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븐(게임)

 



'''Riven: The Sequel to MYST'''
'''리븐 - 미스트 속편'''
[image]
'''개발'''
사이언 월드(Cyan Worlds)
'''엔진'''
모호크 엔진[1]
'''출시일'''
1997년 10월 29일
'''장르'''
퍼즐 어드벤처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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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yan Worlds에서 1997년 10월 29일 발매한 미스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GOG.com, Steam, App Store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메뉴얼 한글화로 정식 발매했다.
전작인 Myst의 성공에 힘입어 일신한 그래픽과 사운드로 발매된 후속작. 당시로써는 고품질의 CG로 많은 어드벤처 게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도 많은 미스트 시리즈 팬들이 걸작으로 꼽고 있다. 서사의 전개나 퍼즐 수준은 현대의 어떤 퍼즐 어드벤처 게임을 들고 와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고, 프리렌더 CG 또한 촬영한 것들과 잘 어우러져 현대 수준에서 해상도만 떨어질 뿐, 완성도 면에선 흠 잡을데가 없기 때문.
iOS판은 도전 과제를 추가했고, 이미지와 동영상, 사운드를 많이 보정해 현 시점에서 게임을 하기에 가장 좋다.

2. 이야기



'''Thank god you've returned! I need your help.'''

신이시여, 자네가 돌아왔군! 자네의 도움이 필요하네.

'''There's a great deal of history that you should know, but I'm afraid that I must continue my writing.'''

자네가 알아야만 하는 수많은 과거가 있지만, 난 이 책을 계속 쓰고 있어야만 하기에 일일이 설명을 해주기 힘드네.

'''Here. Most of what you'll need to know is in there. Keep it well-hidden.'''

받게. 자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거기에 적혀있네. 절대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선 안되네.

'''For reasons you'll discover, I can't send you to Riven with a way out, but I can give you this.'''

자네가 곧 알게될 몇가지 이유들로 인해, 자네에게 리븐에서 나오는 링킹북을 줄 순 없네. 대신 이걸 받아주게.

'''It appears to be a linking book back here to D'ni, but it's actually a one-man prison.'''

이건 D'ni로 돌아오는 링킹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 한명을 가둘 수 있는 감옥책이지.

'''You'll need it, I'm afraid, to capture Gehn.'''

겐(Gehn)을 가두기 위해 필요할지도 모르네.

'''Once you've found Catherine, signal me, and I'll come with a linking book to bring us back.'''

캐서린을 찾으면, 내게 신호를 보내게. 그러면 이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링킹북을 들고 자네에게 찾아가겠네.

'''There's also a chance, if this all goes well, that I might be able to get you back to the place that you came from.'''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내가 당신을 처음 왔던 곳으로 다시 돌려보내줄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네.[스포일러]

- 게임 인트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아트러스에게 도움을 주는 이방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트러스는 주인공에게 천천히 붕괴되어 가고 있는 리븐(Riven) 세계에 인질로 잡혀 있는 아내 캐서린의 구출을 요청한다. 그녀를 인질로 잡고 있는 사람은 아트러스의 포악한 아버지이자 리븐 세계를 통치하고 있는 겐(Gehn). 과거의 아트러스와 캐서린은 그의 아버지를 미스트 시대에 돌아오지 못하도록 리븐 시대에 가두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도록 모든 미스트 책을 파괴했었다. 그러나 캐서린은 그의 아들들의 함정에 빠져 다시 리븐 시대에 가게 되고, 겐의 인질이 되어 버렸다.
게임 인트로에서 아트러스는 플레이어에게 두 가지 책을 준다. 하나는 리븐의 대한 아트러스의 시점에서 바라본 저널, 다른 하나는 사람 한명을 가둘 수 있는 감옥 링킹북이다. 저널은 현 리븐 시대의 붕괴되어 가고 있는 모습과 붕괴 속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불철주야로 리븐 책을 다시 쓰고 있는 아트러스의 노력이 담겨있다. 감옥 링킹북은 겉으로 보기에는 드니(D'ni)로 돌아올 수 있는 링킹북의 디자인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는 전작에서 아들들을 가둔 것처럼 사람 한명을 가둘 수 있는 책이다. 주인공은 겐을 완전히 무력화 시킨 뒤, 캐서린을 구출하고 리븐 섬을 빠져 나와야 한다.
[1] Brøderbund에서 개발한 Myst 시리즈 윈도우 포팅을 위해 사용된 엔진[스포일러] 단순히 같은 말을 한번 더 말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미스트의 도입부와 리븐의 결말을 생각하면 액자식 구성 속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직접 건네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