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반죠 크로스필드
파이-브레인 신의 퍼즐의 등장인물 및 1기의 최종보스이자 2기, 3기의 주역.
더빙판 이름은 반죠를 뺀 '루크 크로스필드.'
1. 소개
6월 9일생. POG의 수장. 비숍을 비서로 두고 있다. 다이몬 카이토와는 어렸을 때부터 인연이 있었던 듯 하다. 前 조직의 수장이었던 피타고라스 백작의 전권을 위임받은 상태로 어떤 의미에서 보면 주인공의 숙적이다. 지쿠카와 회장으로부터 질투와 '''독점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원래는 양쪽 눈을 모두 드러낸 머리모양이었으나 카이토의 앞에 나타났을 때는 왼쪽 눈을 가리고 있어 이것이 뭔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고 실제 카이토와 대비되는 능력자라는 것이 21화에서 드러난다. 오른쪽 눈도 반쯤만 뜨고 있는 멍해보이는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도 특징.
특유의 머리 모양으로 작중에서 마리모라 불리기도 한다. 푸들로 그려진 공식 이미지도 존재.
최종보스 포지션인 1기와 동료 포지션인 2기, 3기간의 이미지가 상당히 다르다. 1기는 눈에 하이라이트가 들어가지 않아 인상이 상당히 무섭다.
이름의 유래는 체스말의 rook. 반죠의 盤는 바둑판, 장기판을 뜻하기도 한다.
스핀오프 코믹스인 '최후의 퍼즐'에선 성격 등의 설정이 판이하게 다르다.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패한 경찰로 나오고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카이토를 싫어한다.
2. 보쿠노 카이토
1기 23화의 "'''보쿠노 카이토'''"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다. 최종 보스격 캐릭터가 주인공인 다이몬 카이토를 향해 보쿠노 카이토라고 외쳐대는 모습은… 방영 당시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한다. 공영 방송인 NHK 계열에서 방영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 'NHK의 진심'이라고 불리기도.
3. 작중 행적
다이몬 카이토와는 어렸을 적에 친구였으나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결별하고 이후로 카이토에 대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3.1. 1기
카이토를 파이브레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차츰 주변 인물과 고립시켜나간다.
23화 카이토와 갸몬 둘 중 하나가 죽는 퍼즐 대전에서 카이토가 링을 깨트리고 갸몬과 상생하는 결말을 선택하자 보쿠노 카이토를 외치며 고통스러워한다.
24화에서 느닷없이 카이토에게 연락해 함께 타코야키를 먹고 햄버거를 먹고 서점에 가는 등 일반적인 친구 관계로 돌아가는 듯 했으나... 해가 지고 눈의 하이라이트가 사라지자 본색을 드러내며 "나와 목숨을 걸고 싸워줘"라고 카이토에게 선언한다. 카이토가 왜 너와 내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냐고 일갈하자 한 대답은 "'''너와 내가 영원이 되기 위해서'''"[1]
최종화에서 태양계 형태의 퍼즐을 만들어 다이몬 카이토에게 최종 결전을 신청하고 다이몬 카이토와의 마지막 퍼즐 대결을 펼치는데 마지막에는 태양 부분의 퍼즐이 무너지려 하자 카이토에게 구해졌다. 이후 앞으로도 자신과 카이토를 위해 열심히 퍼즐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이후에는 언젠가 카이토와의 재회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한 속죄 여행을 떠난다.
24화의 데이트 씬에서 타코야키를 먹으며 한 대사인 '옥토퍼스'가 종종 네타거리로 쓰인다. 3기 5화의 엔드카드로도 출연.옥토퍼스!
마지막 화에서 카이토에게 공주님 안기로 구해진 것 때문에 '''파이 브레인의 히로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라디오에서도 해당 성우가 '히로인 루크 반죠 크로스필드 역의 사쿠라이 타카히로'입니다. 라고 한다거나, 공식에서도 은근 슬쩍 히로인 드립을 껴놓는 등 스태프들이 즐기면서 히로인 드립을 치는 것을 볼 수 있다.
3.2. 2기
비숍과 함께 오르페우스 오더의 잔당들을 처리하고 있었으며 14화에서 에레나에게 루트 학원에 진학하라고 지시한 것이 밝혀졌다. 15화에서 관리관으로 복귀를 결정하고 오르페우스 오더와 정면으로 대치하며 다이몬 카이토의 동료 및 아군으로서 '''더블 히어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프리셀과의 최종 결전 이후 마지막 화에서 루크가 카이토 일행에게 퍼즐을 풀어달라는 의뢰를 보낸 내용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3.3. 3기
3기의 메인 숙적인 레이첼이 말한 퍼즐을 증오하는 진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다이몬 카이토와 함께 그의 행적을 쫓고 있으며 카이토를 위해 프리셀과 협력하는 모습도 보인다.[2]
18화의 오르페우스가 보여준 환각에서 안경을 쓴 루트 학원의 학생회장으로 출연, 등장 시간에 비해 크나큰 임팩트를 남겼다.
21화에서 오르페우스의 정신을 이어받으려 결심하고 카이토와 대전 퍼즐을 한다.[3] 카이토의 동시 통과 전법으로 언제나처럼 상생의 결말을 맞이하는 듯 하였으나 최후의 반전으로 해당 퍼즐은 한 사람만이 통과할 수 있는 잔혹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다.[4] 결과적으로 카이토를 먼저 통과시키고 자신은 리타이어하게 된다. 전언은 "이걸로 나는 네 영원이 돼."
22화에서 에니그마가 루크 사망을 확정지었고. 이것이 카이토를 분노시키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후에 이는 루크가 오르페우스에게 자신은 죽었다는 암시를 걸기 위한 시도라는 것이 밝혀졌고 최종화에서 카이토와 오르페우스와의 융화를 막으며 크게 활약하게 된다. 폭발에 휘말렸던 프리셀과 갸몬을 구출한 것도 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