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아
>"어비스 팩터 레디."
갓이터 온라인의 등장인물.1. 프로필
2. 소개
1장에서 마리아가 신기에 포식당한 이후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여성으로 이후 주인공의 전투를 서포트 해준다. 신기가 마리아를 포식하면서 태어난 존재로 신기의 지성 비스무리한 것. 생김새과 목소리는 마리아와 동일하지만 엄연히 다른 존재다. 초반부에는 주인공 앞에 잠깐잠깐만 나타나고 자아가 희박해 기계적인 말밖에 못했지만 여러 아라가미를 포식해가며 성장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고도가 리마리아의 사고능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지어보라고 하자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는 의미로 자신의 이름을 리마리아로 짓는다. 이후 스토리 중후반부에 백모의 아라가미 '네부카드네자르'[1] 까지 포식하면서 감정과 마음을 얻게된다. 원래는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존재라서 다른 사람과의 대화는 주인공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후반부에 J J가 신기코어에 특수한 장치를 달아서 다른 사람에게도 보이게 된다.
사실 주인공이 발견한 신기는 펜리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되던 붉은 코어 신기의 초기형[2] 으로, 아라가미를 유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다른 신기와 달리 포식을 통해 무한히 진화성장하는 아라가미의 특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마리아가 신기에 포식당했을때 신기가 진화하여 리마리아가 태어났고, 이후 아라가미들을 포식할 때 마다 신기의 힘도, 리마리아도 성장했던 것.
다만 초기형은 힘의 폭주를 억제하는 기능이 약하고 신기자체의 빠른 성장속도에 비해 리마리아의 성장속도가 뒤쳐지면서 힘을 억누르기 힘들어진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못하고 리마리아 혼자 고민하다가 결국 종장에서 힘이 폭주, 주인공이 아라가미화 직전까지 간다. 이후 주인공의 내면에서 주인공이 아무것도 못하고 폭주하는 신기에게 당하는 걸 지켜보면서 공포와 슬픔을 느끼며 아무나 그를 구해달라고 절규한다. 그러자 마리아의 환상이 나타나 도와주고 주인공, 마리아 셋이서 함께 폭주하는 신기(검은 네브카도네잘)를 제압하는데 성공. 마리아가 말하길, 신기의 폭주는 리마리아가 모든 문제를 혼자 끌어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주인공과 같이 해나가면 앞으로도 문제없을거라고 한다. 이후 마리아와 작별한 뒤 주인공과 같이 현실로 돌아온다.
결말에서는 마리아가 괜찮다고 했지만 다시 신기가 폭주하면 자기가 억누를 수 있을지 불안해한다. 자신이 방해가 된다면 언제든지 버려달라고 말하려고 하나 주인공은 말을 끊으며 계속 같이 있어줄래? 라고 되물어본다. 이에 활짝 웃으면서 네!라고 대답하면서 엔딩.
여담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우로보로스. 다른 아라가미보다 맛있다고 말하면서 굉장히 부끄러워 한다. 그것을 본 레이라가 그렇게 말하는게 수치스러운 일이냐고 묻는데, 인간으로 따지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개구리나 지렁이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거라고...
[1] 공동번역 성경에서 "느부갓네살"로 흔히 표기되는 신 바빌로니아 제국의 왕의 이름이다.[2] 종장에서 밝혀지길, 개량형은 패트릭 폴트론이 도주하고 난 뒤 새로 취임한 지부장 클로에 그레이스가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아라가미를 유인하는 기능이 있으며, 신기의 코어를 다른 색으로 위장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