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조앙 피레스

 


이름
Maria João Pires
생년월일
1944년 7월 23일
국적
포르투갈
1. 개요
2. 생애
3. 여담


1. 개요



포르투갈 출신의 피아니스트. 대표적인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으로 바흐쇼팽, 슈베르트, 슈만의 곡들에서도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다. 맑고 섬세한 해석이 특징이다.

2. 생애


리스본 출생으로 3세에 연주를 시작하여 7세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공연할 정도의 신동이었다. 9세에 이미 포르투갈에서 권위있다는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하였다. 리스본, 뮌헨과 하노버에서 수학하였고, 1970년대부터 국제적인 명성을 날리기 시작하며 세계 각지의 메이저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하였다.[1]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음악당에서 젊고 재능있는 피아니스트들을 위한 피아노 레슨과 마스터 클래스를 열기도 하였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공연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하였다.

3. 여담


1999년 암스테르담에서 있었던 콘서트 리허설 도중 있었던 일이다. 콘서트 스케줄 표를 미리 받은 피레스는 그에 따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의 연습을 하였다. 하지만 그 스케줄 표는 잘못된 것이었고, 리허설이 시작되며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피레스는 사색이 되었다. 준비했던 21번이 아닌 20번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지휘자의 격려를 받은 피레스는 짧은 시간 동안 수없이 쳐왔던 그동안의 기억을 떠올려 내며 한치의 오차도 없이 리허설을 마쳤다. 당시 상황이 담긴 유튜브 영상도 있다.

[1] 베를린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필, 빈필, 파리 오케스트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