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원정
1. 개요
림월드 시스템상 행성내 이동이 가능하다. 우호적 세력을 방문하거나 적대적 세력을 침략할 수 있다. 우주선을 무조건 건조해서 탈출하는것 외에 먼 곳에 있는 우주선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 그곳으로 이동하여 탈출하거나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는 유목민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른 정착지의 거래 물품 목록 및 보유 은이 갱신되는 기간은 '''각 마을의 교역 실행 시점'''을 기준으로 '''30일마다''' 갱신된다. 예를들어 A 마을에서 여름 7일에 거래를 끝냈다면, A마을의 거래목록 갱신은 겨울 7일이 된다. 또한 B, C 마을은 다시 방문일과 거래일에 따라 사이클이 별개로 돌아가기에 자주 들리는 외지인 도시정도만 머릿속으로 대강 기억해두거나 메모해두자.
2. 원정(상단) 정보
세계지도에서 자신의 정착지를 클릭, 상단구성 버튼을 클릭하면 정착지 맵 밖으로 원정팀을 조직할 수 있게 된다. 원정 보내려는 정착민과 장비, 자원을 선택하고 출발방향을 정해주면 정착민들이 지정한 물품들을 챙겨서 맵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지정한 방향 맵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때 물품을 많이 챙기거나 동물들을 많이 데리고 가면 챙기는 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정착민이 굶고 지치다 못해 멘붕하거나 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인원이 많으면 그나마 빨리 물품을 챙길 수 있으니 처음에 다수의 인원을 편성해 짐을 실은 후 필요인원만 남기고 빼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실수로 원정에 포함해야할 아이템을 넣지않고 원정단을 구성했다면? 아직 정착지 맵을 벗어나지않은 경우 '''원정에 포함된 정착민을 지정한 후, 원정에 포함시키길 원하는 아이템을 오른쪽으로 클릭하면 추가 적재가 가능하다.'''
이후 세계지도에 원정대 아이콘이 뜨고 우클릭으로 이동, 마을 방문 및 침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에 정착까지 가능하다. 인카운터로 우호적 세력을 만나서 거래/무시/전투 의 행동을 취할수 있으며 적대적 세력과는 곧바로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당연히 원정중에도 식량이 필요하며 식량이 고갈되면 원정대 구성원들이 하나둘씩 뻗기 시작한다. 다행히 출발 이전 식량이 부족하거나 부패한다고 알려주니 알아서 편성해야 한다.
상할 수 있는 식품류는 이동 중에도 부패가 진행된다. 때문에 일반 식사류는 적합하지 않으며 페미컨, 보존식량, 곤충젤리, 딸기, 우유 등이 적절하다. 단 실외 온도가 낮을 경우 일반 음식도 상하는 속도가 감소하고 영하에서는 정지한다. 지형과 림의 재배 스킬에 따라 이동 중에 자동으로 열매 등 약간의 식량을 채집해서 보충되지만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믿어서는 곤란. 가볍고 비싼 물건을 바리바리 챙겨갈 경우 은을 무거워서 다 못 들고 돌아오는 사태가 벌어지므로, 돌아올 때 챙길 은 무게까지 고려해서 상단을 짜야 한다.
어떤 마을을 최초로 방문하거나 침략하면 그때그때 해당하는 맵을 생성하게되며 한번 생성된 맵은 다음에 재방문해도 유지되나 적들의 건물, 인원은 방문시마다 랜덤으로 재생성된다. 적대적 세력을 침략시 당연하게도 해당 세력이 정착한 맵의 가장자리에 스폰되며 해적들이 플레이어의 맵에 레이드를 와서 자원을 약탈하고 정착민을 납치해가는 것처럼 플레이어도 똑같은 행위가 가능하다.[1]
일반적으로는 플레이어 세력과는 달리 거점을 습격하더라도 특별히 얻을것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세력을 공격해 거점을 파괴했을시, 그 세력과 적대적인 모든 세력의 우호도가 20 오르기에 선물 드랍은 뭔가 아쉽다면 시도해 볼 수 있다.[2]
2.1. 짐꾼동물
원정대에 정착민을 많이 편성할 수록 운반가능한 자원의 무게가 늘어나며 짐꾼동물을 데려갈 시 대폭 상승한다. 짐꾼동물로 사용 가능한 가축은 오직 '''머팔로, 낙타, 알파카, 코끼리, 당나귀, 말, 야크, 들소'''의 8종류 뿐이다. 수송량은 코끼리 > 머팔로 = 들소 > 말 = 낙타 > 야크 > 당나귀 > 알파카 순이다. 가축의 경우 초식동물은 초지를 통과할 경우 풀을 뜯어먹는다는 설정으로 식량을 소모하지 않으나 육식동물은 별도의 식량을 가져가야 한다. 특히 와르그는 생고기만 먹는데 주의. 또 빙하지대나 겨울의 경우 풀이 없어 초식동물도 식량을 따로 챙겨줘야 한다. 이상하게도 이 경우 건초는 먹지 않으므로 가져가봐야 소용이 없다. 특히 이동 중에 설상지대에 들어가거나 계절이 바뀌는 경우 식량이 처음 준비시에 표시되는 것보다 더 필요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림의 특성에 따라 이동중에 멘붕을 일으키거나, 가축의 경우도 치매가 온 가축이면 멘붕 이벤트를 터뜨려 이동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림이 전투로 부상을 입어서 이동속도가 느려질 경우 맵상 이동속도도 역시 느려지게 되며,[3] 짐에 침낭이 있으면 휴식시에도 침낭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서 약간의 보너스를 받는다. 해당 지역의 기온이 적응 온도를 벗어나는 인간이나 동물은 열사병 혹은 저체온증 피해를 입는다.
