록 떨어지는 마력 때문에 가문이 몰락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태어난 일정수준 이상[1]의 마력 보유자이기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 고생하고 있으며, 사라 루트 자체가 그러한 기대로 인한 사라의 정신적 과부하를 풀어주기 위한 키요타카의 노력이 메인이 되는 시나리오라고 보면 된다. 키요타카를 부르는 호칭은 '키요타카'.
성실한 노력가이고 항상 어른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가끔 또래 연령다운 앳된 소녀 부분이 나와 버리는 일도 있는 편이며 또 우직하고 서투른 성격 때문에 허둥대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엄격한 모습이 엿보이나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약한 편이라서 가족 혹은 연인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다.


2.1. 가장 비중이 낮은 히로인?


사라는 릿카, 샤를, 히메노와 달리 전작의 설정에 관계가 없는 다카포3만의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루트 자체도 전작부터의 세계관보다는 본편 시점의 연애를 중시하는 시나리오로 만들어졌으며, 의외로 Weather Vane에 속하는 루트 중 샤를루트와 함께 가장 완성도가 높다. 또 작중에서 그니류크라는 마법사들이 즐긴다는 구기종목이 중요한 소재로 드러나는데, 이를 잘 보면 사라 루트가 타 게임의 어느 캐릭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음을 눈치챌 수 있다.
이렇게 전작과 별 관계가 없는데다가 다카포3 본편의 주요사건에도 그리 크게 관계가 없는 히로인 이기는 하지만, 본인 루트의 완성도가 높고 여러 루트들 중에서도 주인공인 요시노 키요타카가 먼치킨급으로 활약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자리를 차지한다고 볼 수는 있다. 즉, 이 루트는 다른 루트들과 달리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의존하는 정도가 매우 높고 문제의 해결에도 역시 주인공이 주도하는 포지션에 있다.

2.2. 서포트 역할


다카포 시리즈의 주요흐름에 크게 관련 없는 히로인이라서 그런지, 캐릭터의 특성도 활약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서포트 계열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캐릭터 자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목표' 때문에 언젠가 망가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있으며 본인의 루트에서조차 마법의 대가로서 그녀 자신이 성공할 수는 없었지만, 그 대신 대활약하는 키요타카를 곁에서 보좌하는 역할로서 자신의 자리를 찾게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이렇게 된 원인은 마력이 약하기 때문인데, 마력이 약해져가는 크리사리스 가문의 혈통 중에서야 높은 마력이지만 카자미도리 학원 내에서는 낮은 편에 속해서 한계에 부딪쳐 있었다. 다만 가문 비전의 술식마법을 사용하면 마력을 몇 배로 증폭시킬 수는 있는데, 이것도 마법인지라 정신적인 부담이 가중되어 오래 사용할 수 없는 약점이 있다. 허나 사라 루트에서는 사라가 그 술식을 다른 사람에게 써서 다른 사람의 정신력 등을 회복시켜주는 마법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찾게 된다.
본래 술식마법은 마법진이나 룬과 같은 술식을 갖가지 방식으로 전개함으로써 그 술식을 전개한 마법사 본인의 마력행사를 보조하는 류의 마법이었기에, 작중에서 키요타카는 이것이 타인에의 서포트에 쓰이는 것을 보면서 사라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높게 평가한다. 또 이 술식마법은 Dacapo 루트에서 본편의 주요사건을 해결키 위해 릿카의 마력을 증폭시키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3. D.C.Ⅲ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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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Ⅲ와 마찬가지로 전생한 후의 세계에서도 사라는 다카포 시리즈의 큰 흐름이나 설정과는 관계 없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히로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마법은커녕 전생설정조차 거의 활용되지 않는 등 다카포 시리즈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D.C.Ⅲ P.P.의 히로인 중 가장 중요도가 낮은 히로인이 되었으나, 그 반동으로 다른 조건들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더욱 특색있고 나름의 깊이를 지니는 동적인 캐릭터로 완성된 모습이다. 덕분에 사라 루트는 연애물 및 성장물 방면으로 완성도가 높은 편이며, 밝고 희망찬 이야기를 지향한다.
루트는 수학여행으로 런던을 갔다온 직후 분기되어, 지지 않는 벚나무 아래에서 서로 고백하여 연인관계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알콩달콩한 연애물이 시작된다.
그녀의 이야기를 보면 전작과 유사하게 주인공이 히로인의 지주가 되어 이끌어주는 구도로서 밝은 학원청춘로맨스를 묘사하는 한편, 가족간의 갈등이 주된 소재가 되었던 전작에서 180도 노선이 바뀌어서 이번에는 가족애라는 요소를 이야기 전개의 주요소재로 삼고 있다. 가족애가 주요내용이 되는 이상, 히로인 중에서 유일하게 부모님도 등장하는데 대기업 사주라는 설정 답게 대도시의 호화로운 고급맨션에서 살고 있으며, 부부관계도 바람직한 부부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런던편에서의 여러 모로 살벌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느낌을 준다.
불치병에 걸린 아버지로 인한 정신적 시련이 닥치고 그것을 뛰어넘는 전개에서 보이는 사라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더불어서, 결말 또한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상태였던 아버지의 긍정적인 연명가능성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키요타카와 사라의 알콩달콩한 밝은 미래 역시 기대되는 중으로 어디까지나 희망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꿈이 손자를 보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사라가 키요타카에게 당장 아이를 만들자고 말하는 개그장면은 덤.
덧붙여서 전작이나 이번이나 스포츠 경기가 중요한 이벤트로 작용한다는 점도 사라만의 특징인데, 이번에는 그녀의 부활동 중 하나인 소프트볼이 그 대상이 되어, 비록 경기결과는 패배였지만 성장물에 걸맞는 전개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사라가 전생에 살았던 크리사리스 저택은 관광지가 되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있다. 수학여행 때 저택을 방문해서 기억과 대조해보는 이벤트가 생긴다.


[1] 마법사로서 기능할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