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젤(SKT)

 

1. 소개
2. 스포일러
2.1. SKT 1부
2.2. SKT 2부


1. 소개


금발에 사근사근해 보이는 인상을 갖고 있는 청년이지만 사실은 인트라 무로스의 첩보원이며 이자벨 크리스탄센의 심복이다. 인트라 무로스의 고정간첩 176호이며 나를 인트라 무로스의 동지로 알고 있는 듯하다… 라고 엔디미온 키리안은 생각하지만 사실 그는 이자벨이 미온을 감시 하기 위해 주변에 심어둔 심복.
그러나 그는 두려움이나 죄책감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이며, 심지어는 사람과 스테이크를 써는 것의 차이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사람에게 기본으로 있는 물질욕, 출세욕 등도 없으며 그가 유일하게 잡고 있는 건 자신의 국장인 이자벨 크리스탄센. 본인이 상관으로 인정한 자에게만은 절대적 충성을 맹세하는듯 하다.[1]
항상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래서 처음 본 사람들은 '예의바른 청년' 정도로 생각하기 좋지만 그저 습관이다. 실제로도 웃으면서 사람의 목을 베어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후에 사람들이 붙인 별명이 '웃는 사신'.

2. 스포일러



2.1. SKT 1부


사실 그는 인트라 무로스 안에 있는 비밀결사그룹 '인코그니토'의 소속 일원이었으며, 키릭스 세자르와 함께 베아트리체를 찾으러 가기도 했다. 그곳에서 엔디미온과 만났으며[2], 그 사건 때문에 엔디미온에게 친절했던 것이다.
1부 결말에서 이자벨이 죽자 한동안 방황하다가 엔디미온과 함께 기운을 차리고 스왈로우 나이츠를 인트라 무로스와 같은 정보기관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

2.2. SKT 2부


2부에서도 여전히 엔디미온과 함께 일하고 있다. 하지만 거의 엔디미온의 충견 수준으로 엔디미온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엔디미온이 영생을 받자 자신도 엔디미온과 함께 있겠다며 난동을 부려 권속들로부터 영생을 부여받았다 한다.[3]
뭔가 필살기 같은 게 생겼다.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기술[4]이며, 이 기술로 크리스를 추적해 죽이려고 했지만 크리스가 자신의 정신을 직접 파괴해 버림으로서 리젤은 물러선다. 하지만 이후 200년 간 아무 힘도 없는 크리스티앙을 보호해 왔다는 듯하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엔디미온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지스킬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정확히 따지면 리젤이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지스킬이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것이다.
그리고 알테어를 강간한 성기사A를 죽인 것도 리젤이다.


[1] 1에서는 이자벨, 2에서는 미온[2] 엔디미온은 므네모시아를 마셔 스스로 기억을 지워 버렸기에 리젤을 기억하지 못했다.[3] 이것이 권속들이 예정에 없는 세례를 내린 유일한 사례다.[4] 지스킬 윈터차일드과 능력이 비슷하다. 지스킬은 영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를 추적해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지스킬과 리젤이 싸울 경우 리젤 쪽이 유리하다고. 리젤 쪽이 더 독하고 지나치게 우수한 부분도 있지만 만약 리젤이 영혼을 버리지 않았다면 지스킬의 메리트는 없어지는 셈이다. 물론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리젤이 영혼이 있었다면 서로의 대립구조는 만들어 지지도 않았을 것이며 자신이 주인으로 섬기는 엔디미온이 영혼을 빼앗겼으니 자기도 별 미련 없이 줬을 수도 있다. 리젤이 영생을 받겠다고 난동을 부리던 중 영혼 주면 세례 내리겠다고 한 마디 정도는 던져볼 수 있는 것이니 리젤에게 영혼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