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하이만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나루시마 유리만화 소년마법사의 등장캐릭터. 신성기사단의 엘리트. 기본적으로 인간성은 괜찮은 사람으로, 부패와 변태가 득시글대는 신성기사단 내에선 정상인에 속한다. 덧붙여 동정남.

2. 작중 행적


고지식하고 결벽한 인물이나 그만큼 사고방식이 꽉 막혀 있다. 원리원칙과 규율에 충실하여 감성에 둔한 편으로, 소꿉친구이면서도 사제 대접 밖에 받지 못한 레비는 그를 가끔 때려주고 싶다고 했다. 한 마디로 바보. 공이 많은 그를 윗대가리가 견제 중으로, 휴버트 허쉬를 감시역으로 붙이기도. 단 너무 깨끗해서 걸릴 게 없는데다가 본인은 권력 생각이 없다.
카르노를 포획했던 장본인으로 그에 대한 부성 비슷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나 자각의 정도도 표현방식도 영 글러먹었다. 나기에게 아이는 두들겨 봤자 깨질 뿐이니까 무쇠와 아이를 구분하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 귀노가에서 방출된 카르노를 신성기사단에서 관리할 때 그를 감시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신령안 쟁탈전에서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카르노와 이부키를 놓친 셈이라 신성기사단 내의 입지는 좁아진 듯하다.
결계 쪽 능력자인 금발의 부하 여기사가 하이만을 좋아하지만, 기사단이라는 입장 때문에 대쉬조차 못 하고 있다. 근데 정작 하이만 본인은 나기한테 꽂혔다. 본인은 '이것은 마물이다, 그러므로 아름답다는 느낌 따위 거짓이다'라고 부정하고 마음에서 지워버렸지만. 카르노에 대해서도 레비에 대해서도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자각하는 것이 너무 늦다.
인왕의 공격을 받는 키타브 엘 히크메트의 요새를 찾아왔다가 레비의 죽음을 목격하고, 레비의 영혼이 카르노에게 먹혔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돌아온 신성기사단에서 안느가 만든 레비의 클론과 마주쳐 2중으로 충격을 받고 그 앞에 무릎을 꿇었으며, 돌연하게 찾아온 나기와 대화하다가 인왕의 힘으로 끔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