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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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 제품은 마란츠 인티앰프 'PM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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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명기로 불리는 마란츠 모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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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의 대표적인 빈티지 리시버인 2270. 채널당 70와트의 출력이 나오는 당시로서는 가정용으로서 각광받던 앰프였다. 현재도 상태 좋은 놈들은 수십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된다. 하지만 연식이 오래되어 결국 정비를 요하는 경우가 많고 겉은 멀쩡하고 소리는 잘 나지만 속은 잘못된 수리로 엉망이 된 물건도 적지 않다. 그래서 구미 일본 등에서는 마란츠 앰프 리시버들을 리스토어 하는 업자들이 있다.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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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마란츠의 주력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AV 리시버.

1. 역사


1953년, 미국의 공학자인 사울 B 마란츠가 뉴욕에서 설립했다. 최초에는 진공관 모노 파워앰프(하나의 앰프가 한개의 채널만 담당하는 것)과 무선 라디오 튜너를 생산했다. 특이하게도 본사는 뉴욕에, 라디오 관련 회사는 일본 도쿄에 있었다.
트랜지스터 앰프의 빅히트로 크게 성공했는데 특이하게도 일본에서 더 인기를 끌었다. 이는 마란츠의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컴팩트하고 좁은 공간에서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출력이 적절했으며 가격도 마크 레빈슨이나 매킨토시 같은 하이엔드 제품들 보다는 개념찼기 때문이다.
결국 1968년 창업자인 사울 B 마란츠가 은퇴한 후 일본쪽 지분이 점점 증가했으며 현재 마란츠 본사는 일본에 있다. 지분의 절반 가량은 필립스를 비롯한 유럽계 자본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2007년, 일본의 대표적인 앰프 회사인 데논과 통합되었다. 물론 회사는 통합되었지만 여전히 각각의 브랜드로 제품을 발매하는 중이다.
중가라인까지는 (때론 고가도) 한국 아남전자가 공급한다. 아남전자는 예전부터 마쓰시타 하청으로 일본에 오디오를 공급했고, 테크닉스 제품을 많이 생산했다. 이중 일부를 국내 판매용으로 돌린 것이 알펙스 테크닉스다. TV는 아남 나쇼날로 파나소닉라인을 생산하면서 역시 일부를 국내 판매용으로 돌렸다. 그러다 8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초까지 자체적으로 고성능 오디오를 개발하다 접고 국내외 여러 오디오 브랜드에 납품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2. 어떤 앰프인가?


전반적으로 소리가 따스하고 부드럽고 정갈하다는 평을 받는 편이다. 다만 이는 마란츠의 주력 모델들의 출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평을 받는다는 주장도 있다. 데논과 통합한 후에는 무겁지 않고 시원시원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무난하다는 평이 절대적이다.
마란츠 뿐만이 아니라 데논, 온쿄, 야마하 등의 일본 회사들은 전통적인 2채널 앰프보다는 다채널 AV 리시버에 강점을 보이는데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신기능 탑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2 채널 앰프 시장에서는 평범한 회사이지만 AV 리시버 시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데 음악 재생에 있어서는 기존 마란츠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고급 앰프 브랜드였던 그리고 여전히 하이엔드급 앰프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밸류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