2.2. 상단의 이동 속도
맵화면 오른쪽 아래에 보면 빨간 아이콘을 눌러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잴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여기서 나오는 이동시간은 건강에 문제가 없고 이속 특성이 없는 사람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것이다. 이속이 느려지는 특성이 달려있거나 질병/부상으로 이속이 느려지면 그만큼 원정대의 속도도 느려지며 필요로하는 기간/식량도 그만큼 늘어난다. 중간[4] /도착지에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의약품도 챙기는 것이 좋으며 캐러밴의 이동 속도는 캐러밴의 평균 속도에 맞추어지기 때문에 발이 느린 녀석은 안 넣는게 좋다.
지형마다 원정대의 이동 속도가 달라진다. 사막이나 평지는 금새 통과하지만 산지일수록 느리게 이동하며 높은 산맥일 경우 아예 못지나가서 우회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도로도 존재하는데 큰길의 경우 이동속도가 굉장히 빠르므로 시작시 길 주변에 정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2.3. 수송용 포드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너무 느리고 답답할 시 소형수송포드와 발사대를 건설하여 원하는 지역에 바로 정착민이나 자원을 쏘아보낼 수도 있다. 연료량에 따라 쏘아보내는 최대사거리에 제한이 있으며 적대적 세력에 수송포드를 쏘아보내 침략할 경우 맵의 가장자리에 투하할 것인지, 다른 원하는 위치에 투하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해적들의 건물 틈이나 앞마당에 강습을 하는 것도 가능. 중립, 우호적 세력에 보낼 경우 해당 세력에 선물을 준 것으로 간주되어 선물을 가치만큼의 우호도를 얻게 된다. 수송포드는 일회용이고 여러개를 쏘아보낼시 상당한 철과 연료, 부품[5] 이 날라가지만, 개당 150kg을 적재할 수 있고 최대 사정거리가 66이나 된다! 오래걸리는 원정일수록 농사 및 정착지 방어를 위한 노동력 공백이 커지므로 포드로 쏘아보내는게 이득일 수 있다. 수송용 포드 1개에 15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므로 머팔로를 비롯한 짐꾼 동물은 최대 1마리, 인간은 1명(신체결손이 많아 몸무게가 가벼운 경우 간신히 2명) 탑승이 가능하다.
수송용 포드의 최대 메리트는 66타일 이내라면 어디든지 즉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단을 보낼 때는 보통 거래를 위한 사교 전문가 1명+짐꾼 동물들과 교역품으로 편성하고 만일 적대적 인카운터를 만났다면 즉시 전투원들이 수송기를 타고 지원을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 항시 수송용 포드 몇 기는 발사준비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인카운터 맵에서 수송용 포드를 만들어 기지로 물건을 날려보낼 수도 있으니 건축 전문가와 재료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
붙잡은 포로를 수송용 포드에 태우려면 우선 포로가 반드시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상태여야 하며 도착지에 내리면 포로 상태가 해제되어 '''도망가려 하므로''' 착륙 지점에 전투원이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3. 추가 정착지 운영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주 정착지에서 추가적으로 멀티기지를 건설할 수도 있으며 환경설정에서 시뮬레이션하는 정착지의 개수를 늘려주면 두 정착지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정착민들이 서로 다른 맵에 있을 경우 UI 상단에 있는 정착민리스트에서 한명을 클릭하면 그 정착민이 있는 맵으로 화면이 딜레이 없이 전환된다. 이렇게 두 곳 이상의 맵을 동시에 시뮬레이싱 할 경우 컴퓨터에 걸리는 부담이 배로 늘어나는데 림월드 자체가 워낙 저사양 게임이라 통상적으로는 상관이 없지만 약간 버벅임이 느껴진다면 환경설정에서 시뮬레이션 정착지 개수를 하나로 줄여주면 해결된다. 시뮬레이션 정착지 수를 2개 이상으로 할 경우 A맵을 보고 있을때 B맵에 있는 정착민들도 잠을 자고 식사를 하지만 1개로 설정하면 A정착지를 보고 있을 시 B정착지는 정지가 되어 CPU 부담을 줄이는 원리다.
