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이반코비치
2001년 수원에는, 1999년 샤샤와 비탈리의 성공을 기점으로 동구권 외국인 선수의 바람이 불었다. 2000년 졸리와 루츠를 데려오며 동구권 선수들을 영입하던 수원은, 2001년 알렌과 함께 짝을 맞춰줄 수비형 미드필더 이반코비치를 영입하게 되었다. K리그에 흔치 않은 수비형 미드필더 외국인 선수로 소개되며, 알렌과 더불어서 기대를 한몸에 받던 선수였으나, 2년이란 시간을 주고도 수원의 플레이스타일에 적응을 못하는 탓에 컵대회만 출장하는 일이 잦았다. 결국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수원은 2002 시즌 종료 후 이반코비치를 미련없이 돌려보냈다.
이후 이반코비치는 2003-2004 시즌 HŠK Zrinjski Mostar, 2004-2005 시즌 Al Nejmeh, 2005-2007 시즌 NK Brotnjo 를 거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보스니아 리그의 HŠK Zrinjski Mostar에서 활약하였다. 여기서 이반코비치는 08-09시즌 팀내 올해의 선수에 꼽히는 등 맹활약 하기도 하였으며, 2010/11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정리하였다.
1. 관련 문서
[각주]