4. 도적단 플레이
원정이 생김과 동시에 일종의 도적단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사이코패스, 식인등 약탈 생존에 도움이 될만한것과 전투에 도움에 될만한걸 찍은 다음 처음 시작한 기지를 발전시켜서 어느정도 쓸만한 전투능력을 갖췄다 싶으면 운반용 가축을 여럿 조련하여 무게를 확보하고 식량을 많이 챙기고 전원이 본진을 떠나, 근처에 있는 정착지를 습격하여 적절한 컨트롤과 적절한 화력으로 적을 쫒아내고 24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동안 휴식과 회복 및 NPC거주지의 물자를 약탈하여 다시 전투력을 회복한다. 잠은 적의 침대를 점거할수 있으니 적절하게 써주자. 그다음 마을을 떠나서 또다른 거주지를 덮치면 된다. 이러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던가. 겨울이 왔는데 파워 슈트를 아직 못얻었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정착이 필요해지면 정착 커맨드를 실행하여 겨울을 보내든 치료를 하든 할일을 한다음엔 정착지를 폐기하고 떠나면 된다. 그동안 약탈한 물건들을 써서 사람이 살만한곳으로 만들자. 볼일 다봤으면 포장하든 해체하든 해서 다시 싣고 떠나면 된다. 다만 게임 특성상 공격 전투에서 필승이라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또 한 번 떠난 정착지는 다시는 쓸 수 없다는데 주의하자. 특성상 모드가 없이는 하기가 굉장히 힘든 편이다.
5. 업데이트 역사
알파 16까지는 원정을 보낸 림이 죽으면 다른 림들에 영향이 없어서 잉여한 능력치의 림을 추방하는 방법으로 쓸 수 있었지만 베타 18부터는 멀리서 죽어도 무드 감소가 생긴다. 대신 베타 18에서는 -3의 무드 패널티로 그냥 바로 추방할 수 있다. 단 아무 장비 없이 추방하면 죽는다고 판정되어 -5 패널티를 받으므로 허접한 뭐라도 좀 주고 보내자. 그렇다고 이런 종류의 꼼수가 완전히 막힌 건 아닌데 시체 도축시 주민들이 무드 패널티를 받지만, 원정으로 시체를 싣고 가서 처리하면 이걸 보지 못해서 주민들이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베타 19에서는 추방할 필요도 없이 그냥 쓸모없는 림은 근처의 마을에 수송기로 쏴서 선물로 주면 된다. 패널티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해당 세력과의 관계가 올라가는데 아마 버그가 아닌가 싶은 부분.
알파 17에서 추가된 자원 레이더를 건설해서 귀금속발견 이벤트를 통해 자원이 많은 지점을 찾아갈 수 있다. 특정 희귀자원 광맥중 하나가(금, 은, 비취, 우라늄) 한뭉텅이 존재하며 그 외의 철이나 부품등의 자원도 조금 존재한다. 방문시 10일 정도의 기간 제한이 있으며 이후 강제로 떠나야 한다. 희귀자원은 맵 중앙에 존재하는데 사이더가 중앙의 희귀자원을 지키고있을때도 있어 전투준비를 해야 한다.
도로가 추가되었다.
베타18에 와서 평화협상임무, 수감자 구조임무 등이 생겨났으며 원정 이벤트 보상으로 궤도 폭격조준기, 궤도 빔 폭격조준기, 치유 메카나이트 혈청, 부활 메카나이트 혈청, 무한 연료생성기, 무한 동력전지, 일정범위 무드를 증가시켜주는 장치 등 거주지에 강력한 도움이 되는 보상들이 생겨났다.
베타 19에서는 약간의 너프가 있었는데, 기존에는 원정으로 도착하면 열리는 미니맵에도 곳곳에 철이나 부품 광석이 존재했다. 그래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실컷 캐고 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 자원들이 다 사라졌다. 기껏해야 폐허의 철이나 석재 혹은 나무, 산딸기, 약뿌리같은 자연물이나 좀 캐갈 뿐.
[1] 다만 약탈할 자원은 원정대가 나를수 있는 kg수 이하만 가능하기에 짐꾼 역할의 머팔로같은 가축을 데려가는 것을 추천.[2] 예를들어 모든 팩션과 고정 적대인 우주해적들의 거점을 파괴한다면, 모든 팩션의 우호도가 20 상승한다.[3] 다만 옵션에서 부상자를 짐에 넣고 가는걸 허용할 경우, 무게를 잡아먹는 대가로 이동속도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4] 랜덤 인카운터로 적대적 부족의 상단을 만나거나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을 수 있다.[5] 강철 60+부품 1(=강철25)+연료=강철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